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반려동물 교육을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산구는 반려동물에게 발생하기 쉬운 불안 증세 등 문제행동을 예방‧교정 및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을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1인가구 반려동물 돌봄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문화교실 △찾아가는 반려견 훈련사 두 과정으로 운영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광산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나는 SOLO’ 닥터 솔루션 △댕댕이 자가(셀프) 집밥 교실 △독(Dog) 요법(테라피) 관리 △하모니 산책교실(이론‧실습, 2회) 등 총 4개 과목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반려견 훈련사 과정은 수강생 자택 또는 인근 공원에서 진행하며, 전문훈련사와 1대1로 양육 방식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맞춤형 교육이다. 1인 가구 반려동물 돌봄 교육 참여 대상은 광산구민이면서 동물 등록한 반려견 소유자다. 신청 기간은 각 과목 수업 전까지 구글 폼으로 신청 가능하며,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 교정은 12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 발표는 교육 전 개별 안내할 예정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2일 광산구의회에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지역 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은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산구지회장, 이진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광역시지부 지도단속위원장,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세사기특별법’이 시행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 255건 중 절반이 넘는 142건이 광산구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의 80% 이상이 20~30대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주택임대차 계약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대해 각 공인중개사무소의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구분할 수 있도록 현황판 부착을 확대하고, 중개보조원에 대한 철저한 지도단속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또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배달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자, 업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에 나선다. 광산구는 2일 구청 4층 중회의실에서 ‘플랫폼 노동정책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상생협의회는 광산구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이동노동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의 연장선으로 추진됐다. 다양한 주체의 목소리와 지혜를 모아 배달 노동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 좋은 일자리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광산구는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 내에 지역 배달 대행업체, 배달 노동자, 노동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여한 ‘노동정책 상생분과’를 구성했다. 상생분과는 배달 노동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업체를 비롯해 현장 노동자가 직접 참여한 기구로, ‘이동노동자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회적 대화의 주체로 활동한다. 지난 9월 6일 상견례를 겸한 1차 상생협의회를 연 상생분과는 배달 현장의 주요 문제를 논의하고, △공공배달앱 활성화 △이륜차 정비센터 운영 △고용‧산재보험 지원 등 총 11개 안건을 발굴했다. 사회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5일 쌍암공원 잔디광장에서 ‘광산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축제’를 구호(슬로건)로 제33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 축제를 연다. 올해 광산구민의 날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축제로 구성했다. 1부는 시민이 직접 만든 구민헌장 낭독 영상을 시작으로 구민상 시상, 감사패 전달, 광산의 미래 발전을 다짐하는 선언 등 오롯이 시민의 목소리로 기념식을 채웠다. 2부 시민 화합 한마당에서는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장기 자랑 및 공연을 더불어 나눔장터 등 행사장 전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렸다. 마지막 3부는 쌍암공원 잔디광장에서 돗자리, 빈백 등 자유롭게 음악과 영화를 즐기며 가을밤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영화는 애니메이션인 ‘인사이드 아웃1(2015)’을 상영하며 다양한 예술(아트)·공연 길거리 공연(버스킹)을 진행한다. 한편, 광산구는 남다른 애향심으로 광산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인 출향인사 5인(△기세도 위본그룹 회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권은희 전 제19~21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5일 쌍암공원에서 ‘2024 광산구 자원순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광산구 자원순환 한마당은 자원순환 문화의 정착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제33회 광산구민의 날과 연계해 진행한다. 행사는 △커피박을 이용한 제습기 만들기 △양말목을 활용한 티코스터 키링 만들기 △재활용품 및 새활용품을 판매하는 장터(마켓) △버블쇼 △마술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다회용기 대여 공간(부스)도 구성해 시민들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자원순환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 장애인들이 삶 속에서 겪은 고민을 담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 ‘우리의 자리(On my own time)’가 2024년 제4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 영화는 광주 광산구가 직영하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인 추진실‧장예원‧박시현‧양동천 등 4명의 장애인이 주축이 돼 만든 작품이다. 이들 4명은 광산구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하나로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추진한 ‘도전! 나도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제작에 도전했다. 지난 4월부터 지역 청년 영화사인 ‘개미필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등의 도움을 받아 시나리오 구상, 촬영, 편집 등을 진행했다. 4개월간 제작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 ‘우리의 자리’는 13분여 단편 영화다. 