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2025시즌 주장단을 발표했다. 전남은 2025시즌 주장으로 발디비아를, 부주장으로 김경재, 김예성, 박태용을 선임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입단한 발디비아는 맹활약하며 팀 내 에이스로 부상하며 K리그2에서 2023시즌 MVP, 2024시즌 BEST 11을 수상했다. 팬들에게는 '광양 예수'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발디비아는 구단 창단 31년 역사상 정식 선임된 첫 외국인 주장이다. 사실 발디비아는 지난 2년간 경기에 나서며 몇 차례 주장 완장을 찬 적은 있지만, 공식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발디비아에 대한 구단과 김현석 감독의 신뢰와 기대가 크다. 2023년 입단하여 3년 차에 주장이 된 발디비아는 “주장으로 선임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책임감이 막중한 위치지만, 팀을 위해 돕고 싶은 마음이 크고 잘 해내고 싶다. 세징야(대구FC)나 완델손(포항스틸러스)처럼 나와 같은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K리그 팀에서 주장 역할을 잘 해낸 것처럼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잘 이끌고 싶다”며 주장 선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에는 김경재(1993년생), 김예성(1996년생), 박태용(2001년생)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불곰’ 이승택(30.경희)이 현지 시간으로 19일부터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의 더 아바코 클럽에서 진행되는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 출전하고 있다. 이승택의 콘페리투어 2번째 대회다. 이승택은 콘페리투어 데뷔전이었던 ‘바하마 골프 클래식’에서 공동 39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승택은 “’바하마 골프 클래식’에서는 KPGA 투어에 데뷔했을 때만큼 떨렸다”고 웃은 뒤 “그래도 컷통과를 했고 중위권에 진입하는 데 성공해 자신감을 얻은 것이 성과”라고 돌아봤다. 이어 “드라이버샷을 비롯한 롱게임은 잘 됐다”며 “하지만 150야드 안쪽 거리에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 버디 확률이 적었다. 이 부분에 있어 훈련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은 데뷔 10년째가 되는 해인 2024년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다.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끝난 뒤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해 PGA투어 큐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획득했다. 당시 2차전에서 공동 14위에 오른 이승택은 PGA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워밍업’을 끝낸 광주FC의 미드필더 최경록이 K리그1 접수에 나선다. 독일에서 10년간 활약했던 최경록은 지난해 광주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아주대 시절 스승인 이정효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 그는 광주에서의 첫해 34경기에 나와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움직임으로 광주 공격을 움직인 그는 해외파 베테랑으로 젊은 선수들에게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라운드 안팎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최경록은 광주와 재계약을 하고 또 다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최경록은 “괜찮은 첫발이었지만 만족한 시즌은 절대 아니었다”며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한 점은 만족스러웠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지난 시즌을 돌이켜봤다. 첫 시즌부터 K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최경록은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매우 뛰어났고 K리그가 아시아에서 왜 손에 꼽히는 리그인지 느낄 수 있었다”며 “해외에서 오래 있었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같은 언어로 소통할 때 느껴지는 에너지가 달랐다. 해외에서의 경험을 보여주겠다고 생각했는데 잘 됐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지난 시즌 아쉬운 점으로 공격포인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Next-Level Training Camp가 탈바꿈한다. 유소년 엘리트 선수 육성의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Next-Level Training Camp는 지난 3년간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화되고 구조화된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유소년 선수 육성은 초·중·고 야구부 창단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드래프트 풀을 확대하기 위한 양적 성장에 초점을 뒀다. 하지만 출생아 수 감소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등 차후 KBO 리그 경쟁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들을 고려해, 리그에 진입할 수 있는 선수의 질적 향상에도 무게를 두기로 했다. 