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포함한 중국 대표단을 만나 ‘광주-중국 간 상호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1954년 설립된 단체로 인민 우호 증진, 국제 협력, 세계평화 유지, 공동발전 촉진을 추진하는 중국의 대표 민간외교단체이다. 양완밍 회장 등 대표단은 지난 21일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개최에 맞춰 광주를 방문했다. 강기정 시장은 “환영의 마음을 담아 시청 국기게양대에 오성기를 게양했다”며 “오성기가 힘차게 펄럭였다. 광주시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한중 관계도 힘차게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한국과 중국이 상생하는 미래를 위해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포용도시 광주의 긍정적인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완밍 회장은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신 광주시에 감사하다”며 “광주는 예향이자 대표적 민주도시로 중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광주시와 문화‧청년 교류의 활성화를 희망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3일 남구 임암동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김치 미국 LA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광주시는 세계김치연구소, 한식세계화총연합회와 함께 미국 수출을 추진했으며, ㈜해담촌, ㈜채자연, 빛고을김치, 제석근로사업장 등 지역 김치업체 4곳이 참여했다. 김치 수출물량은 총 4.3t 2만4500달러 규모이다. 이번 수출에는 배추김치·갓김치와 함께 총각김치·묵은지를 신규로 포함하는 등 다양한 프리미엄 광주김치가 미국 식탁에 오른다. 특히 광주김치는 ㎏당 배추김치 7000원, 갓김치 8000원으로, 일반적인 김치 수출단가보다 높은 가격에 수출돼 광주김치의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업체로 구성된 ‘광주김치 미주시장 개척단’은 11월 미국 LA를 방문해 내년도 김치수출을 협의한다. 또 ‘미국 LA 김치의 날 행사’에 참가, 광주김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미국 LA에 수출하는 광주김치는 전라도식 전통 김치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2022년부터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며 “광주김치가 LA를 거점으로 미주 전 지역으로 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일자리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한 ‘캐스퍼 전기차(수출명 인스터, INSTER)’가 본격 수출길에 오른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수출차 생산은 지난 2021년 9월 캐스퍼 위탁 생산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이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23일 오후 2시 회사 출하장에서 ‘캐스퍼 전기차 수출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윤몽현 GGM 대표이사,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GGM 수출 차량 경과보고, 윤몽현 대표의 인사말, 강기정 시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수출 성공 염원 메시지 부착 퍼포먼스, 차량 상차 순으로 진행됐다. GGM의 수출차 생산은 지난 2021년 9월 캐스퍼 위탁 생산을 시작한 지 3년 1개월 만이다. 캐스퍼 전기차는 차체, 도장, 조립 공정 등을 통해 양산되는 전기차로, 유럽의 까다로운 품질 인증 절차를 거쳐 수출된다. 첫 수출 차량은 독일과 네덜란드로 떠나며, 이달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에 2600대를 수출한다. 또 11월 4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도청에서 한국전력공사, BS산업과 솔라시도(구성지구) 데이터센터파크에 전력인프라(154kV 변전소 및 송전선로) 조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서철수 한전 부사장, 김만겸 BS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10차 장기송변전 설비계획상의 변전소를 당초 계획보다 약 2년 앞당긴 2028년 말까지 조기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협약 즉시 변전소 건립 착수 및 적기 구축 ▲변전소 부지 기반 조성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조기 건설에 따른 선투자 비용 BS산업 부담 등이다. 이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데이터센터 전용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 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는 165만㎡(55만 평) 부지에 1GW(약 10조 원·40MW 데이터센터 25개 동) 규모로 2037년까지 순차 조성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산업부, 한전, 전남도, 삼성물산, LG CNS, BS산업 등 13개 기관이 투자 및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탄소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여수 GS칼텍스 부지가 선정돼 석유화학산업의 탄소중립 친환경산업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는 이산화탄소 공급부터 제품 활용까지 탄소포집활용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성해 탄소포집활용 기술 설비를 구축하고 실증 연구개발(R&D)을 추진하는 정부 예산 9천억 원 규모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부지 선정 공모엔 총 27개 컨소시엄이 제안, 여수(정유화학), 충남 서산(석유화학), 강원 강릉(시멘트), 경북 포항(철강), 충남 보령(발전) 5곳이 선정됐다. 여수지역 선정 사업은 GS칼텍스가 주관하고 여수국가산단 내 부지를 활용해 정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올레핀과 납사와 같은 기초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공정을 실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천322만 톤의 온실가스 저감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이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부지 선정 공모를 적극 지원하는 내용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23일 전남동부지역본부에서 중소기업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협력회의를 열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사회·투명경영은 기업의 환경적 책임(Envrioment),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기업의 지배구조(Gorvernance)를 뜻한다. 기업의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 협력회의엔 전남도를 비롯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지역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전남뿌리기업협회, 전남환경산업협회, 전남에너지산업협회 등 유관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환경·사회·투명경영이 화두로 등장해 공급망 실사 대응이 시급한 과제이나 지역 중소기업의 인식 및 대응 수준이 미흡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가 함께 모여 업무 추진 사항과 계획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22일 나주 본사 주차장에서 전기차 급속충전소(CHA-ON SUPER STATION VGI&EV-DR실증센터, 이하 슈퍼스테이션) 개소와 지역민에게 개방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장현 한전KDN 사장을 비롯한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 박연호 나주소방서장, 김민석 나주시 미래전략사업국장, 이상원 한국전력 에너지신사업처장 등 지역 산·학,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새롭게 구축된 충전시설에 대한 설명과 특징 등을 듣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개방된 CHA-ON은 한전KDN이 서비스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으로 탄소중립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차 전력망 통합시스템(VGI, Vehicle Grid Integration), 전기차 수요반응(EV-DR, Demand Response) 등 전기차 충전(EVC) 신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한전KDN의 CHA-ON 시스템은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시스템이며 이날 새롭게 구축된 ‘슈퍼스테이션’은 지속적 개선을 통한 CHA-ON 근간의 EVC 분야 신규 기능들을 점검하는 테스트베드로써의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한다. 