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이 태권도 품새 교육 영상을 예능 형태로 제작한 ‘환승태권’을 공개한다. ‘환승태권’은 태권도를 한 번도 접하지 않은 타 종목 운동선수가 태권도를 수련한다는 의미로 ‘환승’이라는 표현을 사용, 기존의 딱딱한 교육 영상 틀을 벗어나 흥미를 더하기 위해 기획했다. 태권도 수련 경험이 없는 조서연 전 수영 국가대표 선수(상비군)가 송선영 세계태권도연수원(WTA) 교수에게 태권도 품새를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영상은 태권도가 어렵고 유소년을 위한 운동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성인과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누구든 태권도를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태권도 수련층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를 지니고 있다. 또한 기존의 일방적으로 품새를 시연하는 영상이 아닌 두 사람이 품새를 가르치고 배우는 영상을 통해, 개인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품새를 수련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30일(수) 오후 5시 국기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환승태권’은 11월 30일(토)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광주FC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잔류 확정을 노린다. 광주는 내달 2일 (토)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R 홈경기에서 대전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14승 2무 19패 승점 44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는 광주는 지난 35R 인천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잔류 확정을 뒤로 미뤘다. 그러나 전북이 제주 상대로 패배를 당함에 따라 12위의 최대 승점이 43점이 되며 다이렉트 강등 확률을 완전히 지웠다. 상대 대전은 파이널B 2연승을 거두며 10승 11무 14패 승점 41점으로 9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승점 3점 차로 추격을 당한 광주는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광주가 승리하고 10위 대구가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광주의 잔류가 확정된다. 광주는 대전과의 통산 전적에서 11승 10무 12패로 근소한 열세에 놓여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4승 4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광주축구전용구장 개장 이후 홈에서 대전 상대 패배가 없는 광주는 무패 기록을 이어감과 동시에 대전을 따돌리고 잔류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광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개인통산 4번째 수상이다. 30일 손흥민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AFC 애뉴얼 어워즈 서울 2023’에서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이란),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요르단)을 제치고 ‘올해의 국제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이 올해의 국제선수 상을 받은 건 2015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이번이 개인통산 네 번째다. 이 상을 2회 이상 수상한 선수는 손흥민이 최초였다. 지난해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 상을 받았다. AFC 시상식은 아시아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다. 이 시상식은 본래 AFC 본부가 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으나, 최근엔 ‘모든 아시아 국가의 축제’라는 취지에 따라 회원국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 AFC 시상식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의 여자 감독’ 부문에서 박윤정 U-20 대표팀 감독이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지난 3월 열린 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4위를 차지한데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2017년 선수로, 7년 뒤 감독으로 다시 한 번 KIA 타이거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범호 감독 이끄는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역대 12번째 정상에 올랐다. 1983년 시작된 타이거즈의 'KS 불패신화'는 이번에도 이어졌다. 1987년 이후 무려 37년 만에 안방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이범호 감독은 감독 첫 해 통합 우승을 한 최연소 두 번째 (42세 11개월 3일)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기록은 선동열 감독(42세 9개월 9일)이 갖고 있다. 또 취임 첫 해 통합 우승을 수확한 건 선동열(2005년), 류중일(2011년·이상 삼성)에 이어 3번째이다. 더불어 김태형(OB-두산), 김원형(SK-SSG)에 이어 선수와 감독으로 한 팀에서 우승을 차지한 감독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이범호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우승 소감은. “제가 팀을 맡아서 굉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대회 관전 포인트 · 2024 시즌 KPGA 투어 신설 대회인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 올 시즌 새롭게 창설된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이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나흘간 전북 장수군 소재 장수골프리조트 사과, 나무코스(파71. 7,165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은 7억 원, 우승상금은 1.4억 원 규모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2라운드 종료 후 프로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 -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을 통해 2024 시즌 KPGA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한 동아회원권그룹은 2017년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오픈’,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장수골프리조트 사과, 나무코스에서는 2017년 ‘카이도 DREAM OPEN’이 열리기도 했다. 당시 우승자는 김우현(33.바이네르)이었다. · 김우현, 7년만에 돌아온 장수에서 통산 4승 신고할까? - 김우현이 가장 최근 우승을 만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오는 11월 1일(금)과 2일(토) 양일 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쿠바 야구 대표팀 간의 평가전 '2024 K-BASEBALL SERIES with TVING'의 TV 중계방송 편성이 확정됐다. 11월 1일(금)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1차전은 스포츠 전문 채널 tvN SPORTS에서 생중계 되며, 11월 2일(토) 오후 2시에 열리는 2차전은 ‘NO.1 K-콘텐츠 채널’ tvN에서 생중계 된다. 특히, tvN과 tvN SPORTS는 이번 대표팀 평가전 중계방송 시 그동안 'TVING SUPER MATCH'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주심캠, 베이스캠 뿐 아니라 2루심이 착용하는 루심캠도 운용하여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고품질의 중계방송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무선 생중계는 본 대회의 프리젠팅 파트너인 TVING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의 전경기 매진을 기념하며 공식 인증 상품을 판매한다. 