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전기차 해상 운송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개연성 역시 높아지고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화재 대응 능력 강화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여객선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에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완도해경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완도소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구조장비 전문기업 ㈜한진GTC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여객선(실버클라우드) 이용 해상 운송 중이던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실제 차량을 이용해 ▲초기 화재 진화 및 신고요령 ▲습식소화포의 이해 및 사용 요령 ▲ 차량 하부 스프링쿨러 관창 등을 직접 시연하며 현장감을 높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전기차 해상 운송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가능성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피해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완도해경, 해양교통안전공단, 여객선사 및 화물선사, 하역사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선박 내 전기차 화재 시 선원 및 관련 종사자들이 효과적으로 대비‧대응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민관합동훈련 실시 △전기차 화재 특성 및 화재대응 시 유의 사항 등 전문가 교육 △사고 발생 사실 신속한 전파 △질식소화 덮개의 활용 △전기차 화재 대응 특수장비(상부·하부주수관창 등)를 이용한 화재진압을 시연 참관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 시 화재가 급박하게 확대될 수 있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선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지난 9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제정돼 혁신적인 조직 운영과 효율적인 정책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이룬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며, 민간 부문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평가는 행정 혁신, 문화 관광, 복지 보건, 지역 개발, 산업 경제, 기후 환경 등 6개 부문에 대해 1차 정량 평가와 2차 정성 평가, 주민 만족도 조사, 공적 인터뷰 등으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 후 종합 대상과 부문별 대상을 선정하며 완도군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1위에 해당하는 ‘종합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은 저출산,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미래 전략사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2015년부터 9년간 준비해 왔다. 해양치유는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으로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하면서 완도군이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해양 재난 현장에서 드론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미래형 경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 드론 수색대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관 교류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완도해경서장을 비롯해 드론 운영 부서 경찰관과 드론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 이용 해양사고 대비·대응체계 구축 방안, 드론 운용 노하우 공유, 최근 사건ㆍ사례 공유 및 효율적인 수색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해양사고 발생 시 갯바위, 암초 등 지형적 특성에 따른 경비함정 수색 가능 범위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올해 4월부터 드론수색대를 출범·운영하여 실종자 수색 등 구조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첨단 무인체계를 적극 활용하여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고운 모래와 해송 숲, 탁 트인 청정 바다를 자랑하는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7월 13일 개장하여 8월 18일까지 피서객을 맞이한다. 신지 명사십리 외 보길 중리 해수욕장 등 10개소의 해수욕장은 7월 19일 일제히 개장한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5년 연속 획득했으며, 세계 5,000개 해수욕장 중 10개소만 지정하는 ‘우수 해수욕장’으로 꼽혀 ‘Special mention’ 상을 받았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완도경찰서, 해양경찰서, 소방서 등과 함께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며, 인명 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 및 환경 요원 등 140여 명을 채용하여 피서객 안전 확보와 깨끗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해양치유를 주제로 하는 모래 조각품 전시와 플라잉 보드 쇼(8.10), 비치발리볼 대회(8.3~8.4), 패들보드와 카약 등 해양 레포츠 무료 체험(8.3~8.18),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8.9~8.10), 플로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8월 3일에는 명사십리에 위치한 완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관내 취약지역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이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와 장흥 지사를 방문하여 △ 관내 방조제·배수갑문 현황 △저수량 및 갑문 개방 시기 △집중호우 대비 위험시설물 △ 갑문 개방 시 사전 안내 방송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방문하여 연안사고 취약지 및 인명구조함·수영경계선 등 안전시설물을 점검하며 행락철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집중호우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피해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고량사랑기금 총 6천9백만 원을 투입하여 ‘24년도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사업을 시행한다. 제1호 사업으로 ‘육아 크루, 맘 편한 치유의 달’을 운영하여 출산 및 1세 영유아 육아 여성에게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을 주 1회, 최대 2개월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울증 선별 검사도 지원하여 육아를 하는 여성들에게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 및 모자 보건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2호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 취득’ 지원이다. 이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진로 탐색 및 직업 훈련, 안정적으로 자립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완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총 4천여 명이 참여하여 5억 1천8백만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보내주신 기부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의미 있는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해양 재난사고 대비 수난 구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진구조대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해양재난구조대법 시행 전 활성화 방안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또한, 해양사고 현장에서 수색구조 활동에 적극 협력한 강진구조대원 안순남(남, 58세), 정광욱(남, 46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강진구조대 해외 봉사 관련 지원물품 필통 300개를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넘어 국제사회에서도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2025년 1월부터 해양재난구조대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그간 조직 설치와 운영에 대한 법률근거가 없어 체계적 지원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민간해양구조대가 해양재난구조대로 격상되어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재난구조대의 조직 설치 △해양재난구조대의 위촉 및 해촉, 임무와 조직 구성 △해양재난구조대원의 소집, 관리·지원 및 교육·훈련 등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민 · 관 · 군 수난구호 협력체계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지난 5일 전국 최초로 ‘112한달음선’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현철 완도부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김광철 완도경찰서장을 비롯한 ‘112한달음선’ 대원으로 위촉된 26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112한달음선’이란 경찰이 미배치된 인구가 적은 섬의 주민 치안을 위해 완도군이 지원하고 완도경찰서가 지정·요청하여 운항하는 민간 선박이다. ‘112한달음선’은 범죄나 재난 등 긴급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출동한다는 의미로 한 번에 달려간다는 뜻의 ‘한달음’을 붙여 만든 이름이다. 완도군의 54개 유인도서 중 파출소(11개소)와 치안센터(3개소)가 있는 곳은 14곳뿐이다. 이에 군은 올해 초 '완도군 범죄 예방 등 자치경찰 사무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112한달음선’을 운영하게 됐다. ‘112한달음선’은 12개 읍면의 총 26척으로 한달음선 대원들은 선박을 소유한 어업과 양식업, 자영업, 마을 이장 등 민간인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파출소가 없는 섬에서 사건이 발생 시 대응이 어려웠으나 ‘112한달음선’이 경찰관의 출동을 도와 초동 조치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024년도 제4회 지방공무원 경력 경쟁 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임용 직급은 9급이며,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은 시설(일반 토목) 7명, 시설(건축) 3명, 공업(전기) 1명 등 총 11명이다. 군에서는 조직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2024년 제1회 경력 경쟁 채용 시험부터 인·적성 검사를 도입했다. 인·적성 검사를 통해 직무 성향과 조직 적응력 및 업무 수행 능력을 사전에 파악하고, 검사 결과는 면접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응시 연령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거주지 제한은 없다. 제4회 경력 경쟁 임용시험 일정은 7월 16일부터 7월 22일까지 원서접수 후 7월 27일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7월 29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누리집-군정 정보-고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완도군에서 개최된 제11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 대회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어업경영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미래 수산업 발전을 다짐하고자 한국수산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가 주최했으며 약 3,000여명의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SOS버튼 누르기 △구명조끼 착용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개정 내용 등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이 모여 ‘SOS 구조버튼 누르고 구명조끼 꼭 착용’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하여 해양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한편, 그간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던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이 개정되어 2025년 10월 19일부터는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 상시 착용이 의무화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37분경 전남 완도군 대창2구 앞 약 650m 해상에서 어선 1척이 표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으로 급파된 완도해경은 어선(0.9톤급)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휴대폰만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조업 중 실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비함정 4척, 민간해양구조선 7척, 드론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하여 선박 발견 해점 인근 해상 및 수중 수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