다만 인하 폭은 다소 축소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리터당(L) 42원, 경유는 41원 오르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면서 휘발유와 경유 유류세를 일부 환원 조치했다. 기재부는 "최근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의 환원을 추진한다"며 "다만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유류세 2개월 연장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24일까지 각각 입법예고한다. 이후 29일 예정인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유류세 인하는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2021년 11월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정부가 배추 계약재배물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린 2만4000t을 공급하고, 배추·무는 최대 40%까지, 천일염과 새우젓 등 수산물은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해 김장비용 부담을 덜겠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와 여당은 23일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2024년 김장 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예년보다 열흘 이상 빠른 발표다. 최근까지 이례적 고온으로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의 생육이 난항을 겪었다. 최근에는 도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가을배추의 생육도 회복되는 추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김장재료 수요도 지난해보다 3.2%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정부는 이에 정부 비축 및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김장재료를 최대한 시장을 공급키로 했다.핵심 김장재료인 배추는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만4000톤(t)을 공급한다. 동시에 정부가 1천t 수준의 배추를 상시 비축,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하며 수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무는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9100t을 공급하고 전통시장과 마트 등 소비지에 직접 할인 공급(최대 30%)도 병행한다. 국산 마늘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민간과 학계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공사의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민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전했다.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은 수리시설 설계에 필요한 수문량 분석 및 수리해석이 가능하도록 공사가 축적한 100여 년의 기술을 전산화한 시스템으로, 2016년부터 설계시스템을 민간에 무료로 제공해 농업 분야 수리수문에 대한 누적 기술이 충분하지 않은 민간의 기술력 증진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민간 무료 개방 이후 현재까지 매년 약 500여 개의 민간 기업과 학술단체에서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는 등 꾸준한 이용자 수 증가로 공사에서는 외부 사용자들의 올바른 프로그램 사용법 숙지 및 이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치수 분야에대해 사례 중심의 실습형 강의를 통해 외부 사용자의 실무적인 접근을 강화했다. 아울러, 지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원거리 사용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예창완 기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안전신문고 신고를 통해 안전사고와 재난 예방에 기여한 도민 73명을 선정해 안전신고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안전신고 대상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시설안전, 학교안전, 어린이안전, 산업안전 등에 대한 관행, 법·제도 개선, 제안 등 안전 관련 모든 분야가 해당된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안전신문고 누리집이나 휴대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한 내용을 대상으로 한다. 포상금 지급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위험 개선 우수 신고자 20명, 다수 신고자 53명을 각각 선발,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 등 총 1천만 원의 포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박남일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안전신문고는 도민 누구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변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고해 안전 1번지 전남 만들기에 기여하면서 포상금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도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안전사고와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안전신고 포상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약 21만 3천여 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2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해외바이어 단체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된장·고추장·김 등 케이(K)-푸드(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수출상담 139건, 100만달러 상당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수출상담회에서는 화장품·미용제품, 식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 제품을 생산하는 광주지역 50개 업체가 참여했다. 광주지역 업체들은 태국·일본·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미국·프랑스·멕시코 8개국에서 초청된 해외바이어 18개사를 대상으로 139건의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가장 높은 반응과 관심을 모은 업종은 케이 푸드(K-Food)였다. 지역 내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숙성·발효한 된장과 고추장을 만드는 기업 담백원(대표 박민정)은 베트남 유통바이어 텅 닌 인포어트 엑스포어트 제이에스 컴퍼니(Tung Minh Import-Export JS Company)와 50만달러 상당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전문식품 기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