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보건복지부 ‘장기 요양 재택의료 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고금의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재가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팀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9일 고금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1년간 매달 정기적으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도 연계하여 요양시설 입소 및 요양병원 입원을 줄여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서비스가 필요한 군민은 고금의원으로 하면 된다. 군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수급자가 가정에서 의료, 간호, 돌봄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우리 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6%가 넘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시기 위해서는 의료 돌봄 체계 구축은 필수적이다”면서 “시범사업을 계기로 재택의료 서비스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1월 말까지를 ‘2024년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 납부의 달’로 정하고 세금 공제 혜택이 있는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집중 홍보한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신고 납부하는 경우 세액의 4.6%를 공제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3월, 6월, 9월에도 가능하며, 1월 중에 신고 납부하는 것이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의 일부를 공제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가 크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위택스, 스마트폰 앱(스마트 위택스)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세무회계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전국 모든 은행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본인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자동차세를 조회하거나 납부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연납을 신청했다면 별도의 절차 없이 공제된 세액이 표시된 고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다만 차량을 새로 취득했거나 전년에 연납을 신고하고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은 경우는 신청이 필요하다. 김희수 세무회계과장은 “많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연납 제도를 통해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7일 고금 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 사무실에서 김숙 여성의용소방대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위원장 김양훈, 고금면장 고수영, 남성의용소방대장 정성일, 119안전센터장 박명도 등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고금 여성의용소방대는 민간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조직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 지원, 어려운 이웃돕기, 화재 취약지역 예방순찰, 심폐소생술 교육, 불조심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지킴이의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새롭게 취임한 김숙 고금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총무부장, 부대장을 역임하는 등 20년간의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활동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장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2년간 제7대 고금 여성의용소방대장을 맡게된다. 김숙 신임 대장은 “이임하는 최은숙 대장님의 헌신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책임과 소임을 다 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완도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의용소방대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김숙 신임 여성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완도형 치유산업 확산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치유산업을 선도하는 완도군이 해양치유와 치유농업, 산림치유를 연계한 치유산업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건강의 섬 그리고 치유의 섬’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치유산업 관련 국내외 전문가 등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신우철 군수의 환영사 및 완도해양치유산업 소개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세미나의 좌장은 김재수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이사장이 맡았다. 먼저 와세다 대학교 객원 연구원 마사키(Masaki)가 ‘일본 치유산업 정책과 시사점’에 대해, 국립대만대학교 장춘옌(Chun-Yen Chang) 교수가 ‘자연과 건강한 삶으로의 치유산업’, 네덜란드 와게닝 대학교 연구원인 엘링스(Elings)가 ‘유럽 치유농업 추진 과정과 성공 사례’,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이 ‘완도의 산림치유 활용 방안’, 이수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과장이 ‘치유의 섬 완도, 미래 관광을 열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종합 토론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 김창길 위원장,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노화읍(읍장 김준혁)은 포전리 마을 주민 박명상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누룽지쌀 400kg을 노화읍사무소에 기탁했다. 노화읍 맞춤형복지팀은 지원 대상 가정을 선별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기탁한 쌀은 노화읍 농촌지도자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기도 한 박명상씨가 직접 재배한 쌀로 구수한 누룽지 풍미가 일품이다. 김준혁 노화읍장은 “노화읍에 관심을 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주신 박명상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는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완도에서 발생했던 화재발생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8일 완도소방서에 따르면 2023년 완도에서는 74건의 화재로 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498,148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2년 대비 화재건수는 103건에서 74건으로 28.2%(29건) 감소, 인명피해는 6건에서 5건으로 16.7%(1명)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1,350,219천원에서 498,148천원으로 63.1%(852,000천원)감소했다. 계절별 화재건수로는 총 74건의 화재 중 겨울철(1월~2월, 11월~12월)이 28건(38%)으로 3월~6월 24건(32%), 7월~10월 22건(30%)인것에 비해 화재발생이 가장 많은 계절인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겨울철에 화재건수가 많은 것은 계절적 특성상 추운날씨로 인한 난방·전기용품의 사용증가와 실내활동이 늘어나 화재위험성이 다른 때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37건(50%)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5건(34%), 기계적 요인 9건(12%), 그 외 3건(4%)으로 나타났고 부주의 화재의 주요원인으로는 담배꽁초, 불씨불꽃 방치, 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지난해 11월 개관함에 따라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웰니스 관광지를 소개하는 ‘완도 웰니스 관광’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완도 웰니스 관광’ 안내 책자는 현재 완도읍 권역에 대한 책자가 발간됐으며, 향후 노화·소안·보길, 청산, 금일·금당·생일 등은 순차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완도읍’ 권역 책자에는 국내 최초로 건립되어 운영 중인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특히 완도수목원, 청해진 유적지, 약산 해안치유의 숲, 다도해 일출공원, 신지 명사십리 등 주요 웰니스 관광지 14개소에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포인트와 스토리를 담았다. 