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는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장덕도서관은 9일부터 27일까지 ‘도서관에서 만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에서 만난 크리스마스는 주제 도서인 ‘눈토끼의 크리스마스 소원’ 등 8권의 책과 ‘도서관서 만난 특별한 트리’ 전시를 시작으로 ‘산타와 함께하는 흐린 등(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는 아이들에게는 이웃에게 전하는 크리스마스 인사를 메모지에 작성하고 사탕을 받는 행사도 마련됐다. 행사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덕도서관 다목적실과,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한다. 장덕도서관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이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고, 책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세부 일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또는 광산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3일 저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 요구로 계엄이 해제된 것에 대해 “절대 일어나선 안 될 심각한 사태가 벌어졌다”며 “시대착오적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병규 청장은 4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3일 저녁 갑작스럽게 반헌법적 비상계엄이 선포됐다”며 “시민과 국회 요구로 6시간여 만에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많은 시민이 받은 큰 충격과 불안은 되돌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병규 청장은 “이번 사태는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했다”며 “다시는 민주주의에 대한 불의한 저항과 도전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정치‧행정‧경제 모든 분야에 민주적 시스템이 튼튼히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실현될 수 없는 시대착오적 행위였다”며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고, 사태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거센 저항과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경제 개혁에 대한 국민적 논의가 시작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농가 주택을 지키는 ‘시고르잡종(시골잡종)’이라고 부르는 개들은 1~2m 남짓 되는 목줄에 묶여 생활하고 있다. 최근 삼도동에는 시골 개들의 삶을 개선하는 나눔 활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집안에서 생활하는 반려견들과 달리 시골 개들은 혹서기와 혹한기에 모두 밖에서 생활하고 있다. 비를 피하는 것이 전부인 개집과, 쇠사슬로 된 무거운 목줄이 시골 개들이 살아가는 세상의 전부다. 삼도동에 있는 흰돌이는 1~2m짜리 자그마한 반원 안에 갇혀 1m 목줄로 그릴 수 있는 원 안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고 있다. 그런 흰돌이의 모습에 삼도초등학교 학생들이 두 팔 걷고 나섰다. 삼도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0월 삼도초교나눔장터(아나바다행사)에서 거둔 판매수익금으로 농촌지역에 사는 개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목줄과 와이어를 구매해 삼도동에 전달했다. 흰돌이는 처음 만나는 와이어 이동줄을 어색해하다 적응을 마치고 신나게 집안 곳곳을 뛰어다녔다. 삼도초등학교 아이들의 작은 관심이 흰돌이는 물론 시골 개들의 삶을 바꾸는 원동력이 됐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대표발의한 「노인복지법」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가 예산의 노인정 부식 구입비 보조가 주 내용이다. 현재 경로당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지원 예산을 보조한다. 이 중 노인복지법에 따라 경로당의 양곡 구입비 및 냉난방비는 국가가 보조한다. 이 때 양곡 구입비 외 반찬, 즉 부식 구입비는 지자체 사업이다. 각 지자체 여건과 재정 상황에 따라 경로당 급식 제공 서비스 편차가 발생했다. 형평성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요구가 나온 이유다. 아울러 경로당에 대한 지원이 곧 노인의 삶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에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국가 책무를 방기한다는 지적도 컸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민형배 의원은 “2023년 대한민국 노인 빈곤율은 40.4%로 OECD 1위”라며 “어르신들이 거주 지역에 따라 경로당 급식 지원을 받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모든 어르신들이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은 민형배 의원 22대 광주 광산을 총선 공약이며, 더불어민주당 총선 3호 공약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직영하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3일 장애인복지관에서 한해살이 공유축제인 ‘필(Feel)통(通)타이거즈’를 개최했다. ‘필(Feel)통(通)타이거즈’는 올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야구를 주제로 도전과 성장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들이 노력했던 활동들을 돌아보며 더 나은 새해를 그려보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한해살이와 공연 발표, 체험활동, 전시로 나눠 진행했다. 공연은 기아타이거즈 선수 명단(라인업) 노래를 내부 참여자 순서에 맞게 개사해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오픈 스페이스의 밴드 공연까지 행사를 풍요롭게 만들었다. 체험활동은 버스를 활용한 사진공간과 △응원 연습 △응원 도구 제작 △포토 카드 뽑기 △실내 야구 게임 △영화 및 명예의 전당 등 야구를 주제로 한 활동을 구성했다. 이상태 광산구장애인복지관장은 “한해를 힘껏 달려온 만큼 우리가 모두 홈런의 주인공이다”며 “앞으로 장애인 모두가 기뻐하고 환호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자원순환 촉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추진한 ‘아름다운 물품 기증 캠페인’에 1,000여 점의 기증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구청 1층 현관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받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기간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여해 의류, 잡화, 도서, 소형 가전 등을 기증했다. 접수된 물품은 12월 11일 아름다운 가게 광주첨단점(첨단중앙로 170번길 58)에서 열리는 지구살림 나눔바자회에서 판매된다. 