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4일 카자흐스탄 수출을 위한 해남 친환경쌀 수출 초도물량 24톤에 대한 선적식을 가졌다. 해남군 현산면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사업장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해남군 손명도 부군수를 비롯한 박상정 군의원, 전라남도 조자옥 양곡유통팀장과 서동순 농수산수출팀장, 한국농식품유통공사 권오엽 이사와 황도연 글로벌 사업처장, 송미정 신시장개척부장, 땅끝황토친환경 조합원 등이 참석해 해남쌀의 중앙아시아 시장 첫 진출을 기념했다.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은 카자흐스탄 전 지역에 콜드체인(식료품 등의 저온유통 시스템)을 보유한 신라인그룹과 계약을 맺고, 50만달러, 200톤 규모의 해남 친환경 쌀을 수출하기로 했다. 고려인 3세인 신 안드레이 회장이 창업한 신라인 그룹(Shin Line Group)은 카자흐스탄내 1위 아이스크림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식품제조 유통회사이다. 지난해 BGF리테일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CU편의점 50개소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내에 설립할 계획으로, 냉동김밥 등 식품 제조에 해남쌀을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해남쌀의 중앙아시아 수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남농식품의 수출 교두보를 마련한 것은 물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정부 기회발전특구에 2개소가 선정된 해남군이 장기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해남2030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8기 해남2030 프로젝트를 통해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거점 조성, 고속철도(KTX) 해남노선 연장 등 3대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 2개소, 총 26만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데 이어 해남군과 영암군을 잇는 영암호 일원을 전남 서남권 대표 해양레저 관광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사업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목포대 남악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14차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해남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살고싶은 해안, 유동하는 바다’를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전체회의를 비롯해 분과회의와 글로컬 해양포럼, 해남군내 해양문화답사 등 일정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의 학술대회는 서남해 그린 해양에너지와 해양문화의 거점인 해남 일대를 주제로한‘해남대회’로 열려 해남의 해양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통찰하는 한편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레저관광중심 거점 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오는 7월 12일 송호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119수상구조대 사전 교육·훈련을 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수상구조대는 해남소방서 구조대원, 구급대원, 진압대원 및 자원봉사자 의소대원으로 구성되어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송호해수욕장 주변 안전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교육·훈련은 수상구조대 운영에 앞서 선 안전관리 교육 후 현장배치를 통해 119수상구조대원들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난사고 발생 시 수상구조대의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내수면 급류구조 기법 교육 ▲해수욕장 등 수상에서의 수상구조기법, 수변안전요원 근무 요령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수난장비사용법 ▲수중·수상 구조 활동 중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올해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땅끝 송호해수욕장을 찾아온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달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19수상구조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군 직영 13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 2007년 위탁 운영을 통해 문을 연 해남미소는 2011년부터 해남군에서 전담팀을 꾸려 직접 운영을 하고 있다. 소비자 사랑에 힘입어 매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23년도에는 237억원의 최대 매출액을 올리는 등 대한민국 대표 공공온라인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미소 직영 13주년을 맞아 열리는 감사 이벤트는 7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해남미소 쇼핑몰 이용시 할인 쿠폰과 구매 순번 맞추기 선물을 증정한다. 해남미소 쇼핑몰 회원에게는 기간내 해남미소 쇼핑몰의 모든 상품을 13%,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해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기간내에 13번째, 130번째, 1313번째 순위의 구매고객에게는 해남미소 쇼핑몰 적립금 10만원을 증정한다. 추첨일은 8월 2일이며, 적립금 적립은 8월 7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고객들의 많은 관심으로 어느새 해남미소가 13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면서“앞으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고물가와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적극 지원한다. 군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으로 해남사랑상품권 카드수수료,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 배달수수료, 풍수해보험료 등에 대해 해당 소상공인 맞춤형으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특례보증 출연금을 2억원 추가 확보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남형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총 3종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에 대한 채무를 최대 3,000만원 한도로 보증하고, 대출이자 4.8% 중 3% 지원, 대출실행에 따른 보증수수료 최대 25만원까지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특례보증 대출 채무보증 2차 신청은 7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연 사업소득 2,400만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 사업장 전기요금에 1개월분에 대해 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남사랑상품권은 7월 한달간 10% 할인판매와 함께 카드 또는 QR상품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장마와 함께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풍수해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풍수해 감염병은 장마,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하천 범람 및 침수가 발생한 경우 환경 변화와 위생환경이 취약해져 유행할 수 있다. 주요 풍수해 감염병에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과 모기 매개 감염병, 접촉성 피부염·파상풍·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모기를 통해 퍼지는 감염병은 야외활동 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밝은색의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 물릴 위험을 최소화 한다.