기존 일회성 캠프에서 벗어나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특히 기술 습득이 가장 빠른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1학년 선수를 중심으로 연령별 Next-Level Training Camp 커리큘럼을 체계화한다. 권역별로 우수한 선수들을 캠프로 초청해 선수들을 관찰하고 지도하며, 이후 권역별 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이하 광주)가 2025시즌 구단의 정체성을 담은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한다. 광주는 20일 2025시즌 캐치프레이즈 ‘LET’S SHINE GWANGJU’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5시즌 캐치프레이즈 ‘LET’S SHINE GWANGJU’는 구단의 정체성인 ‘빛’을 표현하기 위한 이번 시즌 메인 컨셉으로, 유니폼부터 순간의 메시지까지 광주의 모든 영광은 하나의 빛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광주의 빛나는 순간을 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K리그와 ACLE 무대에서 광주만의 찬란한 빛을 발하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광주는 캐치프레이즈 ‘LET’S SHINE GWANGJU’를 각종 구단 제작물과 MD 상품에 삽입해 팬 친화적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경기장 브랜딩 및 SNS 이미지 등 주요 항목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 노동일 대표이사는 “광주의 찬란한 영광을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기 위해 이번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며 “2025년이 훗날 우리 팀과 팬들에게 빛나는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광주FC의 안영규가 3년 연속 맡아왔던 주장 완장을 이민기에게 물려줬다. 주장이 아닌 보통의 선수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지만 안영규의 책임감은 여전하다. 팀의 최고참인 안영규는 오는 7월에는 둘째 아이를 만나게 된다. 또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미안함을 가지고 있는 만큼 2025년도 책임감이 무거운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안영규는 지난 시즌에 대해 “팀으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주장을 맡으면서 팀에 모범이 더 돼야 하는데 부상으로 합류가 늦었고, 팀에 도움을 못 주고 있다는 생각에 자신한테도 화가 많이 났다”고 소회를 밝혔다. 올 시즌에는 다시 궤도에 올라서겠다고 밝힌 안영규는 “감독님 축구에 잘 맞춰서 따라가야 한다는 게 첫 번째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며 “기존에 잘했던 부분은 계속 가져가면서 새로운 걸 또 도전하고, 거기에 맞춰서 잘해 나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 그런 부분을 빨리 받아들이고 또 나도 바뀌려고 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3년간 팀의 주장으로 K리그2 우승, 창단 첫 ACLE 진출 등을 이끌며 구단 역사에 남을 주장으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지난 17일 광양시청에서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전남드래곤즈 김규홍 대표를 비롯해 광양시 정인화 시장,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광용 이사장과 기부챌린지 참여기업인 ㈜대기건설 한윤택 대표, ㈜초록건설 손병완 대표, ㈜에이치피이앤씨 김만식 부대표, 한솔이엔지 지순형 대표가 참석했으며, 기부 금액은 기부챌린지에 참여한 시점부터인 관계로 ㈜대기건설과 ㈜초록건설은 각 170만원, ㈜에이치피이앤씨는 150만원, 한솔이엔지는 80만원이다. ㈜대기건설 한윤택 대표는 “우리가 전달한 기부금이 미래세대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이 되어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남드래곤즈가 지역 기부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줘서 감사하다. 올해는 더 많은 골을 기록해서 연말에 드래곤즈 성적도 좋고 기부금도 많았으면 좋겠다. 또한 지역민들이 바라는 1부리그 승격을 꼭 달성해달라”고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전달식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기부챌린지에 참여한 14개 기업의 기부금 총 1,9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 소재 코엑스 B홀에서는 ‘2025 매경·KPGA 골프 엑스포’가 펼쳐진다. 이번 ‘2025 매경·KPGA 골프 엑스포’에서는 KPGA 회원이 만들어가는 콘텐츠가 가득하다는 것에 주목할만하다. ‘KPGA 스테이지’라는 별도 공간이 마련됐고 행사 기간동안 이 곳에서는 KPGA 회원이 주인공으로서 무대를 누빈다. 먼저 KPGA 투어 8승 및 2016~2017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41.코웰)와 올 시즌 투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2019~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이태희(41.OK저축은행)를 포함해 지난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전가람(30) 등 K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이 강의를 실시한다. 