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동구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장애 인식 개선 영화 ‘담담하다 못해 시시콜콜하게’ 내부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장애인 친화도시 광주 동구’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동구가 제작 지원에 나섰다. 이날 시사회는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다름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택 구청장과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정광식 감독(개미필름)과 출연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영화 ‘담담하다 못해 시시콜콜하게’는 독립적인 에피소드를 하나로 묶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장애인들이 겪는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리면서도 그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강조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감동적으로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정광식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모두가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전주국제영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기회와 활력을 만드는 청년친화도시’ 도약을 위해 지난 6일 ‘동구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련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한 청년 정책전문가와 청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청년 정책 시행 계획을 심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올해 480억 원을 투입해 ‘기회와 활력을 만드는 청년친화도시, 동구’를 비전 삼아 ▲청년문화 ▲일자리 ▲교육 ▲주거·복지 ▲참여·권리 등 5개 전략 분야 56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F&B 커머스 빌딩’ 프로그램 운영, 청년세대 공감 강연 ‘영 스피커’ 운영,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1인 가구 청년 전·월세 안심 계약 지원 등 주거·복지 분야 사업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동구 청년센터 아지트(D.GIT), 동명청년창작소, 동구 청년의 집(ZIP)을 기반으로 청년 거점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정책들은 현실적인 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언제 어디서든 효율적인 독서가 가능한 ‘도서 요약 서비스’ 등 독서 환경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정책은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 향상을 통한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으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동네서점 바로 대출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달 3일부터 시행한 '도서 요약 서비스'는 신간·베스트셀러 등 책 1권을 5% 내외로 요약한 정보(A4 용지 10~15장)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와 연계한 '북 도시락 알림톡'은 희망자에 한해 문학·교육, 경제경영, 자기계발, 고전문학, 인문 사회, 실용·교양 등 6권에 대한 도서 요약 정보를 매주 월요일마다 알림톡으로 받아보는 서비스이다. 현재 동구도서관 누리집에서 8천여 권의 도서 요약본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신간·인기도서 요약본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의 독서 환경 강화를 위해 시행 중인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14만여 권의 전자도서를 자유롭게 내려받아 열람이 가능하다. ‘동네서점 바로 대출 서비스’는 도서관에 없는 책을 동네서점에서 빌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천재도서가 최근 334권의 문제집을 후원해 새 학기를 앞둔 1~6학년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94명의 새 출발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승철 대표는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주요 과목 문제집을 전달하며 “드림스타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새 학기 학업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공부할 수 있도록 매년 문제집을 후원해 주시는 ㈜천재도서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아이들이 가진 잠재적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재도서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매년 1년에 2번 1~2학기 문제집을 드림스타트 초등학생들에게 후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오는 10일 오후 3시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5년 단위(2025~2029) 중장기 계획인 ‘제3차 동구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인권도시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인권 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에 대한 구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구민 및 관계 전문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계획안에는 제2차 기본계획 성과와 평가를 비롯해 2025~2029년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 핵심 과제별 세부 추진 과제 등이 수록됐다. 특히 제3차 인권기본계획은 기존 체계를 벗어나 광주인권헌장의 권리 분류를 활용해 구성, 부서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높은 계획안으로 꾸려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의 인권 의식을 향상하고 인권이 폭넓게 보장될 수 있도록 공청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광주 동구 제3차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더욱 세밀하게 보완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 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일부터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사업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앱 ‘오늘 건강’과 스마트기기(손목 활동량·체중·혈압·혈당계)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들이 6개월간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다. 모집 대상은 허약·만성질환자 등으로 건강 개선이 필요하고 스마트폰을 소지한 만 65세 이상 관내 주민으로 노인 장기요양 등급 판정자(1~5급)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만성 질환 관리 자가 측정 기기 지원 대상자 및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6개월간 보건소 전문가가 건강 상태에 맞춰 ▲매일 걷기 ▲매일 세끼 챙겨 먹기 ▲제때 약 먹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 등의 건강 미션을 부여하고 건강 상태를 관리한다. 