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은행나무 90조, 홍가시나무 20주 등…칠순잔치 비용 1,700만원어치 수목 기증 진도군 의신면 송정마을 저수지 주변에 칠순을 기념해 은행나무길을 조성한 진도 향우가 화제이다. 그 주인공은 올해 칠순을 맞은 출향인 박정순씨로, 칠순잔치에 쓸 비용을 고향인 송정마을 저수지 주변에 은행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수목을 진도군에 기증했다. 박씨는 칠순잔치 비용 1,700만원을 은행나무 90주, 홍가시나무 20주를 구입해 진도군에 기증했고 군은 저수지 주변을 정비해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또한 은행나무길에 금계국을 파종해 노란빛이 가득한 산책로로 만들었다. 송정마을 저수지 주변은 버드나무 등이 무분별하게 자라 관리가 되지 않는 상태였고 평소에도 고향을 방문해 이를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던 박씨가 칠순을 맞아 진도군에 수목을 기증하게 됐다. 칠순을 맞아 잔치 비용을 고향을 위해 의미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는 박씨는 “고향을 떠났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었다”며 “가을철이 되면 송정저수지 주변이 노란 은행나무 빛깔로 물들어 많은 군민과 관광객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인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를 무의도서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의료취약지 61개소를 대상으로 의료진들이 각 마을을 방문해 물리치료 서비스와 의료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는 의료서비스 격차에서 오는 소외감을 해소하고 도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취약지인 무의도서 11개소를 확대 운영한다. 당도마을의 한 주민은 “그동안 보건지소나 진료소를 이용하기에 많이 불편했는데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가 마을로 직접 와서 진료를 봐주니 정말 좋다”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도서민들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연이어 ‘2024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로 군민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280여 명을 대상으로 진도군의 호국역사 교육과 나라꽃 무궁화 바로 알기 특화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으로는 ▲무궁화 유래와 호국역사 교육 ▲무궁화‧태극기 그리기 ▲활동 게임 ▲무궁화 화분 묘목 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진도군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나라꽃 무궁화 바로알기 교육을 통해 무궁화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며 “삼별초 대몽항쟁의 근거지였던 진도군의 애향심과 애국심 고취를 위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진도읍 북상리 진도읍성과 군내면 만금리 울돌목 무궁화동산 일원에 주민‧단체 참여숲을 조성한다. 주민‧단체 참여숲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주민 또는 단체가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숲을 조성‧관리함으로 군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주민‧단체 참여숲을 생활권과 도심권 유휴지에 총 16개소 조성해 도시열섬‧폭염 완화와 탄소중립 실현 등에 일조했다. 올해는 북상리 가로숲과 만금리 무궁화 마을숲을 주민‧단체 참여숲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을주민과 단체가 함께 수국, 무궁화, 초화류 등을 식재하고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마을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진도군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숲 조성과 관리를 위해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주민‧단체 참여숲 조성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누구라도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지난 4월 1일부터 2주간 군 소속 현업근로자 230명을 대상으로 무료 파상풍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군은 업무 특성상 파상풍 발생 위험이 높은 환경미화원, 산림종사자, 농기계수리원 등 현업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진도군보건소에서 접종을 진행했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이 생산한 신경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흙이나 동물의 분변에 있던 균이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고 화상이나 못 찔림, 동물에 의한 물림 사고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될 경우 신경기관에 심각한 손상을 주고 근육경련, 호흡곤란 등을 유발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상처가 났을 때에는 즉시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적절한 치료로 감염을 예방해야 하며, 효과적인 면역체계 유지를 위해서는 10년마다 예방접종을 하면 좋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군 소속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특수건강진단, 작업환경측정 등 건강장해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2024년 진도 군민 행복 아카데미’를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진도군청 대회의실(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베를린자유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 후 명지대 심리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인 김정운 교수를 초청해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정운 교수는 인문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휴테크, 대인관계 등 현대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군민들과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군민행복 아카데미를 통해 군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는 학습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여러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총무과 인재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를 통해 군민들에게 심신 치유와 귀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소방서는 전남소방본부 주관 도내 22개 소방서가 참가한 “2024년 전남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남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전남소방학교와 장흥소방서에서 진행됐다, 경연 분야는 화재·구조·구급·화재조사 등 총7개 분야 985명의 선수와 운영진이 참여 했다. 