또한 골프 방송 프로그램과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포테이너’들도 만나볼 수 있다. 김주연을 필두로 강덕균, 고윤성과 배재희, 문정현, 전지선 등 KPGA와 KLPGA 회원으로 구성된 ‘특급 라인업’을 구축했고 레슨과 사인회 등 다양한 팬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대전광역시는 16일, 대전 신축 야구장에서 미팅을 갖고 2025 KBO 올스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의 초석을 다졌다. 2024년 8월, KBO는 올스타전 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범지역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스타전 개최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신축 야구장 개장과 행정 지원 등을 제안한 대전광역시가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고, 지난 12월 9일 KBO와 대전광역시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미팅은 업무협약 이후 진행된 첫 공식 일정으로 대전광역시 체육진흥과 실무자들과 KBO 담당자들은 지역 홍보, 장외 행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이날 대전 신축 구장에 대한 현장 답사도 이뤄졌다. KBO 김시진 경기운영위원장과 전일수 심판팀장 등은 대전광역시 관계자들과 함께 구장 인프라와 시설 전반을 돌아보며 올스타전과 정규시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KBO와 대전광역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2025 KBO 올스타전이 대전 시민은 물론 많은 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이사장 전갑길)이 ㈜일화(대표이사 김윤진)와 태권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월 17일 오후 3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전갑길 이사장, 노순명 행정부원장, 고광문 기획처장 등 국기원 임직원을 비롯해 김윤진 대표이사, 김원식 글로벌사업본부장, 김강래 전략마케팅혁신실장 등 일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기원과 일화가 네트워크 자원 및 경험 공유를 바탕으로 태권도 발전과 번영을 위해 긴밀히 상호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기원 주최‧주관 행사에 제품 활용 및 홍보 ▲생수 등 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서 서명에 앞서 김윤진 대표이사는 “국기 태권도의 중심 국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태권도야말로 한류의 원조로 그 열풍을 주도하는 원동력이다. 태권도 발전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갑길 이사장은 “국기원과 일화는 방법은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인류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미래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의 2025시즌 K리그2 일정이 확정되었다. K리그2에 새로 합류한 화성FC를 포함 14개 팀이 참가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는 정규라운드에서 팀당 39경기(1로빈당 13경기, 3로빈)를 펼친다. 전남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3로빈 경기배정 추첨에서 홈경기를 한번 더 배정받으며, 리그에서 홈 20경기, 원정 19경기로 홈에서의 이점을 더 살릴 수 있게 됐다. 전남의 홈개막전은 오는 5월 11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성남FC와의 경기로 열린다. 전남은 홈경기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의 그라운드 잔디 개선을 위해 지난 2024시즌 종료 직후 잔디 교체공사에 돌입했다. 교체공사와 잔디 생육을 통하여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만들기 위해 전남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2025년 5월까지 홈경기 불가일정을 제출했다. 전남의 첫 홈경기는 5월로 미뤄졌지만, 전남은 11라운드 홈개막전부터 연달아 열리는 홈경기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남 선수단은 오는 2월 3일 태국 방콕에서 복귀하여 광양에서 3차 동계훈련을 진행한 후, 2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2025 KBO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026년 3월로 예정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표팀을 구성하고, 한국야구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계현 위원장을 중심으로 류지현(전 LG 감독) 위원과 정민철(전 한화 단장) 위원이 대표팀 코치 경력을 살려 전력강화위원회의 한 축을 담당한다. 최근까지 KBO 리그 사령탑으로 활동했던 강인권, 허삼영, 이동욱 위원도 합류해 다년간 현장에서 쌓은 혜안을 보탠다. 또한 지난해까지 현역 선수로 뛰었던 김강민도 현장감을 살려 전력강화위원회 업무를 지원한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첫 회의를 개최하고 대표팀 전임 감독 후보 추천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