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특색을 살린 맛집과 특색있는 전통음식을 앞세워 관광자원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2016년부터 명품화를 추진한 남도음식거리가 20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선정된 남도음식거리는 ▲목포 평화광장 맛의 거리 ▲여수 해양공원 삼합거리 ▲순천 웃장국밥 ▲나주 영산포 홍어 ▲광양 불고기·섬진강망덕포구 횟집거리 ▲담양 창평국밥 ▲곡성 압록 참게·은어 ▲고흥 녹동장어 ▲보성 벌교 꼬막 ▲장흥 바지락, 키조개 ▲강진 병영 돼지불고기, 마량 미항횟집거리 ▲해남 닭코스 ▲무안 뻘낙지 ▲영광 법성포 굴비 ▲장성 장어 ▲완도 전복 ▲신안 섬뻘낙지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 ▲함평천지 맛거리 ▲진도서촌 간재미거리, 총 21곳이다. 이 가운데 2023년 19번째로 선정된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가 조성을 마무리해 운영에 들어가면서 5일 전남도와 나주시 관계자, 도의원, 시의원, 홍어연합회,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00년 전통 숙성 홍어의 본고장 영산포 홍어거리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영산포 홍어거리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스토리를 반영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창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홈 3경기 전승을 기록 중인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오는 6월 7일 토요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이하 서울E)와의 홈경기를 ’광양교육지원청의 날‘ 네이밍데이로 개최한다. 전남은 지난 5월 31일 열린 화성과의 14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서울E(6/7), 부산(6/15), 김포(6/22)로 이어지는 홈 4연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4분 호난, 전반 34분 발디비아가 골을 만들어냈지만, 화성의 백승우(전반 10분), 조동재(후반 25분)에게 실점하며 2-2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32분 알베르띠의 중거리슛이 김도윤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전남의 3-2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전남은 성남전(11R, 2-1), 충북청주전(12R, 4-1), 화성전(14R, 3-2)까지 드래곤던전(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치른 홈 3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홈 강자‘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반면, 서울E는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중, 지난 14라운드에서 부산에 1-4로 대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게다가 주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소방교육과는 지난 6월 4일부터 2일간 한빛원전 등 민간산업체 자체소방대 22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민간사업장 등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를 가정하여 소방시설 활용법 등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특수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 숙달 ▲복식사다리 운반 및 설치 ▲옥내소화전 활용 화재진압 등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화재 훈련장에서 농연 환경 속 연기차단 및 시야 확보요령, 장애물 통과 및 긴급탈출 훈련 등을 실시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문병운 소방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며, 도민의 자율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오는 8월30일 개막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권 사전예매가 시작됐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8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열리며 디자인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과 공존을 조망하는 포용디자인의 미래를 탐색한다. 올해 디자인비엔날레는 본전시, 국제심포지엄, 특별프로젝트, 72시간 디자인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영향력을 조명하고, 일상 속 배려와 연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로 꾸며진다. 특히 장애인‧노약자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좁은 의미가 아니라 사회와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기업과 사회의 혁신을 가져오는 사례를 담은 디자인 작품들, 지속가능성을 제안하는 국제디자인 사례들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예매자에게는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단체 방문객과 청소년을 위한 특별할인을 마련, 교육 현장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는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인 ‘광주식품대전’를 열어 역대 최대인 1만8452명이 다녀갔고, 24개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 180억원, 수출협약(MOU) 8억3000만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광주광역시은 지난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식품대전’을 개최, 관람객과 바이어 1만8452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광주식품대전은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로, 기업 간 거래(B2B)와 소비자 대상 거래(B2C)를 아우르는 산업전시회다. ‘지역과 함께하는 광주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도약’을 주제로 농수산식품, 식품기기, 가공·냉동식품, 카페&베이커리 등 300여개 기업이 45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식품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식품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상담회, 벤처 캐피털(Venture Capital) 투자상담회도 함께 열려 참가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수출 상담회에서는 독일, 싱가포르, 필리핀 등 24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총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졸업 이후 취업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5일 전남대에 따르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졸업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수요일, 전남대학교 도서관 별관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거점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졸업생, 졸업예정자, 유예자, 그리고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밀착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소는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제공 서비스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안내 ▲맞춤형 진로·취업 상담 ▲채용 정보 제공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이다. 