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농지에서 벼를 재배·수확하고 태양광 전력도 생산할 수 있는 나주지역 첫 번째 ‘영농형 태양광’ 사업이 첫 수확 결실을 이뤘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5일 남평읍 남석리 하남마을에 구축한 제1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 일원에서 태양광 설비 준공 기념식과 벼 수확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은 하부 농지에서 벼 등 농작물을 생산하고 상부에서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전력을 얻는 방식이다. 농작물과 에너지 생산을 병행한다는 점에서 식량안보 차원의 농지보전 가치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에서는 농작물 판매 수익뿐 아니라 전력 생산에 따른 수익금 환원과 농지 임대료 등 고정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영농형 태양광 설비로 작물이 햇빛을 덜 받기 때문에 생육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완 달리 태양광 모듈이 오히려 폭염·냉해 등을 막아주는 기능을 해 수확물 증가로 이어지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나주시 제1호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시동부노인복지관 라인댄스팀이 최근 전북 김제시에서 열린 ‘2024 어르신 생활체육 전국체조 페스티벌’에 첫 출전하여 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어르신 체육 축제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장으로 마련됐다. 전국에서 모인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나주시동부노인복지관 라인댄스팀은 처음으로 출전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라인댄스팀은 팀원 중 절반 이상이 70대 후반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부터 강사 김미애 씨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매주 꾸준히 연습에 매진해 왔다.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첫 출전에서 은상을 거머쥐는 성과를 거두며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 모 어르신은 “평생 처음으로 서 보는 큰 무대라 많이 떨렸지만 팀원들과 함께 준비한 대로 무사히 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강사님과 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4일 치매환자 실종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2024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나주시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나주소방서와 치매안심마을5호인 빛가람동 LH6단지 주민이 참여해 치매어르신 실종 상황을 가정하여 유기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민․관합동 훈련으로 시행되었다. 훈련 과정은 실종신고, 상황전파, 수색, 발견, 보호자 인계까지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종 치매어르신을 신속하게 찾는 과정을 연출했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주민이 실종 노인, 수색 주민 역할을 수행해 치매환자의 배회, 실종에 대한 이해와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 및 배려문화 조성을 위해 치매환자 배회 특징, 실종 사례별 대응법, 배회인식표, 배회감지기, 사전 지문등록 등 실종 예방 및 찾기 지원서비스 및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 등을 안내하는 치매인식개선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호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환자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관심과 협조, 관계기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문학과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글짓기 작품 시상식을 갖는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제8회 백호임제 어린이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8회 백호임제 어린이 글짓기대회는 ‘이름’을 주제로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4일까지 전국 어린이(6~12세)들에게 글과 그림을 공모했으며 215명이 작품을 접수했다. 심사위원들은 어린이의 순수한 생각이 돋보이는 작품, 또래 누구나 공감대가 느껴지는 작품, 서툴더라도 자신의 눈높이에 맞게 생각과 느낌을 표현한 작품 등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나주 양산초등학교 3학년 박은혁 학생의 ‘동생 이름’(작품명)이 대상인 ‘백호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겸재상)은 해남동초 3학년 용만석 학생(내 용은 어디갔을까), 김해대곡초 6학년 한지원 학생(딸이라는 이름으로)이 차지했으며 우수상, 장려상 등 총 4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백호문학관과 빛가람청소년오케스트라가 함께 마련한 시낭송 콘서트로 진행된다. 경북,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12만 나주시민의 화합과 애향의 장인 ‘나주시민의날 기념식’이 30일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0회 나주시민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념식은 ‘함께, 지금,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올 한해 시민과 함께 이뤄온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들로 꾸며진다. 또 지역 명예를 드높이고 활동 분야에서 헌신한 공로를 예우하는 ‘시민의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31일엔 기념식과 연계해 제6회 이·통장한마음대회 행사가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은 시립예술단 축하공연, 동신대 무용학과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국민의례, 시민의 날 기념 영상, 시민헌장 낭독, 시상식, 기념사·축사·축하메시지 영상, 시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엔 가수 홍지윤, 박남정 등 초청가수 4인의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 시민의 상 수상자는 산업경제부문에 농어업회의소 초대 회장을 역임했던 김석중 씨, 교육문화부문에는 배드민턴 여자 국가대표 선수 안세영 씨를 각각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3일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에서 ‘제2회 나주열병합발전소 주민참여 환경모니터링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니터링 위원회는 나주열병합발전소와 관련된 현안 대응과 투명한 정보 공유를 위한 민·관 소통 창구로 지난 6월 출범했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주민 7명, 전문가 4명, 나주시와 한난 소속 당연직 위원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으며 6월 출범식에 이어 이날 두 번째 위원회를 가졌다. 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나주열병합발전소 주변 지역 환경영향조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으며 SRF발전시설, 나주·화순 광역자원화시설 현장을 견학했다. 