이번 대회 1위를 차지한 구급 분야는 심정지 환자 발생 다중 출동 상황에서 구급지도의사 의료지도를 받아 시행하는 응급처치와 약물투여 등 전문소생술(ACLS)과 다수환자 발생 시 구급대원의 정확한 중증도 분류와 외상환자 처치 등 구급대응 역량을 평가한다. 이날 1급 응급구조사와 간호사 자격을 갖춘 진도소방서 참가팀(소방교 허지우, 최우영, 소방사 김관훈, 한수현, 윤수성)은 전문소생술과 다수사상자 대응전술 2종목을 최고의 팀워크와 처치 능력을 선보여 22개 참가팀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천조 진도소방서장은 ”기술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의 노력과 땀방울의 결실이 자랑스럽다“며 일선 현장에서도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진도에서 생활하고 여행할 수 있는 장기체류 프로그램은 ‘진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진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찾아서 머무는 관광 진도를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한다. 군은 현재 광주‧전남에 거주하지 않는 진도 여행 희망자를 대상으로 평소 사진, 영상촬영을 즐겨하고 누리소통망을 통해 진도여행 홍보를 할 수 있는 3팀(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이고 제출서류와 함께 전자메일또는 우편접수(전남 진도군 진도읍 철마길 25, 진도군청 관광과)로 할 수 있다. 단, 우편접수건은 16일 18시까지 도착분에 한하며 19일에 선정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누리집을 확인 또는 진도군청 관광과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진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 지원으로 보배섬 진도의 매력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의회가 지난 11일 전남권 국립 의대 유치와 관련,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즉각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일 대도민 담화를 통해 전남 국립 의과대학 유치 방안을 기존 ‘통합의대’ 방식에서 공모를 통한 ‘단일의대’ 설립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진도군의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남도는 지난 30여 년간 목포대 의대 설립을 간절히 바라며 전남도의 정책 추진을 적극 지지한 전남 서부권 지역민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겼다”며 “정부의 ‘통합의대’ 방식으로 국립 의대 신설을 신청한 지 불과 10여 일만에 정책 방향을 급선회한 상황은 실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중대 현안을 결정하면서 사전에 정부를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는지 의문이며 도민과의 소통과 의견 수렴, 도의회와의 협치 과정도 보이지 않았다”며 “협의와 소통 없는 전남도정에 대한 불신은 의대 유치로 양분화된 지역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정부의 의대 정원 기본원칙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뿐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목포대는 1990년 첫 의대 정원 배정을 요구한 이래 34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1회 보배섬 유채꽃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조도면 관매도에 7만 5,000여평 대단지의 유채꽃밭을 포함해 군내농공단지, 송군삼거리, 귀성마을, 남도진성 등 마을 10개소에 만개한 유채단지를 조성했다. 긴 겨울과 유난히 잦았던 봄 장마를 이겨내고 활짝 핀 유채꽃으로 조도 관매도를 포함한 마을 곳곳이 노란물결로 일렁이고 있다. 축제장 곳곳을 찾을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4곳 이상 방문하고 도장을 받으면 진도 특산물을 지급하는 도장이어찍기, 말타기체험, 얼굴에 그림그리기, 보물찾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12일은 유채와 진도를 주제로 그림과 글짓기 대회인 초등학생 사생대회를 현장에서 진행하고 둘째날인 13일은 코스별 자전거 대회와 유채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가족건강 걷기축제를 실시한다. 또한 군내농공단지, 송군삼거리, 연주마을 귀성마을, 관매도 등의 행사장은 해당 부녀회가 주막을 운영해 유채꽃 튀김, 파전, 막걸리 등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판매할 예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최근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위해 ‘청소년 마음지킴이 이동버스’를 운영했다. 청소년 마음지킴이 이동버스는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조도면 청소년들과 상담을 통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의 청소년마음지킴이 버스와 연계해 실시했다.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생활을 위해 먼저 개인상담, 심리검사, 스트레스검사, 청소년전화1388 홍보 등과 U·I 성격유형검사, 학교폭력 예방교육, 미니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마음건강지킴이 상담 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을 더 이해하고 현재 스트레스 상태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평소 상담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웠던 조도면 청소년들의 마음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카카오톡 채널과 전화 등 다양한 상담창구 구축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부모 등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대한미용사회 전남서부지회 진도지부 회원 20여명이 최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실천했다. 거동이 힘들고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시설 입소 대상자를 위해 노인전문요양병원, 노인요양원, 신진노인복지센터, 꽃단지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을 방문해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시설 관계자는 “미용봉사를 실천해 준 대한미용사회 전남서부지회 진도지부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분들이 미용봉사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돼주고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가족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미용사회 전남서부지회 진도지부는 지난 여름철에는 매월 시설을 방문해 방문미용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일상을 위해 애써오고 있다. 또한 회원들은 시설이 아닌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사는 어르신들을 개별 방문해 미용 봉사를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여년간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관계자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밝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미용봉사를 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