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일 최근 잦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냉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농작물 재해보험에 약 17억 원의 예산을 수립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입 대상 농작물은 70종이며, 지역별 가입 품목이 다르고 품목별 가입 일정도 달라 농업인이 먼저 지역농협을 방문하여 구체적 일정 등을 확인 후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 가능 품목을 재배하더라도 품목별 파종·수확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른 만큼 재배작물의 가입 시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신청 이후에는 △현지 확인 △청약서 작성 △보험료 수납까지 마쳐야 보험증권이 발급된다. 현재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메밀”로 8. 5.부터 9. 20.까지 가입할 수 있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이 잦은 만큼 재해 발생 예측이 어렵고 일상화되어 있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경영에 있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으므로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전남 나주‧화순)이 31일, 나주·화순 현안 해결을 위한 2024년 상반기 행안부 특별교부금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10개 사업 총 40억 원 규모로 나주시 ▲국가하천(지석천)자전거길 정비사업 8억 ▲세지·반남면 소재지권 가로환경 정비사업 4억 ▲죽림소하천 수문 교체공사 5억 ▲안성소하천 제방복구사업 2억 원이다. 화순군 ▲남산공원 환경개선사업 4억 ▲교통사고위험구간 도로환경정비사업 6억 ▲물럼교·도산교 재해위험교량 보수·보강공사 3억 ▲화순군 우봉교·대포교·능주교 재해위험교량 보수·보강공사 3억 ▲백아면 방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3억 ▲이양면 오류리산57-1번지 일원 연결도로 공사 2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련 사업으로는 지석천 자전거길 정비사업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띄고 있는 지석천의 자전거길 노후화로 이용률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특교세 확보로 레저인구 증가 등 저변확대와 지역 내 경제 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세지·반남면 소재지권 가로환경 정비사업은 노면이 불량하여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교통사고 발생 위험 증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30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에 맞는 교육 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면, 정부가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화순군은 교육부로부터 지역맞춤형 공교육 혁신 방안을 위해 연간 최대 30억 원의 지방 교육재정 특별교부금과 교육과 관련한 지역맞춤형 특례를 지원받는다. 군은 교육지원청 및 지역 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화순형 돌봄체계 확립 ▲지역단위 공동연계 교육 ▲백신바이오(VB) 특화 교육 ▲지산학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복규 군수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만원 임대주택 정책과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등 새롭게 시도한 정주 여건 개선 정책을 기반으로 바이오·백신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유치 교육’ 특화 모델을 구상하여 공모를 신청했고, 전라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앞으로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지역 특화 미래인재 양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30일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민과 공직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수도권 쏠림 현상과 지역 인구 유출의 위기 속에 공직자는 물론 화순군 기관 사회단체와 군민 모두가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역 맞춤 전략 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동기 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역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모든 국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의료개혁, 교육발전 특구, 기회발전 특구를 통한 지역 인재 양성·정주 생태계 구축, 생활인구 및 방문인구 확대를 추진하고,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소멸을 극복해 나가자”라고 역설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군은 앞으로도 지역 스스로 본연의 특색을 반영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며, “오늘 우동기 위원장님의 특강이 지역발전과 도약에 큰 도움이 되고 지방시대 구현에 밑거름이 되리라 믿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여름휴가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5천 원 할인쿠폰을 1인당 4회까지 제공하며, 1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라남도 민생경제 회복 할인이벤트와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으로, 민간배달앱 대비 훨씬 낮은 중개 수수료(1.5%)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비도 없다. 이용자는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며, 할인쿠폰 및 공짜 배달 등 각종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먹깨비는 2022년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 10만 명·가입 가맹점 1만 개 이상이며,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 먹깨비는 휴대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검색하면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여름휴가 맞이 이벤트뿐 아니라 고인돌 가을꽃 축제 기간에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2004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화순백신산업특구를 2010년에 지정받고, 20여 년에 걸쳐 꾸준한 투자로 신약개발 전주기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화순의 미래전략산업으로 ‘백신’을 3대 비전으로 설정하고, 2023년에 백신 관련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백신산업에 집중하면서 민선 8기 전반기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그중 가장 큰 성과는 지난 6월 정부(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것이다.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는 그동안 화순군이 바이오산업에 쏟은 노력의 결실이자 화순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다른 성과는 작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로 지정된 것이다. 