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도로 무단점용 적치물 및 시설물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상가 및 주택가 앞 구축물 설치, 상품 진열, 노점 운영을 비롯해 곤포, 비료, 폐농기계 등 물건 적치 등 모든 무단점용 행위다. 군과 16개 읍·면은 단속반을 편성해 도로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불응 시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원상복구, 변상금 부과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게와 집 앞 공용 도로 등에 적치된 물건은 보행자의 통행 불편과 운전자 시야 확보 저해 및 미관상으로도 위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기간 내 군민 여러분의 자진 철거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024년 청년공동체 참여단체인 청년어흥단이 29일부터 30일까지 고흥청춘누리(청년센터)에서 플리마켓과 무비나잇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6개 청년단체를 선정해 활동비와 네트워크 교류 협력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년어흥단 주최로 진행되며, 29일에는 무료 영화감상과 간식을 제공하는 ‘고사리 무비나잇’이 열리고, 30일에는 중고 물품과 수공예품 등을 나누고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유자 솔방울 케이크만 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0월 9일 개최된 청년의 날 행사와 10월 26일 녹동드론쇼 프리마켓을 통해 청년공동체 활동 홍보와 팀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어흥단 남여진 대표는 “2022년 서울에서 고흥으로 귀농한 후 청년들과 활동할 기회가 없었는데, 청년공동체 활동을 통해 다양한 청년들과 만나고 군민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고흥군에서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업가를 대상으로 축하 화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하 화분 지원은 성공적인 창업을 축하하고 청년 창업가로서 탄탄한 성장 기반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는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축하 화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 사이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3개월 이상 창업 중인 청년 창업가이며, 12월 13일까지 고흥 청춘누리(청년센터) 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고흥군은 그동안 창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있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리더 아카데미 ▲청년 창업몰 녹동청춘마루 ▲청년 창업 도전프로젝트 ▲전남 청년 창업지원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 창업지원 ▲청년 창업 임차보증금 지원 ▲가업승계 청년 지원 ▲청년 최고 경영자(CEO) 마케팅 지원사업 등 창업 초기부터 정착까지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청년들이 창업하기에 좋은 지역으로 선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업가를 발굴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지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올해 1만 6천 농가, 1만 2천 헥타르(ha)를 대상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 342억 원을 지난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소농 직불금 대상 9,075 농가에 118억 원, 면적직불금 대상 7,319 농가에 224억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총 342억 원 규모로 지원된다. 다만, 세외수입 체납, 오류 계좌, 농지 전용 필지 신청 등 결격사유가 있는 농가는 해당 사유가 해결된 후 2차 지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기존 쌀·밭 직불금과 조건불리 직불금 등을 통합·개편한 제도로, 농업 활동을 통해 농촌 유지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5월 10일까지 공익직불사업 신청을 접수받고, 대상 농지와 농업인, 소농 직불금 요건 등을 검증한 후, 준수사항 이행 점검을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0.5헥타르(ha) 이하 소농 직불금은 기본형 공익직불 대상자 중 농지 면적, 영농 종사 기간, 농가 모든 구성원 소득 등을 검증하여 조건에 모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7일 도화면 발포마을을 끝으로 ‘2024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 운영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고흥군은 매월 고령자, 거동 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총 18회, 65개 마을을 방문하여 군민 생활밀착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민원 서비스 제공 내용은 노후 주민등록증 재발급 25건, 행정사 상담 216건, 도로명 훼손된 건물번호판 교체 154건, 농막·창고 등 가설 건축물 신고 등 인허가 상담 195건 , 토지·분할·합병 등 지적 상담 144건 등 1,500여 건의 상담과 행정 편의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령층과 외국인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마을 행정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추가 운영하여 민원인과 행정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돕고, 행정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며 주민들의 행정적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민원 서비스를 받은 마을 한 주민은 “가설 건축물 등 행정절차가 궁금했지만 어디로 가서 물어야 할지 몰랐는데, 이렇게 마을에서 직접 상담받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최근 지역 내에서 성행하고 있는 방문판매(속칭 ‘떴다방’)로 인한 군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함께 지난 26일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떴다방’은 무료 공연, 미끼 상품 등으로 사람들을 모은 후,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 고가의 물건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방문판매 방식이다. 특히, 어르신들은 공연이나 대화 상대가 되어주는 것에 고마움을 느껴 불필요한 고가 물품을 구매하는 사례가 많아, 주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지금까지 마을 방송을 통해 떴다방 이용 시 주의 사항을 알리고, 경로당·마을회관 등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를 방문해 허위·과대 광고와 미끼 상품 등에 현혹되지 않도록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고흥읍 사회단체에서는 지역 상권 보호와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떴다방 방문과 물품 구매 자제’ 가두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어르신 피해 예방을 위해 ▲‘떴다방’ 피해 신고 창구 운영 ▲합동점검반 구성 및 청약 철회 규정 미준수, 허위·과장 판매 등 위법 사항 점검 ▲불법 유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전기 카본 매트, 숙면 베개, 목도리 등을 47가정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15명의 협의체 위원이 참석했으며, 특히 점암중앙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목도리 50점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전달식이 됐다. 