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늘부터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영남지역에 동시다발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우리의 이웃을 위로하고 국가적 재난 상황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는 이번 산불은 지난 21일 시작되어 일주일째 꺼지지 않아 지역 주민의 피해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어 신속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북구는 오늘부터 내달 25일까지 북구 공직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 모인 모금액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되어 피해 주민들의 긴급 구호, 피해 지역 복구 활동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산불 피해 구호 성금 전용 계좌로 송금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북구청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산불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한다”며 “이번 성금 모금을 통해 조속한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기원하는 43만 북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KIA Auto Q 광산서비스센터가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생수 500㎖ 224묶음(총 4,480병)을 후원했다. 후원받은 생수는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을 통해 광산구장애인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며, 복지관 내 프로그램 운영·행사, 장애인 가정 지원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 글로컬대학 선정 실무추진단(TF) 회의’를 개최, 글로벌대학30 선정을 위해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한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원, 지역대학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교육부 예비지정 신청서 제출에 앞서 각 대학의 혁신기획서 및 대표과제 설명, 광주시-대학-유관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내실있는 대학 혁신기획서 작성과 이에 필요한 광주시 자료제공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협의했다. 광주시는 올해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글로컬대학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시작으로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실무회의 등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예비지정 준비 단계부터 밀착 지원하고 있다. 또 대표산업인 인공지능(AI), 미래차(모빌리티), 반도체, 메디헬스케어 등 광주시 발전전략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기획서를 분석하고 협의·조정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추진(TF)단을 통해 교육부의 ‘2025 글로컬대학 추진방향’인 혁신성과 실행 가능성 등을 최우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 양동시장상인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동시장역 지상 엘리베이터 설치를 비롯해 역사 이용과 관련된 주요 민원 해소, 주민 의견 수렴 등 지역민 복지 증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양동시장역은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역사 중 유일하게 지상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개통 이후 최근까지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됐으나, 공사와 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이 함께 상인회 의견 수렴, 설치 방안 마련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실시 설계를 거쳐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향후 지상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교통 약자를 포함한 도시철도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이와 함께 양동시장 이용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양동시장역은 어르신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이용률이 높은만큼 이동 편의성 제고가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진보당/용봉·매곡·일곡·삼각동)이 25일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289회 임시회에서 손 의원이 제정한 '광주 북구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운영 조례'를 바탕으로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손혜진 의원을 포함해 어린이 놀이 전문가,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일곡동 서일어린이공원의 전래놀이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주제가 있는 어린이공원을 조성할 수 있다”며 “놀이공간을 조성하면서 인근 초등학교와 문화 자원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공원의 본래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손 의원은 “시범사업 이후, 어린이놀이터 자문단을 구성해 북구에 주민참여형 놀이터를 더 많이 조성할 계획이다”며 “즐겁고 유익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과 안전도시위원회는 제301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두암3동 커뮤니티센터 건립부지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사업 타당성 유무를 검토했다. 두암3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부지(두암동 283-3번지)에 건립되는 커뮤니티센터는 지상 2층 필로티 구조의 1개 동 규모로 26년 4월 완공될 예정이며, 완공 후에는 주민 소통 공간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실로 활용된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두암3동 커뮤니티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건립 후에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전도시위원회는 지난 26일 평두메습지와 무등산국립공원 내 추진 중인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 및 화암야영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람사르습지 등록 1주년을 기념한 ‘평두메습지 걷기 행사’ 계획을 청취한 뒤, 습지 일대 걷기 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귀성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제301회 임시회에서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전기자동차의 