화순은 화순백신산업특구 내에 산·학·연의 유기적인 연계로 연간 1,000여 명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국내·외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5일 민선 8기 후반기 군민이 더욱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 추진으로 군민 행복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화순사평빨래방 운영 활성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화순군민 대상 수거부터 배달까지 원스톱(one-stop) 찾아가는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순사평빨래방을 지난 3월에 개관, 화순읍 20개 자연마을을 포함한 13개 읍면에 이불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민의 30%가 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무료로 지원되며, 마을별 연 4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순사평빨래방은 벌써 마을별 2회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10개 마을 1,668가구, 4,000여 채의 이불 세탁을 수행했다. ▶ 이동세탁차량 운영을 통한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화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이동세탁 차량을 운영하여 화순군 전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탁을 희망하는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이동세탁차량 운영으로 화순읍은 화순사평빨래방 대상 제외 지역 59개 마을 중 현재 15개 마을이 신청, 이불세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외곽도로를 통과하며 바라보는 화순의 야경은 아름답다. 군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에 둘러싸여 반짝반짝 빛을 내는 읍내 전경은 원래가 아름다웠다. 화순을 거쳐 보성과 장흥, 광주를 오가는 사람들이 화순의 야경에 감탄만 하고 그대로 지나치는 것이 아쉬웠다. 멀리서 봐도 아름답지만 가까이서 보면 더 놀라울 야경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볼거리와 먹거리가 필요했다. 화순읍 야경에 대한 나의 구상은 남산공원부터 화순천 꽃강길을 따라 음악분수를 구경하고, 개미산 전망대에 올라 화순의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2년 전 민선 8기 화순군수로 당선되고 읍면을 돌며 군민들께 드린 취임 인사에서 “내년 가을에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음악분수를 감상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군민들은 좋아하셨지만, 주위에선 시일이 촉박하여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담당과장에게 의견을 물었다. 답은 “어렵다고 하지만 할 수 있다”, 팀장 역시 마찬가지 “해보겠다”였다. 군민과의 약속을 신속히 이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안전’이었다.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타협 없이 추진하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4년 7월 25일 운주사문화관에서 류현자, 정선 작가 초대 기획전시 ‘사모곡;끝없는 해원’展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해원(海原)’은 ‘지구에서 육지를 제외한 바다 전체’를 의미하며, 그만큼 넓고 깊은 어머니의 사랑과 그 사랑을 그리는 마음을 이번 전시에 담고 있다. 전시는 10월 20일까지 화순군립 운주사문화관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화순 출신인 류현자 작가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국내외를 넘나드는 유명 작가로, 전남대, 광주대, 조선이공대 외래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절제된 선과 따스한 오방색을 품은 사모곡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지라는 재료를 통해 10년 이상을 꾸준히 자신의 사유와 철학을 견고하게 표현해 온 류현자 작가의 조형 언어는 깊고도 명징한 감동을 준다. 정선 작가는 일명 빨래판 작가로 알려져 있다. 어머니가 사용하시던 빨래판과 닥종이 같은 한국적 재료들이 작가의 손끝을 거쳐 다양한 작품으로 탄생했다. 오랜 시간 공들여 작업한 석고와 닥종이 빨래판은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여운을 남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5일 군민들의 상하수도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올해 7월 24일부터 상하수도 요금 전용 홈페이지인 ‘상하수도 요금조회 납부 사이버 창구’를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이버 창구는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계좌 자동이체 신청·해지, 카드 자동결제 신청·해지, 이사 요금 정산, 수용가 명의 변경 신청, 문자 고지 신청·해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상하수도사업소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야만 했던 기존 방식의 각종 요금 관련 민원을 PC 또는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고 요금 납부도 가능하다. 또한 신용카드 납부서비스는 본인인증을 통해 매월 신용카드 자동납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서 군민들의 요금 납부 편의 제공과 함께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소에도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상하수도 요금 전용 홈페이지 접속은 화순군 홈페이지 주요 서비스(상하수도 요금) 및 홈페이지 주소에 접속하면 되며, 다만 아파트 거주 가구는 관리사무소에서 수도 요금을 부과하므로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없다. 박종옥 화순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역 내 11세~18세의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보편적 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11세~18세(2006년~2013년 출생) 여성청소년으로 여성가족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과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14만 4천 원으로 반기별 7만 2천 원씩 충전되어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로 지급되며, 지역 내 편의점(CU·GS·세븐일레븐·이마트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30일까지로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화순군 청소년수련관 및 군민종합문화센터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도 방문·신청할 수 있다. 특히 화순군에서는 직장인 학부모 편의 및 신청률 제고를 위해 8월 3일(토), 8월 10일(토) 09:00~12:00까지 군청 가정활력과 아동청소년팀에서 대면 신청‧접수할 계획이다. 8월 30일까지 신청자에 한해서는 상반기분 6개월분에 더해 하반기에도 추가 신청 절차 없이 지원 금액이 자동으로 충전되지만, 9월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7월 20일 10시부터 13시까지 우봉들소리보존회원과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봉마을 앞 당산거리와 신야평 논에서 풍년 기원 ‘우봉들소리’ 민속공연을 대동 한마당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금까지 ‘우봉들소리’의 맥이 끊기지 않게 보존회를 이끌며 보전 ‧ 전승에 힘써 주신 보존회 회원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직접 행사를 준비한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신정훈 화순․나주 지역구 국회의원은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화순군의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도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도 “군의회에도 우리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귀한 무형유산으로 후대에 잘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우봉들소리 민속행사에는 우봉마을 출향인들이 주말을 맞아 대거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재경우봉향우회 홍회열 회장은 “우리 마을이 이렇게 자랑스러운 줄 몰랐다. 그동안 연례적으로 행사를 하는 것은 알았지만, 직접 참여하기는 올해가 처음인데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인 줄은 처음 알았다. 내년에는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