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오는 11월 2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김대중마라톤대회’ 참가신청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하프·10km 4만 원, 5km 1만 5천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배번호, 안내책자가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김대중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한육상연맹 등록 선수를 제외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5,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난해에는 4,000명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코스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운영될 예정이지만, 일부 구간은 조정될 수 있다. 대회코스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민주정신을 계승하고, 화합과 평화를 추구한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정상기업(주)(대표 이정오)이 지난 29일, 목포시 관내 돌봄이웃 복지사업을 위해 2,500만 원씩 4회에 걸쳐 총 1억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상기업(주)은 토목·건설업 대표기업으로, 2008년부터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기부하며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지정기탁금은 추석과 설 명절을 맞아 차상위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동절기 복지서비스 지원에도 활용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정오 대표는 “추석명절과 연말연시에 저소득층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 38가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택 구입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가구당 월 최대 25만 원씩 36개월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목포시에 소재한 6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해 거주 중인 무주택 신혼부부(혼인신고일 7년 이내)와 다자녀가정(미성년 자녀 2명 이상, 그중 1명은 만 12세 이하)이다. 또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기관의 대출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다만 ▲1가구 다주택(분양권 포함) 소유자 ▲저소득층 주거급여 수급자 ▲기존 지원사업 선정 가구 ▲정부 및 지자체의 유사 주거지원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목포시는 서류 심사 및 소득수준 검토를 거쳐 11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부터 대출이자 지원을 개시할 계획이다. &nb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삽진항 국가어항 신규지정을 위한 기본설계비 9억 원이 2026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목포항은 어선 접안시설이 부족해 선박 수용능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특히 기상특보 시에는 선박이 8중 이상 겹쳐 접안되고 있어, 화재나 재난 발생 시 대형사고로 번질 위험이 커 안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정부 예산 반영으로 기본설계를 거쳐 삽진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고시되면 ▲어선 수용 능력 확대 ▲안전사고 예방 ▲체계적인 항만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내항과 북항의 기능 재편도 기대하고 있다. 어선 일부를 삽진항으로 분산 수용해 내항은 여객선·카페리·마리나·친수공간 중심으로, 북항은 소형어선 및 해경 경비함 전용부두로 특화함으로써 항만 기능을 효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기본설계 및 국가어항 지정·고시 ▲공공개발사업 순으로 진행된다. 1·2단계에 약 968억 원 이상의 국비가 우선 투자되고, 3단계 사업을 통해 추가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삽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지난 8월 29일 보성 복내중학교에서 외교부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보성복내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했다. 윤주석 국장은 이날 ‘외교관이 들려주는 외교 이야기-여러분도 외교관이 될 수 있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윤 국장은 해외 재외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영사안전국장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외교관의 역할과 대한민국 외교 활동의 중요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올해 APEC 2025 의장국을 맡아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의미와 외교관 후보자 및 외무 영사직 선발 제도 등 학생들이 진로 탐색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상세히 소개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외교관의 생생한 경험을 직접 듣고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 “외교부가 하는 일을 알게 되어 세계시민으로서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교직원들도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글로벌 이해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8월 31일 오후 5시경, 광양시 옥룡면 동곡계곡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급류에 고립된 피서객 6명(남4명, 여2명)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계곡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피서객들이 물놀이 중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광양소방서는 즉시 119구조대를 포함한 7명, 장비 3대를 현장에 투입하였다. 구조대원들은 계곡 주변 지형을 신속히 확인한 뒤, 로프 등 구조장비를 활용하여 안전하게 접근하였다. 약 60여 분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고립자 전원(남 4명, 여 2명)을 무사히 구조하였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 이용 시 기상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갑작스러운 호우 발생 시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양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걷기에 진심인 영암군민들이 걷기동호회로 한 단계 도약한다. 영암군이 8/30일 월출산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2025년 걷기동호회 발대식’을 열었다. 5개 읍·면 6개 걷기동호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은, 그동안 진행됐던 영암군민의 걷기 활동을 공유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소통과 실천의 자리로 마련됐다. 