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5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경기 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부상관리, 선수 육성 및 훈련방식,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대회출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폭탄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안세영은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불합리하지만 관습적으로 해오던 것들을 조금 더 유연하게 바뀌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에 대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안세영의 요구조건은 명확하다. 배드민턴대표선수들이 진천선수촌 내에서 합숙훈련을 할 때 구태의연한 위계질서 속에서 올림픽을 앞둔 안세영 역시 허락 없이는 개인운동을 할 수 없었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었다. 안세영은 이런 환경의 개선을 원하고 있다. 안세영은 자신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됐다고 느꼈다. 안세영은 “부상으로부터 잘 회복될 수 있는 체계적인 부상관리를 바랐다”고 밝혔다. 또한 안세영은 안세영은 “스폰서나 계약적인 부분을 막지 말고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배드민턴협회는 후원사와 거액의 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 이른바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 3연승에 성공, 페넌트레이스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는 LG와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68승 46패 2무를 마크했다. 4연승을 달린 KIA는 2위 삼성과 승차는 5.5경기를 유지했다. KIA는 올 시즌 유독 LG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벌써 LG 상대 세 번째 스윕승이다. KIA는 지난 4월 광주 홈 3연전에서 스윕승에 성공한 뒤 7월에는 잠실 원정 경기에서 3연전을 싹쓸이했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까지 총 3차례 LG전 스윕에 성공했다. 이날 KIA 선발로 나선 제임스 네일은 6이닝(총 91구) 3피안타 1볼넷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네일은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곽도규(⅓이닝), 전상현(⅔이닝), 장현식(1이닝), 정해영(1이닝)이 차례로 나와 팀 승리를 지켜냈다.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에서는 이창진이 3타수 3안타 1득점, 최원준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오는 8월 23일(금) ‘야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CJ CGV와 함께 '2024 KBO X CGV 야구의 날 뷰잉 파티(VIEWING PARTY)'를 개최한다. 이번 야구의 날 뷰잉 파티 행사는 CGV용산아이파크몰 1관에서 열린다. ‘야구의 날’은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2008년 8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KBO와 CGV는 이를 추억하고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인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와 당시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극적인 역전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의 사제지간 맞대결 경기를 뷰잉 파티 생중계 경기로 선정하여 ‘야구의 날’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KBO 허구연 총재와 양 구단의 레전드 선수 출신인 정민철 위원(한화)과 유희관 위원(두산)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3명의 게스트는 경기 시작 전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리는 프리뷰 쇼에서 야구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는 야구팬들과 함께 한화-두산 경기의 생중계를 관람하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구단 역사상 첫 ACLE 경기를 가진다.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AFC 하우스에서 2024/25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조 추첨이 진행됐다. ACLE 리그 스테이지 대진은 팀별로 홈에서 4경기, 원정에서 4경기 총 8경기를 치르며 1포트에서 4팀, 2포트에서 4팀씩 만나는 방식이다. 추첨 결과 광주는 9월 17일 19시 홈구장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상대로 대망의 ACLE 1차전 경기를 치르며 상하이 선화(중국),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또한, 광주는 10월 1일 화요일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첫 해외 원정길에 오르며, 빗셀 고베(이상 일본), 상하이 하이강, 산둥 타이산(이상 중국)을 원정에서 상대한다. 현재 리그와 코리아컵을 병행하고 있는 광주는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여주며 ACLE 선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리그를 선도하는 광주의 축구가 아시아 무대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기존 최다 관중인 2017시즌의 840만 688명을 넘어 역대 최다 관중 달성을 앞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17일(토) 경기까지 568경기 누적 관중 838만 4,137명으로, 역대 최다 관중까지 1만 6,551명을 남겨두고 있다. 시작부터 열기는 뜨거웠다. 개막전 5경기에 10만 3,841명이 입장하며 전 구장 매진으로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6월 23일(일) 열린 8경기에서 14만 2,660명이 입장하며 KBO 리그 역대 일일 최다 관중이 들어서는 등 시즌 내내 관중들이 야구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2024 시즌에는 주중 관중이 대폭 늘었다. 2023시즌 주중에 열린 437 경기에서 평균 8,785명이 입장한 반면, 2024시즌 370경기에서 평균 1만 3,211명이 입장하며 약 50%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토요일에는 2만명에 육박하는 1만 8,594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는 등 모든 요일에서 평균 관중이 1만 1천명을 넘어 요일을 가리지 않고 많은 관중들이 야구장을 찾는 모습이다. 무더위와 휴가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17일(토) 2024 신한 SOL뱅크 KBO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편성된 경기는 미편성 50경기와 우천 순연 경기 등을 포함해 재편성이 필요한 52경기로 총 102경기이며, 9월 28일(토)까지 편성됐다. 8월 17일(토)부터 8월 29일(목)까지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 우선적으로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편성된다. 예비일이 없을 시에는 9월 1일(일) 이후 동일 대진이 있는 경기의 경우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하고, 동일 대진이 없는 경기의 경우 추후 편성된다. 8월 30일(금) 이후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편성되고, 예비일이 없을 시에는 다음 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이 달라진다.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인 경우에는 다음 날 더블헤더로 편성되며,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닐 경우에는 ① 동일 대진 두번째 날 더블헤더, ②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 된다. 9월 이후 더블헤더 편성이 가능하더라도 월요일(9월 2일, 9월 9일, 9월 16일, 9월 23일에 한함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악어’ 맹동섭(37)이 돌아온다. 맹동섭은 29일부터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에서 개막하는 ‘렉서스 마스터즈’에 출전한다. 병가 복귀다. 