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남대는 지난 6월 24일 여수캠퍼스 수산해양관 1층 덕암홀에서 김용민 여수부총장, 서호영 수산해양대학장 등 보직자들과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국가해기사양성지정교육학과인 기관시스템공학과, 해양생산관리학과, 해양경찰학과 학생 2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전달됐다. 박성용 위원장은 “선원노련은 여러분의 미래 직장인 선박현장이 더욱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기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로써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민 여수부총장은 “매년 해양 관련 교육기관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선원노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대학은 해양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원노련은 외항해운, 내항해운, 연근해어선, 원양어선, 해외취업선원 등 선원을 구성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BK21 교육연구단(단장 류지헌 교수)은 6월15일~19일 시카고에서 개최된 Immersive Learning Research Network(iLRN)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 3개를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남대 연구팀은 XR(확장현실) 기반 몰입형 학습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및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해, △Certificate of Innovation in Multimedia Literacies △Certificate of Innovation in K-12 Education △Certificate of Outstanding Contribution to Workplace & Industry Training 부문에서 각각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특히, AI 대시보드 기반 학습 분석, 가상 과학실험실 구현, 산업 안전교육 설계 등의 주제를 다룬 논문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수상자에는 류지헌 교수를 비롯해 강희령, 김국현, 이선율, 최승호 등 교육연구단 소속 연구원들이 포함되었다. 류지헌 단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XR 기반 교육 연구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소장 이희경)가 설립 3년 만에 3년 연속 학술연구교수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2일 전남대에 따르면 2025년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A유형에 이승희 교수가 선정되면서 이 같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 교수는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루야오(路遙) 소설에 나타난 1980년대 중국 회향지청(回鄕知靑) 서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번에는 '중심과 주변의 전복: 중국 홍색경전 다시 읽기'라는 주제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1960년대에 집필된 중국 당대문학사와 1990년대에 다시 서술된 문학사를 비교 분석해, 주류 문학사조와 ‘홍색경전(紅色經典)’의 대표작들이 중심에서 주변으로 이행한 배경과 시대적 맥락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5년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총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술연구를 지속하게 된다. 이희경 중국인문연구소장은 “짧은 설립 기간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학술연구교수를 배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속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학군단(제1051)이 6월 25일 여수캠퍼스 대학본부 현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하계입영훈련은 3,4학년 후보생 28명을 대상으로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두 차례에 걸쳐 8주간 실시될 예정이며, 분대 공격과 방어, 독도법, 수류탄, 개인화기, 각개전투 등을 훈련하게 된다. 김용민 부총장은 “더운 날씨와 장마 등 악조건 속에서도 잘 이겨내고 건강을 유지해 훈련에 임해 전남대학교 학군단의 전통을 이어받아 훈련을 통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진 늠름한 장교 후보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대 여수학군단은 지난 2009년 창설된 이래 지금까지 국방부와 육군교육사령부 등 각종 평가에서 꾸준하게 우수평가를 받아 왔으며, 특히 지난 2019년에는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군청 앞에서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종인 장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 박종태 장성군지역자활센터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은 저소득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가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빨래 차’다. 세탁물 수거부터 배달까지 지원해 주민 호응이 높다. 기존 세탁차량이 운행한 지 10년이 넘어 교체가 필요해지자 장성군은 지난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세탁차량 매칭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다. 총 8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형 이동세탁차량 도입을 추진했다. 새로 제작된 이동세탁차량은 1.2톤 규모 화물차로, 24kg 세탁기 2대를 탑재하고 있다. 운영은 군의 지원을 받아 장성군지역자활센터가 맡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이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 실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청직장어린이집은 지난달 23일부터 5일간 어린이집 외부에 무인장터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265,800원을 장천동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환경 보호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판매 수익금은 장천동마중물보장협의체에 기탁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주희 원장은 “이번 아나바다 장터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작은 나눔의 실천을 아이들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천동 관계자는 “어린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후원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원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직장어린이집에서는 아나바다 장터 외에도 플로깅 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별량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6일 별량중학교 복합문화관에서 별량초, 송산초, 별량중 등 별량 3개교 학생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별량 청소년 정책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별량 청소년 정책마당은 별량면의 학교와 마을교육자치회, 주민자치 사업이 연계된 참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지역현장과 관계기관을 