사회적 편견으로 직장을 그만둔 이후 어디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방황하며 내면의 갈등을 겪는 주인공이 우연히 지나게 된 다리에서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 이 세상 모두가 있는 그대로 인정받아야 할 존재임을 깨닫고, 장애와 비장애라는 사회가 만들어 낸 ‘구분’을 넘어서는 과정을 풀어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상반기 두 차례에 이어 지난 28일 세 번째 여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는 광산구의 역사‧생태‧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어린이, 가족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 활동을 진행했고, 하반기는 전 연령대로 확대해 광산의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고 알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투어버스는 ‘광산 선비 풍류 투어’를 주제로, 광산구의 역사, 예술, 자연을 하루 동안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접수 당일, 정원보다 많은 시민이 광산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참여 신청을 했으며, 친구, 부부 등 성인 신청자들의 많은 신청으로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의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28일 투어버스는 동곡미술관을 시작으로 황룡강생태정원, 다시茶時카페 이안당, 월봉서원, 호가정으로 이어지는 여행을 떠났다. 투어에 참여한 35명의 참여자는 광주비엔날레 이탈리아 파빌리온 전과 꽃차 체험, 길거리 공연(버스킹), 국궁 쏘기 등 광산의 풍류를 즐겼다. 투어에 참여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30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지정 목조문화유산 방재시설 설치 현황’자료에 따르면 방재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국가유산 화재 현황에 따르면 ▷2020년 1건 ▷2021년 6건 ▷2022년 6건 ▷2023년 8건 ▷2024년 3건으로 총 2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담뱃불 추정(5건)과 원인 미상(5건)이었다. 목조문화재의 경우 초기에 진압하지 못하면 전소될 위험이 높다. 지난 13일에도 인천 능인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천시 문화유산자료 제24호 ‘능인교당 현왕탱화’가 소실됐다.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방재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해 목조문화재들이 화재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는 것도 문제다. 소화기구가 하나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곳이 합천 해인사 홍하문, 양산 통도사 천왕문 등 9개였다. 소화기구는 화재 진압 시 가장 기본이 되는 방재시설임에도 약 20%에 달하는 105개의 문화재에서 5개 미만의 낮은 설치율을 보였다. 소화전, 호스릴, 방수총 등 소화설비가 하나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30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참여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광산구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토크콘서트(이야기 공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광산구 장애인 평생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함께 그리는 광산구 장애인 평생학습의 미래’를 주제로 연 행사에는 사업 참여 기관‧단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광산구가 추진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소개, 장애인 평생학습 전담 인력 역량 강화 교육에 이어 진행한 토크콘서트는 김두영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장, 신민선 서울여자대학교 교양학과 교수, 한성근 평생학습공작소 대표 등 전문가가 함께했다. 다른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광산구에서 시도해 볼 만한 새로운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산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일하는 관계자, 전문가가 지역 특성에 맞춘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놓고 머리를 맞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토크콘서트에서 나온 여러 의견과 제안을 적극 검토해 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대덕치과가 지난 27일 광산구 우산동 경로당 21개소에 140만 원 상당의 머플러를 후원했다 박병기 원장은 “어르신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강균 우산동 경로당협의회장은 “경로당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준 대덕치과 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치과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우산동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30일 구청 1층 로비에서 ‘2024년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산구는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이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고, 공직 내부의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에 대한 의식과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또한 광산구는 시민에게도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실천의식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더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며 “개인정보 보호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치매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 노력과 성과로 ‘치매 우수 프로그램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광산구 치매안심센터는 △맞춤형 치매 돌봄 서비스 제공 △소득 기준 초과자 치매 조기 검진비 지원 확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활성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쉼터, 헤아림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민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치매 예방과 관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5일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열린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을 높이는 한편, 치매 환자의 일상을 지키고,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 발굴‧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를 치매극복주간으로 지정,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