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와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아웃도어 공간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백운산, 구봉산,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인기몰이 중인 백운산자연휴양림, 금천계곡야영장, 구봉산숲속야영장을 대표 공간으로 추천했다. 백운산 자락에 둥지를 튼 백운산자연휴양림은 때 묻지 않은 원시림과 식물생태숲, 황톳길,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산림박물관 등을 갖춘 웰니스 복합문화공간이다.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종합숙박동, 카라반, 캐빈하우스, 야영데크, 카라반사이트 등 다양한 숙박시설도 마련돼 있어 취향에 따라 숲캉스와 숲멍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야영장은 취사장 온수 공급, 신축 화장실, 야영 데크 규격 확대 등 편의시설과 서비스가 대폭 개선되면서 캠핑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운산 금천계곡 끝자락에 자리한 금천계곡야영장은 청정한 계곡과 맑은 섬진강,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캠핑환경으로 캠핑족의 발길을 끈다. 오토캠핑장 24면, 카라반 3면, 캠텔 2면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독서동아리의 자립성 강화와 지역사회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7월 19일과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마도서관 3층 인문학실에서 ‘2025년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독서 모임 준비 방법 ▲운영 노하우 등 실전 중심의 내용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구성했으며, 강의는 숭례문학당의 오수민 독서 전문 강사가 맡아 수강생과의 활발한 소통 속에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25명이며, 독서동아리 대표와 회원을 우선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운영에 관심 있는 시민들 또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도서관지원팀을 통해 가능하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이번 교육이 독서동아리 운영자와 참여자가 독서 모임을 보다 깊이 있고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시립도서관에는 총 93개 팀, 760여 명이 도서관별로 독서동아리를 구성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광양시는 ▲독서동아리 등록제 ▲도서관 내 활동 공간 제공 ▲도서 구입비 공모 지원 ▲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지난 7월 4일 세종시와 아산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세종여성플라자에서 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직장맘지원센터, 여성 활동 공간 등을 둘러보며 공공서비스의 역할과 기능을 확인했다. 이어 여성의 삶을 중심에 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아산 커뮤니티센터 ‘나온’을 방문해 공간 기획과 운영 방식을 살펴봤다. 특히, ‘나온’은 낙후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모델로 주목받고 있어 시민참여단에게 참고할 만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시민참여단원은 “세종과 아산의 우수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광양시에 적용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8일 광양공공실버주택에서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복도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광양소방서, 광양시청, 실버주택 관리사무소 관계자들과 입주 어르신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훈련의 현장감과 실효성을 높였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비상신고 및 경보 전파 ▲초기 화재 진압과 대피 유도 ▲소방대의 현장 진입 및 화재 진압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단계별 절차로 이뤄졌다. 특히 각 층에 배치된 대피 인력이 입주민의 신속한 이동을 돕고, 휠체어 이용자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대응 체계도 점검해, 고령자가 다수 거주하는 주거 환경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훈련이었다는 평가다. 광양공공실버주택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에 가까운 조건에서 진행된 만큼, 입주민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주말을 중심으로 집중 게첨되고 있는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특별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아파트 인근 등을 중심으로 미분양 아파트 홍보 현수막 등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는 옥외광고물 정비반과 옥외광고물협회와의 합동 정비를 통해 해당 광고물의 즉시 철거와 상시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현수막을 지정된 게시대에 일정 기간 내 부착하도록 유도해 광고 수요를 제도권으로 유입시키고, 도시경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현재 시는 행정용 및 상업용 현수막 게시대 136기(661면), 벽보판 31기, 단일 저단 게시대 48기(56면)를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상업용 게시대 85기(493면)와 육교 게시대 8개소를 옥외광고물협회에 위탁(2023년 10월~2026년 9월)해 광고물 안전도 검사와 현수막 신설·철거 등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옥외광고물 관리 강화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 2명을 배치해 운영 중이며, 2025년 7월 현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일 시청 시민홀에서 안전보안관 및 안전모니터봉사단 17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새로 위촉된 봉사단원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양소방서의 협조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등 실습 중심의 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민간단체의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위촉식에서는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과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해 활동할 안전모니터봉사단원 9명이 새롭게 위촉됐다. 