이용 활성화 및 화재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이 지난 26일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기차 포비아’라고 불리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막연한 공포증을 줄이고, 친환경 이동 수단인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위한 관련 지원사업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전기자동차 활성화 계획 수립 ▴화재안전대책을 포함한 지원사업 ▴전기자동차 운행에 대한 지원 및 우선구입 ▴홍보및 관계인 권고사항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김귀성 의원은 “전기자동차는 기후위기 시대에 적합한 친환경 교통수단이다”며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여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8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에 대한 종합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 바 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4월 1일부터 서구에 거주하는 영유아(1세~9세)에게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한다. 이번 사업은 서구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북스타트코리아와 함께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진행하는 지역사회 독서문화 운동이며 부모와 아이 사이의 책 교감과 소통을 통해 어린이의 정서발달을 돕고자 추진됐다. 서구는 책꾸러미를 ▲스타트(0~18개월) ▲플러스(19~35개월) ▲보물상자(36개월~7세) ▲책날개(8~9세) 등 단계별로 구성해 에코백, 부모 가이드북과 함께 영유아 4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통합도서관 누리집 또는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내실있는 도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6월까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창의쑥쑥 책놀이터, 생각쑥쑥 그림책 놀이, 그림책 페어런팅 등 다양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 중심의 진짜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2026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시작한다. 서구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 제안사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부터 집행, 결산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 수요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서구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20억원으로 ▲구정참여형(3억원) ▲지역참여형(9억원) ▲마을계획형(6억원) ▲청년참여형(2억원)으로 주민 불편 해소와 생활 편익 증진에 기여할 사업을 모집한다. 공모 참여는 서구 주민뿐만 아니라 서구 내 사업체에 종사하는 누구나 가능하며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구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해 예산 편성 과정을 보다 쉽게 교육하고 실습 수업을 통해 구체적 제안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컨설팅으로 제안사업의 현실성을 높이고 실시간 공모 접수 창구도 운영해 주민 참여를 적극 이끌어낼 예정이다. 허미옥 기획실장은 “주민의 제안이 실제 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로 구성된 꾸러미가 전국 학교에 보급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5·18 주간을 앞두고 ‘오월 교육 꾸러미’, ‘5·18 전시자료’, ‘5·18 중등인정교과서’ 등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 3종을 광주 등 전국 학교에 배부한다. 5·18 꾸러미는 5·18의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18 역사 왜곡을 막고 학생들에게 5·18의 역사적 의미를 교육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월 교육 꾸러미’는 5·18 관련 도서, 활동지, 5·18 보드게임, 입체퍼즐(옛 전남도청), 직소퍼즐, 활동엽서 등 5·18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활동 자료와 도서 등으로, 초등용과 중등용으로 나눠 제작됐다. 중등용에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포함돼 있다. ‘5·18 전시자료’는 5·18의 역사적 의미와 의의를 담았으며, ‘5·18중등인정교과서’는 학생들이 5·18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광주광역시교육감 인정교과서(고등학교용)다. 시교육청은 광주를 포함해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오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학생교육비를 지원하는 ‘꿈드리미’ 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꿈드리미’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직·간접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됐다. 사업 대상은 지난해 중 3, 고 3학생에서 올해부터 중 2·3학년, 고 2·3학년 중 다자녀 가정(2인 이상), 저소득층(법정, 중위소득 120% 이하), 다문화·탈북가정 학생으로 확대했다. 지원 금액은 학생 1인당 연 100만 원이며, 졸업앨범비, 현장체험학습비, 수학여행비 등 학교·학년별 기지원금에 따라 차등 적용해 최대 97만 원까지 지급한다. 포인트는 광주지역 업체에서 교재·도서구입, 독서실 이용, 학용품·안경 구입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3 학생의 경우 대학 원서접수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바우처를 시의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4월 1~14일까지를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은 4월 1~7일까지, 중학생은 4월 8~14일에 신청할 수 있다. 이 기간이 지나더라도 11월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학생·학부모가 본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저소득층 무연고 사망자를 대상으로 유품 정리 사업을 추진한다. 유품 정리 사업은 저소득층 무연고 사망자의 유품을 정리하고 현장 특수청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인의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사망 시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무연고 저소득층(생계·의료·주거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지원 내용은 민법상 상속·유품 정리 관련 법적 문제가 해결됐거나, 법적 처리가 필요하지 않은 오염물 제거를 1인 최대 50만 원의 특수청소비용을 지원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홀로 생을 마감한 고인과 그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무연고 사망·고독사 문제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