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2일 군청 우주홀에서 중고등학생 10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꿈나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꿈나무 장학금은 고흥군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 학생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도 단위 이상의 각종 예체능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선정 절차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사회복지기금운영위원회가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중학생 5명과 고등학생 5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날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직접 수여한 공영민 군수는 “꿈나무 장학금이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고흥을 대표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흥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중고등학생 아카데미, 영어·한국사 경시대회, 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14회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메세코리아가 주최했으며, 고흥군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1:1 상담을 통해 생생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고흥군은 현재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두 지역 살아보기 고흥스테이’ 지원사업을 안내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100세 이상 장수지역 전국 1위,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면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우수지역 선정으로 160억 원의 기금 확보 등 주요 현안을 알리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고흥군은 귀농 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과 도시민 유치 활동을 통해 최근 5년간 귀농인 수 전남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다양한 지원 정책 제공과 함께 귀농귀촌인들이 당초 목적대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배치해 차별화된 사후관리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과 20일 군립도서관에서 7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버블 매직쇼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관 문화공연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의 하나로 지역민들에게 문화 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일상의 활력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준비됐다. 버블 매직쇼 공연은 남부도서관과 북부도서관 2개소에서 풍선과 비눗방울을 활용한 마술쇼로, 비눗방울 속 어린이 이벤트, 카드 마술 등 부모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가을의 하루를 안겨주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예쁜 아트 풍선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오는 12월 6일에도 아이들을 위한 퍼포먼스 미술(도토리마을의 빵집)과 버블 매직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중앙도서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선선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군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꾸준히 모색하겠다”며, 도서관 문화공연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고흥군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공직자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고흥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사이영사회적협동조합 강세웅 대표가 진행했으며,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 제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 보장 ▲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된 본인의 경험을 통한 장애인에 대한 시선, 존중, 공감 방안을 제시하며 참여 공직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영민 군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자, 우리가 모두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더 포용적이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우리 공직자들이 그 역할의 중추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적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고흥청춘누리에서 제3기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 주관으로 청년정책 발굴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단체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로 구성된 4개 팀 32명이 활동 중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초기 창업지원, 교육, 주거, 복지 등 15건의 정책들을 발표했으며, 12월 초중에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해 최종 발표회를 개최하고, 양질의 청년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해 5월에 구성되어 청년간담회, 청년의 날, 성과보고회, 청년리더 아카데미, 청년센터 대관, 청년 활동 포인트 등의 시책들을 발굴해 군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권리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9일에 개최된 2024년 고흥군 청년의 날에는 군청 광장을 행사장으로 활용해 청년 프리마켓, 청년 친화도시 선포, 그림 그리기 대회, e스포츠대회, 가족 퍼즐대회 등 특색있고 활기찬 프로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지난 21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하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치매 관련 기관·단체 간 협력과 지원을 통해 원활한 치매관리사업 운영을 위해 구성됐으며, 위원장인 치매안심센터장 1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에는 고흥군청,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녹동현대병원,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흥노인복지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도 치매관리사업 추진 실적 및 2025년 치매관리사업 계획,효율적 운영방안 모색 및 자문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사업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치매 관련 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2025년 치매관리사업에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것이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치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감지기(GPS) 지원 ▲치매 환자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4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 사업 경진대회’에서 성과확산 분야 대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작업 안전과 재해예방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현장에 확산하고, 사업추진 활성화 및 신규사업의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지자체와 농업인 단체(작목반, 법인, 연구회 등)를 대상으로 ▲안전 재해예방 성과확산 ▲안전 실천 ▲농작업 안전 실천 역량강화 교육의 3개 분야로 진행됐다. 