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땅끝해남의 샤인머스켓이 본격 수확되고 있다. 특히 성수기 과일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샤인머스켓은 전국적인 재배면적의 증가로 예년과 비슷한 가격에 출하되고 있어 실속있는 명절용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포도의 일종인 샤인머스켓은 일반적인 캠벨 포도에 비해 당도가 높고, 단단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다. 달콤한 망고맛이 나서 망고포도라고도 불리며, 일반 포도에 비해 가격이 높지만 고급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 변화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땅끝포도연구회를 비롯해 20농가, 9.1ha 면적에서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다. 해남산 샤인머스켓은 풍부한 일조량을 갖춘 최적의 자연환경과 고품질 재배기술을 적용해 높은 당도의 샤인머스켓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선호가 매우 높은 편이다. 2kg 한상자에 2만 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26일 고층 건물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인명피해와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에어매트 설치 및 운용 숙달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고가사다리차를 포함한 차량 5대, 인원 18명이 동원되어 진행됐다. 현재 해남소방서에는 화재진압 및 구조용 차량에 에어매트를 나누어 비치하고 있어, 관내 고층건물 증가로 추락사고 방지와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주기적으로 각 차량의 에어매트 전개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에어매트 외관 및 기능점검, 신속한 에어매트 전개 숙달, 에어매트 사용 시 주의사항,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 주된 목적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꾸준한 인명구조 훈련과 화재 교육을 통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7월부터 해남군보건소 등 보건의료기관 32개소에서‘양심 양산대여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보건의료기관(보건소, 보건지소 13개소, 보건진료소 18개소)을 방문하는 해남군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으며 1인 1개, 5일간 사용 후 보건기관에 반납하면 된다. 양산을 쓰게 될 경우 피부가 직접적으로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고 체감온도를 약 7~10도 이상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등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야외 활동 자제하기 ▲외출 시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 차단하기 ▲규칙적으로 자주 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샤워 자주 하기,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땅끝마을 해남의 맑은 물로 빚은 전통주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특판전을 실시한다. 매년 전국의 막걸리 품평회에서 최고상을 휩쓸 정도로 호평받고 있는 해남 막걸리는 각 주조장별 특색있는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해남 진양주도 추석 선물용 세트를 판매한다. 추석을 대비해 신선한 막걸리를 구입할 수 있는 해창주조장과 삼산주조장, 옥천주조장 등 3곳이 대표적이다. 해창주조장의 해창막걸리는 막걸리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할 정도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막걸리로 꼽히고 있다. 해남 유기농 찹쌀과 멥쌀, 누룩만으로 만든 무감미료 막걸리로 대도시 주류판매점 등을 중심으로 매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창막걸리의 기존 6도 막걸리를 여러번 걸러 만든 9도, 12도 등 도수가 높은 프리미엄 막걸리가 대표상품이다. 원재료의 감칠맛과 향이 잘 살아있는 것이 특징으로 찹쌀 특유의 달콤한 맛과 요거트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난다. 9도 막걸리는 6병(900㎖)에 5만 5,000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27일 관내 LH아파트 공사장 관계자 및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교육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및 홍보는 전라남도 내 외국인 근로자와 등록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온열질환 예방 관련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상이다. 주요 내용은 ▲공사장(공장) 관계자ㆍ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홍보물 배부 및 부착 등이다. 해남소방서는 “무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하면서 온열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라고 하며 “이번 교육과 홍보물을 통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9월부터 전남형 치매돌봄제 종합대책에 따라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기준을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한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의 치매 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치매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연 36만원) 범위에서 실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해남군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해야 치료비를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된 치매환자는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 처방이 기재된 약제비 처방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청구하면 지원금을 받게 된다. 