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1일 옥곡면 명주마을회관과 진상면 이천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산불 예방 수칙과 산불 대처 방법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뤄졌으며, 약 70명의 주민은 높은 관심 호응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산불 발생이 빈번해지는 건조한 시기에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입산 시 화기 사용 금지, 산불 발견 즉시 신고 등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방법이 집중적으로 안내됐으며, 산불 발생 시 신고 요령과 대처법, 안전 수칙에 대한 실용적인 교육 또한 함께 진행됐다. 이강성 광양시 산림소득과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산불 예방 습관을 생활화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산불 예방 교육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지난 2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인문해교실 초등과정 졸업식을 개최하고, 3년간의 배움 끝에 초등학력을 인정받은 20명의 학습자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번 졸업식은 가족, 친구, 재학생들이 함께 자리해 졸업생들의 노력을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 중에는 80세가 넘은 고령의 어르신들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글을 배우면서 세상이 더 넓어 보인다”며, 새로운 목표를 향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글을 몰라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게 됐다는 소감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과 선생님이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어르신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해 온 선생님의 송사에 이어, 배움에 나이는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졸업생의 답사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졸업생들이 직접 쓴 시화 작품이 전시돼 배움의 성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줬으며, 한 졸업생이 자신이 쓴 편지를 직접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시간은 배움의 소중함과 도전의 가치를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3월 비만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 On)을 통해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방법도 간단하다. 참여 희망자는 우선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 이후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고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목표 걸음 수까지 걸으면 된다.단, 참여 지역이 광양으로 제한되어 있어 반드시 휴대전화 위치설정을 켜 두어야 한다. 광양시는 기간 내 목표 걸음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503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1걸음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1일 최대 8천 마일리지가 누적된다. 기간 중 35만 보를 걸어 35만 마일리지가 쌓이면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에 응모할 수 있고, 40만 보를 걸어 40만 마일리지가 쌓이면 2만 원권에 응모할 수 있다. 챌린지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영옥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고물가 시대, 알뜰하고 스마트하게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즐기는 방법으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활용을 추천했다.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30만 장의 할인권이 배포된다. 숙박 할인권은 오는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에는 2만 원, 7만 원 이상에는 3만 원이 지원된다. 할인권은 입실일 기준 2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의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당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광양을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은 페스타에 참여하는 숙박업체 목록을 먼저 확인한 뒤, 해당 금액에 맞는 할인권을 내려받고 예약하면 된다. 숙박 할인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3월 7일부터 10일간 광양매화마을에서 개최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 풍경을 뽐내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이곳은 축제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시 건설과와 함평군 안전관리과 공무원들이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만큼, 양 시군 간 지속 가능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지역 간 상생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양순 광양시 건설과장은 “이번 상호기부에 뜻을 모아준 광양시와 함평군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함평군과의 좋은 관계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 재정 확충을 목적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각 지자체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기부자는 지자체로부터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액이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10만 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건소와 뜻깊은 상호 교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간 연대와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로, 기부자가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타 지역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 광양시보건소 공직자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 번영을 목표로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으며, 이에 대한 화답으로 순천시 보건소 공직자들도 기부에 동참하면서, 지역 간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허정량 광양시 보건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방소멸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이 제도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보건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순천시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올해 56세(69년생)인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중 C형간염 항체 검사 결과가 양성인 시민에게 C형간염 확진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C형간염은 주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며,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어 만성 간염으로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조기 발견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선별검사와 신속한 확진 검사가 필수적이지만 올해부터 도입한 국가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고 할지라도 현재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별도의 확진(RNA) 검사가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 C형간염의 특성을 고려해 시행된다. 광양시는 올해 기준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C형간염 항체 양성 결과를 받고, 병·의원(상급, 종합병원 제외)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최초 1회에 한해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해 3월 31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광양시립합창단이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 ‘하얀 함성’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제106주년 3・1절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이다. 시립합창단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이 경험한 역사적 순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인 허걸재의 곡으로 창작 뮤지컬을 구성했다. 공연은 서곡인 ‘하얀 함성’을 시작으로 총 4부로 구성됐다. 광양시립합창단은 시립국악단과 오케스트라 누오베 무지케와의 협연을 통해 일제강점기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문 낭독의 순간을 재현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80분이며,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의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공연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석해 깊은 울림을 함께 나누길 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시민 여가 공간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광양시는 지난 21일 정인화 시장이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 윤슬길 환경 개선 현장 ▲광양읍 서산 맨발걷기길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이 첫 번째로 찾은 곳은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국가 자전거도로인 윤슬길이다. 이날 방문한 윤슬길 구간은 광양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동일터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로, 시민들이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색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 시장은 윤슬길 인근 공중화장실을 점검했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안심 비상벨’ 설치를 최우선적으로 지시했다. 또한, 시 관계자로부터 동일 터널을 포함한 윤슬길 구간 내 3개소에 6대의 지능형 CCTV를 설치해 방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보고를 받고, 설치 예정지, 방향, 대수 등을 꼼꼼히 살폈으며 시민 안전 강화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정인화 시장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단은 먼저 도쿄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5 스마트에너지위크(Smart Energy Week 2025)에 참가해 일본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및 에너지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투자유망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 생산 기업인 센트럴글래스 본사를 방문하여, 광양만권 내 이차전지 집적화 단지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추가 투자확대를 건의하는 등 한ㆍ일 협력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배터리,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오사카를 방문한 투자유치단은 KOTRA 오사카 무역관(관장 김경미)과 오사카엑스포 연계 투자유치활동을 위해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일본 대표 농기계 및 중장비 제조업체의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물류거점 구축 가능성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출장에서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및 첨단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광양 세풍산업단지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2년간 연장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최초 지정 이후 5년간의 지원 기간이 종료된 가운데, 입주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추진된 조치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영난을 겪는 산업단지나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해당 지역 내 기업에게는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 체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최초 지정된 5년 동안 입주기업은 지자체 전용사업 6억 원, 조세감면 1억 원, 수의계약 제도 2천 2백만 원 등 혜택을 받아왔다. 세풍산단은 전남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 일원에 5,6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약 2.42㎢ 규모에 이차전지 소재, 기계·금속, 물류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분양 초기 단계에서 입주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분양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최초 지정되었으며 지정 면적은 1단계 개발구역 472,382㎡이다. 이후 5년의 지정 기간이 만료되면서 광양경자청은 세풍산단의 발전 전략과 기업 유치 활성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12개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임신·출생지원사업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양시는 태아기부터 임신과 출산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해마다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기존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이에 따라 읍면동 담당자들의 역할과 전문성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교육 역시 변화하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임신·출산 지원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무교육에서는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될 ‘임신축하 지원금’ 사업, 거주요건이 완화된 ‘출생축하금’의 주요 변경 사항,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다뤘다. 또한, 산후조리 비용과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사업의 접수 및 처리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행정 절차와 규정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사례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공유해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