고흥군은 올해 농작업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해 ▲농업인 안전교육용 키오스크 운영 ▲농작업 안전 기본수칙 및 월별 농작업 안전지침 실천 안내 ▲농약 방제 개인보호장비 전시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교육 517회(2,597명)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47회(946명) 등 안전농업 실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으며, ▲온열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농작업 에어 냉각조끼 시스템 설치 지원 ▲농업인 피로 회복을 위한 휴식 공간 조성 지원 ▲농약 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장비 세트 및 보관함 지원 등 안전한 농작업 일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22일 열린 제331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취임 후 2년 4개월 동안 고흥의 변화와 발전, 군민 행복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뛴 결과, 고흥의 미래 먹거리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민선 8기 비전인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의 발판은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성과로는 ▲46만 평 규모의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확정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착공 및 366억 원 규모의 미래 비행체 관련 공모사업 선정 ▲24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유치 ▲17만 3천여 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방문객을 기록한 제4회 고흥유자축제 개최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지역 선정으로 전국 최대 160억 원 확보 ▲천경자 화백 100주년 기념전 개최 ▲농수산물 2년 연속 수출액 1억 불 달성 ▲내년도 국비 1,171억 원 확보 및 공모사업 1,810억 원 유치로 탄탄한 재정 기반 구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상상력이 담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책 내리는 크리스마스’ 특별 강좌를 고흥군립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의 주제는 ‘책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자료실에서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도서를 전시(Book Curation)하여 도서관 이용자에게 겨울 독서를 제안하며, 이용자가 뽑은 도서를 추천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운영도서관은 3개 공공도서관으로 ▲중앙도서관(고흥읍)에서는 유자 뱅쇼, 쫀득쿠키 클래스, 생화 트리 클래스 ▲남부도서관(도양읍)에서는 캔들 홀더, 코바늘 빅리그 ▲북부도서관(동강면)에서는 나만의 케이크,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총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로, 프로그램 신청은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총 300명/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날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 기대와 흥미를 높이고, 북큐레이션을 통한 자료실 이용으로 책과 친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바다에서 생산되는 김 양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김 육상양식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1차 시범 양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육상양식은 육상 양식장에서 수조로 바다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 조건을 만들어 김 원초를 재배하는 신기술로, 김에 생기는 질병인 갯병과 해양오염 문제에서 자유롭고 수온 상승의 영향을 받지 않아 연중 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지난해 군은 자체 사업으로 김 육상양식 산업화 성공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여, 육상에서 물김 엽체가 시판 가능 크기인 40 부터 50cm까지 성장하는 결과를 이끌어 1차 시범 양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지하 해수를 활용한 2차 시범 양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사업 공모’에서 고흥 도덕면에 소재한 하나수산(대표 정한민)이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2차 시범사업은 1차 시범 양식의 성과를 바탕으로 품질향상, 마른김 생산을 위한 연구, 김 성장 저해 요인 보완, 기계·장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내년도 살림 규모를 올해 당초 예산 8,112억 원보다 882억 원(10.8%) 증가한 8,994억 원으로 편성해 21일 군의회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당초 7,992억 원보다 854억 원이 증가한 8,846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7억 원이 증가한 147억 원이다. 군은 주요 증가 원인으로 기재부 출신 공영민 군수가 역량을 발휘하여 국·도비 확보에 대한 꾸준한 노력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올해 대비 504억 원(15.3%) 증가한 3,795억 원을 확보한 결과라고 밝혔다. 고흥군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연이은 국세 수입 감소와 지방교부세축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올해 본예산 편성했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341억 원), 세외수입(221억 원), 지방교부세(3,984억 원), 일반조정금(50억 원), 국·도비 보조금(3,795억 원), 순세계잉여금(455억 원) 등이다. 군은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했고, 지방보조금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의 등굣길에서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고흥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온라인 매체를 통해 청소년을 유혹하는 전자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고, 어떤 유형의 담배도 안전한 담배는 없다는 사실을 전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성장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군과 학교 및 교육청이 함께 노력하여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상반기 ‘찾아가는 흡연예방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교내 흡연행위 적발 학생에 대한 금연 교육 및 ‘학교로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