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지급하는 2022년 에너지 바우처 발급률이 10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 비용을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이들이 증가하고, 서민들의 고충 해소 및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구청 차원에서 지원 대상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에너지 바우처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 있다. 특히 2022년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의 지원 금액은 한시적으로 2배 인상됐으며, 바우처 신청 기한도 올해 2월말까지 2개월 연장됐다. 지원 금액 인상 및 신청 기간 연장으로 2022년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발급률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남구 관내 에너지 바우처 발급 현황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2022년 에너지 바우처 발급률은 100.4%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96.7%와 2021년 95.8%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이며, 광주지역 2022년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평균 발급률 95.5%보다도 4.9% 높은 수치이다. 관내 에너지 바우처 발급률이 100%를 넘어선 이유는 서민 가계에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의회(의장 황경아)가 16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에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의원 11명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참여로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거쳐 식료품, 구호품 지원 등 현지의 피해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경아 의장은 “지진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의원들과 직원들이 힘을 모았다”며 “희망을 잃지 말고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남구의회 노소영 의원이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작은도서관의 운영활성화 및 지속가능성 확립을 위한 정책적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노 의원은 “주민공동시설로 지정된 작은도서관은 설립의무가 규정에 명시되어 있지만 운영과 관리·지원 등에 관한 내용은 없어 질적인 부분에 대한 확보가 전혀 되고 있지 않다”며, “3시간에 실비 만원이 지급되는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도서관 봉사 인력은 구하기도 힘들어, 잘 운영되고 있는 몇몇 도서관을 제외하고 자원봉사자를 구하지 못한 도서관은 운영마저 중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보완하고 거리상의 이점을 활용해 지역단위 주민밀착형 생활문화 공간으로서 사랑방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공간인 작은도서관의 운영활성화 및 지속가능성 확립을 위해 노인일자리와의 협업을 제안했다. 노 의원은 “다양한 형태의 노인일자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일명 도서관지킴이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도서관 운영시간에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을 배치하여 작은도서관이 도서관만의 기능에서 벗어나 세대화합의 장소로 변화되어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공동체 활성화와 공동체 활동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이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서에 대한 인력 재배치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를 위해 ‘남구 중장기 발전을 위한 경영진단’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남구청의 공무원 정원은 10년간 약 43% 증가했으며, 현안업무 등의 추진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기준인력 기준 준수에 따른 불요불급한 증원이었다 하더라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특히 “인력 증원에 따라 일선 민원 현장에도 충분한 인원 배치가 필요하지만 우리 남구는 타구에 비해 일선 민원 현장보다 본청 관리부서에 직원들이 집중되어 있다”며 “특히 구청장의 관심 및 현안사업에만 인원이 집중되어 있어, 부족한 인원으로 고생하며 민원인과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일하고 있는 일선 민원 현장 부서로의 인력 재배치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든 부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는 곳 없이 인력 배치가 잘 이루어져 있는지 구청장의 관심 사업에만 인력이 편중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이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형식적인 조직진단이나 경영평가가 아닌 ‘남구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물가 고공행진 및 급격한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상반기 중 1,000억 원대 신속집행에 나선다. 남구는 16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6월까지 1,084억 원을 신속 집행한다”고 밝혔다. 지방재정을 신속히 풀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고, 소비 및 대규모 투자사업 분야에 각종 사업비를 집행해 경기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올해 신속집행 대상 사업비 규모는 1,807억 원이다. 남구청 한해 살림인 예산현액 6,522억 원 대비 27.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중 1,084억 원은 오는 6월까지 지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맞춰 각종 시설비와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43개 항목 사업비를 조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신속집행의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3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과 1~5억원 이상 사업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사업별 공정 및 집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관리, 집행 상황과 부진 요인을 파악해 해당 사업비가 조기에 소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종 보증금 인하 및 검사‧대가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이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유아 관련 돌봄 시설인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설치를 촉구했다. 은 의원은 “인구구조와 가족패러다임의 변화로 돌봄의 사회적 요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돌봄은 더 이상 가족의 책임만은 아니며, 돌봄의 확대는 우리 남구가 앞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2023년의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 44호 뿐만 아니라 민선 8기 광주광역시에서도 통합 돌봄 체계의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남구에는 돌봄의 영역인 영유아·아동·청소년·노인 등 이중에서도 특히 영유아 관련시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은 의원은 「영유아보육법」제7조에 관해 언급하며 “우리 남구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형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는 포용적 복지를 시행함으로써, 빈틈없는 육아통합돌봄 보육환경이 조성되어 돌봄 복지에 사각지대 없는 남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8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며 8일간의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정창수 의원은 남구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경영진단의 실시를 제안했고, 은봉희 의원은 남구 통합형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설치를 촉구했다. 