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직무대리 김미옥)은 2026년 상반기 소집해제를 앞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병무청과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센터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되며,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참여자 편의를 위해 순천고용센터(10.22.), 광주고용센터(10.23.), 목포고용센터(11.7..)에서 구분하여 진행된다. 교육 주요내용은 최신 채용 트랜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청년 취업정책 등 복무 만료 후 구직 과정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구성하였다. 광주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경험이 사회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병역이행과 취업준비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와 경북경찰청, 전남경찰청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정민영 특검보는 22일 브리핑에서 "특검은 아침부터 경북경찰청 및 채상병 사건 관련 경북청 관계자들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최주원 대전경찰청장과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노규호 대전청 수사부장 등 당시 사건 수사를 담당한 경북청 관계자 10여 명이다. 경북경찰청은 2023년 8월 2일 박정훈 대령이 이끄는 해병대 수사단으로부터 임성근 전 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명시한 사건 기록을 넘겨받았다. 이후 국방부의 이첩 보류로 사건 기록을 다시 국방부 검찰단에 반환했다. 국방부는 같은 해 8월 21일 임 전 사단장 등을 혐의자에서 제외한 사건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했고, 경북청은 1년간의 수사 끝에 임 전 사단장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특검팀은 당시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경찰 윗선의 외압이 있었는지와 경찰의 사건 처리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21일 오전 11시 중앙도서관 세미나1실에서 청심병원(병원장 주경채)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 및 복지 증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신대 이주희 총장, 송경용 대외협력부총장, 박영희 보건복지대학장, 안민주 학생취업지원처장, 조지현 사회복지학과장 등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청심병원 정의선 기획실장, 양동섭 원무과장, 김연정 사회복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청심병원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동신대학교에 기부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환자를 위한 사회 복지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식단 및 영양 관리 자문, 재학생들의 봉사활동 활성화와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 역량 강화, 구성원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2004년 개원한 청심병원은 정신장애·알코올·치매 치료 전문 기관으로, 2013년 정신건강전문요원(사회복지사) 수련기관 지정, 2020년 보건복지부 지정진단의료기관 지정 등 정신건강 의료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신대 이주희 총장은 “정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가 김 여사에게 교단 현안 청탁의 대가로 건넨 고가 물품들을 실물로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1일 오후 전씨 변호인을 통해 622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와 김 여사 측이 받은 후 교환했던 샤넬 구두 1개 및 가방 3개를 임의제출받아 압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 여사와 전씨는 지금까지 목걸이 등을 받고 전달한 사실을 부인했으나, 최근 전씨가 통일교에서 금품을 받아 김 여사 측에게 전달했고, 이후 해당 물건 및 교환품을 돌려받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했다. 이어 "특검이 물건을 제출받아 압수해보니 일련번호 등이 일치했다"면서 "관련 공판에서 추가 증인 신청을 포함해 물건의 전달, 반환 및 보관 경위를 명확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특검팀이 확보한 물품은 구속기소 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가 지난 2022년 4월에서 7월 사이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교단 현안을 청탁하면서 건넨 것이다. 특검팀은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의 행방을 수사 초기부터 추적해 왔지만, 김 여사에게 금품이 갔다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지난 15일,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에서 임양진 광주은행 경영지원본부장과 배준열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 의료용품 키트 전달식’을 열고,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올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의료용품 키트 제공뿐만 아니라, 긴급의료비 지원, 예방접종, 심리치료 등 다각적인 건강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보호 종료 이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기본적인 건강권을 보장받고, 자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의료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월세 및 관리비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금융교육 제공 △광주은행 임직원 멘토와 함께하는 연극‧뮤지컬 문화체험 등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정서적 안정,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임양진 광주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과 꿈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간부후보(제11기)와 신임경찰(제252기), 담임교수 등 총 30명이 미국 현지 기준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미국 해양경비대(USCG) 페탈루마 훈련센터(캘리포니아州) 리더십 교육과정에 참가하기 위해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했다고 밝혔다. USCG는 우리나라 해양경찰과 유사한 조직으로 밀수・출입국 단속, 해난구조, 안전항행, 국가방위 등 고강도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해양법 집행 능력이 세계 1위로 전 세계 해양경찰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초급간부로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및 리더십 함양 △팀워크 훈련 등 증진 △중요사례 연구 등 USCG의 체계적 커리큐럼에 따른 교육훈련을 직접참여하고 과제발표까지 이어진 프로그램으로 구성 했다. 