김일우 공동위원장은 “이번 특화사업은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상호 공동위원장은 “점암면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라고 덧붙였다. 김효진 교장은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목도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점암중앙중학교는 앞으로도 협력하여 지역 내 복지 향상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귀농귀어 정책자금 융자실행 대상자 중 거치기간 4 부터 5년 차(2019 부터 2020년도 융자 실행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어 정책자금 이자 차액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의 융자 실행자에게 이자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초기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정책자금 융자실행 대상자 중 거치기간 4~5년 차이며,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귀농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방법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해 주민등록상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어 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활력 넘치는 농어촌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4년 1·2차 귀농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81명을 대상으로 189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추진하며, 전라남도 내 시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9일, 강원 동해 산란계 농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충북, 인천, 전남 영암 등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 잇따라 바이러스가 확인되며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하며, 다양한 방역 활동을 통해 지역 유입 차단에 나서고 있다. 주요 방역 대책으로는 ▲거점 소독시설 24시간 운영 및 방역상황실을 통한 비상 연락 체계 유지 ▲철새도래지(고흥만, 해창만) 출입 자제 홍보 및 공동방제단(11개 단) 활용한 소독 강화(1일 2회) ▲동강면 오리 농가 밀집 지역 주변 도로와 농장 입구 소독 강화(살수차 활용, 1일 3회) ▲가금 농가에 생석회 2,400포 및 소독약 배부 완료 ▲가금 농가 입식 및 출하 현장 점검 강화 ▲시료 채취자를 통한 차단 방역 수칙 현장 교육 ▲소규모 가금농장 방역 실태 점검 ▲오리 조기 출하 유도 및 의심 축 신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최근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차단하기 위해 2025년 3월까지 본격적인 방제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작업은 주요 관광자원인 팔영산과 각 산림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500여 본의 피해목을 제거하는 한편, 재선충병 신규 발생 지역을 포함한 30ha(약 14,000본)에는 예방효과가 있는 예방나무 주사를 시행해 추가적인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산림보호팀장을 반장으로 한 단속반을 구성해 소나무류 이동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단속반은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화목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이동 시 필수 발급 서류인 미감염확인증 발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매개충의 생활주기에 맞춰 단계별 예찰과 방제 활동을 추진한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고사목 예찰과 시료 채취를,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고사목 제거와 예방나무 주사 등 방제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필요한 전체 비용을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임을 고려해, 주요 가시권 및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도양읍 청춘마루 ‘청춘몰’에서 2기 입점 업체들의 2년 차 임대계약을 완료하고, 신규 입점 업체를 발굴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창업몰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양읍 전통시장 내에 있는 청년 창업몰 ‘녹동 청춘마루’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육성(인큐베이팅) 시설로, 2019년 6월에 개소했다. 지난해 9월 공개 모집을 통해 2기 5개 점포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2기 입점 점포는 공방, 수제 간식, 커피, 전집, 츄로샵으로 구성됐으며, 그중 츄로샵은 창업에 성공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년 차 재임대와 관련해, 지난 10월 15일 고흥청춘누리에서 자질역량, 아이디어 참신성·수익성, 사업 발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심사 기준으로 한 심의회를 거쳐 기존 4개 업체가 재임대 계약을 완료했다. 12월에 입점하는 신규 업체로는 청년과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네일’ 점포가 선정되어, 주변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점포들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녹동 청춘마루는’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해 있던 녹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풍양면‘고흥몰’사무실에서 군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 가속화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2025년 고흥몰 운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영민 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고흥몰의 운영전략을 정립하고, 향후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공영민 군수는 고흥몰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현장 중심 마케팅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2025년 고흥몰 4대 운영전략으로는 ▲‘고흥몰’만의 대표상품 개발 ▲판매 품목 다각화를 통한 생산자 양성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발굴 ▲적극적인 고흥몰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고흥군 농수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고흥몰은 농어민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확 시기와 생산량에 맞춘 유통 계획을 사전에 수립하여 제값에 적시에(제시기에) 판매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몰에서만 구할 수 있는 대표상품 개발과 제철 농수산물 발굴을 통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