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8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개최한‘2024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미니 K-팝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년 여름 해남 군민광장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더하고, 즐거움을 주는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2일 해남예술인 한마당과 3일 K-팝 미니콘서트가 마련돼 트로트 공연과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는 미니 K-팝 콘서트가 연달아 열려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게하는 열정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3일에는 미니콘서트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 행사가 진행되어 전국에서 해남을 방문한 청소년들이 k-팝 음악에 맞춰 커버댄스를 추는 랜덤플레이 댄스 챌린지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10개 지역 유명 축제 및 관광지와 연계해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해남이 공모에 선정되어 해남군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기간 열렸다. 올여름 새롭게 가동한 군민광장 바닥분수에서 더위를 식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까지 합세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한여름 무더위 속에도 해남군립도서관을 찾는 가족단위 이용객들 증가하고 있다. 더위를 피하는 피서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군립도서관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계층이 찾는 곳으로 1일 평균 870명 이용하고 있다. 2층 문화의집에서는 여름학기 18강좌 24개반 개강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으며, 3층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영화감상, 동화구연, 독서교실, 4층과 5층 종합자료실에서는 다양한 자료를 열람 할 수 있다. 도서관 이용자 한모씨는 “무더위에 이만한 장소가 또 어디 있을까? 싶다”며 “도서관이 가성비 좋은 피서지”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심 속의 쉼터로 많은 군민들이 이용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나무 그늘에서 책을 읽듯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했다. 독서교실은 올해로 109회를 맞이했다. 주제도서는 ‘고양이가 필요해’ 도서를 선정해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만들기, 토론 활동, 글쓰기 등의 수업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외근로자, 논밭작업자, 재난취약계층 등 주요 3대 취약 분야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군민 안전 최우선 목표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해남군은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폭염 대응 전략을 시행 중이다. 폭염 집중 대응 기간 운영과 지속적인 폭염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통해 폭염 상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영농 옥외작업장 등 폭염 취약 지역 예찰 활동과 현장 밀착형 응급 구급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폭염 대응 전 군민 행동 요령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재난문자, 스마트 마을방송, 재난예·경보시스템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폭염 피해 예방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해 모자 530개, 선풍기 76대, 생수 2만3,000개를 배부했으며 추가로 스마트 그늘막 1개소를 신속히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늘막 29개소, 무더위 쉼터 575개소, 쿨링포그 8개소 등 다양한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해남읍내에서는 살수차를 운영하여 도심 열섬 현상도 완화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한국매니페토실천본부에 주관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기후환경생태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7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경남 김해시 인제대학교에서 열렸으며 1차 심사를 통해 186개 사업을 선정, 7월31일 2차 현장 발표 및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해남군은 기후환경생태분야에 ‘ESG 선도도시, 미래 세대를 위한 자부심! 해남이 그린 탄소중립1번지, 청정 해~남' 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추진한 우수 정책사례들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를 통해 ▲민선8기 해남형 ESG를 군정 주요방침 설정 ▲탄소중립 기반조성을 위한 위원회 위촉 및 기본계획 수립 ▲쓰레기 제로 도시 해남을 위한 자원순환 기반시설 구축 ▲주민이 주인이 되는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사업 등 해남군이 기후변화대응을 선도하는 탄소중립 1번지, 으뜸해남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전남 최초로 건립된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내 AR 및 미디어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지난 1일 직원 정례회의장에서 갑질 근절 서약식을 갖고 직원 간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갑질 근절 다짐은 서약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며 혹시 잔존하고 있는 부조리를 타파하고 민원인과 해남군 공직자 간, 해남군 공직자 간 신뢰 관계 구축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며 민원인 만족도 향상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이루어졌다. 지난 2월 1,271명(2024년 1월 기준)의 청렴 서약식에 이어 이번엔 1,250명(2024년 7월 기준)의 해남군 공직자가 참여한 갑질 근절 서약식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갑질 근절 서약을 통해 지난날을 돌아보며 혹시라도 잘못되고 있던 부분이 있으면 과감히 개선하여 앞으로의 청렴 정착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작은 일이라도 잘못된 것은 반드시 바로잡고, 청렴에 도움이 된다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여 군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청렴한 조직으로 발돋움 하자"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부서 특화 청렴시책 추진, 업무추진비 모니터링 강화, 청렴 라이브 콘서트, 청렴음악 활용, 청렴 골든벨 등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떡제조기능사’취득 교육이 뜨거운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군은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식문화리더 양성을 위해 국가기술자격증인‘떡제조기능사’취득 교육을 운영, 2024년 제3회 떡제조기능사 필기시험에서 교육생 17명 중 13명(76%)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합격자들은 8월 예정된 실기시험에 대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마련된 강의실에서 실습교육에 돌입해 합격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해남군은 전통음식으로 유래되어왔던 떡이 다양한 맛과 모양의 건강 간식으로 사랑받으면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떡제조기능사 취득교육을 운영해 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가족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떡제조 기술 능력을 갖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디저트를 개발할 예정이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교육생 17명 중 7명이 떡카페 등 창업 의지를 밝혀 해남쌀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디저트 개발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우리 쌀 소비 촉진을 이끌어갈 지역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참신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태헌)는 7월 30일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와 함께, 가상현실(VR) 건설안전 체험교육 및 안전보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에서 국토안전관리원 주도로 건설현장 공사감독, 현장대리인, 안전담당자 등 참석했으며, 교육은 가상현실을 통한 체험형 안전관리 이론․실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김태헌 지사장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권 확보를 위해서는 작업전 위험성 평가와 T.B.M. 