나주시가 추진 중인 환경영향조사는 발전소 인근 지역주민들이 민감하게 체감하고 염려하는 대기질과 악취 측정을 통해 발전소 가동에 따른 우려를 해소하고 환경 영향 관련 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발전소 견학은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 중앙제어실, SRF 저장동과 나주·화순 광역자원화시설 중앙제어실, 생활폐기물 반입장, 청소차 대형 세차 시설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1일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를 위한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운영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논, 밭, 산림연접지에서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으로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은 물론 파쇄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는 자연순환 농법 지원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3월~4월 운영되어 34농가 16.6ha를 파쇄했으며, 하반기에는 농번기가 종료되는 11월~12월 집중 추진한다. 하반기 파쇄지원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2월 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희망일 일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원활한 파쇄를 위해 농가에서는 영농부산물을 사전 수거하고 파쇄 저해물(고춧대 비닐, 노끈 등)을 제거해야 파쇄작업이 진행된다. 탄저병, 역병, 과수화상병 발생지 등 전염가능성 지역 및 시설원예 작물은 파쇄지원에서 제외된다. 최춘옥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화된 농촌에 영농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산불 예방과 자연순환 농법을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며, ”농가들의 호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23년 외국인 렌터카 이용자의 과태료 미납건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미납액은 2배 이상 늘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2년까지 31%대를 유지하던 외국인 렌터카 이용자의 과태료 미납건이 ‘23년 50.6%로 대폭 증가했다. 미납액은 ‘22년 1.9억 원에서 ‘23년 3.9억 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8월 기준으로는 63.1%가 미납됐으며, 최근 5년간(‘20년~‘24년 8월) 외국인 렌터카 이용자의 과태료 미납액은 총 12억 5천만 원이다. 렌터카 이용자(계약자) 정보 확인과 과태료 납부가 수월한 내국인과 달리, 렌터카 반납 후 출국하는 외국인 이용자에게는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고 징수하는 수단 자체가 미비해 교통법규 위반 후 출국해버리는 외국인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신정훈 의원은 “외국인 렌터카 이용자의 절반 이상은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는 외국인 여행객의 교통법규 준수 의무를 져버리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신 의원은 “해외 가승인제도 혹은 호텔업계에서 운용 중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 남평파출소는 지난 23일 남평 관내를 돌며 지역주민들 상대 사발이, 전동스쿠터, 오토바이 운전자를 상대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 및 왕눈이 반사지(야광 반사지)를 부착했다. 이날 활동은 생활에서 기동력으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발이와 전동스쿠터, 오토바이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바르게 착용하는 방법과 야간 운전 자제를 당부하고, 야광 반사지가 없는 차량에는 일일이 반사지를 부착해드려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남평파출소장(경감 윤육성)은 “사발이와 전동스쿠터 등은 사고 시 작은 충격에도 인명 피해가 큰 만큼 마을회관 등을 순회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영강동은 한전KPS가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교육용 컴퓨터 30대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라남도 나주시 영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전KPS와 함께 '희망을 전하는 교육용 컴퓨터 나눔 행사‘에서 영산중ㆍ고등학교에 각각 15대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저출산과 학령 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한 농촌학교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영강동지사협의 사회공헌사업 제안에서 비롯됐다. 한전KPS는 기존에 사용하던 업무용 컴퓨터를 철저한 부품 교체와 오작동 점검,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 제품과 다름없는 교육용 컴퓨터로 마련했다. 한전KPS는 이번 컴퓨터 지원에 이어 매년 어르신을 위한 무릎 보호대와 보행 보조기 지원, 농촌학교 장학금 후원, 교육 환경 개선 등 세대별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영산중학교 1학년 김 모 학생은 “그동안 컴퓨터가 없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인터넷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활짝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11월 20일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내가 원하는, 바라는 아동친화도시 상상! 영상!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아동친화도시 나주를 주제로 숏폼 영상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주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아동들이 정책 참여의 주체로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나주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 아동(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으로 참가하거나 아동 1명 이상 포함된 4인 이하 팀을 구성해 도전할 수 있다. 참가자는 팀 또는 개인 대표자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30초에서 2분 미만의 순수 창작 숏폼 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 참여단의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여 결과는 12월 24일 나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1작품) 50만원 ▲최우수상(2작품) 30만원 ▲우수상(2작품) 20만원 ▲장려상(5작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드림스타트 소속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가을愛 도란도란 소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떠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야외활동 기회가 부족했던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들은 치즈 만들기부터 스포츠 영상 체험, 롤라이더 타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면서 즐거워했고 치즈를 손수 포장하며 가족들과 함께 먹을 생각에 설레어했다. 특히 롤라이더 체험에서는 신나게 달리며 친구들과 함께 소리 내어 웃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치즈를 만들고 놀이도 하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집에 가서 직접 만든 치즈를 가족과 함께 먹을 생각에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순혜 가족아동과장은 "아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집중력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