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경기 침체와 운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3월 25일부터 '2025년 광양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에게 2년 동안 연 4%의 이자를 시 예산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금리 인하 추세를 반영해 이자 지원율을 기존 5%에서 4%로 조정했으며, 대출 취급 금융기관을 지난해 8개 사에서 올해 14개 사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유흥주점, 전자상거래 소매업, 성인용 게임장, 법무·회계·세무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우선 광양시청 3층 투자경제과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에는 광양시와 협약을 맺은 14개 관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대출 금액은 최대 3천만 원으로 제한된다. 협약 금융기관으로는 ▲ 광주은행(동광양금융센터, 광양지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관내 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광양경자청은 주(駐)광주중국총영사관과 경제·무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투자비자, 통관 지연, 미주항로 증편 등 외투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에 따라 여수광양항만공사, 출입국사무소, 관세법인 등 유관기관상담을 통해 외투기업 애로사항 건의에 대한 협의에 나섰다.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는 “광양경자청이 외투기업들의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양만권과 중국 간의 투자 및 무역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외투기업들이 우리 청을 믿고 의지하며 원활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양경자청은 오는 4월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외투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실무 특강과 애로사항 청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투기업들의 경영 환경 개선과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의회는 제335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본회의장에서 광양시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시정 질문을 실시했다. 정회기 의원, 광양시 자치분권·산단 발전 대책 촉구 첫째날 첫 질문자로 나선 정회기 의원은 자치분권의 핵심 요소인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질의하며, 행정·중간지원조직·주민 간 협력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도시재생 및 농산어촌 회생을 위한 광양시의 추진 사업 현황을 점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광양시 광양읍 남서지구에 위치한 율촌산단(광양시 관할)과 세풍산단의 기업 유치 성과가 세수 증가·일자리 창출·인구 유입 등을 발생시켜 광양시 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며, 광양역-세풍산단 진입도로 추진, 해창마을-세풍산단 연결도로의 빠른 조성과 국도 2호선-율촌산단 진입도로 교차 지점의 램프 구간 설치 계획의 조정 또는 증설을 주문했다. 그러나 광양시가 지역을 관리할 자치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투자 유치의 결과물이 지역 외부로 유출되어 그동안의 노력이 무의미해질 수 있으므로, 율촌산단과 세풍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3월 8일 토요일, 중마동 사회단체 및 봉사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시가지 대청결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광양매화축제 기간 동안 광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선보이고, 시민들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마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13개 사회단체, 동광양라이온스클럽 등 10개 봉사단체, 중마동사무소 직원들이 함께해 사랑병원, 버스터미널, 홈플러스, 와우지구, 성호아파트 인근 등 시내 곳곳에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청소에 동참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함께 노력해 매화축제 기간 동안 중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광양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더욱 힘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3월 11일 팜스터디연구회(회장 문영일), 광양원협토마토공선회(회장 양승인), 시설채소연구회(회장 문영운)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진상면사무소에 토마토 5kg 22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팜스터디연구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11개 농가에서 정성껏 키운 토마토가 전달됐다. 토마토는 진상면사무소를 통해 경로당, 어린이집 및 유치원,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문영일 팜스터디연구회장은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농산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병남 진상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팜스터디연구회와 농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품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2025년 다(多)문화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부부치료 및 관계 개선 전문가인 최성애 박사를 초청해 ‘부부 Talk’ 강연을 개최한다. 최성애 박사는 HD행복연구소 소장이자 국제공인 존 카트맨 부부치료사 슈퍼바이저로 활동하며, EBS 기획특강, MBC 스페셜 다큐멘터리, SBS ‘위기의 부부’ 등 다수의 방송을 통해 감정코칭을 진행해 온 국내 최고의 부부 관계 전문가다. 최성애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잘 싸우고 안 싸우는 방법’을 주제로 부부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과 갈등 예방 및 해결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강연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부부뿐만 아니라 부부 관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행사 당일 동반 참석한 부부를 대상으로 흑백사진 촬영 이벤트도 마련돼 강연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는 기회뿐만 아니라 특별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이번 강연이 부부 간 원활한 소통과 상호 이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립국악단이 ‘창작국악의 거점 광양시립국악단’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가야금 합주곡 '키 큰 나무숲'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지난 3월 4일 공개했다. 이 작품은 박노해 시인의 시구(詩句)로 널리 알려진 ‘키 큰 나무숲을 지나니 내 키가 커졌네’의 아포리즘에서 영감을 받아 류형선 예술감독이 직접 작곡한 창작 실내악으로, 유려한 역동성과 감성적인 악상이 특징적이다. 