또한 노소영 의원은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방향에 대한 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총 12건의 조례안 중 의원발의 조례안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광장 미디어월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창수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심폐소생술 교육 및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경묵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공공시설 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최적관람석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광주광역시 남구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지원 조례안, 광주광역시 남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오영순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통합돌봄 지원 조례안(남호현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안(노소영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공공시설 내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봉희 의원)을 포함한 11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백운광장 미디어월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8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외래어로 표현되어 있는 용어인 “백운스퀘어”를 “백운광장”으로 변경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외래어인 ‘백운스퀘어’를 주민과 친숙한 ‘백운광장’으로 바꿈으로써 조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명과 일치시킴으로써 자치법규의 통일성 도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가 스트리트 푸드존에 이어 미디어월까지 도시재생사업 결과물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남구의 관문인 백운광장 일대도 사람과 문화, 구도심 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발전하며 새로운 백운광장 시대를 알리고 있다. 더불어 올해 연말께 도시재생사업을 집대성하는 단절된 푸른길 공원을 잇는 푸른길 브릿지도 완성할 예정임에 따라 백운광장 일대가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변신해 시민들의 품으로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백운광장 미디어월 오픈 행사가 이날 오후 6시 백운광장 주변 남구 자원봉사센터 앞에서 열렸다. 광주시민의 이목이 집중된 사업인 만큼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및 광주시의원, 남구의원 모두가 참석해 침체기를 벗고 새 출발에 나선 백운광장 시대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김병내 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 백운광장 부활과 함께 신(新) 백운광장 시대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제가 뉴딜사업을 추진하면서 목표했던 것은 1980년대 백운광장의 중흥기와 상권 회복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유일한 상업지역인 백운광장이 침체 이미지를 벗고, 남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구청장협의회는 난방비 급등과 관련해 정부 및 광주시에서 한시적으로 특별 지원한 난방비와 별개로 소외계층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구비 4억5,800만 원을 투입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강진으로 인명 피해와 이재민 발생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맹국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청장협의회 차원의 성금도 보내기로 했다. 김병내 구청장협의회장은 15일 오전 임택 동구청장과 김이강 서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회의를 갖고 공통 안건으로 상정한 소외계층 난방비 지원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복구 성금 지원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에서는 최근 정부와 광주시 특별 지원에서 제외됐던 한부모 가족 및 광주형 기초보장 가구, 긴급복지 대상 가구 3,212가구와 사회복지시설 36곳이 난방비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구에 해당하지 않은 저소득 한부모 가족 1,022가구와 광주형 기초 보장가구 120가구에는 가구당 난방비 20만 원을 지원한다. 긴급복지 대상가구인 2,070가구에도 각각 10만 원을 제공한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감사행정에 대한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각 분야별 전문자격을 갖춘 주민들에 의한 투명 감사를 위해 제7기 남구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14일 남구 따르면 남구 시민감사관 모집이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30명이다. 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 가운데 문화와 환경, 건설, 보건, 복지 분야 등의 전문가 및 종사자이거나,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정의감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남구는 1차 서류 심사에서 전문성과 구정 참여 정도 등을 평가한 뒤 2차 적격 심사를 실시해 합산 점수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시민감사관을 선발하며, 이 과정에서 거주지 행정동 및 성별 균형도 안배할 방침이다. 또 동점자의 경우 고령자를 우선 선발한다. 다만 업무 수행이 곤란하거나 공공기관의 각종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 중인 사람, 개인 이해관계에 따라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이의신청 및 진정, 고발을 남발하는 주민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감사관 임기는 2년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위한 활동 및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각종 주민생활 불편 사항에 대한 조사 등을 맡게 된다. 신청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정부는 중앙 행정기관 46곳과 전국 시·도 교육청 17곳, 광역자치단체 17곳, 기초자치단체 226곳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와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고충민원, 민원 만족도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를 반영했으며, 종합순위 평가 결과 전국 상위 10% 이내 기관에 대해서는 가장 높은 등급인 ‘가’ 등급을 부여했다. 남구는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지난 2021년에 이어 2022년까지 최우수 기관 금자탑을 쌓았으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 등급을 받은 자치구는 남구를 포함해 7곳에 불과했다. 최우수 평가 배경으로는 지난해 수립한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 계획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 서비스 제공에 대대적인 혁신을 가미했기 때문이다. 남구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8.2%에 달하면서 다문화 및 장애인 가정을 포함한 1~2인 가구가 매년 큰 비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