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2일, (사)대한축구협회가 신청한 특정감사 재심의에 대해 기각을 결정해 통지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5일, 축구협회 특정감사를 발표하고, 위법·부당 사례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문책(징계)·시정·주의를 요구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축구협회에 통보했다. 이번 재심의 신청은 문체부가 특정감사를 통해 조치를 요구한 9건 중 ▴국가대표 감독 선임 절차,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 업무 처리, ▴2023년 축구인 사면, ▴비상근 임원 자문료 지급, ▴축구 지도자 강습회 운영, ▴대한축구협회축구사랑나눔재단 운영 관리, ▴직원 복무 관리 및 여비 지급 등 7건의 부적정 사안에 대해 축구협회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이루어졌다. 이에 문체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감사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해당 7개 안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모두 기각하기로 의결했다. 재심의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축구협회는 감사 결과에 따른 처분 요구 사항을 원안대로 이행하고, 그 조치 결과를 문체부에 보고해야 한다. 문책(징계)의 경우 1개월 이내에 징계 의결 후 결과를 통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대전하나시티즌 DF 노동건과 성남FC DF 장효준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노동건은 1999년생으로 185cm, 78kg의 체격과 더불어 빠른 스피드를 가진 중앙수비수다. 마산공고 출신인 그는 예원예술대와 동의대를 거쳐 부산교통공사(2022), FC목포(2023) 등 K3 무대에서 활약했다. 많은 경기를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노동건은 2024년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 후 데뷔하며 K리그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B팀에서 수비진의 중심으로서 활약하며 기량을 인정받아 K리그1에서도 3경기에 나섰다. 2000년생인 장효준은 174cm, 67kg 체격의 풀백이다. 울산HD U18 출신인 그는 동국대를 거쳐 2022년 성남FC에 입단하여 K리그1 무대에서 17경기에 출전, 프로 무대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였다. 2023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주춤했지만 2024년 주전으로 재도약한 그는 6월 프로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아쉽게 시즌아웃된 그는 재활에 매진하여 몸을 끌어올려 전남에 입단하게 되었다. 장효준의 주 포지션은 양측 풀백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자원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전천후 미드필더’ 박태용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 여수시 출신으로 순천중앙초에서 축구를 시작한 박태용은 전남드래곤즈 U15와 U18을 두루 거쳤다. 우선지명 후 광운대 재학 중이던 2023시즌 전남에 입단한 박태용은 데뷔 첫 해 10경기에 출전해 2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프로무대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프로 2년차인 2024시즌에는 33경기 3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주전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탄탄한 기본기와 센스 있는 플레이로 2선과 3선을 오가며 연계하고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난 박태용은 뛰어난 득점 감각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원더골을 넣어 ‘전천후’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활약을 높게 평가한 전남은 박태용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전남과 재계약을 한 박태용은 “전남에서 제 가치를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 2024시즌은 승격이라는 목표를 눈 앞에서 놓치게 되어 선수단, 팬, 사무국 모두 정말 마음 아픈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2025년 목표는 PO 진출이 아닌 우승을 통한 다이렉트 승격이다“라며 지난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다음 시즌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1일, '국민체육진흥계정 사업 집행 및 성과관리 지침'을 제정 및 시행했다. '국민체육진흥법'이 국민체육진흥계정의 효율적 성과측정·평가, 평가 결과의 예산 반영 노력을 규정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세부 지침이 없어 이를 제도화한 것이다. 첫째, 정책적으로 필요한 경우, ‘다년도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종목단체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종목을 육성할 수 있도록 돕고, 매해 공모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부담을 경감한 것이다. 둘째, ‘직접 사업을 수행하는 자’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간접보조사업자가 보조금 횡령, 용도 외 사용 등 법 위반 시 법적 반환 책임이 있는 보조사업자가 실질적 책임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회피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사업관리의 효율성과 보조사업의 책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체육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의 추진 원칙을 명문화했다. 국가대표 등 우수선수 경기력 향상 지원은 그동안 대한체육회와 스포츠과학원이 따로 추진해 효과가 떨어졌는데, 앞으로는 양 기관이 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 대학생 마케터 ‘옐리트(YE:lite)’2기가 수료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광주는 지난 12월 3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옐리트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김대원 구단 기획총괄부장을 비롯한 옐리트 2기 9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윤호준 장내 아나운서의 재능 기부로 진행됐다. 대학생 마케터 옐리트 2기는 지난 일 년 동안 광주의 구성원으로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홈경기 이벤트 기획을 비롯해 SNS 콘텐츠 제작, 구단 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경기장 안팎으로 역량을 키웠다. 특히 옐리트 2기는 지난 9월 진행한 ACLE 출정식에서 ‘Way to Asia’ 티켓 굿즈 증정을 기획하여 팬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풍성한 이벤트로 구단 홍보에 크게 기여를 했다. 광주는 수료식을 맞아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가장 성실히 임하고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한 임민석 마케터를 우수 마케터로 선정했다. 우수 마케터로 선정된 임민석(전남대학교 3학년) 마케터는 “1년 동안 애정하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뻤고 뜻깊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광주의 팬으로써 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먼저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에 대한 우리 지역민들의 비통함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며 신년사를 밝혔다. “스포츠의 가치, 공정과 존중으로 신뢰받는 광주체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일상 속 스포츠를 기회로, 신뢰받는 체육 행정'을 비전으로 ‘전국체전 성적 향상, 생활체육 참여 확대, 공정한 체육 행정,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4대 목표를 설정하고 시민이 건강한 광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우선 지역 체육계의 큰 과업인 종목단체 회장 선거가 투명하고 올바르게 이뤄지도록 TF팀을 구성하여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광주체육이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는다. 9월에 열리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광주체육인의 역량을 모아 성공개최를 