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미취업 청년의 구직을 돕기 위한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나 사회적경제기업이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 시 1년간 급여를 일부 지원(월 92만 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기업이 청년 근로자를 1년 이상 고용유지 및 정규직 유지·전환 시 기업과 청년에 각 200만 원씩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청년의 입사 초기 적응 지원을 위한 온보딩 교육 등을 제공한다. 지역 경제·산업 구조상 중소기업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고용정보 부족 및 인력수급 불일치에 따라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최근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가 전국 70만 명에 이르고, 6개월 이상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이 55.7%(5만 619명)에 달하는 등 청년 실업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기업 맞춤형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해 올해 신규로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대상 기업은 18일까지 중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31일까지 소형 이(e)-모빌리티 산업 확산의 신호탄인 ‘전남 소형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가할 특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사업장이 있고 향후 특구지역(영광 일원(474.7㎢) 사업장 이전이나 신설이 가능한 기업이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신청 기업은 선정평가 절차를 거쳐 특구 사업자로 지정되며, 특구 사업자가 될 경우 실증특례를 부여받아 4륜형이륜차, 초소형전기차 등 4개 실증사업 및 기술개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는 2019년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서 전기자전거의 자전거 전용 도로주행 허용 등 산업 육성의 걸림돌인 6건의 규제를 해소하고, 이모빌리티 기업 9개 사와 1천154억 원의 투자유치를 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후보특구로 지정된 ‘소형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서도 혁신기업과 함께 농어촌의 사용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규제해소를 통해 캐즘 현상으로 침체를 겪는 이모빌리티 산업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환경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우수한 ESG 정책 사례 발굴·공유·확산을 목적으로 ESG 정책에 우수성을 보여준 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공사는 지난해 환경 분야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환경 분야에서 수상하였다. 공사는「농어촌愛GREEN가치 2030」를 ESG경영 비전으로 삼고,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경영 실현’을 목표로 ▲저탄소에너지사업 확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선도, ▲환경보전 및 녹색경영 전개를 전략과제로 추진하며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까지 농업기반시설을 활용해 53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개발하여 축구장 3개 규모의 소나무 숲이 흡수하는 약 35t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를 이루었다. 아울러, 농어촌 생태계 복원사업에도 주력해 2014년부터 시작된 ‘일월저수지 개구리 서식처 복원사업’을 포함해 2023년까지 총 12,336㎡의 생태환경을 복원하여 훼손된 생태환경을 되살리고, 사람과 동식물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광주 동구의 유일한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광주계림점이 12월 영업을 종료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계림점은 지난 2022년 광주의 한 부동산개발회사에 매각된 가운데 주상복합 건물로 신축될 예정이다. 12월 6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 뒤 영업이 종료되며 주상복합건물 신축을 위한 마트 건물 철거 공사가 시작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주상복합건물이 세워지면 해당 상가를 빌려 다시 입점할 예정으로 전해졌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홈플러스 계림점은 지난 2002년 동광주점, 2007년 하남점에 이어 같은 해 옛 광주시청 부지에 전국 64호점이자 광주 3호점으로 문을 열었다. 규모는 토지 면적 1만1835㎡, 연면적 2만7263㎡에 1층 식품매장, 2층 가정용품 매장, 3층 푸드코트, 4~5층 주차장으로 구성됐다. 경쟁점포였던 이마트 동광주점이 2021년 4월 문을 닫으면서 동구에서 유일한 대형마트로 영업해 왔다. 이마트 동광주점의 경우 구도심 공동화 현상 등으로 인해 개점 23년 만에 문을 닫았다. 홈플러스 계림점 관계자는 “12월 6일까지 정상 영업 이후 폐점 예정”이라며 “이후 건물 철거와 주상복합 신축은 부동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나와 우리 가족의 피싱·해킹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인 ‘온가족 안심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전년(1,451억원) 대비 514억원 증가한 1,965억원으로 35.4% 증가했으며, 그 중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미숙한 50대 이상 피해액이 1,264억원(65.4%)으로 그 심각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30대 이하 피해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해 갈수록 대범하고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사회적 보호막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광주은행은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신상품 ‘온가족 안심예금’을 출시했으며, 상품 가입 시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 보험’에 무료로 가입돼 ‘온 가족 자산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장내용은 이 예금을 가입하고 있는 기간 중 발생한 ‘피싱 또는 해킹금융사기(스미싱, 파밍, 메모리해킹 포함)’로 인해 피보험자가 입은 금전적 손해를 최대 1천만원까지 실손보상해 준다. 특히, ‘온가족 안심예금’은 금융권 최초로, 예금에 가입하면 본인 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와 지역 우수 수산물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물 국제인증 저변 확대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했다. 협약식에는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과 수산양식관리협의회의 크리스 닌스(Chris Ninnes) 글로벌 CEO, 이수용 한국대표, 전남 어업인 대표, 수산양식관리협의회 인증 어가, 수출업체, 수협조합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제 인증표준 개정 시 전남의 수산업 여건을 인증표준에 반영 ▲인증 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외 시장 개척 및 유지 프로그램 발굴 ▲인증 심사위원 및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어업인 교육 협력 ▲인증 수산물 확대를 위한 시장 인지도 개선 공동 노력 등이다. 