영암군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총 95건의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올해에도 ‘걸어서 영암 한바퀴’ ‘영암 백세 팔팔 걷기’ ‘마음 충전 챌린지’ ‘행복일터 비만 예방’ 등 다양한 이름의 걷기 챌린지가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2만8,618명의 영암군민이 참여했는데, 이 중 56.6%인 1만6,209명이 60대 이상으로 집계돼 걷기가 지역 어르신 건강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걷기 챌린지 참여자 중 1만7,174명이 목표를 달성해 7,332만원 상당의 영암사랑상품권을 받아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역할도 톡톡히 했다. 영암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국가유산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8월 29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 돌잔치 행사를 치렀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지리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될 수 있는 계층에 국가유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통혼례 및 돌잔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사업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찾아가는 돌잔치’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신안군 행사는 진흥원과 신안군의 긴밀한 협업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신안군가족센터는 돌잔치 대상자인 ‘만 1세 자녀를 둔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을 선정하기 위해 전화 안내와 직접 방문 설명을 통해 사업 취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인구 감소 및 지리적 여건으로 대상자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최종적으로 지도읍과 임자면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2가정이 참여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한 앞날을 기원하는 전통 돌잡이 순서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아이들이 활과 판사봉을 잡는 모습에 참석자들은 함께 웃으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치유센터 누적 치유객 수가 지난 주말 기준 10만 명을 달성했다. 10만 번째 치유객은 광주광역시에서 친구와 함께 센터를 찾은 김아로 님으로 전복 세트와 센터 초대권이 경품으로 전달됐다. 김아로 님은 “SNS에서 완도해양치유센터 체험 후기 영상을 보고 방문하게 됐는데, 10만 번째 치유객이 돼서 영광스럽다”, “해양치유를 직접 해보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피부 보습에 너무 좋아서 꼭 재방문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시설로 해양기후와 해수,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웰니스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해조류 거품, 머드, 해수, 저주파, 스톤 등 치유 테라피의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전국에서 찾는 발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재방문율도 높다. 지역민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 체험 학습을 위한 학생, 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은 완도해양치유센터 치유객 10만 명 달성 기념 환영 이벤트를 시작으로 10만 보 맨발 걷기 챌린지, 해양치유 건강 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완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기로 했다. 연간 구매 한도도 기존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높였으며,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전과 같다. 완도사랑상품권은 지류(선 할인), 모바일(캐시백 적립)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음식점과 전통시장, 병원, 학원, 미용실 등 약 2,557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할인율 상향으로 추석과 연말연시 소비가 많은 시기에 군민은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9월부터 10월까지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이 2차로 지급됨에 따라 경제적 파급효과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점검을 강화하고 군민들이 편리하게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사랑상품권 관련 문의는 군 경제교통과 경제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31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 6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가 37% 감소했음에도 215% 증가한 금액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해 1~8월 1,758건이었던 소액기부가 올해 같은 기간 4,806건으로 대폭 증가해 모금액 6억원 조기 달성을 이끌었다고 판단, 도움을 준 영암군민과 향우 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올해 봄 지역 가축 전염병과 전국 규모 대형산불 발생, 각종 행사·축제 취소 등 쉽지 않은 기부 여건 속에서 공격적 기부 유치를 진행해 거둔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눈여겨 볼 지점은 영암군이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4, 5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배, 4배 높은 모금 건수를 달성했다는 것. 나아가 지난해 4개였던 기금사업을 올해 12개로 확대해 전국 지자체를 선도했다. 기금사업 중 하나로 제도 시행 첫해부터 운영했던 20년 만의 고향사랑소아청소년과는,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이 한 언론매체의 기고문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첫손에 꼽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8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 위기와 토종 씨앗’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기후 위기 시대에 토종 씨앗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재조명하는 등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실천 방안 모색을 위해 이날 교육은 마련됐다. 교육은 변현단 (사)토종씨드림 대표가 맡아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농업 노하우를 전파했다. 변 대표는 기후 위기 주요 원인과 농업 환경 변화를 설명하고, 토종 씨앗의 기후 적응력 등을 들며 생물다양성과 식량 자립 가치를 강조했다. 특히, 토종 씨앗은 지역 환경에 오랜 시간 적응해 온 자원이어서 앞으로 농업 변화 대응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통 농업자원인 토종 씨앗의 기후 위기 대응 가능성과 중요성을 확인하는 교육이었다. 토종 씨앗의 보존·활용 지원으로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