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의장 서순선)는 지난 24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19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26년도 본예산안 및 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임시회 첫날인 24일에는 회기 결정, 회의록 서명 의원 등 회의 진행 관련 안건을 의결하는 한편, 본예산안 제출에 따른 군수의 시정연설과 기획행정국장의 제안설명이 이어졌다. 정례회 주요 일정으로는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군정 업무보고’ △12월 2일 ‘조례안 등 안건 심사’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26년도 본예산안 심사’ △12월 15일 ‘본예산안 및 조례안 의결’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2회 추경 예산안 심사’ △12월 19일 제2회 추경 예산안 의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임시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 유경숙 의원(운영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중년이 강진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적 자원임을 강조하며, 일자리 플랫폼 구축, 역량강화 교육, 사회공헌 활성화 지원 등을 제안 하기도 했다. 서순선 의장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는 드론 기반 재난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소방드론 운용 전문역량 향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드론을 활용한 △산악·수난 수색 △열화상 정보 탐지 △임무 비행 △장애물 회피 및 정밀 조종 등 실전 상황 대응기술 내재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에는 조종요원과 운영요원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강진소방서 본서 공터 일대에서 기본 및 고도화 비행훈련을 병행하며, 11월 25일 개최되는 제3회 전남소방본부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실전 평가를 겸한 운용기술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드론은 재난현장의 골든타임 단축에 기여하는 핵심 장비로, 강진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화재·수난·산악구조 등 다양한 현장에 즉시 적용해 대응력과 구조 성공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드론은 단순 촬영을 넘어 피해 규모 파악, 열원 탐지, 실종자 수색 등 현장대응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실전 대응능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진원, 민간위원장 백선온)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경남 남해군 일원에서 ‘2025년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사회 복지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담당 공무원 등 80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협의체 유공자 표창 ▲읍·면 지사협 활동 공유 및 나눔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군·읍·면 협의체의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9명(군 협의체 46명, 읍·면 18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진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역량강화 교육 추진 ▲읍·면 특화사업비 지원 ▲활성화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원 공공위원장은 “복지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뛰는 복지리더들이 강진 복지의 중심”이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개소 치매안심마을(강진읍 목리, 도암면 만년)에서 2025년 하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는 지역사회 치매관련기관과 마을대표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치매안심마을 운영계획, 사업 관련 의사결정, 치매 이해 증진을 위한 자문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치매안심마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치매안심마을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는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 환경조성, 주민 참여 확대 방안,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확산 등 실질적인 운영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강진군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지인 목리· 만년마을에서 치매예방과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실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홍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1일 작천면 문화센터에서 북삼면 초등학교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 '놀GO! 뛰GO!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개최했다. 이번 팝업놀이터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놀이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단위 아동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운영되어, 지역 간 놀이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북삼면 작천초, 병영초, 옴천초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요청한 맞춤형으로 구성돼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드론축구, ▲케데헌 코스튬, ▲빼빼로 만들기, ▲팝콘 및 초코읍료 나눔, ▲목공예, ▲메신저백 만들기, ▲에어바운스,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초등학교의 한 선생님은 “면 단위 학생들에게 이렇게 다양한 체험 및 놀이를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는 “놀이는 아동의 기본 권리이며, 어디에 살든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누려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0일, 2025년 임용된 신규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공무원 공직적응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신임 공직자들이 군정의 비전과 핵심 정책을 이해하고, 조직과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본소양 교육·팀빌딩·정책 체험·강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일차에는 군정 주요성과 및 시책 안내, 직장 행동예절 교육, 집단지성 팀빌딩, 공무원노조 소개, 강진 반값여행 정책 홍보, 푸소(FU-SO) 체험 등이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반값여행, 인구정책, 직원 후생복지 등 군의 핵심 정책과 더불어 직장 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커뮤니케이션·보고 체계·매너 등 실무 중심 내용이 다루어져 신규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에는 새내기 공직자들이 강진의 매력과 지역자원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대표 관광지 탐방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백운동정원과 가우도를 둘러보고, 고려청자박물관과 분홍나루노을전시관을 방문해 강진의 역사·문화·관광 인프라를 깊이 있게 체험했다. &nb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7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수상자로 전라남도 무형문화유산 청자장 이용희 선생이 선정됐다. 