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화정면 낭도 여산마을이 ‘제5회 유엔관광청(UN Toursim)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유엔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과 농어촌 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농업, 임업, 축산업, 어업을 기반으로 하는 거주자 1만 5,000명 미만의 마을로, 문화·자연 자원의 우수성, 경제·사회적 지속 가능성, 민관 협력(거버넌스) 등을 종합 평가해 모범이 되는 마을을 선정한다. 낭도는 200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로 알려져 있다. 해안가에는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대, 신선대 등 기암괴석이 남아 있어 섬 전체가 하나의 지질공원과 다름없다.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낭도 둘레길은 전국 산악회에서 손꼽는 트래킹 명소로 명성이 높으며, 지역 예술가들이 마을 담장을 작품으로 꾸민 ‘갱번미술길’을 비롯해 ‘낭도 야영장’, ‘백년도가 젖샘막걸리’ 등 탐방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운영하는 ‘여수 다봄 교실’이 과밀학교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혁신적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여수 웅천 더힐 2단지 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을 연 ‘여수 다봄 교실’은 학교 공간 부족으로 늘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과밀학급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교육지원청은 과밀학급이 많은 웅천지구 내 예비 초등 1~3학년 학부모 827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4%가 기존 늘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한 경험이 있으며, 81%가 학교 밖 돌봄교실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여수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여수 다봄 교실’ 모델을 도입하고,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등 미사용 유휴공간을 위탁 공모 방식으로 모집했다. 공모 결과 웅천 더힐 아파트가 선정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돌봄 공간이 마련됐다. ‘여수 다봄 교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시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화정면은 지난 17일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금오관광,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한려새마을금고와 노인복지를 위한 ‘그, 어느 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 어느 날’ 사업은 ‘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의 줄임말로 5개 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맡아 도서 지역 어르신의 목욕과 관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화정면사무소와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참여 어르신 발굴을, (유)금오관광은 차량 지원을, (사)탄소중립실천연대와 여수한려새마을금고는 봉사 인력과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사)탄소중립실천연대 문경일 공동대표와 여수한려새마을금고 공경택 이사장, (유)금오관광 김영주 대표는 “우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도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주는 복지사업을 펼치겠다”며 “아울러 앞으로도 섬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4일부터 2주간 진행한 ‘2025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총 1,686명이 이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9회에 걸친 6개 읍면동 순회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벼·고추·옥수수·방풍 등 작물별 영농교육, 공익직불제를 비롯한 8개 과정으로 편성됐다. 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번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기계·농작업 안전교육을 필수과정에 포함했다. 올해는 ‘기후 위기 속 농업의 방향’,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생활법률’ 특강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공익직불 의무교육’을 연계 추진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한 해 농사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아동)수당·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사회복지시설 등 110곳이다. 지원 제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의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보일러 설치·교체 시 6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거주 취약계층이 기존의 목재·연탄·기름보일러를 2종 LPG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시청 기후생태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부담이 적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라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중요한 지원사업인 만큼 필요한 가구는 조속히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여수 시민이 되면 받는 특별한 혜택’을 소책자로 제작해 배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책자에는 청년, 신혼부부, 중장년․노인, 창업, 일자리, 임신․출산, 양육․다자녀 등 여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66개 생활 밀착형 사업의 세부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청년(18~45세) 전입 1인 가구 ‘웰컴 키트’ 지원사업 ▲출생기본수당 지원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사업 등에 대해서도 신청 방법과 지원내용 등을 자세히 수록했다. 시는 여수시 전입자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이 손쉽게 확인하고 필요시 소책자를 가져갈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지원사업을 생애주기별로 정리해 놓은 소책자로 해당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3,037억 원을 투입해 ▲임신·출산(27) ▲ 영유아(16) ▲아동·청소년(23) ▲청년(26) ▲중장년·노년(17) 등 137개 생애주기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22서경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이 여수시에 감사 편지를 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실종자 3가족은 가족대기실에서 지원 근무 중인 한 공무원을 통해 물품 및 의료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편지에는 “2월 9일, 정신없이 여수로 달려와 대기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위로와 필요한 부분을 살펴주고, 아픈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약품을 지원해 준 여수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쓰였다. 이어 “처음엔 이런 배려에 반감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누군가가 나를 알아봐 주고 있다는 마음이 스며들었다”며 “결국 그 관심과 배려가 저희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었다”고 덧붙였다. 실종자 가족들은 “부산에서 온 저희는 타지에서 그리움과 걱정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수시는 사고 피해자와 가족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청정수협위판장에 가족대기실을 마련했으며, 전담 공무원을 1대1로 배치해 응급구호세트(생필품), 장례 등 경제적 지원과 심리상담, 약품 등 의료 지원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지난 14일 여수시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크차단기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기증식은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피난약자시설 등의 전기화재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기증식은 여수시청, 여수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대상처 관계인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판 수여 및 기념촬영 ▲대상처 이동 후 아크차단기 설치 ▲재난안전키트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장치이다. 노후화 또는 손상된 배선·전자 제품 등에서 발생하는 전기불꽃(아크)을 감지하면 즉시 전기·전원을 차단해 전기화재 예방에 효과적이다. 여수소방서는 추후에 피난약자시설에 대해 아크차단기를 확대 설치하여 전기화재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소방서장은“이번 기증식 및 설치사업을 통하여 관내 피난약자시설 전기화재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기증식 개최에 도움을 준 여수시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기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14일 여천동 주민센터 ‘행복한 나눔냉장고’에 중증장애인이 직접 키우고 수확한 콩나물 40봉지를 전달했다.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직업 창출과 지역사회 기여 사업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 농부학교(가나안)’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이번 식료품 나눔 자리를 마련했다. 이명주 센터장은 “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기숙 여천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행복한 나눔냉장고 운영으로 더불어 살기 좋은 여천동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아나바다 장터 등 나눔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매년 여천동에 기부하며 지역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 민관 협력사업으로 ‘노인요양시설 아크차단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와이엔텍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0만 원을 후원하고,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여수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의 협조로 진행됐다. 아크차단기는 전기 배선에서 발생하는 아크(불꽃)를 감지해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로, 전기 화재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춘다. 이날 여수소방서는 29개 요양시설에 화재 예방 패치를 부착하고 화재·재난 안전 키트를 전달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는 아크차단기 설치를 전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노인요양시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선발한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379명이 본격적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6월 26일까지 정보화,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지역특성화, 관광자원 활용, 마을가꾸기 등 101개 사업에 투입된다. 근무 시간은 65세 미만 근로자의 경우 주 25시간, 65세 이상 근로자의 경우 주 15시간, 정보화 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이며 시간당 임금은 1만 30원이다. 시는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 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근로 능력 향상으로 고용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18세 이상 75세 이하의 근로 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을 공공일자리 대상자로 우선 선발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으로 12억 2,404만 원 모금하며 13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랑의 온도탑은 현금·현물 등 1,000만 원이 모금되면 1℃씩 상승하는데 올해는 목표액인 9억 1,128만 원을 크게 웃돌았으며, 이는 6년 연속 전남도 내 최고 모금액을 기록한 성과이기도 하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정 긴급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회적 약자 돌봄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성과는 경제 불황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뜻깊은 결실”이라며 “매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기부 실적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