치매치료관리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남군 치매안심센터에 문의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는 지난 26일 옥천면 영춘소망의집을 대상으로 소방간부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해남소방서는 화재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요양원 등 피난약자시설에 현장 경험이 많은 소방 간부 지도관을 컨설팅 담당자로 지정했다. 또한 피난약자시설을 'A-B-C등급'으로 분류하여 그에 따라 분기, 반기별로 현장을 방문하여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입소실 및 와상환자 입소 현황 확인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행위 확인 ▲구역별 양방향 피난 경로 지정 ▲소화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확인 ▲관계자 등 화재 시 피난요령 등 대피교육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유사시 대피가 어려운 수용자가 있는 피난약자시설에 소방 간부급의 지도관을 지정하여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쉼터를 방문해 취약 계층에 폭염 시 온열 질환 대비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전했다. 처서를 지나도 더위가 꺾이지 않고 있어 생활안전순찰대는 어르신들이 주로 모여있는 장소를 선정 방문해 ‘온열질환 방지 교육’, ‘노후 시설 점검’, ‘비응급신고 119전화 자제 안내’, ‘소화기 사용법 교육’, ‘기초 건강 확인 및 식중독 예방 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한낮 폭염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라며 해남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에서 취약계층 대상 폭염 관련 소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땅끝탑 진출입로 통행을 제한한다. 이번 출입통제는 땅끝꿈길랜드 무장애 데크로드 조성과 산책로 정비 공사 때문으로, 기간동안 땅끝탑과 스카이워크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전망대 쪽 데크를 이용해 왕래할 수 있다. 따라서 땅끝모노레일 탑승구에서 시작되는 걷기길은 이용할 수 없다. 다만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은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임시로 통행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통행제한은 해남군이 땅끝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무장애 길인 땅끝 꿈길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 등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코스가 조성되어 땅끝관광이 한층 여유로와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통행 제한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공사가 빠르게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여름 더위가 물러나지 않는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26일 밝혔다. 여름철은 고온으로 화재 발생위험이 높고 집중호우 등에 의해 소방시설의 오작동 및 고장이 일어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해남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휴가 등 장기간 자리비움 시 업무 대리자 지정 △화재감지기 유지 관리 △침수 방지설비 사전 구비 △기상예보 및 재난문자 적극 활용 △화재 등 비상상황 대비 교육·훈련 등이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대형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자 및 이용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공방 프로그램을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 경로당 문화공방사업은 어르신들의 여가 중심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경로당에서 다양한 생활용품이나 공예품 등을 만드는‘문화공방’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돼 올해는 관내 경로당 30개소에서 440여명의 어르신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제비누나 천연화장품을 비롯해 한지공예, 자개공예, 양말목 공예, 나무 주방용품, LED 플라워 만들기 등 어르신들도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생활용품 등을 제작하는 내용이다. 프로그램은 3개월간 운영되며, 각 경로당으로 전문 강사가 파견되어 어르신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춘 맞춤형 강좌를 진행한다.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여가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작품은 지역 축제나 전시회를 통해 전시하거나 판매하는 등 어르신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문화공방에서 제작한 작품들을 각종 지역축제와 플리마켓 등에서 전시, 판매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간 가을맞이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독서의 달은‘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도서관의 중심인‘책’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9월 한달간 도서 대출권수를 무제한으로 확대한다. 7일에는 개인 소장도서를 신간도서로 교환해주는‘헌책 다오 새책 줄게’행사가 진행된다. 매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는 인기있는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회관 2층 문화의 집에서 열린다. 교환 완료된 중고도서는 관내 유관기관이나 단체 등 책이 필요한 곳에 기증해 도서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7일 책 교환행사 종료 후 1시부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락 케이크 만들기, 모루 인형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2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는'형사 박미옥'의 저자 박미옥 작가의 북 토크가 진행된다. 경찰 최초의 강력계 여형사 출신으로 신창원탈옥 사건, 유영철 연쇄 살인 등 강력사건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박미옥 작가가 들려주는 30여년 형사생활 스토리와 삶의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