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11월 5일(수) 울산시청에서 KBO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시는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위한 선수단 구성과 행정절차를 KBO와 협의해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문수야구장 관중석과 실내연습장 증설 및 유스호스텔을 2027년까지 완공하여 팀 훈련과 경기 진행, 선수단 숙소로 활용하는 등 안정적인 퓨처스리그 팀 운영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KBO는 이번 협약이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프로야구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야구저변확대와 선수,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 다양한 분야의 고용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들의 스포츠 관람 및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O 이사회를 통해 울산시의 합류가 확정되면 퓨처스리그 남부리그에 편성될 예정이며, 2026 시즌부터 퓨처스리그는 북부 6팀, 남부 6팀 체제(현재 북부 5팀, 남부 6팀)로 재편해 리그 운영과 경기수 편성의 균형을 맞출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야구 열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시즌 KPGA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총상금 11억 원, 우승상금 2.2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제주 서귀포 소재 테디베어 뮤지엄(Teddy Bear Museum)에서 특별한 포토콜이 진행됐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선수들은 테디베어 뮤지엄을 방문해 ▲ 대형 테디베어 구조물 앞에서 사진 촬영, ▲ 나만의 테디베어 ‘투챔이’를 만들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대한(35.엘앤씨바이오), 2025 시즌 ‘제네시스 대상’ 및 상금순위 1위 옥태훈(27.금강주택), 2025 시즌 K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문도엽(34.DB손해보험),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KPGA 클래식’ 챔피언 배용준(25.CJ), 제주 출신의 ‘더채리티클래식 2025’ 우승자 최승빈(24.CJ), 그리고 지난주 ‘2025 렉서스 마스터즈’ 챔피언 김재호(43.우성종합건설)가 참석해 대회의 선전을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대한은 “지난해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이렇게 신선한 콘셉트의 포토콜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공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유치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다. 나주 부시장을 비롯한 도청 관련 실·국장, 전남연구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전남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각 기관과 실·국별로 추진 중인 정부 공모 대응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입지 조건, 기반 시설, 연구 인프라, 지역 수용성 등 주요 평가 요소별 대응전략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전남의 미래산업 구조를 완전히 바꿀 역사적 전환점이 될 사업으로, 전남이 최적지임을 입증하도록 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남은 기간 각 기관이 맡은 역할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유치하자”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정부의 공모 일정에 맞춰 유치계획서 작성, 지역 주민 의견 수렴, 핵심 인사들과의 면담 활동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유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13일까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전남 전체지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온 도민과 함께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에너지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전남을 기회의 땅에서 황금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5일 김성환 기후에너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6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전남 전역과 제주, 부산, 경기 총 4곳이 분산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5월 최종 후보지였던 솔라시도 기업도시(지정면적 145㎢)에서 전남 전체지역(지정면적 1만 2천363㎢)으로 대폭 확대 지정돼 22개 시군 어디서든 분산특구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분산특구는 지역에서 만든 전기를 지역에서 직접 쓰는 지산지소형 시스템으로, 민간 발전회사가 한전을 거치지 않고 기업과 주민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할 수 있어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고, 다양한 에너지 신기술을 실험할 수 있는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이번 지정으로 AI시대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글로벌 AI 기업을 유치할 토대가 마련됐다. 또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전남 공동 구축을 결정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5일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광장에서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를 주제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를 비롯해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주경찰청, 조선대학교 인권센터, 광주노동권익센터, 광주청년센터, 광주YWCA 통합상담지원센터, 광주여성인권상담소, 사단법인 실로암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와 불법 촬영물, 스토킹,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참여형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주요 부스에서는 ▲스토킹·교제폭력 인식개선 퀴즈 ▲디지털성범죄 예방 미션 ▲청년 노동권 상담 ▲청년주거·취업정책 안내 ▲마약류 범죄예방 홍보 등 청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광주시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등 여성폭력에 단호히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폭력예방 문화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광주시교육청, 광주경찰청, 소방안전본부 등 관련 기관과 함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지원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편안하고 안전한 시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렸으며, ▲교통 소통 원활화 ▲119 구급 대응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자연재해 대비 ▲안전사고 예방 등 5개 분야에 대한 지원 대책이 논의됐다. 먼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등은 시험 당일 ‘수능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오전 6시부터 7시30분까지 38개 주요 노선에 시내버스를 80회 증편 운행한다. 각 시험장 주변 교통지도에 자치구·모범운전자회 등 490여 명을 투입하고, 장애인·거동 불편 수험생을 위해 교통약자 전용택시 무료 수송을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청도 수험생 긴급 수송에 순찰차 69대와 오토바이 6대를 동원한다.