건강 미션을 달성한 어르신에게는 6개월 서비스 종료 후 사용한 스마트기기와 함께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이다”면서 “어르신들 스스로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오는 1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첫 시행에 나선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 2년간 약 33억 원을 모금하며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기부자에게 돌아가는 답례품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광주 동구의 답례품 제공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 증대는 약 9억 9천만 원으로 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했으며, 고품질과 다양성 덕분에 기부자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달 18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하며, 모집 품목은 쌀, 건강 기호식품, 과일, 간편 음식 등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현재 동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사업체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동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송부하거나 동구청 3층 기획예산실 고향사랑팀으로 방문 신청,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히 기부금 유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충장로·금남로 일원 상가 공실률이 3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장로·금남로 일원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024년 1/4분기 31.02%, 4/4분기 24.36%로 1년 새 6.66% 감소했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2024년 3/4분기 15.26%에서 4/4분기 11.2%로 4.06%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 공실률은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다. 전국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충장로·금남로 상가의 공실률이 연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충장로 상권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같은 공실률 감소에는 동구가 지난 2022년부터 침체된 충장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충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동구는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2026년 충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충장로 상권 상가 건물주의 임대료 인하 상생 협약 ▲상권 내 방문객을 유도하기 위한 라온 페스타 추진 ▲핫플레이스 조성을 위한 핵점포 사업 등이다. 올해는 ▲충장 라온 페스타 ▲충장 골목 여행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화한 원도심의 매력을 담은 책 ‘도시여행자를 위한 재생 공간 산책 Vol. 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시간의 흔적을 생생하게 품고 있는 동구만의 로컬 콘텐츠 자원의 의미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시재생을 통해 재탄생한 장소와 그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독자들을 원도심의 매력적인 공간으로 안내한다. 앞서 동구는 지난 2014년 광주 5개 자치구 최초로 도시재생 선도 사업을 추진, 동명동을 시작으로 서남동, 산수동, 계림동 등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 책은 광주의 심장부였던 공간들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동구만의 도시재생 여정과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시대와 소통하는 문화적 재생 공간들의 사례들을 들려준다. 구체적으로는 전일빌딩 245,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등 민주화 운동의 역사가 깃든 공간들을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통해 조명하고, 건축과 문화의 만남으로 대표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통해 역사적 공간이 현대적 문화 거점으로 변모한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동명동 카페 거리와 도심 속 쉼표 에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 사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모니터링하는 ‘청백-e’ 시스템, 업무 담당자가 스스로 점검하는 자기 진단 시스템, 청렴 활동을 수치화해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적법성을 높여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운영과 내부통제 활성화 두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동구는 ‘청백-e’ 시스템의 신속한 모니터링과 체계적으로 행정업무를 관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구정의 신뢰를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청백-e 시스템 모니터링 철저 ▲신규 자기 진단표 발굴 및 활용 ▲청렴 활동 자기 점검 ▲내부통제 교육 및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행정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부패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민들의 독서문화 소통 공간이 될 ‘다복마을 도서관’을 지산2동에 조성하고 3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산2동은 기존 마을사랑채 2층에서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다, 최근 도시재생 새뜰마을사업과 KB국민은행 후원으로 ‘다복마을 도서관’으로 변경·개관하게 됐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6월 KB국민은행,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B국민은행으로부터 신간 도서 3천 권, 서가, 열람석, 책 소독기 등 1억 5천만 원 상당의 조성 물품을 후원받았다. 이날 개관식에는 구·시의원,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지역주민들이 함께했으며, 임택 구청장은 KB국민은행 측에 전 구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다복마을 도서관은 연 면적 150.99㎡ 규모의 단층으로 유아·아동 자료실, 일반자료실, 프로그램실, 열람석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7천 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8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2025년 등하굣길 교통·보행 안전을 위한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통학로가 비슷한 학생들이 안전지킴이와 동행하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및 어린이 범죄를 사전 예방하는 사업이다. 맞벌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개 학교 학생 75명, 지킴이 16명이 활동했다. 올해는 8개 학교 학생 113명과 지킴이 30명을 모집하며, 각종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초등학교 1, 2학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최종 심사를 거쳐 20, 21일 선발 통보한다. 이후 직무 교육을 거쳐 교통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저학년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학부모 가정의 자녀 등하굣길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 안전사고도 사전 예방하는 효과가 컸다”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