이와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담임교수직은 현지 USCG 훈련센터장, 담당자와 면담을 통해 해외 해양치안기관 대상 수탁교육 운영 노하우 정보취득을 통해 지난 7월 1일 해양경찰교육원 내 신설조직 된 국제교육훈련센터의 업무역량 확장을 위한 유의미하고 뜻 깊은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이계승 교육협력과장은 “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21일 제12회 여수해양법아카데미 교육생 37명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 3명이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해 선진화된 교육시설과 시스템을 견학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해양법과 해양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고, 해양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해양경찰교육원의 주요 교육시설과 실습장을 둘러보며 교육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교육장비 등을 체험했으며, 기관정비실습장, 해양오염방제실습장, VTS(해상교통관제) 교육훈련센터 견학을 통해 해양경찰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국내·외 해양법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양경찰 교육 훈련 기관을 직접 체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양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해양법아카데미는 해양 법률과 정책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관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14년부터 매년 관련기관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법과 해상안전정책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날 국회 방문에는 전날인 21일 밤 8시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미래산업 비상회의’의 결의에 따른 것으로, 강기정 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채은지 광주시의회 부의장, 정지성 인공지능산학연협회장, 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 등 5명이 대표로 참석했고, 박균택 국회의원이 동석했다. ‘광주미래산업 비상회의’ 성명서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과 시의원, 5개 자치구 구청장, 시민·사회·종교단체 대표, 학계·경제계, 5·18단체, 시민 등 80명의 명의로 발표됐다. 이들은 성명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약속한 제1호 공약이자 국가 AI 경쟁력 확보의 핵심 인프라”라며 “정부와 기업이 눈앞의 경제성만을 앞세워 방향을 바꾼다면, 대한민국은 AI 3강으로 도약할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 과정에서 기업과 수개월간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GPU 즉시 투입 ▲부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경제·종교‧학계 등 각계 대표 80여명이 21일 밤 긴급히 모여 ‘국가AI컴퓨팅센터 입지 논란’과 관련, 정부의 국가AI 전략 부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는 광주만의 이익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일”이라며 “정부의 전략 부재와 이해관계 기준 판단이 국가 산업의 방향성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광역시는 21일 밤 8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광주미래산업 비상회의’를 개최했다. 비상회의 개최는 이날 오후 삼성SDS가 국가AI컴퓨팅센터 입지를 갑자기 전남으로 선회해 정부 공모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긴급히 마련됐다. 광주시는 정부, 기업과 ‘광주 유치’를 전제로 논의를 이어왔던 만큼, 갑작스러운 입장 변경에 대해 지역 각계 의견을 모으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비상회의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국가의 핵심 전략사업이 눈앞의 경제논리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책임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강기정 시장은 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동안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지역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 1483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및 연수(집합) 교육’을 통합 실시한다. 광주지역에는 9월말 현재 개업 공인중개사 3535명, 소속 공인중개사 564명등 총 4099명이 등록돼 있다. 공인중개사는 개업 또는 고용 전 1년 이내 실무교육을, 이후 2년마다 연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그동안 광주시는 공인중개사법 제45조에 따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교육을 위탁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가 자체 추진해 온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교육과 위탁 실시 중인 연수교육(집합교육)을 통합해 실시하는 것으로, 공인중개사의 도덕성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등 거래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대상자는 2023년 실무 및 연수 교육을 이수한 공인중개사로, 사전에 광주시 교육위탁기관의 연수(사이버)교육 6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집합교육은 자치구별로 1일 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지속가능한 도시 광주의 미래를 위한 ‘2045 지속가능한 도시 광주비전’을 발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광주가 환경보전, 사회적 포용, 경제적 번영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광주시와 시의회, 시민사회,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마을공동체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995년 ‘푸른광주21협의회’로 출범한 이래 30년간 행정·사회·시민·기업 등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민·관협치(거버넌스)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속가능발전 가치 실현에 기여해왔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참여 재생에너지 전환 ▲생물다양성 보전과 회복 ▲책임있는 생산과 친환경 소비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환 ▲불평등 감소와 사회안전망 구축 ▲문화다양성 존중과 인권감수성 증진 등 6차 의제 실천사업(2022~2026년)을 중심으로 지역 단위 실천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30년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과 현재 광주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마지막주 ‘미식인 주간’을 맞아 오세득, 임희원, 니시무라 다카히토 등 스타셰프가 총출동,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남도의 진짜 미식축제를 펼친다. 개막 이후 매주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한 아세안 파빌리온, 명인들의 손맛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남도명인푸드쇼, 전남 시군 대표요리 전시부 경연, 청소년들의 열정이 빛난 남도 미래셰프 경연대회, 스페인 출신 그린 미슐랭 1스타 비리 셰프(Elvira Fernandez Garcia)의 월드미식 파티, 전통주, 와인페어링 등 남도의 맛과 이야기가 가득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는 홍어, 민어, 낙지, 짱뚱어, 꼬막, 무화과 등 남도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메뉴로 남도미식의 진수를 선보이며, 행사가 지속될수록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미를 장식할 ‘미식인 주간’을 맞아 남도미식레스토랑에서는 23일까지 이틀간 오세득 셰프가 전남 벌교의 제철 꼬막을 활용한 ‘멸치고기국수’와 ‘꼬막비빔밥’을, 24~26일엔 임희원 셰프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