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축구의 화수분 역할을 도맡고 있는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이번엔 지역 축구인재 발굴 프로젝트로 초당대 FW 유경민을 영입했다. 전남축구협회(신정식 회장)와 함께 지난 6월부터 프로팀 합동훈련, 체력테스트, 연습경기 등 총 4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전남은 최종 1명을 선발했다. 184cm, 75kg의 공격수 유경민은 좋은 피지컬과 많은 활동량을 갖춘 공격수이다. 저돌적인 공간침투를 통해 유효슈팅을 만들어 내는 유경민은 전남의 좋은 공격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경민은 “꿈에 그리던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보다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 관계자는 “전남드래곤즈가 지역 축구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선수를 선발했다고 생각한다. K리그 무대에서 좋은 모습으로 지역 축구발전에 귀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은 지역 축구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 야구의 아이콘으로 성장한 김도영(KIA)이 프로 입성 3년 만에 최우수선수상(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의 영광은 두산 마무리 김택연이 차지했다. 김도영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한국야구위원회(KBO)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득표율 94.06%(101표 중 95표)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타이거즈 선수로는 2017년 투수 양현종 이후 7년 만이자 역대 10번째. 야수로는 2009년 김상현 이후 무려 15년 만에 MVP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그 역대 두 자릿수 MVP를 배출한 구단은 KIA(전신 해태 포함·2위 삼성 라이온즈 9회)가 사상 처음이다. 김도영은 MVP로 호명된 뒤 활짝 웃었다.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김도영은 유효표 101표 중 95표(득표율 94.06%)를 얻어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롯데의 빅터 레이예스(3표)를 여유 있게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MVP를 받았다. 멜 로하스 주니어(kt) 카일 하트(NC) 원태인(삼성)이 각각 1표씩 받았다. 김도영은 풀타임을 처음으로 뛴 올시즌 타율 0.348(3위) 38홈런(2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기아㈜는 11월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MVP 수상 선수에게 The Kia EV9을 부상으로 후원한다. The Kia EV9은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탁월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이번 2024 KBO 한국시리즈에서 시구 차량으로도 활용됐다. 기아 관계자는 “KBO 리그 정규시즌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MVP 부상에 걸맞게 EV 시리즈의 최상급 모델인 EV9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야구를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시상식이 개최되는 서울 롯데호텔 월드 1층 로비에는 오늘부터 12월 20일까지 약 4주간 The Kia EV9이 전시되어 야구 팬들과 방문객들이 차량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는 퓨처스리그 및 KBO 리그 부문별 1위, KBO 리그 수비상, 신인상, MVP 등의 수상이 진행되며, KBO MVP 시상에는 KBO 허구연 총재와 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시즌 KPGA 투어에서는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를 제외한 21개 대회서 총 27,876개의 버디가 양산됐다. 지난해 대비 3,089개 많은 수치다. 이 중 가장 많은 버디를 잡아낸 선수는 누구일까? 바로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다. 장유빈은 올 시즌 21개 대회에 나서 우승 2회와 준우승 5회 포함 TOP10에 11회 진입하며 17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장유빈은 총 75개 라운드서 335개의 버디를 뽑아내며 4.44개의 평균 버디수와 24.6479%의 평균 버디율을 적어냈다. 장유빈의 뒤를 이어 김한별(28.SK텔레콤)이 318개, 김민규(23.CJ)가 306개, 허인회(37.금강주택)가 290개,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과 박은신(34.하나금융그룹)이 나란히 279개의 버디를 솎아냈다. 올 시즌 한 라운드 최다 버디는 11개다.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1라운드에서 고군택(25.대보건설), ‘제40회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김민규, ‘골프존-도레이 오픈’ 2라운드에서 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활약한 전남선수단의 해단식을 26일 전남체육회관에서 개최했다. 지난 10월 경남 일원에서 열린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남선수단은 31개 전종목에 700명(선수 435명·임원 265명)이 출전, 금메달 50개, 은메달 55개, 동메달 75개로, 역대 원정 최다 금메달 획득과 최고 득점(10만 5천663점)을 달성해 종합 9위를 차지했다. 해단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윤명희 경제관광문화위원장, 나광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정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참가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전남선수단의 열띤 경기 장면을 모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참가성적 보고, 선수단기 반환,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전남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이광일 부의장과, 윤명희·나광국 위원장 등이, 공로패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을 위해 선수를 지도하고 격려한 경기단체 임원과 지도자 등 22명이 받았다. 다년간 우승팀으로는 3연패를 달성한 전남장애인골볼협회가, 종합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이 개원 52주년을 맞아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30일 개원 52주년을 맞는 국기원이 11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약 2주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을지로2가 181)의 대형 디지털 전광판에 광고영상을 송출한다. 1972년 11월 30일 태권도 중앙도장으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딘 국기원은 태권도가 전통 무예에서 글로벌 스포츠로 기반을 넓히고,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국기원은 유동 인구가 많은 을지로의 지역적 이점을 살려 태권도인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으로 범위를 확대, 국기원이 가진 가치와 미래 비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은 ‘태권도의 심장, 국기원이 뛴다(The Heart of Taekwondo Kukkiwon Pulses with Energy)’는 표어 아래 간결하지만 강렬하고 역동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구촌(WORLD), 태권도(TAEKWONDO), 중심(HEADQUARTERS) 세 개의 키워드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영상 몰입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광고영상은 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2024년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이 부산 부경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은 한국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프로구단 트레이너가 중학교, 고등학교 야구팀을 방문하여 부상방지 교육과 야구에 필요한 회전 운동 교육을 실시하고 트레이닝 장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5월 14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고등학교에서 시작해, 전국 중학교 31개교, 고등학교 19개교, 총 50개 학교가 교육에 참가했으며, KBO는 참가 학교에 70만원 상당의 트레이닝 장비를 제공했다.