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등을 예방하기 위해선 침수 지역에서 작업 시 반드시 방수 처리된 보호복과 장화, 고무장갑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안과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수건, 안약 등 개인 소지품을 함께 사용하지 말고, 눈이 불편할 경우 경우 손으로 만지지 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 해남군의회는 1일, 제337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이성옥 의원(황산·문내·화원), 부의장으로 김영환 의원(삼산·화산·북일·옥천·계곡)을 각각 선출했다. 이성옥 의장은 전체 의원 10명이 모두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으며, 지난 2018년 제8대 군의원에 최초 당선된 이래 제8대 후반기와 제9대 전반기에 각각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 이성옥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서 “군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소통과 화합의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해남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9대 해남군의회 후반기를 함께 이끌어갈 부의장으로는 전반기에 군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김영환 의원이 10표 중 8표를 얻어 선출되었다. 김영환 부의장은 “군민을 위해 후반기에는 더욱 역동적이고 활발한 상생의정을 펼쳐나가겠다”며 “현장 위주의 대민활동으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생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남군의회 상임위원회 운영위원장에는 이기우 의원(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냉・난방용 에너지원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고지서를 통한 요금 자동 차감 또는 은행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65세 이상),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되는 세대이다. 유사 사업인 등유바우처, 연탄바우처(쿠폰)와는 중복 신청이 되지 않는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인 세대 29만5,200원, 2인 세대 40만7,500원, 3인 세대 53만2,700원, 4인 이상 세대 70만1,300원으로 지난해 대비 평균 1만5,000원 가량 인상됐다. 하절기 바우처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동절기 바우처는 10월1일부터 내년 5월25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하절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오는 8월 7일부터 한달간‘4주완성 장르소설’특강을 운영한다. 특강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장르 소설과 창작법에 관심 있는 일반 군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짧은 이야기 소설의 특징을 이해하고, 콘텐츠에서 글감 찾기, 캐릭터와 딜레마의 관계, 퇴고를 통한 반전 만들기 등 장르 소설 창작의 핵심을 짚어내는 내실있는 강좌로 구성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백련재 문학의집 다목적실에서 만날 수 있으며,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땅끝순례문학관으로 전화접수 하면 된다. 강좌를 맡은 김동하 소설가는 2012년 광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운석사냥꾼', '독대', '피아노가 울리면', '달고나 여행사' 등 다양한 장르소설을 발표하며 탄탄한 서사구조로 인정받는 젊은 소설가다. 최근에는 판타지와 미스터리의 경계를 오묘하게 넘나들며 동화처럼 아름다우면서도 흡입력 강한 서사를 자랑하는 '그림자가 사라진 정오'를 발간하여 문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군민들께서 다양한 문학 장르를 향유 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2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협력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임기철 GIST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공동협력을 확대해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과학기술분야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지역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해남군과 GIST는 지역인재의 교육과 육성에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에도 적극 참여해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 첨단 과학기술 활용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자율주행 분야 등에 대한 기술협력과 함께 정부 4차산업 관련 연계사업을 발굴,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남군의 특화산업 육성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활용은 물론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 협력 및 장학생 선발 등 구체적인 상호 협력방안도 포함됐다. 협약서 체결 후 참석자들은 어린이 공룡 과학체험관 등이 조성되고, 각종 첨단과학기술이 접목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해남공룡박물관을 방문해 현황을 둘러보고 발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한 자발적인 신고와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폐쇄 등과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 신고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해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신고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대형마트 및 판매시설 등이다. 신고 가능 행위는 피난·방화시설 폐쇄(잠금 포함)·훼손, 피난·방화시설 주변 물건 적치, 장애물 설치, 피난·방화시설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소방시설법 및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고할 수 있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고 방법은 소방서를 방문하여 증빙자료를 첨부하거나 신고 포상금 신청서를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고자에게는 현장 확인과 심의를 거쳐 포상으로 현금 또는 5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비상구와 같은 소방시설은 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7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농촌개발추진단을 신설하고, 농촌 정주여건 개선, 지역 활력 제고 등 농촌 생활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단은 단장을 포함 10명의 인원으로, 농촌공간개발팀, 농촌활력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됐다. 농촌공간개발팀은 올해 3월부터 시행된'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및 농촌 특화지구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 경관을 저해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된 빈집을 총괄 관리해 리모델링, 마을 호텔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방치된 빈집을 지역재생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활력팀은 미래공동체과 마을활력팀 기존 업무를 이관하여 농촌협약 및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어불도 연륙교 개설사업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병길 농촌개발추진단장은“‘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 회복’이라는 장기적 발전을 위한 비전을 설정하고 차질 없는 운영을 통해 활력 넘치는 농촌 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