전남도는 협약에 따라 지역 수산물의 국제 인증 확대로 내수 프리미엄시장과 해외시장에 진출하도록 수산양식관리협의회와 협력하고, 국제 인증 요구 수출시장 신규 진입으로 전남 수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협약을 통해 전남 양식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수산물 인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 인증표준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중소기업 경영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체계 구축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 중기 밀집지역 위기예방 및 극복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전남테크노파크에 위기지원센터를 설치해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지역특화발전특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등 109개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반기별로 매출액 감소, 휴폐업 업체수 증가율 등을 고려해 ‘양호’, ‘주의’, ‘심각’ 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주의·심각’ 단계 밀집지역 중소기업에 위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주의’ 단계 밀집지역에는 위기진단기업 긴급처방(Stand-up 맞춤 지원)을 통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45개 기업에 기업경영 컨설팅, 생산기술 지원, 마케팅 및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했다. 올해부터 ‘심각’ 단계 밀집지역 중소기업 10개 사에 제품 고급화, 특허 출원,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핀셋 지원 사업’을 실시해 위기 밀집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데 기여했다. 최근 ‘핀셋 지원사업’에 선정된 장흥 소재 한 식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지역 여건과 산업수요에 따른 맞춤형 이민정책 추진을 위한 ‘산업수요 대응 외국인·기업체 실태조사 및 전남형 이민정책 모델 발굴’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외국인 주민과 기업체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중장기 산업수요와 특성에 맞는 외국인력을 유치·육성하고 지역에 정착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 이민정책의 싱크탱크인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이 공동 추진한다. 주요 용역과제는 ▲외국인 주민·기업체 실태조사 ▲중장기 산업수요 분석 ▲외국인력 통합공급관리 체계 구축 ▲외국인 유형별 정주형 이민정책(유치-정착-통합) 모델 발굴 등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민정책, 고용노동, 사회통합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 5명이 참석해 효과적 용역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현재로선 지역 주도의 적극적 이민정책만이 지방소멸 위기 속에 산업 현장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제성장과 발전을 지속 가능하게 할 최선의 대안”이라며 “지역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전남형 이민정책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도록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1일 강진에 있는 전남 귀어학교에서 제11기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 18명의 예비 어업인을 배출했다. 지난 8월 시작된 교육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어업 실무 능력과 어촌계와의 소통을 강화하도록 전반적인 수산업 이론과 귀어 정책(2주), 선도 어가 현장실습(4주), 유통·가공(1주), 창업 분야 컨설팅(1주) 과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18명의 교육생을 비롯한 전남 귀어학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8주간의 교육을 되돌아보는 기념 영상 시청,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 교육 참여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교육생들은 귀어학교에서의 경험 덕분에 귀어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됐고, 현장 실습과 선배 귀어인의 실질적 조언이 큰 도움이 돼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 귀어학교는 2020년 6월 개교해 이번 11기 교육과정까지 1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7월 2020 부터 2024년 상반기 수료생 163명을 대상으로 귀어 여부를 조사한 결과, 71명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이 중 68명이 전남에 정착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업무협약을 하고 경제협력 강화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 최승호 퍼시피코 에너지코리아 대표이사, 하운식 GE 버노바 코리아 사장, 이승준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업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 ▲한국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 기업과 전남에 위치한 한국 기업의 협력 증진 ▲전남도와 미국 간 기업의 수출 활동 진흥 및 촉진을 위한 협력 ▲이 밖에 상호 협조가 필요한 분야 다양한 협력 등이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한국과 미국 간 투자와 무역 증진을 위해 1953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 경제단체다. 현재 국내외 기업 800여 회원사와 1천600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한국시장에 투자 진출할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양국 통상 증진 정책을 제안한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미래 지향적 산업 비전과 좋은 여건은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에도 충분히 매력이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전남 기업이 세계 무대로 힘차게 뻗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지역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산업현장 경험을 쌓는다. 광주시교육청은 11일부터 광주공업고등학교,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전남공업고등학교, 금파공업고등학교,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등 6개 직업계고등학교 3학년 학생 21명이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12월 말까지 약 3개월 간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생산라인 각 단계에 배치된다. 특히 학생 1명당 광주글로벌모터스 정규 직원인 ‘기업현장교사’ 1명이 매칭돼 하루 최대 8시간(정기 현장실습시간 7시간+연장현장실습 1시간)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문을 두드렸으나, 실제 현장실습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최근 산업구조 개편과 전기차 생산 확대 등에 따른 추가 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향후 광주글로벌모터스 현장실습 확대 등을 고려해 이번 프로그램 참여분야를 자동차‧전기·전자·기계 등 직무관련성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11일 개최된 한국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3회 『2024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한국정책학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현을 위한 ESG 정책 추진에 있어 우수성을 드러낸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을 선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공동체 혁신과 ESG 정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전력거래소는 “ABCD 기반 창의적인 ESG 혁신정책 계획 수립(Planning)”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 관점의 ESG경영 지향점인 넷포지티브 경영 성과관리 마일스톤을 마련하고, 다양하고 효율적인 소통채널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전력거래소의 공공기관 ESG 혁신정책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인정받게 된 점이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혁신정책을 통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고 투명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