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에 참여한 외산중학교 이성갑 감독은 "외부환경을 접하기 어려운 외지에 있는 외산중학교에 이런 교육 기회를 제공해주신 KBO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선수들이 오늘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각자 어떤 운동을 어떻게 혼자 해나가면 될지를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런 교육을 매년 받고 싶고, KBO에서 유소년 지원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일본 마쓰야마 & 이마바리]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예선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을 꺾고 B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김민욱(광주 송정동초)을 선발로 내세운 한국은 1회초 대만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가볍게 출발했다. 뒤 이은 1회말 공격에서 한국은 2아웃 이후 3번타자 장지수(대구 본리초)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견제에 걸려 공격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한국은 2회초 1사 이후, 타구가 투수 김민욱의 글러브에 맞아 굴절되며 내야 안타로 1루를 허용했고, 와일드 피치와 땅볼 아웃 때 주자가 3루까지 진루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김민욱이 차분하게 투구하며 외야 플라이로 타자를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한국 역시 3회초 정양우(인천 동막초)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변율(서울 가동초)의 번트 때 야수가 2루를 선택했으나 정양우가 빨라, 무사 주자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윤태민(충북 석교초)이 희생번트로 주자를 1베이스씩 더 진루시켰지만,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민욱은 4이닝 동안 안타 2개만을 허용하며 대만 타선을 묶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시즌 KPGA 투어가 막을 내렸다.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 안에서 탄생한 짜릿하고 특별했던 장면들을 되짚어봤다. 하나. 19년만에 탄생한 ‘역대 최고령 우승’… 주인공은 ‘탱크’ 최경주 이번 시즌 KPGA 투어에서는 역대 최고령 우승의 역사가 바뀌었다. 역사를 새로 쓴 주인공은 ‘탱크’ 최경주(54.SK텔레콤)였다.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박상현(41.동아제약)과 연장 2번째 승부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특히 연장 1번째 홀의 승부가 압권이었다. 최경주의 2번째 샷은 그린 앞쪽 페널티 구역으로 향했다. 물에 빠질 것 같았던 공은 워터 해저드 내 섬 위 러프에 있었고 최경주는 3번째 샷을 그린 위로 올려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박상현도 파를 잡으면서 승부는 2차 연장으로 이어졌다. 같은 18번홀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박상현의 파 퍼트가 빗나간 반면 최경주는 1m 거리의 파 퍼트를 넣어 우승을 확정했다. 더욱이 이날은 최경주의 54번째 생일이었다.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 우승으로 2005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지난 2023시즌 처음 제정된 후 올 시즌 2번째로 수상하는 KBO 수비상의 투수와 외야수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포지션별 선수에게 시상하는 KBO 수비상은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 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하여 수상자가 결정됐다. 먼저 투수 부문에서는 하트(NC)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트는 투표인단 점수 71.94점을 획득했으며, 번트 타구 처리견제와 공식기록 등 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20.41점을 받아 총점 92.35점으로 KBO 수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89.41점의 원태인(삼성)과 87.76점의 류현진(한화)이 각각 2, 3위로 하트의 뒤를 이었다.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로 구분되어 총 3명의 수상자가 나온 외야수 부문에서는 좌익수 에레디아(SSG), 중견수 정수빈(두산), 우익수 홍창기(LG)가 선정됐다. 에레디아(SSG)는 지난해 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좌익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75점의 투표 점수를 획득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2024 KBO 수비상의 포수와 내야수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포수 부문에서는 박동원(LG)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동원은 투표 점수 75점을 획득했으며, 포수 무관 도루를 제외한 도루 저지율블로킹과 공식기록 등 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15.63점을 받아 총점 90.63점으로 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81.7점을 받은 이지영(SSG)과 79.91점을 받은 김형준(NC)이 각각 2, 3위로 박동원의 뒤를 이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오스틴(LG), 2루수 김혜성(키움), 3루수 허경민(KT), 유격수에서는 박찬호(KIA)가 선정됐다. 오스틴(LG)은 75점의 투표 점수를 획득했다. UZR과 공식기록이 반영되는 수비 기록 점수에서는 14.29점을 기록하며 총점 89.29점으로 1위를 차지해 75점으로 2위를 차지한 양석환(두산)과 66.07점을 받은 3위 데이비슨(NC)을 제치고 1루수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혜성(키움)은 투표 점수 75점과 수비 기록 점수 16.07점으로 총점 91.07점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KBO 수비상 2루수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아시아 무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광주FC가 이번엔 중국 팀을 홈으로 불러 들인다. 광주는 오는 27일 (수) 저녁 7시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 준우승팀 상하이 선화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ACLE 리그스테이지 5차전을 갖는다. 지난 ACLE 4차전에서 고베에 일격을 당한 이번 홈경기 승리로 1위 탈환과 함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A매치 휴식기를 보약으로 삼은 광주는 지난 전북과의 K리그 최종전에서 회복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잔디 상태가 눈에 띄게 개선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됨에 따라 특유의 정교한 패스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공격 축구를 마음껏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기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아사니다. ACLE에서만 6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사니는 올 시즌 단 20실점으로 중국 슈퍼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한 상하이 선화의 밀집 수비를 깨트릴 핵심 선수다. A매치를 치른 후 리그 최종전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ACLE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한 아사니는 이희균, 정호연 등과 호흡을 맞추며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지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