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3기 해남군 먹거리 위원회가 27일 출범했다. 먹거리 위원회는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문제를 민관 협치 방식으로 해결하는 민관거버넌스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를 위원장으로 농산업 위원회, 건강먹거리 위원회, 공공먹거리 위원회 등 3개 소위원회, 6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3기 위원회에는 해남군의회와 농협군지부를 비롯해 농업인, 어업인,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군민 33명으로 구성됐다. 먹거리위원회에서는 농수축산물의 생산 및 유통·가공 활성화, 먹거리를 통한 군민의 건강과 바른 식생활 교육,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리 체계 구축, 먹거리 취약계층의 먹거리 접근성 제고, 도농 상생 교류를 통한 지역 먹거리의 대외 확산, 공공 급식 확대, 먹거리 자원 순환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해남군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정부 국정과제인 국가 및 지역푸드플랜 사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해남2030 푸드플랜을 추진해면서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문제를 민관 협치 방식으로 해결하는 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제5회 한국문화가치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 문화가치 수준을 제고한 지방자치단체에 시상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화 핵심가치 7가지를 제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예술 사업이 얼마나 핵심가치에 맞게 수행했는지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거쳤다. 해남군은 지역의 문화적 역사를 계승하는 특색있는 로컬콘텐츠 개발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해남군은 시문학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문학 사업을 추진하고, 작가 집필실인 백련재 문학의 집을 운영하여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땅끝순례문학관을 통한 군민과 함께하는 감성문화공연 및 전시,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다양한 전승사업 등으로 지역 문화발전과 군민들의 문화적 삶 실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고유의 문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24일 한국전력 해남지사, 해남전기공사경영자협의회와 돌봄 사각지대 안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은 전라남도의‘시군-이전공공기관 연계 롤 모델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고독사, 거동 불편 등 주거 내 돌봄 취약계층 400가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사업 수행 기관 간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력 해남지사는 앞으로 300가구에게 노후 전선 교체 지원, 전기‧소방 안전용품을 제공해 전기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또한 해남전기공사경영자협의회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100가구를 대상으로 무선 전등 리모컨 스위치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손명도 해남부군수는“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군과 공공기관의 협업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행정안전부 소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 혁신과 발전에 모범이 되는 기관과 민간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민선8기 해남군은 지속가능 군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해남형ESG 윤리경영을 군정에 도입, 청정환경(E)·함께하는 안전사회(S)·신뢰행정(G)’실현과 함께 군민과 함께 실천하는 신(新)바람 소통행정을 펼쳐왔다. 구체적으로는 ESG 비전 선포 및 10대 실천 과제 발굴을 시작으로, 군의 전 부서에서 217개 분야별 ESG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한편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ESG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또한, ESG 인식 개선과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ESG 액션데이 릴레이, 사랑의 걷기 행사, 주민참여형 ESG 공모사업, 착한여행 체험수기 공모전, 생활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등을 추진해 생활속에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해남공룡박물관에서 10월 2일부터 12월 8일까지 국보순회전이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국보 순회전은 중요 국가 유산이 수도권에 편중되면서 발생하는 지역 간 문화 관람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12개 지역박물관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해남공룡박물관 전시에서는 국보 제91호‘기마인물형 토기’를 선보인다. 1924년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토기 한 쌍으로,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신라시대 도자기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자,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과 함께 고대 기마인물을 묘사한 대표적인 걸작 토기로 꼽힌다. 주인과 시종으로 보이는 사람이 각각 말을 타고 있는 모습으로, 기마 풍습과 의상, 무기, 마구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사후세계에 대한 생각까지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금령총에서 함께 출토된‘배모양토기’,‘등잔형토기’등 우리나라 고대 장례 문화와 상형 토기 등장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을 함께 전시한다. 전시회 기간 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화재 피해를 당한 주민에 이동식 주택을 제공하는‘희망하우스’사업으로 노부부가 혜택을 받게 되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송지면 해원마을 노부부가 생활하던 집에 원인을 알수없는 화재가 발생해 순식간에 집이 잿더미가 됐다. 병원 입원 치료 중이던 남편의 간호를 위해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에 화재가 발생해 그나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당장 거처할 곳이 없어 어르신들이 막막한 어려움에 놓이게 됐다. 이에 해남군은 신속하게 화재피해 가구를 방문해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복구비 500만원과 임시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추석 전 입주를 목표로 화재폐기물 처리와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마무리했고, 지난달 25일 희망하우스에 입주하게 됐다. 