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3월 부과 예정인 2025년 도로점용료 정기분을 25%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1년 이상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감면 신청은 내달 14일까지 신청서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 확인서를 지참해 도로시설관리과(여수시 도원로 279, 3층)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시설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점용료 정기분 감면 조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지속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자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시는 먼저 산림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해 읍면동 산불감시원 75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 등 총 115명을 배치했으며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헬기 1대와 차량 8대, 무인감시카메라 13대 등 산불 진압 장비를 점검하고 산불 모의 훈련을 진행해 대응 역량을 높였다. 주로 야간에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행위가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신속 대응반을 매일 저녁 9시까지 운영해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논·밭두렁에서의 소각행위는 자칫하면 큰 산불로 이어져 재산뿐만 아니라 소중한 생명도 앗아갈 수 있다”며 “시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이나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화로 인한 산불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광종합대책반을 운영하고 관광 서비스 체감도가 높은 14개 분야를 밀착 대응한다고 밝혔다. 관광종합대책반은 관광지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상황반 △관광불편 △교통 △물가·식품·숙박·위생 등 14개 부서 70여 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관광객 불만족 요소로 손꼽히는 바가지요금, 불친절, 호객 행위 등 불공정 영업행위를 막기 위해 음식·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운영 규정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고 실천 캠페인과 친절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향일암, 오동도 등 혼잡이 잦은 관광지 부근에서는 교통지도를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관광안내소를 통한 교통편, 숙박, 관광지 맞춤 안내로 관광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여수 이미지를 새기겠다”며 “접수된 불편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관광 만족도를 제고해 1,300만 관광객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28일 오전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부패 척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여자들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상향을 목표로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이전보다 한 단계 하락한 3등급을 기록했으며, 평가에서 나타난 부진 항목을 보완해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대책에는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부패 취약 분야를 도출하고 공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35개 시책이 담겼으며, 특히 정기명 시장이 청렴도 향상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례화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상호 존중 ‘청렴한 데이’ ▲‘청렴 UP, 부패 ZERO’ 영상 제작 및 홍보 ▲ 고위공직자 주도 릴레이 청렴메시지 전달 ▲반부패 법령·제도 홍보 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최근 일부 공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2025학년도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했다. 여수 관내 모든 학교는 통학로, 재난, 급식, 보건, 시설물 등 학교 안전 전반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여수성산유치원·여수미평초·화양중 3개교는 여수교육지원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안전점검과 더불어 여수교육지원청 장학사, 현직 교장, 외부위원 등 전문성 있는 현장지원단을 구성하여 관내 학교 교육과정 점검을 실시하고,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주요 반영사항, 교원의 전문성 강화, 학생 주도성을 발현하는 교육과정 설계, 자율적인 교육과정 편성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백도현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단위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여수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이하는 각오를 보여줬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율촌 조화지구·취적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 ㈜연제측량기술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도상의 경계가 불일치해 경계분쟁을 비롯한 측량 민원이 잦은 곳이다. 이날 참석자 12명은 지적재조사 사업의 단계별 일정과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 대책, 민원 해소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추진계획을 보완해 연말까지 2개 지구 1,303필지에 대한 경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을 실제 이용 현황에 맞게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토지 형상을 정형화함으로써 토지 경계의 건축물 저촉 문제를 해결하는 등 토지소유주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돕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항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56세(2025년 기준 1969년생)를 대상으로 확진검사비를 최초 1회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대부분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지만 간경변증, 간염 등 중증 간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감염 초기에 적절한 진료가 필요하다. 국가건강검진에서 진행하는 C형간염 검사는 항체검사로,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확진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가 필요하다. 지원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 대상 연도에 국가건강검진을 완료하고, 다음 해 3월까지 가까운 병의원(상급종합병원 제외)을 방문해 확진검사를 받은 후 진료비 상세 내역서를 보건소 또는 정부24 누리집(보조금24-전체혜택-‘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항체 양성자가 감염 초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확진검사비를 지원한다”며 “C형간염 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율 제고를 기대한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청 상수도과에서 근무 중인 박순용 정수관리팀장이 지난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3회 ‘물 관리 심포지엄’에서 2025년 상반기 물관리 달인으로 선정됐다. 물관리 달인은 수질 향상 및 유수율 관리 등 상수도 분야에서 20년 이상 업무를 수행하고 기술 개발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공무원으로는 박순용 팀장을 비롯한 대전상수도본부 정수팀장, 전남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장 등 총 3명이 선정됐으며, 여수시에서는 올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팀장은 지난 20년간 정수사업장 7개소를 관리하면서 노후 시설물 교체사업과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했다. 특히, 지난 2019~2020년에는 이상 가뭄으로 인한 도서 지역의 식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 근무 기간 안전사고 없이 수돗물 생산관리에 기여했다. 박 팀장은 “수돗물에 대한 신뢰와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상의 상수도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직무 연찬으로 전문성을 기르고,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직원들과 상호 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6일 오후 시장실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여수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와 여수산단 통합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교육시설과 정보를 공유해 여수산단 통합안전교육 체계를 확립하고 산단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는 통합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안전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시설 제공을, 여수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는 산단 근로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여수안전체험교육장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산단 석유화학업체 협력업체 근로자 349명에게 건설·제조업별 현장 이론과 체험교육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가상현실(VR) 체험기기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한 교육으로 이수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교육 대상을 협력업체 근로자에서 원청 직원, 건설근로자로 확대해 산단 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산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사방사업에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방사업은 산사태 발생 시 토석류와 유목이 유실되지 않도록 재해 예방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사방댐 설치, 황폐지 식물식재 등이 있다. 시는 먼저 산사태취약지역으로 분류된 호명동 내동마을과 돌산읍 죽포리 봉림마을에 사방댐 1개소와 계류 보전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까지 산사태 우려지 29개소를 실태 조사해 위험지역을 지정 고시하고,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인 5~10월간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해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례 없는 기상이변으로 산사태 재난에 대한 선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며 “사방사업 대상지의 토지소유자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시민 안전을 위해 산림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7일 오전 7시 한화솔루션㈜여수공장 대정비 사업장에서 ‘여수산단 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이경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 김병기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장, 김성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김대연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장, 안인수 한화솔루션㈜ 총괄공장장,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행동마다 안전작업, 마음마다 안전수칙’ 등이 적힌 현수막, 피켓 등을 이용해 출근하는 근로자에게 작업 사고 예방 수칙을 상기시켰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직장 내 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주기적으로 안전 홍보과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산단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돌산읍 송도항와 남면 송고항이 해양수산부 ‘2025년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을 되살리기 위해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경제·생활 플랫폼 조성 및 안전 인프라 개선을 지원하는 정부 역점사업이다. 전국 41개 지자체에서 98곳을 후보지로 신청했으며, 여수시는 유일하게 2곳이 대상지로 선정되며 어촌 지역의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97억여 원을 확보, 돌산 송도항과 남면 송고항 지구에 4년간 138억 5,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송도항에는 어촌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100억 원을, 송고항에는 어항개선을 통한 기능 회복에 38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부터 후보지 11개 지구를 대상으로 기초조사와 어촌계 협의 등을 마치고 사업계획서를 수립하는 등 공모를 내실 있게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곳이 선정된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어촌을 조성하겠다”며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