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등과 면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부 제2회 추경 지원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현안을 설명하며 “지역산업(석유화학) 위기대응 지구 지정 등 전남의 어려운 산업 여건 개선에 대한 제도는 마련했지만,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현실적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산업위기대응 지원과 관련해선 “정부안에 37억 원이 반영됐지만 기업지원 부분에서 기업당 이차보전 2억 원 한도만 설정돼 실질적 자금수요에 부합하도록 기업당 이차보전 5억 원 한도가 적정하다”며 38억 원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과 관련, “한전공대 출연금 부족분 200억 원에 대해 정부안에 100억 원이 반영됐지만, 한전공대 기본계획에 따라 100억 원의 추가 증액이 필요하다”며 “미래 신성장동력인 에너지산업 분야 핵심인재 양성과 함께 세계 수준의 공과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부의 안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특히 전남 SOC 사업 국고지원에 대해선 “지역 경제발전과 관광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 서남권이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 벨트’로 대개조된다. 전남도는 인구 32만 명으로 인구 감소세에 있는 서남권을 인구 57만 명으로, 20만 명 이상을 늘리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 국가 및 지역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남 서남권에 ‘AI 에너지 신도시’,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허브’, 국가 주도 ‘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미래 첨단 에어로시티’, ‘첨단산업 및 RE100 융복합단지’ 등을 집중 조성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일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을 잇따라 만나 ‘전남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조성 방안 등 미래 전남 성장을 견인하며, 심각한 국가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는 현안들을 중점 건의했다. 김용범 실장 등은 이날 김영록 지사가 제시한 사업들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조성 방안은 그동안 전남도가 서남권 발전을 위해 구상했던 계획을 보다 구체화해 집약한 것이다. 무안·영암·해남·목포 등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이명준)은 태풍 내습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1일, 여수 관내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한 이 청장은 태풍 대비 관계기관 간 업무협의를 통해,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여수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여수바다파출소를 찾아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태풍 내습 시 주요 선박 피항지, 수상레저기구 안전관리 상황 등 현장을 점검 했으며, 직원들에게 태풍 대비 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명준 청장은 “선제적인 안전관리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해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기상 악화 시 출항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일 공직자들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시장 혼자 가는 열 걸음보다 공직자들과 함께 가는 한 걸음이 더욱 소중하다”며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공직자들과 ‘시민 행복’을 향해 원칙의 길로 꿋꿋이 가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최근 광주시정에 버스 파업, 지하철공사 지연, 타운홀미팅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면서 “성과를 냈는데 인정받지 못했다고 하소연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그동안 시장이 몰라줘서 섭섭한 마음도 들었죠?”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강 시장은 “저는 제가 열심히만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하고 혼자 열 걸음을 가려고 부단히도 애썼는데, 여러분과 함께 하는 한 걸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더 충분히 살피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민선8기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되짚고, 묵묵히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와 의기투합의 메시지도 전했다. 전국 최초 이태원참사 명칭 변경, 시대 변화에 발맞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미스트롯2 우승자 양지은씨가 전남대를 비롯해 지역대학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 전남대학교는 7월 7일 오후 4시, 전남대 용봉홀에서 ‘지역 대학을 사랑하자(지대사)’ 캠페인 발대식 및 입학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가수 양지은 씨를 제1호 ‘입학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양지은씨는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08학번 출신으로,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자 미스트롯2 우승자로 잘 알려진 국민가수다. 특히 최근에는 디시트렌드가 발표한 ‘2025 상반기 트로트 여자부문 1위’에 오르며 대중성과 실력을 모두 입증했다.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한 효심 깊은 사연으로 ‘효녀가수’란 애칭을 얻으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양지은 씨는 위촉식과 함께 캠페인 취지에 동참하는 특별 공연도 펼쳐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지역 대학을 사랑하자(지대사)’ 발대식도 함께 열리며, 본격적인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다. ‘지대사’는 수도권-비수도권 간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대학의 공공성 회복을 목표로, 이재명 정부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한 사회성과를 화폐가치로 산출해 인센티브로 보상하는 ‘전남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지원사업(3기)’ 참여 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성과란 기업이 경영활동을 통해 직접적으로 창출한 사회적가치다. 제품·서비스 기부, 취약계층 고용, 자원소비 절감·환경오염 저감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장애인을 고용한 기업은 취약계층 고용이라는 사회성과를 창출하게 된다. 