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엔 6만3496명의 관중이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여들어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감상했다. 각각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와 수비수인 손흥민과 김민재는 이날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처음 맞대결을 펼쳤다. 둘 다 선발로 출전해 ‘창과 방패의 대결’을 펼친 가운데, 손흥민은 75분을 소화하며 공격포인트를 만들지 못했지만, 김민재는 55분 동안 뛰며 무실점 수비를 선보였다. 뮌헨은 이날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전방 압박과 비도비치 선제골로 흐름을 가져갔다. 이후 뮌헨은 곧바로 후반 10분 마티아스 텔이 단독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레온 고레츠카에게 연결했고 고레츠카가 두 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페드로 포로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엄청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1-2로 스코어를 좁혔다. 남은 시간 뮌헨과 토트넘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2대1 승리로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사상 첫 올림픽 5개 금메달 싹쓸이의 이정표를 세웠다. 김우진은 4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브레이디 엘리슨(미국)을 슛오프 끝에 6대5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단체, 혼성 단체에 이은 3관왕. 안산(2021년 도쿄), 이번 대회 임시현에 이어 양궁 역사상 세 번째 3관왕이다. 이번 대회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휩쓴 한국 양궁 대표팀은 사상 첫 금메달 5개 싹쓸이를 이뤘다. 한국은 양궁에 금메달이 4개 걸려 있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한 차례 전 종목 석권을 이룬 바 있다. 전 종목 석권 기록은 두 번째, 5개 금메달 싹쓸이는 처음이다. 2021년 도쿄 올림픽부터 혼성전이 추가됐다. 한국은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동메달을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은을 수확했다. 이날 한국 양궁이 지닌 저력과 비결에 대한 외신들의 질문에 김우진은 “한국 양궁은 체계가 잡혀있다. 또 공정한 협회가 있기에 항상 모든 선수가 부정 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경기를 치르다 보니 성과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양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가 주최하는 ‘2024 KBSA리그’가 7월 29일,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수원 파인이그스와 파주 챌린저스의 맞대결로 개막했다. 독립·시민·실업·스포츠클럽 등이 참가해 아마추어 최상위 리그를 표방하는 KBSA리그는 출범 첫 해인 지난해, 7팀이 참가하여 성남 맥파이스가 초대 우승팀에 올랐다. 올해는 8팀(성남 맥파이스, 연천 미라클, 수원 파인이그스, 파주 챌린저스, 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포천 몬스터, 화성 코리요)이 참가해 조별 풀리그로 예선 28경기를 진행한다. 이후 예선 성적을 바탕으로 상하위 리그로 나누어 조별 더블리그 방식의 결선을 치른 뒤 와일드카드전과 3판 2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가 이어지며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은 2경기가 열린다. 올해 KBSA리그에 참여하는 각 팀 선수단 면면도 화려하다. 양선률(포천), 이케빈(고양), 박진태(가평), 박유연(파주), 선성권(연천), 지시완(연천), 최수현(연천), 지윤(성남) 등 프로 입성을 노리는 선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리그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경기도 진행된다. KBSA리그 올스타를 구성하여 제13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 중인 전남 출신·소속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영록 지사는 ▲한국여자 복싱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될 임애지(화순군청) ▲올림픽 16년 만에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 오른 정나은(화순군청)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개인전 경기 예정인 순천 출신 남수현(순천시청)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로 단식 8강에 오른 나주 출신 안세영(삼성생명)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8강에 오른 최세빈(전남도청) ▲근대5종 경기를 앞둔 영암 출신 서창완(국군체육부대) ▲남자 육상 세단뛰기 예선전을 펼치는 곡성 출신 김장우(국군체육부대)선수에게 각각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함께 메달권에서는 벗어났지만 한국 남자수영 접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준결승에 올랐던 여수 출신 김민섭(독도스포츠단)과 사격 트랩 부문에 출전한 신안 출신 이보나(부산시청) 선수에게도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계신 자랑스러운 전남 출신·소속 선수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7월 월간 MVP 후보로 총 8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KT 박영현, SSG 앤더슨, NC 하트, 롯데 반즈, 야수 중에서는 KT 로하스, KIA 김도영, 삼성 강민호, 한화 안치홍이 후보로 선정돼 7월 MVP 수상을 노린다. ▲ 7월 평균자책점 0.00, 세이브 1위 KT 박영현 후반기 KT가 보여주고 있는 상승세의 한 축에는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있다. KT가 7월에 치른 19경기 중 11경기, 13과 2/3이닝을 투구하며 단 하나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11경기 중 6경기에서 1이닝이 넘는 투구를 펼치며 마무리로서 많은 이닝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호투를 펼쳤다. 박영현은 평균자책점 0.00과 함께 8세이브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 3경기 연속 두 자릿 수 탈삼진, ‘삼진 제조기’ SSG 앤더슨 대체 외국인 선수로 5월 KBO 리그에 데뷔한 SSG 앤더슨은 7월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4경기에서 3승을 올리며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1.80으로 4위에 오르며 투수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메가스터디㈜, 메가스터디교육㈜과 함께 8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2024 KBO와 함께하는 엘리하이 국제교류 티볼대회’를 개최한다. KBO는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으며, 일본, 대만팀을 초청하여 3개국의 학생들이 교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티볼 대회에는 전국 37개 초등 티볼 스포츠클럽과 대만 2팀(Taiwan Team, Taiwan Shendong Elementary School), 일본 1팀(AICHI TEEBALL CLUB)에서 약 1,000명의 학생이 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대회는 챔피언스리그(5개조), 국제리그(3개조), 여학생리그(2개조)로 나뉘어 펼쳐지며, 각 리그 별로 조별 예선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리그별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특별히 여중생리그 스페셜매치를 진행하여 티볼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키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홈런왕 페스티벌 이벤트도 열린다. 