입주 대상자는“불에 탄 집을 두고 추석명절을 어찌 보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서둘러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추석에는 작은아들 부부가 함께 내려와 명절을 같이 보내면서 희망하우스를 지원해 주신 해남군에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희망하우스는 화재피해를 입은 가구에게 지원되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 지속적인 건의로 벼멸구 피해를 입은 벼의 정부 수매가 확정됐다. 해남군은 전남도와 농식품부에 올해 유래없는 폭염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벼멸구 피해 벼를 정부에서 수매해 줄 것을 건의해 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24일 벼멸구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을 전량 매입하기로 확정했다. 군은 이와 더불어 21일 발생한 집중 호우시 침수된 벼에서 싹이 트는‘수발아’피해를 입은 가루쌀에 대해서도 수매 및 1등급 책정을 건의해 현재 정밀 현장조사를 실시 중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매 범위에 대한 협의를 면밀히 진행하고 있다. 해남군은 앞서 벼멸구 방제에 선제적으로 나서 지난 24일까지 관내 전 벼 재배지에 대한 벼멸구 긴급방제를 완료했다. 군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 25일부터 식량작물 병해충 예찰단을 운영한 가운데 8월에는 읍면 전지역을 순회하며 벼멸구 사전예찰과 농업인 방제 교육을 빠짐없이 실시해 왔다. 특히 9월에도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가 사흘째 폭우로 침수된 가구의 재정비를 이어나갔다. 22~24일 이어진 이번 복구작업은 전남 지역에서 피해가 컸던 해남군의 문내면과 황산면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총 30여 가구에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 16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진행됐다. 교대 근무자들은 퇴근 후 집결하여 복구작업에 참석했고, 의용소방대원들도 연일 함께 힘을 보탰다. △마을 출입 도로 장애물 제거 및 청소 △주택 유입 토사물 제거 △배수로 재정비 △붕괴 축대 보수 △침수 가전·가구 반출 △폐기물 운반 처리 등 세대 구성원만으로는 하기 힘든 활동 위주로 진행했다. 소방서 직원은 “맑게 갠 하늘과 달리 주택 내부는 여전히 젖어있어서 호우가 쏟아지던 날 피해 주민들이 느꼈을 참담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그들의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라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경지의 복구와 벼멸구 피해 확산 방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예비비 7억2,100만원을 긴급편성하여 집중호우 전인 19일 관내 벼 전체면적(2만 235ha)에 방제 가능한 약제 5만9천병을 확보해 농가에 공급, 급증하고 있는 벼멸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벼 전면적 방제를 24일까지 완료했다. 특히 지속되는 고온으로 벼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군은 발빠른 노력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방제약제를 확보, 피해 복구와 함께 병해충 방제를 신속히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21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가동해 연일 벼멸구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단기간에 전체 면적에 대한 긴급방제를 완료하게 됐다. 집중호우 이후에는 농정담당과 읍면 직원들이 총동원되어 집중호우 피해조사와 함께 복구를 위한 현장지도도 신속히 실시하고 있다. 군은 침수되어 도복된 벼의 경우 수발아가 우려되고 있어 조기수확을 유도하고 있으며, 집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톤백저울을 보유하고 있는 농가나 농협, 정부관리양곡 창고주를 대상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톤백저울 검정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비축미곡 매입용으로 사용되는 톤백저울의 정량 표시 오차 점검과 기준점 검정을 통해 공공비축미곡을 안전하게 매입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정은 4개 권역으로 나누어 9월 26일 오전에는 현산농협 잡곡창고, 오후에는 옥천농협 영농자재센터, 9월 27일 오전에는 해남농협 마산면 대상DSC 오후에는 황산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진행된다. 화산면, 현산면, 송지면, 북평면, 북일면 지역의 대상자는 현산농협 잡곡창고로, 삼산면, 옥천면, 계곡면 지역의 대상자는 옥천농협 영농자재센터로, 해남읍, 마산면, 산이면 지역의 대상자는 마산면 대상DSC로, 황산면, 문내면, 화원면 지역의 대상자는 황산농협 농산물유통센터로 방문해서 검정받으면 된다. 군은 사전 조사를 통해 236개 농가 및 법인이 소유한 251대의 톤백 저울을 검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해남농협, 현산농협, 옥천농협, 황산농협의 협조로 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여름철 잠시 휴장했던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이 이번 주부터 재개장한다. 해남군은 9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땅끝달달문화야행’을 운영한다. 올해부터 해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해 열리는 해남매일시장 야시장 행사인 달달야행은 먹거리 판매뿐 아니라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까지 풍성한 상권활성화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9월 27일 행사에서는 가을테마인‘별이 빛나는 밤'에 맞추어 가을 노래 위주로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30분마다 6번의 경매행사가 펼쳐져 매일시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과 수산물 그리고 4대주락 상품을 경매로 판매한다. 특히 매일시장 내 안주류를 판매하는 대부분의 점포가 참여해 달달야행의 먹거리인‘4대주락’을 선보인다. 해남매일시장 4대주락은‘치맥(치킨+맥주)’‘무소(무침류+소주)’‘부막(부침개+막걸리)’‘건폭(건어물과 꼬치류+폭탄주)’으로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4대 주락과 함께 해남의 농산물로 만든 ‘연호 수제맥주’와 ‘해남 쌀 아이스크림’도 판매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지난 23일 노동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해남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해남군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14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해남군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32만8,26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을 받게 된다. 2025년도 해남군 생활임금은 올해 1만930원보다 2%(210원) 상승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5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 30원보다 1,110원 많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군, 군의회 및 군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 60여 명이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을 보완하면서 근로자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으로, 해남군은 지난 2021년 도내 군단위 최초로 생활임금 제도를 도입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근로자의 평균 가계지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