기업이 창출한 사회성과의 측정 및 평가를 통해 기업 스스로 경영 개선과 혁신의 방향을 찾고, 인센티브를 다시 경영활동에 투입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자발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해 사회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측정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전남도는 2023년 3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SK그룹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해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1·2기 총 22개 사를 선정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교육부의 ‘지역인재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에서 꿈꾸고 배우며 머무는 인재육성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4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지역인재전형 확대, 입학 전 교육과정 등 대학 입학 전후 단계의 지역 인재육성 모델 추진을 위한 2025년 신규사업으로 지역인재육성지원사업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비수도권 4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5년간 지방비를 포함한 총 12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시범운영하는 사업이다. 이에 전남도는 전남도교육청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RISE센터), 8개 참여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8개 참여 대학은 국립목포대, 국립목포해양대, 국립순천대, 동신대, 순천제일대, 세한대, 초당대, 한영대(가나다 순)다. 대학은 과제별 사업 추진계획을 세우고, 전남도교육청은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전남도와 RISE센터는 공모 사업계획서 작성을 담당하는 등 각 기관이 적극 참여했다. 그 결과 교육부의 서면·발표평가에서 전남도와 부산광역시, 강원도 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최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한 주거 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기술운영처 직원 10여 명은 지난 달 27일 운남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광산구의 지체장애인 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봉사에는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이 동참해 집안을 깨끗이 도배하고 싱크대와 수납장을 교체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 환경을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차량운영처 직원들 역시 서구 쌍촌동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낡은 전기 설비를 교체하고 장판을 비롯한 생활 용품들을 말끔히 정리정돈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밖에도 고객사업처 인원들은 광주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시설 내외부를 구석구석 청소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공사의 기술력과 재능으로 지역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총 2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이륜차 116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며, 시민들의 접근성과 수요 확대를 위해 신청자의 거주 요건을 기존 90일 이상에서 30일 이상으로 완화했다. 특히 소상공인·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기존 국비 지원금 외에 지방비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또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는 경우 최대 30만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가 1대1로 매칭되며, 차량 유형과 성능에 따라 최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배달용도로 구매할 경우 추가로 국비 및 지방비 지원액의 10%를 받을 수 있다. 단 취약계층과 배달용 추가지원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고, 원동기 또는 2종 소형 면허를 보유한 시민이며, 광주에 사업장을 둔 법인과 단체도 신청할 수 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내란 특검으로부터 1일 오전 9시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날 정해진 시간에 출석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이 지난달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조사를 진행한 뒤 1일 오전 9시에 재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불응한 것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특검의 2차 소환에 불응할 경우 소환조사 일정을 재통보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사무실이 있는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전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내란 특검팀에 “출석일을 5일 이후로 연기하고 새로운 출석일을 정함에 있어 변호인과 사전 협의를 해달라”는 내용의 기일 변경요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건강상의 이유,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7월 3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즉시 날짜를 재지정해 다시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다. 재지정일에도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청구에 들어간다는 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강진경찰서는 24년 8월 18일 야간 시간대에 강진군 소재 가게에 침입해 금고에서 현금 12만 원을 훔쳐 도주한 피의자를 25년 6월 23일 구속하여 6월 30일 송치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죄로 수감됐다가 약 2년 전 출소한 후, 전국 떠돌이 생활을 해오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상가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는 이 사건 이외에도 23년 9월 6일경 경남 김해시에서 같은 수법으로 현금 20만 원을 훔치는 등 약 2년 동안 전국(경기, 경남, 경북, 대구, 부산,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울산)에서 총 39회에 걸쳐 합계 1,300만 원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상점 영업을 마친 후에는 문단속을 꼼꼼히 해야 하며, 휴가 등 장기간 가게를 비울 경우 경찰에게 순찰 강화를 요청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강진 경찰은 시장 등 상가 밀집구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하여 범인을 검거하고, 여죄 확인 및 피해 회복에도 최선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는 어린이들이 수돗물과 관련된 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체험캠프는 8월 12일과 13일 총 2회 운영되며,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와 덕남정수장에서 현장견학, 수돗물 수질검사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이다. 특히 ▲수돗물 직접 만들기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 살펴보기 ▲물속에 사는 플랑크톤 관찰하기 ▲수질검사 체험 ▲수돗물 퀴즈 풀이 등 주제별로 전문가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광주광역시 바로예약’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 인원은 회당 20명이다. 정숙경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어린이 체험 캠프에서 수돗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과 정수장 견학을 통해 수돗물 수질을 직접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