중심의 안전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며, 연일 계속되는 혹서기의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휴식, 그늘, 물 등 열사병 3대 기본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옥천농협이 생산하고 있는 ‘땅끝햇살’이 올해 첫 도전만에 2024년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도가 고품질 명품 쌀 생산과 소비촉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는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시상식은 지난 7월31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개최됐으며 ‘땅끝햇살’은 담양군 ‘대숲맑은 담양쌀’과 순천시 ‘나누우리’에 이어 3등 격인 우수상을 받게 됐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는 전남쌀의 지속적인 관리와 상품차별화 등 품질 고급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대한민국 명품쌀 브랜드 평가에 대비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품종혼입율, 외관상 품위, 전문패널에 의한 식미평가, 잔류농약 검사 등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특히 시중 판매장에서 2차례 시료를 구입, 전문 분석기관인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심층적인 평가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브랜드에 대해서는 총 1억 5,000만원을 인센티비로 차등 지원받게 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쌀 소비 감소와 산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해남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7월24일부터 관내 11개 농협과 2개 민간 RPC가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재고 물량 2,900톤 매입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해남군 직영 쇼핑몰인 ‘해남미소’를 통해 7월말까지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35억원의 쌀을 판매했다. 또한 작년 7월부터 ‘매월 1~3일은 해남미소에서 쌀 사는 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운영하는‘미소情미소’는 올해 7회에 걸쳐 2억 3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행사일인 3일간에는 접속자 수가 평소보다 6배 이상 몰려 전국적인 쌀 맛집으로 소문 난 상태다. 앞으로 8월 이후에는 잡곡 및 미곡 가공품을 대상으로 하는 기획전과 해남쌀 구매 시 일정량의 쌀을 적립하여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소비촉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19만여 명의 해남미소 채널 친구 수를 자랑하는 카카오톡은 올해 상반기에만 1억 4천여 만원의 해남쌀을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12%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반기에는 행사 횟수를 증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의 대표 여름철 먹거리인 해남산 햇고구마가 본격 수확되고 있다. 해남 고구마는 7월말 첫 수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이어지며 올해는 긴 장마로 수확이 늦어졌던 예년에 비해 약 15일 정도 이른 평년 수확시기에 맞추어 고품질의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그리고 고구마에 적합한 깨끗한 자연환경, 풍부한 햇빛, 그리고 비옥한 황토에서 재배되는 해남 고구마는 수량이 많고 전분과 총 당함량이 높아 상품성이 뛰어나다. 특히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이 일반 고구마에 비해 더 많고 미네랄과 칼륨 등의 함량도 높아 몸속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고혈압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해남미소 등을 통하여 구입 할 수 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남군이 고구마 최고 생산지로서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고구마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한 조직배양묘 보급 및 가공수출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지방 교육혁신을 선도할 정부 정책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국비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교육발전특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에 대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중앙정부의 재정지원과 함께 지방에 자율권을 부여해 지역별 특성과 관심 분야 중심으로 영역별 특화된 교육 모델을 정하고 이를 위한 특례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개편할 수 있다. 또한 각종 규제의 완화,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 교육개혁 과제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기회발전특구와 더불어 양대 특구로 일컬어지고 있다. 해남군 교육발전 특구는‘해남으로 돌아오는 그린인재 육성’을 목표로 4대 전략 29개 세부과제를 구성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지역공동체 돌봄‘땅끝까지 Edu-care’▲지역교육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한‘지역단위 공동․연계 교육’▲글로컬 특화교육‘해남그린인재 특화교육’▲지산학 연계 인력양성‘해남 그린일자리 지원’등 전략을 중심으로 시범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30일 진우삼 한국 RE100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 일행들을 맞아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파크 현장 견학을 진행하고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은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구를 통해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4월 재단에서 주최한 2024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석해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해남, 재생에너지 미래를 바꾼다’를 주제로 기조 발표하고, 솔라시도 RE100 산업벨트에 대한 투자설명회와 B2B(기업간 거래)에도 참여해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방문은 포럼을 통해 선보인 솔라시도 기업도시 RE100 데이터센터파크와 에너지 집적화단지의 조성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재생에너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의 상임이사이자 한국RE100위원회 진우삼 위원장과 임직원들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데이터센터파크 부지와 태양의 정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