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0월13일부터 11월7일까지 시험장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제거하기 위한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시험 당일 시험장마다 전문 구급 자격자를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소음 방지를 위해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문화예술교육 대표 축제, 10년의 여정 마무리하고 미래로'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가 지난 11월 1일 빛고을시민문화관과 청춘빛포차광장 일원에서 약 2,500 명의 시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10회를 맞아 ‘출발! 아트날라리로~’라는 슬로건 아래 광주 문화예술교육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예술시민의 여정이 다시 출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트날라리는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즐기는 우리들’이라는 의미로, 2016년 첫 개최 이후 시민과 예술가, 교육단체가 함께 만들어온 시민참여형 문화예술교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세대와 공간을 잇는 ‘10개 역(驛)’ 여행형 축제… 52개 프로그램 운영' 올해 축제는 광주문화예술교육의 4대 대표 영역인 ▲예술시민문화예술교육 ▲창의예술학교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 등 총 42개 단체가 참여하고 지역 유관기관 및 대학까지 함께해 총 60여 단체가 협력한 대규모 축제로 진행됐다. 축제장은 ‘10개의 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5일 북구 용봉동 ‘대학가 범죄예방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대학가 범죄예방 사업’은 2024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 요구가 가장 많았던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 원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경찰청과 협업해 원룸가 골목길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10여대를 추가 설치하고, 여성 1인가구 거주 원룸 저층부에는 특수 방범방충망 설치를 지원해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현황과 운영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원룸 환경개선지역을 방문해 범죄예방 효과를 점검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 기반시설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광주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공공의료 온(ON), 협력의 모드를 온(ON)하다’를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책임의료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광주기독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포럼에는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과 보건소 등 총 22개 기관의 대표자와 실무자가 참석해 공공의료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공공보건의료 조직 간 연계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경상북도 사례 중심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의 연계·협력 필요성과 방안(이경수 영남대학교 교수)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연계 활성화 연구(김리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연구원) ▲공공보건의료 연계 강화를 위한 운영 전략(윤현주 전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지원조직별 연계협력 우수사례 발표와 기관별 추진 사업 포스터 전시를 통해 기관 간 협력모델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 계림·유촌·제석·효동·선운초교 등 초등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식생활안전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안전한 식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했으며, 5개 자치구, 해당 학교,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어린이와 학부모,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생활 안전수칙과 식중독 예방 요령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고카페인 음료 섭취 줄이기 ▲어린이 무인점포 올바른 이용방법 ▲부정·불량식품 판매 근절 ▲식중독 예방 5대 수칙 등을 안내하며, 어린이 스스로 식품을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광주시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위생 점검, 제품 수거검사, 위생관리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어린 시기의 올바른 식품 선택은 평생의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과 건강한 식생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기업 RE100’과 연계한 영농형 태양광 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기업에는 친환경전력 조달을 통한 RE100 실현의 발판을, 농민에게는 지속가능한 기본소득의 새 모델을 제시, 에너지 전환과 농촌소득 안정을 동시에 꾀한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본량동 영농형 태양광 민관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민 햇빛연금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영농형 태양광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출범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균택 국회의원, 신수정 시의회 의장,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농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상부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하부에서는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스템으로, 동일한 토지에서 농업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병행해 토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업 RE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보호 종료 이후 자립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공공기관 등과 일자리 연계를 강화한 결과 자립준비청년의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10% 향상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선준 전남도의원(고흥 출신)은 자립준비청년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도록 실질적 일자리 제공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3월 일자리경제과·청년희망과·일자리플랫폼·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전남청년희망 일자리사업 참여 기업에 자립준비청년 채용 협조를 요청했다. 전남도 일자리박람회, 여성일자리박람회 등에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하도록 연계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 활동도 이어왔다. 지난 5월 개정된 ‘전남도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 제6조의2(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고용촉진)에는 전남도가 설립한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이 자립준비청년에게 취업실습 기회를 제공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는 내용이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