광양시립국악단의 가야금 단원 4인(구슬아, 임영대, 안민영, 이정미)의 노력도 빛났다. 이들은 8개월에 걸쳐 연주를 완성했으며, 오랜 시간 치밀하게 공을 들인 만큼 섬세한 연주력으로 작품의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뮤직비디오의 영상은 ‘연리지미디어’가 맡았다. 광양의 다양한 풍경과 일상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낸 영상은 한층 신비롭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작품의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작품은 광양시립국악단의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 '키·나·숲'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류형선 예술감독은 “우리 모두에게 ‘키 큰 나무숲’과 같은 존재가 절실하지 않은가? 나 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는 지난 3월 6일 오전 11시 광양시청 시민홀(구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 2025년 통일활동 사업계획 보고 ▲ 정책건의 의견수렴 ▲ 협의회별 자체안건 및 자유토론 ▲ 보궐위촉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 2024년 유공자문위원 표창 전수 ▲ 2024년 도지사 표창 전수 순으로 진행됐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국제정세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남북관계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도 평통 자문위원님들의 역할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민주평통이 지속적으로 자문위원들의 토론과 여론 수렴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소통하며 핵심적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일과 9일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 시민회(회장 백명식, 여성회장 백선미) 회원 40여 명이 올해도 변함없이 광양을 방문해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 시민회원들은 매년 2월 말부터 3월 초에 고향을 방문해 광양 백운산 일대 고로쇠 약수를 시음하고 관내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시민회원들은 백운산 치유의 숲 센터를 방문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향의 명산인 백운산의 기운을 느끼며 숲길 산책과 명상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방문에서는 광양 발전을 위해 유영경 제13대 회장을 비롯한 백선미 여성회장, 김동자 여성회 고문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연속 2년 동안 10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한 유영경 제13대 회장은 “고향을 위한 실질적인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 내 고향 광양을 위해 앞으로도 향우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백명식 회장은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트럼프2기 관세정책대응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철강·이차전지 산업의 피해 최소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6일,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트럼프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지역산업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순천상공회의소와 함께 ‘광양만권 산업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정부 및 관계 기관에 공식 발송했다. 공동건의문에는 ▲ 광양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철강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법 명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 3월 11일, 광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트럼프2기 관세정책대응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체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담은 공식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는 ▲ 정부 차원의 협상을 통한 철강 무관세 쿼터제 운영 방식 유지 ▲ 중소업체 관세정책 피해 보호 정책 마련 ▲ 철강·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 및 별도 요금체계 마련 ▲ 관세 인상분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저출생, 고령화, 청년 유출 등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고자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은 광양시의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구정책 관련 아이 양육, 청년, 중장년·노년 3개 분과에서 총 21명 이내로 모집하며, 위촉된 시민참여단은 위촉일부터 2025년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시민참여단은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오는 3월 31일까지 광양시청 3층 청년일자리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성별, 나이, 활동 경력,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서류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며, 4월 4일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서류 등 시민참여단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3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미분양용지 매각 수의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필지는 성황 · 도이지구와 중마택지개발지구 내 총 8필지로, 광양시의 핵심 개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대상 지역인 성황 · 도이지구와 중마택지개발지구는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두 지역 모두 관공서와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도로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내 상업 및 주거지 개발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성황 · 도이지구는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및 상업시설이 조화롭게 조성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활동과 생활 편의성 모두를 고려한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광양시는 이번 수의계약을 통해 미분양용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분하고, 지역 개발과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수의계약은 매각기간인 2025년 3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계약금(매매대금의 10%) 납부 순에 의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조건과 절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