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7일 강추위와 대설로 인해 중앙시장 도로와 인도가 결빙되자,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직원들과 인근 상인들이 함께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설 작업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중앙시장 등 주요거리와 이면도로, 취약구간 등을 집중적으로 청소하며 눈 밀어내기, 눈 쓸기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인근 상인분들과 시민분들의 통행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동참해 준 상인분들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대설로 인해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익적인 활동으로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는 원도심 중앙시장 내 (구)국민은행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운영 중이며,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증진을 위해 공익활동가 발굴 및 육성사업과 함께 공유공간, 공익오피스 등 장소 대관도 진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체육회는 지난 6일 순천시 올림픽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체육회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임원 68명 중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순천시체육회는 올해 3대 역점사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선수 육성 및 지원 ▲전국 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활체육지도자를 통해 소외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활체육대회, 전국단위체육대회, 남승룡마라톤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체육회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체육회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생활체육 교실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3월부터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반려인들을 위한 교양 프로그램인 ‘멍냥시민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멍냥시민학교는 반려동물의 사회화·예절 교육부터 독스포츠, 행동교정까지 반려견의 정서적․신체적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멍냥시민학교’는 1학기(3 부터 5월), 2학기(6 부터 8월), 3학기(10 부터 12월) 3학기제로 운영한다. 1학기 정규강좌는 반려견 문제행동 해결을 위한 '스마트독 훈련교실', 반려견과 스포츠활동을 통해 교감하는 '어질리티 기초반', '독피트니스', '퍼피트레이닝', '펫경혈마사지'가 있다. 또한, 일일 특강으로 '수제간식 만들기', '생활미용 배우기' 등 생활밀착 프로그램과 공공진료소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건강상담 Q·A' 강좌를 개설해 반려인과 반려견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강좌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 누리집과 반려동물문화센터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반려인 및 예비 반려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하는 반려견은 반드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5년부터 장애인 위생용품비 지원 품목을 5종에서 7종으로 늘리고, 지원금액도 월 5만원에서 분기 15만원으로 변경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지원품목인 기저귀, 패드, 물티슈, 위생장갑, 깔개매트에 마스크, 항균물비누를 추가하고, 잦은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월별 한도 5만원 내 지원에서 분기별 한도 15만원으로 변경했다. 위생용품비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2세 이상 64세 이하 배변·배뇨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며, 위생용품 구매영수증을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분기별 15만원 한도내에서 구매금액 전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및 신청 방법,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가족복지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2023년부터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유형과 무관하게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건강한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인복지 정책을 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사업을 수행하는 여행사 및 개별 관광객이 관내 숙박업소, 관광지 및 음식점 등을 이용할 경우 지원 기준 충족 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소규모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최소 인원 기준을 폐지하여 나홀로 여행객에게도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단체 10인 이상 관광객 지원 기준은 지난해와 같은 기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개별 관광객은 1박에 1만원씩 지원하고, 단체 10인 이상 관광객은 관광지 2개소 방문 시 1박에 1만원씩, 3개소 방문 시 1박에 2만원씩 최대 3박까지 차등 지원한다. 인센티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여행 완료 후 15일 이내 신청서, 영수증 등 증빙 서류를 관광과로 제출해야 한다. 단,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의 경우에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업 내용과 지원 기준 및 대상은 순천시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강호동 회장은 2월 8일 오후 순천농협을 방문하여 조합원(농업인)과 임직원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호동 회장은 순천농협 파머스마켓과 농가방문을 통해 “농업인에게 제값주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상품 공급을 통하여 농산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은 18,500여명의 많은 조합원을 보유한 농협으로서 경영효율성 향상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조합원 영농편익 확대를 위해 실시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대한 중앙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최대 규모 농협을 잘 이끌어가고 있는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님께 감사하다”며 “도·농 복합 지역농협으로서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중앙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월 10일부터 3월 11일까지 ‘여성 1인가구 및 한부모가정 안심홈세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 대상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여성의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여성 1인가구 및 한부모가정 200가구에 ▲LED안전호루라기 ▲창문잠금장치 ▲택배송장지우개 ▲호신용스프레이 ▲도어락지문방지필름 등 안심홈세트 물품 5종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미만 ▲여성 1인가구 ▲한부모가정이다. 