위촉된 단원들은 향후 시민 참여형 안전 활동과 지역 재난 예방 캠페인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 안전보안관과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지난 3월 초등학교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위해 요소 점검과 아동 보호를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을 시작으로, 4월에는 ‘2025 시민안전진단’ 모바일 안전교육 홍보 활동 참여, 5월에는 ‘어린이 안전체험한마당’ 행사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등 매월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안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들 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7월 17일(목) 시청 시민홀에서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과 인구 감소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인구정책 실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년 버스킹 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를 밝게 연 뒤, ▲인구정책 유공자 및 숏폼 공모전 수상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인구 관련 퍼포먼스와 단체 기념촬영 ▲인구정책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식후에는 다둥이 아빠이자 인기 개그맨인 정성호가 출연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구문제의 중요성과 함께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변화의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가족과 출산, 육아의 가치를 담은 갈라뮤지컬 ‘비커밍 맘’이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간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월 28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광양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공공스포츠클럽 당구교류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광양시장애인체육회와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전남 지역의 선수 및 임원 등 100여 명의 당구 동호인들이 참여했다. 교류전은 대대 3쿠션 스카치(복식)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우승은 여수·나주팀(송찬이, 최순이), ▲준우승은 목포·순천팀(이성근, 정선정), ▲공동 3위는 광양·목포팀(박승구, 이한율)과 순천·담양팀(문기수, 최병곤)이 각각 차지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당구 교류전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회원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배우는 값진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스포츠클럽이 광양시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 체육인의 체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7월 12일 오전 10시 40분, 꿈빛도서관에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무네 가게』의 저자 정유소영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광양시 ‘올해의 책’(어린이 부문)으로 선정된 『아무네 가게』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신비한 가게를 배경으로, 마법 같은 물건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경험하며 성장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동화다. 정유소영 작가는 ‘도우며 사는 우리들’을 주제로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나만의 가게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현숙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이번 강연은 광양시립도서관이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들이 평소 책으로만 접하던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독서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광양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광양만배 유소년 전국수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수영연맹과 광양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 수영연맹과 광양시 수영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전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수영 꿈나무들이 ▲초등 유년부(1~2학년) ▲초등부(3~6학년) ▲중등부 세 부문으로 나뉘어 기량을 겨뤘으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학부모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뜨거운 응원으로 대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소년 선수들의 수준 높은 기량이 돋보였다. 특히 문성민(진해 석동중) 선수는 접영 50m, 자유형 100m, 계영 200m에서 1위를, 혼계영 200m에서 3위를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에서도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졌다. 남자 초등부 우승은 대전 중촌초, 준우승은 전북 JSSC 완산초, 3위는 부산 월계수 스포츠클럽이 차지했다. 여자 초등부는 전북 JSSC 완산초가 우승, 서울 GIL official이 준우승, 서울 옥정초가 3위를 기록했다. 남자 중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 후보 모집과 관련해, 광양의 고유한 문화관광자원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자원으로 선정․홍보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당부했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공간과 콘텐츠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문체부가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공 프로젝트다. 올해는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해, 국민 누구나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추천 대상은 복합문화공간, 전통시장 등 지역에 기반을 둔 특색 있는 문화자원과 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 등의 문화콘텐츠다. 추천은 7월 31일까지 공식 누리집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탭 S10 FE, 갤럭시 워치 7, 지역축제 및 비엔날레 관람권,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시는 대표 추천 자원으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인서리공원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등 독특한 매력을 지닌 문화공간과, ▲용지큰줄다리기 ▲진월전어잡이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 전세사기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백성호)는 지난 8일 시의회 1층 쉼터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비롯해 특별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개회식과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 피해 현황 공유 ▲ 의견 수렴 ▲ 향후 대응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피해자들은 그동안의 고통과 불안을 털어놓으며 현행 제도의 한계와 현실적인 문제점을 토로했고, 위원들은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논의에서는 피해자 지원 정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으며, 특히 능동적이고 현실적인 접근의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들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제도 개선과 행정적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백성호 위원장은 “피해자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것, 거기서부터 해법을 찾아야 한다”라며 “현장의 불안과 절박한 목소리에 우리 사회 전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