행사 구익금은 지역 다문화가정 영유아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에 많은 직원이 적극 참여해 줬다”며 “자원 순환,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5일부터 1월 31일까지 별밤미술관 5개소에서 ‘제1회 황룡강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를 개최한다. 제1회 황룡강 사진 콘테스트 전시는 황룡강의 아름다움과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추억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광산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추억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문화예술에 대해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별밤미술관은 첨단(쌍암공원)·수완(풍영정천변길공원)·운남(운남동근린공원)·신창(신창역사문화공원)·선운(선운지구근린공원)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오후 6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야간 운영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24년 광주‧전남 암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국가 암 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광주광역시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나이, 계층에 따른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암 관리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올해 처음 청년 유소견자 2차 지원비 지급 사업을 시행하는 등 청년층의 국가암검진 참여를 독려하고, 시민에게 나이에 맞는 다양한 검진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암 검진 캠페인, 사후 관리 지원 등 검진부터 관리까지 사각지대를 해소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암 관리는 검진을 통한 빠른 발견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국가암검진 수검과 결과에 따른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일 고물가 시대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에 든든한 한 끼를, 지역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천원한끼’ 3호점을 월곡1동(월곡반월로 9)에 개소했다. 천원한끼 월곡점은 노인인력개발원 초기 투자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인가구와 외국인 단독가구가 많은 월곡동에 열었다. 지난 5월과 7월에 개소한 우산·도산점과 마찬가지로 고물가, 민생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저렴한 가격에 온기 가득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한다. 월곡점 역시,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40세 이상 복지 1인 가구는 콩나물국밥 한 그릇을 1,000원에 사 먹을 수 있고, 그 외 주민은 3,000원을 내야 한다. 천원한끼 월곡점은 식당 운영, 음식 조리 등은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담당하며, 주변 상가와 상생을 위해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운영하고 판매 수량은 하루 100그릇 한정한다. 광산구는 이달 중으로 첨단2동에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4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며, 천원한끼 식당을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동 어르신들을 위해 5호점을 개소해 천원반찬을 배달할 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주민주도형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광산구의 ‘1313 이웃살핌’ 사업이 국회에서 지방자치 우수정책으로 소개됐다. 광산구에 따르면,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11월 29일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열린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1313 이웃살핌’을 우수정책으로 발표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미경)가 주최한 이날 정책대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1‧2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 출신의 황명선‧염태영 국회의원, 20개 기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광산구 ‘1313 이웃살핌’은 주민주도형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등 문제를 해결하고, 이웃과 이웃을 연결해 사회적 고립 가구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민‧관‧산‧학 협업 사업이다. 1313은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살피고, 위기가구 1세대에 이웃단짝 3명을 이어준다는 의미다. 광산구,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시니어클럽, 자활센터, 지역 140여 기업이 참여한 선한기업100+ 원탁회의, 호남대학교 등이 힘을 모아 지난해부터 광산구 12개 동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이 2일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이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는 ‘떴다! 행복드림 몰래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가 후원한 충전식 손난로, ㈜신진사가 지원한 문구용품을 돌봄 가정 아동 53명에게 전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의 소망을 담은 편지를 모으는 ‘희망우체통’도 운영했다. 이현숙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29일 ‘틈만 나면 첨단복지관, 마을로 스미다’를 주제로 제23회 문화예술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제는 첨단종합사회복지관 회원들이 지역과 마을을 노닐며 축적한 재능을 예술로 피워내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100여 명의 회원이 춤, 노래, 난타 등 10개의 문화공연을 펼쳤고, 시화‧연필 스케치‧수채화 등을 전시하는 ‘첨단갤러리’가 운영됐다. 벽걸이 달력 만들기, 공예 체험 등 풍성한 부대행사와 보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공연도 진행됐다. 문필동 첨단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주민이 화합하는 마을공동체 구현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