여성범죄피해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우선순위 조건에 맞춰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부모가정은 2007년 이후 출생한 여성청소년이 포함된 법정한부모가정만 지원가능하며, 여성범죄피해자는 1인 가구 여부를 따지지 않고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제출서류를 가족복지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방문 신청 및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 취약계층이 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인증을 받아 2029년까지 자격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고령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200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범세계적 프로젝트이다. 시는 지난 2022년 WHO 고령친화도시 최초 가입 인증과 함께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중점사항으로 외부환경 및 시설 개선, 교통수단 편의성 제고, 건강과 지역사회 돌봄, 여가 및 사회활동 참여 등 8대 영역을 추진하며 노인복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제1기(2022-2024) 고령친화도시 이행 사항 평가 결과와 제2기(2025-2029) 운영계획이 세계보건기구에서 성공적으로 평가 받아 이번 재인증을 이끌어냈다. 제2기 순천시 고령친화도시 추진전략 비전은 ‘생태수도 순천, 품격있는 노년 생활’이다. 이를 위해 ▲노년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조성 ▲노년이 존중받는 사회통합 플랫폼 구축 ▲노년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 보장을 위한 3대 목표를 설정하고, 8대 영역 48개 실행계획을 추진할 예정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외서면은 지난 6일 외서면 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합동으로 세배를 올리며 면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합동세배는 18년째 미풍양속으로 전승되고 있는 외서면민의 전통적인 행사로, 이날 행사는 외서면 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 한국무용과 함께 가수들의 흥겨운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외서면민들은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합동세배를 하며 어르신들을 향한 존경과 공경의 마음을 전했고, 노인회와 백이회에서는 부녀회와 이장단에게 새뱃돈과 덕담을 전하며 답례했다. 또한, 합동세배를 마친 뒤에는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떡국과 음식을 먹으며 면민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배 등 현대사회에서 보기 드문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박종석 외서면행사추진위원장은 “외서면민 합동세배는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실천하는 매우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지역행사로서,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 이어져 나가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면민들이 더욱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월등 송천달집태우기(보존회장 김재철)와 주암 구산용수제(보존회장 이태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산용수제와 송천달집태우기는 무형유산으로, 구산용수제 물보기 의식은 오전 11시 주암면 구산마을에서, 송천달집태우기 행사는 월등면 송산마을에서 오후 4시부터 각각 진행된다. 송천달집태우기는 대보름에 대나무와 솔가지 등을 이용해 만든 원추형 달집을 세워 보름달이 달집을 비출 때 “달떳네”를 외치며 달집을 태워 한해의 액운을 떨쳐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행사이다. 오래전부터 전남 동북부 지역에서 많이 행해졌으나 송천달집태우기가 현재 무형유산으로서는 유일하게 지정되어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구산용수제는 잦은 화재 발생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내는 세시풍속이다. 특히 전년 용수제 때 땅속에 묻어둔 항아리에 남아 있는 물의 양을 보고 점을 치는 ‘물보기’의식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번 행사는 우리 무형유산을 단순히 계승하는 것을 넘어 점차 사라져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는 점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지역 내 콘텐츠 기업의 제작 지원을 통한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를 만들기 위해 875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전략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3일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6000억원 규모의 K-콘텐츠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시는 애니, 웹툰 등 콘텐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IP와 신기술 두 분야에 문화콘텐츠 전략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펀드 규모는 875억원으로 정부 525억원, 시 50억원, 민간투자 300억원이다. 시는 총 4년간 50억원(IP 30, 신기술20)을 출자하고 시 출자금의 200%인 100억원 이상을 관내 소재(이전 예정 포함) 콘텐츠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 회수 기간은 각각 4년으로 2032년까지 총 8년간 운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문화콘텐츠 전략펀드 운용사를 모집하며, 펀드를 내실있게 운용한 경험과 전략이 있고 특히 순천시 콘텐츠 산업에 투자 의지가 강한 운용사를 중점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울의 끝자락, 순천만국가정원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틔웠다. 7일, 하얀 눈 속에서도 생명의 힘을 품은 복수초가 빛나며, 계절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