홈런왕 페스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가 이번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강원 원주 소재 오크밸리CC에서 ‘2024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국내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KPGA 투어 선수 10명과 유소년 선수 30명이 참석한다. KPGA 투어 선수는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전가람(29)을 필두로 2023년 ‘제네시스 대상’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2024 시즌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챔피언 한승수(38.하나금융그룹), 이형준(32.웰컴저축은행), 김태훈(39.비즈플레이), 이태희(40.OK저축은행), 이원준(39.웹케시그룹), 이승택(29), 이규민(24.우성종합건설), 케빈 전(39.KCH에너지)이 참가한다. 유소년 선수는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10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KPGA 투어 선수 1명과 유소년 선수 3명이 한 팀을 이뤄 18홀 코스 플레이, 롱게임 및 쇼트게임 훈련 등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 발표했습니다. Ⅴ 수능 응시원서 작성 절차 온라인화 Ⅴ 분실·파손 소포 선배상 Ⅴ 해외교민 다수거주국, ‘김치운송서비스’ 확대 Ⅴ 고속도로 전기차 급속충전기 대폭 확충 Ⅴ 개인택시면허 교육 주말로 확대 Ⅴ 택시·버스·화물 자격시험 평일야간·주말로 확대 Ⅴ 온라인 착오송금 반환지원 확대 Ⅴ 교육 기부 서비스 확대 어떤 개선 방안이 가장 와 닿으시나요? 정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하여 국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의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에 13호 기업이 동참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의 마음이 확대되고 있다. 전남은 지난 26일 광양불고기 전문점 그러소(대표 배영진)와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광양읍에 위치한 그러소는 한국의 음식문화 및 외식산업 향상을 위해 개최한 ‘2024 대한민국 국제 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광양불고기 전문점이다. 13호 기업이 함께하게 된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는 전남의 홈경기에서 1골당 13개 기업이 각 1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적립하여 연말에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게 된다. 그러소 배영진 대표는 “지역을 위해 도움에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라면서 “전남드래곤즈가 더욱 많은 득점으로 승리하여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드래곤즈 김규홍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행보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보답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남이 앞장설 것이다”며 답했다. 또한 이날 전남의 이장관 감독이 협약식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탁구 삐약이’ 신유빈의 ‘먹방’이 ‘탁구 선배즈’ 정영식X서효원 KBS 해설위원의 눈에 계속 포착되며 화제몰이 중이다. 혼합복식에서 파트너 임종훈과 함께 한국 탁구 12년 만의 메달인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여자 단식 16강전에 출전, 릴리 장(미국)을 4대0(11-2 11-8 11-4 15-13)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앞서 30일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 앞서 ‘주먹밥과 납작복숭아’를 섭취한 신유빈은 경기 중 타임아웃 때 ‘바나나 먹방’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김진웅 캐스터는 “어제는 바나나 플릭을 위해서 바나나 먹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대해 신유빈은 “주먹밥은 엄마가 싸주신 거였다. 체력적으로 지쳐서 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중간중간 보충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1일 여자 단식 16강전에 앞서서는 신유빈이 음료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음료의 색깔에 정영식 위원은 “오늘은 빨간 물(?)을 마시면서 체력을 보충하고 있네요”라고 말했고, 서효원 위원과 김진웅 캐스터는 같이 폭소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신유빈(세계 8위·대한항공)이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파리 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13위)를 4-3(11:4/11:7/11:5/7:11/8:11/9:11/13:11)으로 눌렀다. 신유빈은 2004 아테네올림픽의 김경아(동메달) 이후 20년 만에 올림픽 단식 준결승에 올랐다. 2일 결승 진출을 놓고 중국의 천멍과 다투는 신유빈은 승리하면 세계 1위 쑨잉사와 대결이 예상된다. 져도 3~4위 결정전에서 메달을 노릴 수 있다. 신유빈은 이날 경기 뒤 중국의 강자들과의 메달 경쟁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나오자, “기대해 주세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신유빈은 파리올림픽에서 한 차원 더 성장한 대표적인 선수다. 혼합복식에서 임종훈과 함께 동메달을 합작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리시브 기계’ 히라노를 맞아 막판까지 가는 숨 막히는 싸움에서 승리를 일궈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은 “신유빈이 확실히 성장했다. 3-0으로 앞서다 3-3이 되면 당황하는데, 신유빈이 완벽하게 극복했다. 경기 내용도 나무랄 데 없다”고 평가했다. 신유빈은 “혼합복식 동메달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경민(52)이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스타자동차, 썬힐골프클럽 시니어오픈(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김경민은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 가평 소재 썬힐GC 밸리, 파인코스(파72. 6,727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째 날 보기 1개, 버디 4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 선두에 3타차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김경민은 쾌조의 경기력을 보였다.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글 2방과 버디 3개를 때려내 이날만 5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에 성공했다. 김경민은 우승 후 “올해 시즌 첫 승을 신고인 만큼 기쁘다”라며 “2022년부터 올해까지 시니어 무대에서 4승을 기록하게 됐는데 골프를 시작한 이후 내가 이렇게 우승을 쌓을 줄은 몰랐다. 감격스럽다. 항상 곁에서 큰 응원 보내주고 있는 가족들에게 제일 고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대회 코스인 썬힐골프클럽에서 자주 라운드를 했다”며 “개장 후부터 현재까지 변화된 모습 등도 다 알고 있다. 익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