추진하고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국체전 성적 향상’을 위하여 학교체육과 전문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광주를 빛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획득 메달 개수와 더불어 획득점수 상향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존경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희망이 생동하는 활기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적응력이 뛰어나고 지혜로운 동물로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보여준 저력과 평화의 메시지는 모두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전통 무예로 시작해 올림픽 스포츠이자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한 태권도가 앞으로도 긍정적인 변화를 거듭하기 위해서는 무예라는 뿌리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국기원은 태권도의 본질을 지켜나가는 동시에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태권도 가족 여러분도 태권도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의 크고 작은 노력들이 모여 태권도에 큰 울림으로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들과 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랑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푸른 뱀의 기운으로 뜻하는 모든 소원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그늘진 곳, 어려운 곳에 계시는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따뜻한 해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은 태권도 세계화의 초석을 다지고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역할을 수행해 온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창단 50주년을 맞은 의미있는 해였습니다. 또한, 해외 조직 기반 구축을 목표로 쉴 틈 없이 뛰어온 결과 100여 개 국가와 사무소 설치를 완료하고 이를 중심으로 국제교류 협력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지켜나가는 일에는 순서와 경중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이룬 성과들을 또 다른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태권도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태권도 발전을 위한 국기원의 도전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고, 지혜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김선교, 신동욱, 임오경, 진종오, 황희 의원)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체육인 인권보호, 스포츠공정성 강화 절차 보완 및 실효성 강화 첫째,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제도가 신설된다. 그동안 피해자 또는 신고자가 스포츠윤리센터의 ‘기각’ 또는 ‘각하’ 결정에 대해 재심사를 요구하는 ‘이의신청’ 절차가 없었다. 앞으로 피해자나 신고자가 스포츠윤리센터의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결정을 통지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스포츠윤리센터에 설치되는 이의신청심의위원회에서 90일 이내에 심의해 그 결과를 통보하는 절차를 거친다. 둘째, 스포츠윤리센터가 체육인 인권침해 또는 스포츠비리 행위자에 대해 중징계와 경징계를 구분해 징계 요구를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지금까지는 중대한 비위를 저지르거나 같은 비위를 반복하더라도 단순히 징계 요구만 할 수 있었다. 특히 체육단체가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체계여서 ‘솜방망이 처벌’을 방치한다는 제도적 허점에 대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K리그에서 활약해온 브라질 공격수 레안드로를 영입했다. 브라질 연령별 대표 출신으로 176cm, 75kg의 체격으로 엄청난 스피드와 날카로운 움직임이 주특기인 레안드로는 2014년 브라질 SC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레안드로는 이후 포르투갈, 조지아, 이스라엘, 몰도바 리그를 거쳐 2020년 서울 이랜드 FC에서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처음 입성하였다. 서울 이랜드에서 왼쪽 윙포워드 자리를 꿰찬 그는 2시즌 동안 61경기 13득점 12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로 부상했다. 그 활약을 바탕으로 2022년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그는 35경기 9득점 5도움으로 대전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승격 후 대전에 남아 2시즌 동안 39경기 4득점 9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였지만, 2024년 여름 부상으로 인해 대전과 계약을 해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브라질 복귀 후 재활에 전념하며 정상적인 상태로 몸을 끌어올린 그는 이번 겨울 다수의 K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레안드로는 그 중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전남을 택했다. 전남에 입단한 레안드로는 어린 시절 브라질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2025시즌 본격적인 선수단 구성에 돌입한다. 광주는 U18 금호고 출신이자 올해 선문대학교의 대학 축구 4관왕을 이끈 주역인 김동화(GK·21)와 강희수(MF·21) 듀오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2003년생으로 대학 3학년을 마치고 팀에 합류하게 된 두 선수는 올해 선문대가 대학 축구를 제패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김동화와 강희수가 이끈 선문대는 올해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을 포함해 제60회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 U리그1 2권역, U리그 왕중왕전까지 모두 거머쥐며 4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골키퍼 김동화는 대학 1학년 제17회 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골키퍼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19회 한산대첩기 대학축구대회 골키퍼상 수상, 2024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골키퍼상 수상 등 개인상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대학 최고의 골키퍼로 군림했다. 2023년 제22회 덴소컵 한일정기전, 2024년 모리스 레볼로 국제친선대회 U21 대표 선발 등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동화는 184cm/78kg의 체격으로 골키퍼로써 큰 신장은 아니지만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뛰어난 위치 선정을 앞세운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성골 유스’ 공격수 이동현을 영입했다. 전라남도 광양시 태생으로 2010년 7살의 나이에 ‘리틀드래곤즈’(전남드래곤즈 보급반 축구교실)로 축구를 시작한 이동현은 2014년 초등학교 4학년 때 전남 U12(광양제철남초)에 입단했다. 전남 U15(광양제철중)을 거쳐 전남U18(광양제철고)에서 윙포워드로 성장하며 팀 내 에이스 역할을 도맡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우선지명을 받고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한 이동현은 1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 대학 2년간 45경기 9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의 ‘성골 유스’ 이동현은 대학 진학 2년 만에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과거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에당 아자르(Eden Hazard)’를 롤 모델로 삼는 이동현은 체격은 크지 않지만,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움직임, 깔끔한 피니시 능력이 좋은 드리블러 스타일의 윙포워드다. 프로 무대에 진출한 이동현은 “그라운드에서 신인의 패기로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며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같은 전남 유스 출신로 전남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태용이형’(MF 박태용)처럼 잘 적응해서 전남 유스의 저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