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10개 구단 및 전국 25개 대학의 LINC3.0 사업단 및 대학혁신사업단이 14일(수) ‘KBO NINE 시즌 2024’ 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다. ‘KBO NINE 시즌 2024’은 KBO 리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10개 구단 및 중앙대를 비롯한 전국 25개 대학의 LINC3.0사업단 및 대학혁신사업단이 협약을 체결하여 약 3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각 구단은 담당 학생들을 구장에 초청하여 ESG 사업에 관한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구장 탐방, 관중 인터뷰 등을 통해 각 구단에 필요한 ESG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그 외에도 온라인 멘토링, ESG 특강 등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ESG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약 200명의 학생들은 ‘지역 환경문제 해결’, ‘지역사회 공헌 활동’, ‘지역 정주 인구 확보’에 대한 주제로 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해당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필요성 등을 검증하기 위하여 각 구단의 멘토들이 직접 의견을 주었고, 학생들은 이를 성과공유회에서 발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SSG 노경은이 역대 최초로 2시즌 연속 30홀드 달성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 두고 있다. 오늘까지 홀드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노경은은 8월 13일(화) NC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팀의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시즌 29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홀드 1개를 추가하면 지난 시즌(30홀드)에 이어 2시즌 연속 30홀드를 기록하게 된다. 역대 시즌 30홀드 이상을 기록한 11명의 선수 중에 다음 시즌에도 30홀드를 달성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팀의 리드를 지켜낸 투수에게 주어지는 홀드 기록은 꾸준한 체력 관리와 경쟁력 있는 구위를 유지해야 달성 가능한 기록이기 때문에 노경은의 기록은 더욱 의미 있다. 지금까지 시즌 30홀드를 선점한 선수는 어김없이 해당 연도 홀드 1위를 기록했다. 노경은이 2시즌 연속 30홀드 달성이라는 기록과 함께 홀드 타이틀 1위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경민(52)이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북 청주 소재 그랜드CC 남, 서 코스(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째 날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5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 선두에 2타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잡아낸 김경민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오세의(57)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7번홀(파3)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오세의가 보기를 범한 사이 김경민이 칩인 버디를 기록하며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스타자동차, 썬힐골프클럽 시니어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김경민은 우승 후 “지난 대회 우승 후 ‘8월의 사나이’인 만큼 다음 대회도 우승하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우승을 해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말한 뒤 “가족들에게 고맙고 함께 연장전 경기를 치룬 오세의 프로님과 함께 투어를 뛰고 있는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중계 화면에서만 보던 선수들과 3박 4일이라니 너무 신기해요” 한국프로골프의 미래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이 KPGA 투어 선수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2일부터 강원 원주 소재 오크밸리CC에서 시작된 ‘2024 KPGA 유소년 골프 캠프’에서는 KPGA 투어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이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된 ‘KPGA 유소년 골프 캠프’에는 2024 시즌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인 전가람(29)을 필두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한승수(38.하나금융그룹), 2023년 ‘제네시스 대상’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통산 6승의 이형준(32.웰컴저축은행), KPGA 투어 4승의 이태희(40.OK저축은행), ‘장타왕’ 출신 김태훈(39.비즈플레이), 역대 KPGA 투어 18홀 최저타수 기록을 갖고 있는 이승택(29), 선수회 대표 이원준(39.웹케시그룹), 이규민(24.우성종합건설), 케빈 전(39.KCH에너지)등이 참가했다. 12일 캠프 1일차에는 유소년 선수들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치창 사이 CPBL 총재가 13일(화) KBO를 찾아 허구연 총재와 양 리그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특히 올해부터 피치클락을 정식 운용중인 CPBL과 ABS로 시즌을 진행 중인 KBO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치창 사이 CPBL 총재는 피치클락을 올 시즌 도입한 후(CPBL 피치클락 규정 - 주자 없을 시 20초, 주자 있을 시 25초) 경기시간이 평균 20여분 단축됐으며 위반 횟수는 경기 당 평균 0.3회를 기록하며 매우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KBO의 ABS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운영 시스템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했다. 한편 치창 사이 총재와 허구연 총재는 이와 함께 KBO 교육리그와 CPBL이 주최하는 윈터리그의 활성화 및 스프링캠프 기간 중 양 리그 구단 간의 연습경기 개최 등 다양한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야구의 세계화와 야구 저변 확대에 있어서 한국, 대만, 일본 3개국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하고 세계 야구의 다양한 이슈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지난 13일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를 방문하여 팬들은 물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날렸다. 지난달 ㈜HJ디오션리조트,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전남은 어린이들에게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여름의 추억을 선사했다. 여수 바다 앞에 위치한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는 모든 시설물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마치 바다에 빠지는 듯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남녀노소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다. 이날 전남의 발디비아, 브루노, 하남, 조재훈는 팬사인회와 포토타임으로 특별한 스킨십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선수단 전원은 광양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소그룹을 형성하여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전남 공격수 하남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면서 “축구장에서만 팬분들을 만나다가 특별하게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팬분들과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새롭게 느껴졌고, 축구장에서도 시원한 승리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은 이후에도 지역 아이들과 함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임원, 선수 등 총 218명으로 구성된 광주선수단이 ‘제28회 한·일 청소년스포츠 교류’ 참가를 위해 일본 오카야마현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선수단은 관내 초·중학교 우산초, 문정초, 수피아여중, 경신중학교 등 선수 184명과 임원 3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18일 현지 도착하여 23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교류대회에 참가한다. 