책자는 군청 민원봉사과, 읍면사무소,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할 예정이며, 완도문화관광 누리집(관광 안내 책자 다운로드 게시판)에서 직접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완도의 매력적인 웰니스 관광지를 담은 책자를 통해 완도의 곳곳을 돌아보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여행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양수산부 주관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가 완도군으로 최종 결정됐다.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 선정은 행사 개최 전년도에 후보지를 공모한 후 현지 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올해 행사는 4월 14일(잠정)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1,500여 명의 전국 수산인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공자 포상 등 기념식을 비롯하여 수산 정책 포럼, 수산물 홍보 및 ‘대한민국 수산대전’ 등 판촉전, 치어 방류, 바다 쓰레기 수거, 마을 어장 가꾸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1월 9일에는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전라남도, 완도군 관계자들이 모여 기관별 역할 논의 등 행사 관련 실무회의를 갖는다. 완도군은 전복과 해조류 등 수산물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며 세계 곳곳으로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수산 군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바다 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등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국비 1,442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우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관할 해역 위험개소 파악 및 즉응태세 점검을 위해 장흥군 소재 회진파출소를 방문, 치안현장점검과 함께 현장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부터 이영호 서장이 관내 파출소를 방문해 연안구조정 이용, 관할 해역을 둘러보며 치안 현장 실태 점검과 더불어 일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관할 해역의 지형적 특성과 치안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현장부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처리 중요성을 강조하여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 서장은 지난 6일 오전 10시 무렵 회진파출소를 방문해 △관할구역 지리적 특성 확인 △파출소 생활밀착형 서비스 이행 실태 △연안구조정 관리 실태 및 항포구 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이날 이 서장은 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 근무자 격려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여러 유형의 해양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즉응태세를 항상 유지하여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 서장은 관내 파출소 및 경비함정 등 현장점검을 통해 관할 해역을 지속 점검해 나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 역점 사업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국비 1,442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향후 예비 타당성 조사 수행 기관에서 경제성, 정책성, 지역 균형 발전성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건축 및 전시 분야 실시설계 후 2026년도에 착공, 2029년 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완도군 장좌리 일원(4만 5천㎡)에 조성되며, 완도의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전시, 교육, 체험 콘텐츠, 연구 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 ’22년 전라남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대상 사업 선정 공모에서 7개 시군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사업 대상 부지 내 문화재 보호구역 현상 변경 허가(문화재청), 11월 국립박물관 설립 사전 타당성 평가(문체부), 이번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등 숨 가쁜 행보를 이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찾는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해 11월 25일 센터 공식 개관 1월 4일 기준 6천9백여 명이 방문해 해양치유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연말 두 차례의 짧은 연휴 기간 동안에는 무려 2천 명, 새해 첫날에만 4백여 명이 센터를 찾았고, 인터넷 예약뿐만 아니라 현장 판매까지 매진됐을 정도였다. 해양치유센터 이용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90% 이상이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부터 60대까지 이용객 층이 다양했으며, 특히 30대(248명)부터 50대(425명), 60대(868명)로 갈수록 이용객 수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1층에서는 딸라소풀, 머드 테라피, 해조류 거품 테라피가 인기가 많았고, 2층은 스톤, 향기, 해조류 머드 랩핑 테라피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이용객의 46%는 친구, 친척 등의 권유로 센터를 방문했다고 답했으며, 해양치유 체험 후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평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이용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해양치유센터는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최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자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겨울철은 특히 난방(전열)기구 사용의 증가로 화재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날씨가 건조한 탓에 작은 불씨로도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23년 소방청 화재통계(전국)에 따르면 겨울철(1~2월, 11~12월) 화재건수 13,973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6,698건(48%)으로 발화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소방서는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난방(전열)기구 주변에 가연물 비치 금지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쓰레기 소각 및 논·임야 태우기 금지 ▲용접(절단)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구 비치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변에 가연물 방치 금지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안전한 곳에 버리기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박춘천 서장은 “겨울철엔 난방(전열)기구 사용의 증가로 부주의 화재의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며 “각 가정과 일터에 화재없이 웃음만 가득할 수 있도록 화재 안전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