맹동섭은 지난해 8월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병가를 제출했다. 맹동섭은 “오랜만에 투어에 복귀하게 돼 설렌다. 한편으로는 15년이 넘게 활동했기 때문에 담담하기도 하다”라고 웃으며 “’맹동섭’이라는 선수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어 “손가락 부상은 100% 완치는 아니지만 경기를 하는 데 있어 불편함은 없다”며 “투어 복귀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기도 했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이제 부상에 대해 신경 쓰는 것보다는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2009년 KPGA 투어에 입성한 맹동섭은 데뷔 첫 해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에서 배상문(38.키움증권), 김대섭(43)과 연장 승부 끝에 투어 첫 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7년 ‘제13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018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17년 ‘제13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ACLE를 앞두고 신규 MD를 대거 출시한 광주FC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광주FC는 16일 오후 8시부터 40분간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선수머플러+엠블럼 깃발’ 세트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 기획된 선수 머플러와 엠블럼 깃발 세트 상품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을 최초 공개되며, 이벤트로 선수단 전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 GK 유니폼 2종을 선착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라이브에는 정지훈과 김태준 선수가 직접 출연해 함께 상품을 소개하고,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등 쇼호스트로 나선다. 광주는 세트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구매자 전원 ACL 관련 신규 MD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수단 친필사인 포토이즘 사진,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신규 MD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라이브를 기획했다”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위해서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채널(shoppinglive.naver.com/home)에서 광주FC를 검색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어제(8월 15일)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발표한 자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관련, 정관 위반 지적과 함께 절차 준수를 권고했다. 협회 정관(제14조 제2항 제4호)은 단체 내 ‘각종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배드민턴협회는 ‘협회의 장은 그 내용이 경미하거나 또는 긴급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이를 집행하고, 차기 이사회에 이를 보고하여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예외 조항(제17조 제1항)을 활용하여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문체부의 판단은 다음과 같다.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은 결코 경미한 사항이 아니다. 또한, 지난 7일 회장이 귀국했을 때 즉시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정관에 따르면 이사회 소집은 원칙적으로 5일 전 이사들에게 통보해야 하나, 긴급한 경우 그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다가 8월 15일 광복절에 이를 발표했다. 또한,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 대부분이 ‘2024 다이하츠 일본 오픈(8.20.~8.2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광주FC가 리그 1위 강원을 상대로 시즌 첫 4연승과 함께 4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한다. 광주FC는 오는 18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 정호연이 경고 누적 징계에서 돌아와 중원에 힘을 보탠다. 지난 전북 전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준 98년생 동갑내기 이강현과 이희균에 정호연까지 더해진 광주는 더욱 탄탄한 중원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는 3연승 기간 동안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했던 위용을 되찾았다. 부상에서 회복한 변준수를 필두로 허율, 이상기, 김진호 등 주전 선수들의 수비 조직력이 갈수록 좋아지면서 난공불락의 요새를 구축했다. 공격에서는 가브리엘-아사니-베카로 이어지는 외국인 공격수 3인방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들은 서로 공격 포인트를 주고받으며 광주의 3연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신창무와 이건희, 그리고 광주의 최초 준프로 계약 선수인 김윤호가 출격을 대기 중이다. 최근 실리 축구로 재미를 보고 있는 이정효 감독이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강원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주목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광주FC여 아시아의 별이 돼라’, 가수 노라조가 광주FC의 ACLE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가를 헌정했다. 광주FC는 15일(목) 낮 12시 노라조의 헌정 응원곡 ‘Let’s fly Let’s shine, Gwangju’를 정식 음원으로 발매하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라조의 신곡 ‘Let’s fly Let’s shine, Gwangju’는 광주의 ACLE 선전을 기원하고 응원 열기를 북돋기 위해 헌정하는 곡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광주의 찐팬이기도 한 노라조는 그동안 홈경기 하프타임 공연은 물론 원정 응원도 함께 할 만큼 광주에 대한 많은 애정을 보여줬다. 특히 “빛고을의 찬란한 우리들의 영광을 위해”,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 빛나는 우리가 될 수 있어” 등의 가사로 팬들의 염원을 녹여냈다. 광주는 음원 공개 및 등록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수호대 빛고을’, ‘봉황승천가’ 등의 음원을 포함한 USB 앨범 굿즈를 롯데아울렛 팝업스토어 및 구단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노라조는 지난 7월 광주 팬들과 함께 콜라보로 응원가를 제작해 헌정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10년 뒤에는 저도 꼭 KPGA 투어 우승자가 되고 싶습니다”, “KPGA 투어 선수들과 함께 보낸 이 시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비록 4일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골프 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있어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12일부터 나흘간 강원 원주 소재 오크밸리CC에서 진행된 ‘2024 KPGA 유소년 골프 캠프’가 15일 종료됐다. ‘2024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국내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KPGA 투어 선수 10명과 유소년 선수 30명이 참석했다. KPGA 투어 선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전가람(29)을 필두로 2023년 ‘제네시스 대상’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2024 시즌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챔피언 한승수(38.하나금융그룹), 이형준(32.웰컴저축은행), 김태훈(39.비즈플레이), 이태희(40.OK저축은행), 이원준(39.웹케시그룹), 이승택(29), 이규민(24.우성종합건설), 케빈 전(39.KCH에너지)이 나섰다. 유소년 선수는 초등학생 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