일본선수단 218명을 포함한 436명의 대규모 교류단은 오카야마현 종합경기장과 로쿠지 후쿠다 공원 체육관 등 5개 경기장에서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친선 경기를 함께한다. 이번 교류에서 선수단은 오카야마성과 고라쿠엔 정원을 비롯해 현지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고 서로의 문화와 생활 방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양 국가 간 우호와 이해증진으로 미래지향적 관계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과 스포츠 협력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국가별로 개최·참가하고 있다. 이번 교류는 일본 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와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한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역대 5번째 800만 관중 달성을 앞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11일(일) 경기까지 545경기 누적 관중 798만 8,527명으로, 800만 관중 달성까지 1만 1,473명을 남겨두고 있다. 정규시즌 720경기 체제가 시작된 2015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800만 관중 돌파는 4차례 달성됐다(2016, 2017, 2018, 2023시즌). 이 중 최소 경기 달성은 2016시즌 693경기로, 최종 관중 833만 9,577명이 입장했다. 나머지 시즌도 정규시즌 30경기를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무더위와 함께 정규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중에도 KBO 리그는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지속하고 있다. 11일(일)까지 전체 평균 관중은 1만 4,658명으로 700만 돌파 시점 평균 관중인 1만 4,529명에서 오히려 증가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평균 관중 1위는 1만 9,220명을 기록하고 있는 LG다. LG는 700만 돌파 시점이었던 7월 27일 평균 관중 1만 8,974명 보다 평균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진서 9단이 취저우 란커배 우승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신진서 9단은 오는 19일부터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의 국제바둑 문화교류센터에서 구쯔하오 9단(중국)과 제2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를 치른다. 지난해 구쯔하오 9단에게 역전패를 당했던 신 9단 입장에서는 설욕 기회다. 신 9단은 전기 대회 결승 1국에서 승리했지만 2국과 최종국에서 패배, 1-2로 초대 우승에 실패했다. 상대 전적에서는 신진서 9단이 최근 4연승을 등 11승 6패로 앞서있다. 신진서 9단은 "지난해에는 1승 후 2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에는 후회가 남지 않는 바둑을 두고 싶다"며 우승을 다짐했다. 결승 3번기는 19일 1국, 21일 2국, 22일 3국으로 매 대국 오후 1시 30분에 치러진다.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4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60만위안(약 1억1300만원)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골프여제’ 박인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을 마치고 돌아왔다. 박인비는 SNS를 통해 “약 3주 가까운 파리올림픽 선거기간을 마치고 건강히 잘 돌아왔다”고 전했다. 한국 최초의 IOC 선수위원을 꿈꿨지만 아쉽게 낙선했다. 박인비는 임신한 상태에도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그러나 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 상위 4명 안에 들지 못하며 낙선했다.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골프 종목 선수 출신이라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는 “원하는 바를 이루진 못했지만 저한테는 정말 가까운 곳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됐고 이 경험이 앞으로 제가 살아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단에 감사를 전했다. 박인비는 “무엇보다 이번 파리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의 선전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열정만큼 앞으로도 항상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가겠다”고 답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1승을 올린 대선수이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여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R 원정 경기에서 전북현대에 1-0으로 승리하며 사상 첫 전북전 원정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골키퍼로 김경민을 내세웠고 허율과 안영규 센터백 조합을 가동했다. 좌우 풀백에는 김진호와 이상기, 중앙 미드필더에는 문민서와 이강현을 배치했다. 공격에는 안혁주와 아사니를 좌우 날개로, 최경록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놓으며, 베카와 투톱을 형성했다. 아사니는 이번 시즌 리그 첫 선발 출장이다. 격렬한 공방을 이어가던 광주는 후반 69분 가브리엘의 짧은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아사니가 박스 앞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전북 골문 구석을 꿰뚫는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동점을 노리는 전북의 파상공세가 이어졌고, 좌우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잇달아 시도했지만, 광주의 장신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드디어 종료 휘슬이 울리고,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전주성 승리를 쟁취했다. 900명이 넘는 광주 팬들이 함께한 이 날 원정석에는 승리의 남행열차가 크게 울려 퍼졌다. 이로써 광주는 3연승으로 파이널A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편 내달 16일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예상 밖의 금메달 13개, 총 메달 32개 획득으로 종합 8위를 달성한 배경엔 담대한 도전 정신 갖고 세계의 벽을 두드린 어린 선수들 맹활약이 큰 몫을 차지했다. 한국 스포츠의 세대교체가 잘 이뤄졌다는 뜻이다. 메달리스트 중엔 10대 혹은 20대 초반 선수들이 즐비했다. 특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 이상이라도 딴 한국 선수들 16명의 평균 연령은 24세인 것으로 드러나 파리에서의 성과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을 품게 한다. 한국 사격 역대 최고 성적의 견인차가 된 여자 총잡이 3총사가 대표적이다.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안긴 오예진은 2005년 5월생,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을 따낸 반효진은 2007년 9월생, 여자 25m 권총에서 우승한 양지인 역시 2003년 5월생으로 세계적인 ‘영 건’들이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른 2003년생 임시현은 명실상부한 세계 양궁 ‘여제’ 대관식을 파리에서 펼쳤다. 여기에 여자 단체전 금메달,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딴 남수현도 2005년생, 남자부에서도 도쿄 올림픽 2관왕인 2004년생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