판매하는 상품은 투구 및 타격, 그라운드의 흔적이 남아있는 스페셜 경기 사용구, 일반 경기 사용구와 우승팀 구장에서 사용된 베이스, 우승팀이 승리한 네 경기의 기록지 세트로 구성된다. 먼저, 경기 사용구는 안타, 파울볼 등과 같은 일반 경기 사용구(5만원, 액자 8만 5,000원 별도)와 홈런, 결승타 등 스페셜 경기 사용구(옥션 판매)로 구분된다. 일반 경기 사용구는 어떤 선수의 투구, 타석인지 여부와 공이 발생된 상황 등이 랜덤으로 배송되는 형태로, 수령 이후에 동봉된 인증서 내 QR코드와 인증번호를 통해 해당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팀의 홈구장에 설치됐던 베이스도 액자화 하여 옥션으로 판매한다. 경기장 내 총 3개의 베이스 중 2개가 한정으로 판매되며, 1개는 한국시리즈 우승팀에 전달되어 기념으로 보관될 예정이다.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승리한 네 경기의 기록지(15만원)는 2024 한국시리즈 엠블럼 등과 함께 액자화 하여 사전 주문 형태로 판매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 처음 개최된 울산 KBO-Fall League의 초대 챔프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NC는 2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4 울산 KBO-Fall League 준결승 경기에서 팀 LMB(멕시칸리그 연합)에 6-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앞서 결승에 오른 롯데와 29일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두 팀의 경기는 오후 3시부터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에서 먼저 선취점을 올린 쪽은 팀 LMB였다. 팀 LMB는 1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페르난도 비야로보스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NC는 이어진 1회말 반격에서 김범준의 내야땅볼 때 3루주자 천재환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4회 김한별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더한 뒤 5회에도 김세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3-1로 달아났다. NC는 6회초 팀 LMB의 거센 추격에 2점을 내줘 3-3 동점을 허용했지만, 6회말 김한별이 그림 같은 스퀴즈번트를 성공시켜 다시 4-3으로 앞섰다. NC는 8회초 2사 만루의 위기를 전사민이 극적으로 막아 팀 LMB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인촌 장관 주재로 10월 29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도 체육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첫 번째 회의 이후의 정책 추진 현황을 비롯해 ’25년 예산집행 체계 개편 현황과 배드민턴 조사 결과에 따라 공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고,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예산집행 구조 개선, 공정한 스포츠 문화 안착 통해 정책 효과성 제고 문체부는 먼저 올해 대한체육회를 통해 지원했던 생활체육 예산 중 일부(416억 원)를 지방 협력 사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러한 개편을 통해 지역 주민의 선호와 시설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방비를 연계해 생활체육 지원 예산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비와 지방비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보조금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참석한 17개 시·도는 이러한 개편의 취지에 대해 공감하며, 내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비 매칭과 지역의 여건과 자율성을 고려한 새로운 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에코비트워터가 김천상무에 4년 연속 후원을 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0월 25일, 김천시청에서 (주)에코비트워터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충섭 구단주를 비롯하여 에코비트워터 김인석 대표이사, 김동국 경상권지사장, 이찬호 소장과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에코비트워터는 종합환경회사로서 전국 하·폐수처리시설을 포함한 환경기초시설 최다 운영 실적을 보유 중이며, 최고의 운영 노하우와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영사업, 민간투자사업, EPC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코비트워터는 김천시를 포함해 전국에 960개의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천시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김천상무가 창단한 2021년부터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K리그에서 선전을 응원하며 4년 연속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에코비트워터 김인석 대표이사는 “지역 사회에 축구로 행복을 주는 김천상무에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별히 올해는 K리그1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힘을 내기를 소망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신화를 달성한 기아 타이거즈에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김영록 지사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호남 야구의 자존심, 기아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온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불굴의 투혼과 의지로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달성한 이범호 감독과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올해 기아타이거즈가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기아팬과 호남인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다”며 “기아타이거즈가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의 전설로 길이 빛나고, 호남인의 긍지를 높여주길 온 전남도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을 꺾고 7년 만에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KIA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대5로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며 통합 우승을 거두었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상에 오른 KIA는 해태 시절을 포함해 통산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호남을 대표하는 연고 구단인 타이거즈는 해태(KIA의 전신) 시절이던 1983년과1986·1987·1988·1989년, 1991년, 1993년, 1996·1997년 등 9차례 우승했고 KIA로 바뀐 이후에도 2009년과 2017년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5할8푼8리의 맹타를 휘두른 김선빈이 기자단 투표 46표로 45표를 획득한 포수 김태군에 한 표 앞서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28일 기아타이거즈가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하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기아타이거즈 V12 우승 축하 메시지를 통해 “기아타이거즈는 광주의 힘이다”며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군 우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