이 대회는 문화유산·미술·공연 3개 부문으로 나눠 경쟁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한달 간 수상 후보자를 공개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중 문화유산 부문에서 강진의 이용희 청자장은 고려청자 발굴과 계승에 평생을 바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용희 선생은 1964년 강진 고려청자 요지 발굴 조사에 참여한 이후 1977년 고려청자재현사업추진 위원회 이사 겸 간사로 청자의 재현사업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1986년부터 고려청자박물관의 연구개발실장으로 근무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04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유산 청자장(靑瓷匠)에 지정돼 청자제작 기술 전승에 힘써왔고, 현재 강진 청자촌에서 두 아들과 함께 동흔요를 운영하면서 청자기술 전승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강진 사당리 자택 일원이 고려청자요지의 중심지역임을 알고 흔쾌히 거주지를 이전해 발굴을 가능하게 했다. 그 결과 고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반값여행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마련을 위해 ‘강진 반값관광 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첫 간담회를 열고, 공동위원장 2명(이병철 부군수, 정항채 이통장연합회 강진군지회장)과 부위원장 1명(이을미 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을 포함한 20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어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확정하고, 2024~2025년 반값여행 운영 성과와 개선 과제, 2026년 추진 방향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숙박·음식·관광·상권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대변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반값여행 정책의 기획·운영·평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실질적 협의체다.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정책 심의 및 의결, 기본계획 수립 자문, 군민참여 확대, 홍보 전략 지원, 사업 운영 점검 및 환류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민관 공동 거버넌스 기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반값여행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현안과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내년 반값여행과 강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지난 7월 24일 18시경 강진읍 동성리 한 음식점 에서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인근 주민의 소화기 사용으로 자체 진화돼 큰 피해를 막았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에어컨 실외기 계량기 단락 발생으로 추정되는 불꽃이 외장재로 옮겨붙으며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당시 연기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인근 주민이 소화기를 들고 불길을 신속 진화해 화재 확산을 차단한 것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 요인이 됐다. 출동한 강진119안전센터는 현장 도착 후 잔불을 정리하고 주변 부위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피해 또한 경미한 수준에 그쳤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사례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을 확인하게 한 대표 사례라며 “화재 초기 1분의 대응이 피해 규모를 결정한다. 가정 내 소화기 비치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설치는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효과적인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는 종이박스·스티로폼 등 가연물을 두지 말라”며 “겨울철 전기용품 화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겨울철 전기난방기 사용 증가로 축사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11월 24일(월)부터 12월 31일(수)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동절기 축사 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강진군 신전면 아이엠팜 등 41개 축사를 대상으로 안전조사반,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전기·난방기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의 화재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전반 내부 먼지·이물질 제거 여부 및 배선 정리 상태 확인▲노후된 멀티탭·콘센트 사용 여부 점검 및 교체 지도▲난방기구 과열·과부하 위험요인 점검▲화기 취급의 부주의 요소 사전 제거▲자율안전점검표 활용한 현장 안전컨설팅 및 위험요인 개선 지도▲누전차단기 등 전기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정용인 서장은 “축사 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에서 발생하는 만큼,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는 동절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배전반 청소·멀티탭 교체 같은 기본적인 관리만으로도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강진소방서는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축사 화재 예방 활동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실시한 2025년 정기 위험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9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유지보수, 시설물 관리, 환경미화 등 군이 수행하는 다양한 작업현장에서 도출된 위험요인을 직원들이 이해하고, 개선 방안을 공유하여 실제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개인보호구 착용 기준 준수 ▲작업 전 점검 체크리스트 활용법 ▲중장비 등 사용 시 작업표준서 강화 ▲밀폐공간 관리 등 위험성평가 결과에서 도출된 주요 개선 항목에 대해 실무 중심의 교육이 병행됐다. 강진원 군수는 “위험성평가는 단순한 점검 절차가 아니라 직원들이 스스로 위험요인을 찾고 개선하는 안전문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 리더십을 강화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위험성평가 결과의 개선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고위험 작업을 중심으로 작업환경개선과 부서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 주민들이 주도하는 대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브랜딩을 통해 강진을 널리 알리고 오감통을 명소화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2025년 ‘조만간 프로젝트(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의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21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조만간 프로젝트’ 창작 뮤지컬 ‘장사의 법칙’ 등의 공연은 지난 5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 강진군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 공연은 지난 11월 16일 앵콜 공연을 끝으로 올해 총 21회의 공연을 모두 마쳤다. ‘조만간 프로젝트’는 강진의 역사와 인물을 소재로 지역 고유의 정서를 현대적인 공연 형식으로 재해석한 강진군 대표 문화관광콘텐츠다. 올해는 ‘3미(味) 3색(色)’을 공연의 주제로 설정해 ▲단맛 : 강진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강진찬가 ▲매운맛 : 강진 병영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병영권무 ▲짠맛 : 강진 시장의 장사 이야기를 창작 뮤지컬로 풀어낸 장사의 법칙 등으로 구성돼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창작 뮤지컬 ‘장사의 법칙’은 강진 특산품과 강진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