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시 서구 농성역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약자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광주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참여자 60여 명은 휠체어 탑승, 시각장애 체험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약자의 불편함을 몸소 느끼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통 취약계층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 해소하고 이동 편익을 제고하는 등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교통약자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건축문화 발전과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제29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공모를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한다. ‘광주광역시 건축상’은 광주시가 주관하는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도시 미관 향상과 시민 삶의 질 제고에 이바지한 우수건축물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최근 5년 이내(공고일 기준) 광주지역에서 사용승인된 사회공공부문, 주거부문, 비주거부문 건축물(리모델링 포함)이다. 해당 작품은 건축사 자격 등록 후 설계한 건축물이어야 한다. 응모를 원하는 건축사는 광주시건축사회 누리집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 A0 크기 작품 패널과 함께 북구 무등로 255(4층) 건축사회 사무국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건축사, 대학교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4주간 현장조사와 종합평가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작과 우수작 1개씩 총 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외부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공 완성도와 내부공간 활용성도 중점 평가 항목이다. 입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대자보도시’ 정책을 브랜드화 한다. ‘대자보도시 광주’를 시각화해 홍보에 활용, 시민 공감대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사람중심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정책인 ‘대자보 도시, 광주’ 정책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디자인 시스템을 개발, 공개했다. 광주시가 특정정책의 목적과 비전, 내용을 직관적이고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자보 도시’는 승용차 위주의 교통체계에서 벗어나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의 도시 구조로 전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광주시의 대표 정책이다. ‘대자보 도시’ 정책브랜드의 디자인은 ‘길’을 모티브로, 대중교통·자전거·도보 3가지 이동방식을 각기 다른 형태의 ‘선’으로 시각화했다. ‘대중교통’은 도시 이동수단의 핵심축으로서 묵직한 느낌의 ‘두꺼운 선’으로 안정감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전거’는 피부에 닿는 속도감과 좁은 골목도 누빌 수 있는 유연성이 느껴지도록 ‘얇은 선’으로 디자인됐다. ‘보행’은 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팀이 1일 2차 소환조사에 출석하지 않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오는 5일 오전 9시 출석을 요구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출석에 불응했다"며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7월 5일 9시까지 출석해달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5일에도 출석에 불응한다면 그 이후에는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5일은 저희의 마지막 출석 통지"라고 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 측도 의견서에서 5일 이후에는 출석에 응하겠다는 취지를 밝힌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달 28일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남은 조사를 위해 30일 오전 9시에 다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 측이 전날 '7월 3일 이후로 출석 일자를 조정해 달라'며 기일 변경을 요청했고, 특검팀은 이를 일부 수용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해 달라고 재통지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 일자를 7월 5일 이후로 연기해달라는 의견서를 특검에 다시 제출하며 출석 불응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심우정 검찰총장이 1일 전격 사의를 밝혔다. 심 총장은 이날 오후 3시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검찰총장의 무거운 책무를 내려놓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9월 16일 취임한 지 9개월여 만인 지난달 30일 사의를 표명했다. 심 총장은 “형사사법제도는 국민 전체의 생명, 신체, 재산 등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한과 결론을 정해놓고 추진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계, 실무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제도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총장의 사의 표명은 이재명 정부가 수사·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한 검찰권 분산 기조를 내세운 상황에서, 더는 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직서가 수리되면 1988년 검찰총장 임기를 2년으로 보장하는 법률이 시행된 이후 중도 퇴임하는 16번째 총장이 된다. 심 총장의 퇴임식은 2일 오전 10시 대검찰청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은 검찰의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가 예정된 날이기도 하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이 지난 1일 목포과학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하고,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식품 산업의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협약식에선 이호균 총장과 산학협력단, 식품영양학과, 외식조리디저트창업과 교수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현장 경험 확대와 식품 산업의 실질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박람회 운영을 위한 전공 학생 인력 지원 ▲경연대회 장소 제공 및 심사 참여 ▲밀키트 개발사업 등 식품산업 연계 프로젝트 공동 기획·실행 등 인재 양성부터 식품 콘텐츠 산업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박람회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미식 청년셰프 콘테스트’는 전국의 청년 셰프가 전남 식자재를 활용해 창의적 레시피를 선보이는 경연 무대다. 입상자에게는 전문가와 함께 레시피를 상품화하고,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판매할 기회가 주어진다. 박람회 사무국은 또 박람회에서 발굴된 우수 레시피나 지역 맛집의 메뉴를 밀키트로 상품화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생산비 증가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5년 사료구매 융자금 1천75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료구매 융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농가나 법인이다. 올 상반기 1천252억 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500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 모돈 이력제 참여 농가, 구제역·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하는 농가는 최대 9억 원을 확대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협에서 9월 18일까지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사료 가격 상승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저리 융자 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는 8일까지 추가로 수요조사를 하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매년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 융자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은 1일 본부 4층 회의실에서 소방령 29명 승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은 소방조직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강화기 위한 승진자의 역할을 격려하고 새롭게 주어진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승진자들에게 직접 계급장을 부착하고 임용장을 수여하며 축하와 함께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용철 소방본부장은 “위급한 순간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슴에 새기고 맡은 바 자리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30일 전남소방학교 인재관 대강당에서 “소방자동차 교통사고 저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소방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운전 역량 강화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소방차량 운전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통사고 운전자의 법적책임과 교통사고 사례별 처벌기준 및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이해, 긴급자동차 교통사고 사례분석 등을 교육했다. 특히, 교통안전교육연구소 홍성국 소장을 초빙해 교통사고의 원인 분석 및 딜레마 존 대법원 판례와 긴급출동 상황에서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등 실효성 높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용철 본부장은 “현장 안전은 곧 도민의 안전인 만큼,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현장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교한 대응체계를 갖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이한주 위원장을 만나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 핵심현안을 반영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출범 3주째를 맞아 새 정부 국정과제 선정 및 정부조직개편 작업에 가속도가 붙는 상황에서 현 시점이 지역 현안과제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여겨 전격 방문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전국 최초로 통합을 이끌어낸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의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과, 위기를 겪는 여수산단 등 석유화학·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중점 건의했다. 또한 첨단산업 입지 수요가 확보된 광양·순천 일원에 120만 평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방안과, 고흥을 세계적인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제2우주센터 구축사업’도 요청했다. 이와함께 남해안 남중권의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여수(남해안 남중권) 유치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규 및 승진 소방공무원 5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 17명은 지난해 채용시험에 합격한 뒤 9월23일부터 올해 3월7일까지 24주간 광주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 구조‧구급 실무, 실물화재훈련 등 현장실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일선 소방기관에 배치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이날 소방정 2명, 소방령 3명, 소방경 12명, 소방위 6명, 소방장 6명, 소방교 9명 등 38명의 승진자도 임명장을 받았다. 이들은 계급별 현장 경험과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안전을 책임지는 첫발을 내딛는 신규 소방공무원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승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제13기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2025년 7월 1일 공식 출범을 맞아 기존의 관례적인 출범식 행사 대신,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목포시와 여수시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진행된 나눔 행사에는 제13기 노동조합 임원 및 지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쌀과 생활용품 300만 원 상당을 기부하고,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청소 등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용민 위원장은 “노조의 시작을 구성원만의 자축이 아닌 지역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내딛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고 신뢰받는 노조가 되기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조합원의 월급 끝전을 모아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행복상자 만들기’행사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 보호를 넘어, 공직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하는‘실천하는 노조’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