특히 졸업 후 취업 공백이 있는 졸업생은 물론, 타 대학 출신 지역 청년도 참여할 수 있어 전남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는 2025년도 고용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대1 자기소개서 및 면접 컨설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에너지 변환 및 폐자원 재순환 원천기술을 개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와 조선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는 지역혁신 분야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기반 마련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선도연구센터로 지정되면 기반 구축과 관련 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권역에서 광주가 유일하게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 광주시와 조선대학교는 앞으로 7년간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소자 등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7년 간 120억원(국비 97억원, 시비 7억원, 조선대 4억8500만원 등)이 투입된다. 조선대학교는 조홍현 교수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소자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화 5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변환·저장 폐소자 자원화 기술 개발 ▲폐소자 재사용 진단 및 재활용 기술 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현재 14명인 대법관 수를 3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소위에서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단독으로 개정안을 의결했다. 소위에는 민주당 김용민·장경태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두 건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상정됐다. 김 의원의 개정안은 대법관 정원을 30명으로, 장 의원의 개정안은 100명으로 늘리는 내용이다. 민주당은 당초 장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대해선 대선 기간 선대위 차원에서 철회하라고 지시했지만, 이날 법안소위에는 두 법안이 모두 상정돼 병합 심사됐다. 소위는 김 의원의 개정안대로 대법관을 해마다 4명씩 4년간 16명 늘리되, 법률이 공포된 뒤 1년간 시행을 유예하는 부칙을 달아 대안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박범계 법안심사1소위원장은 소위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대법관 수가 14명이어서 총 30명이 되려면 16명을 더 증원해야 한다"며 "공포 후 1년 경과한 날부터 매년 4명씩 충원하는 것으로 부칙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어 "1년에 대법원에 상고되는 사건이 약 4만 건이고 대법관 1명당 처리해야 하는 사건이 30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분야 최우수(1위)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전은 코로나19로 평가가 미시행된 2021년을 제외하고 2018년 이후 7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전력·가스·석유 등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이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340개 기관(중앙부처 30, 공공기관 67, 지자체 243)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부터 대비, 대응, 복구까지 전 과정을 평가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 진단이다. 평가 결과는 ‘우수-보통-미흡’ 등급으로 나뉘며, 국민 안전과 직결된 행정역량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한전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ㆍ부기관장ㆍ실무자의 재난대응 역량 △재난대비훈련(안전한국훈련 실시 등) △업무연속성 유지노력(재해경감 우수기업) △실제 재난 대비ㆍ대응 추진 정책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117년 만에 발생한 중부지방 기습 폭설로 인해 양평·횡성 지역에 큰 전력 설비 피해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1분간 도내 전역에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묵념사이렌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는 추념 행사에 맞춰 도내에 설치된 136개 민방위경보 사이렌 장비를 활용해 울릴 예정이다. 김미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에 울리는 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므로, 도민들께서는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한 후 일상생활로 복귀하면 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6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권역단위에 고흥 동일, 완도 보길동, 장흥 회진, 신안 대광, 4개소와 지역역량 강화에 장흥 1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2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생활환경 개선, 어촌주민의 소득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생활 기반을 활용한 수익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소는 지역자원의 특성과 주민수요를 반영한 계획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고흥 동일권역은 ‘안전하고 즐거운 삶터 조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면 소재지에 부족한 주민 공동 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어울림센터를 조성해 정주 여건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흥 회진권역은 어촌 고령화에 대응한 정주 여건 개선을 핵심 목표로, ‘따숩게 회관’, ‘가만히 안아주는 집’ 정비 등을 통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인다. 전국 최대 낙지 산지의 강점을 살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5월 31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행된 ‘제6회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심포지엄(탄소중립 아파트: 민간협업 기반 시장지향 협력모델)’에 참가해 시장 맞춤형 아파트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스마트미터링포럼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정보기술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한전KDN과 AMI협의체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한전KDN과 서울과학기술대를 비롯한 노원구청, 모던텍 등 산·학·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의 실효성과 확장성, 제도적 과제와 관련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시장 맞춤형 아파트 에너지 플랫폼 등 민수아파트 AMI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제적으로 제시하였다. 전 지구적 과제로 떠오른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이 산업계나 에너지 기업 등 특정 산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이 함께 풀어야 할 공동 과제라는 인식으로 심포지엄을 시작하였다. 또한, 이날 주요 주제인 아파트가 중앙집중식 전력공급 체계를 벗어나 지역 기반의 분산형 에너지 전환에 주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 요구되는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