직접 돌고 조사하며 지역 문제점들을 발굴한 뒤 정책을 제안, 이를 실현시키는 과정을 통해 ‘참여하는 주민자치’를 경험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월부터 ‘청소년 마을 계획단’을 구성, 쓰레기 문제, 버스 승강장 개선, 순천만 갯벌 활용 등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중심으로 15개의 정책들을 제안했으며, 특히, 어르신, 학생, 외국인 근로자,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고려한 정책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정책마당에서는 학생들이 발굴한 정책을 마을주민과 학부모, 교직원 등 참석자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정책별 홍보 부스를 운영, 지역주민, 학부모, 교직원 들에게 정책을 홍보 및 서로의 의견을 공유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학생들이 발표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1동 해바라기어린이집은 지난달 30일, 원아들과 교사들이 함께 마련한 장터 수익금 40만 원을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해바라기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개최한 장터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원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행사였다. 해바라기어린이집은 이 같은 이웃돕기 행사를 4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6~7세 원아들은 성금을 직접 전달한 뒤, 행정복지센터를 돌아보며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행정업무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미안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장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왕조1동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 매년 정성 어린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경험한 이 작은 나눔이 더 큰 공동체 의식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2025 문화예술 아이디어 공모전 일상문화예술실험실’ 참가팀을 공개 모집한다. ‘일상문화예술실험실’은 순천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장소, 무심코 지나치는 공간 속 틈에 예술적인 요소를 개입시켜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확장하고자 기획된 문화예술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익숙한 환경에 새로운 시선을 불어넣는 실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프로젝트 실행을 목표로 한다. 공모주제는 ‘순천의 일상공간 속 틈을 예술로 전환하는 아이디어’이며, 상업적 공간을 제외한 순천시 내 모든 공간이 대상이다. 참가자격은 문화예술 정책제안 및 프로젝트 실행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전라남도민 2-5인 이내로 구성된 팀이며, 개인 및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참여 희망자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8월 1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 후에는 전문가 서류심사를 통해 10팀 내외를 선정하며, 이들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순천만에코촌에서 열리는 아이디어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nbs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가 지역 방문과 소비, 고향사랑기부 확산에 뚜렷한 성과를 보이며 관계인구 정책의 전국적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서포터즈 성과분석 및 발전전략 수립 연구’를 분석한 결과 서포터즈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전략적 가치가 실증적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에서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일반 관광객보다 1인당 소비액이 8만 8천 원으로 높고, 가입자의 약 80%가 실제 전남을 방문해 총 116억 원 규모의 지출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연관 분석에선 ▲도내 생산유발 162억 원 ▲부가가치 68억 원 ▲고용유발 225명에 이르는 실질적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수도권 가입자를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율도 18.8%에 달해, 서포터즈가 지역 방문은 물론 기부 확산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서포터즈는 전남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방문-소비-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정책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제7회 전남도 다산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 기관·단체·개인, 시군을 시상했다. 전남도 다산안전대상 기관·단체 부문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와 순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선정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가산업시설 맞춤형 안전관리와 함께 서민 및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쳤다. 순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역 화재·구조·구급 활동뿐 아니라 집중호우 피해복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최은진 전남도녹색어머니연합회장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최 회장은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해서 펼쳐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0)’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시군 부문에서는 광양시가 1위, 여수시와 보성군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진도군은 ‘진보상’을 수상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시상식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에너지 대전환 시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서 열린 ‘2025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연구협회(KAPRA)·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 참석해 전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학술대회는 국내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 핵심 연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핵융합 기술과 플라즈마 응용 분야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부는 ‘제4차 핵융합 에너지 진흥계획(2022~2026)’과 지난해 수립한 ‘핵융합 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을 바탕으로, 약 1조 2천억 원 규모의 핵융합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에 대형 연구시설 유치에 나선 전남도와 나주시는 빛가람 혁신도시 인근의 안정적 지반과 확장가능한 넓은 부지, 쾌적한 정주 여건, KTX 및 고속도로를 통한 우수한 교통망 등 입지 여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