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에서는 해남군청에서 운영하는 경로당 문화공방 사업에 연계하여 어르신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군 경로당 문화공방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돼 관내 경로당 30개소에서 44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제비누나 천연화장품을 비롯해 한지공예, LED 플라워 만들기, 나무 주방용품, 양말목 공예, 자개공예 등 프로그램에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해남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에서는 군청 문화사업 프로그램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 소화기 사용법 교육 · 경로당 소화기 점검 ▲ 가전제품 안전 사용 지도 ▲ 폭염 시 대처요령 및 가을철 벌 쏘임 대처 교육 ▲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사항 ▲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지도 등 어르신들의 안전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시간을 가지고 있다. 해남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에서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주는 문화사업에 연계하여 소방 교육을 추진하고 있어, 인명피해 저감과 같은 안전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오는 11월 1일부터 3일 열리는 해남미남축제에서 해남 14개 읍면의 전통장이 한자리에 모인다. 해남미남축제에서는 올해 오감으로 즐기는 미남 장류 여행스토리를 주제로 해남의 전통장 전시와 장담그기 체험, 먹거리 시연 및 시식 등이 진행되는 미식스토리관을 운영한다. 또한 대한민국 농식품부 명인 8명이 참여하는 포럼도 열려 전통 음식의 100년 조리역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한다. 포럼에는 유정임(제38호, 포기김치, 경기수원), 한안자(제40호, 동국장, 해남), 이연순(제52호, 승검초단자, 충북제천), 김영숙(제53호, 복령조화고, 전남진도), 임화자(제72호, 쇠고기육포, 전남함평), 서분례(제62호, 청국장, 경기안성), 구경숙(제81호, 기정떡, 전남화순), 오명숙(제92호, 떡갈비, 광주광역시) 등 명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드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장의 시초로 불리는 동국장을 비롯해 해남군 14개 읍면의 마을에서 출품한 전통장, 사찰의 전통장과 이를 이용한 음식 100가지를 선보인다. 음식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주부터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 예비심사가 시작됨에 따라 28일 국회를 찾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등 발빠르게 예산확보에 나섰다. 명군수는 28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과 박정 예결위원장 등을 면담하고,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전액 국비반영과 함께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비 29억원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태양광 사용 후 패널을 재처리·자원 순환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실증 성능시험장, 시험·인증센터와 기업지원시설 등을 집적화한 시설로 총사업비 488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기본구상계획 용역 실시를 시작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당초 전액 국비 지원의 국가사업으로 추진됐으나, 기재부에서 지방보조 50% 투입을 결정하면서 해남군은 3차 사업 대상지인 경북구미, 충남보령과 공동대응해 전액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최근 이상기후의 위기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녹색융합 클러스터를 빠르게 추진해 기후변화대응의 한 축으로 육성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남도광역추모공원에서는 추모시 쓰이는 플라스틱 조화 줄이기에 나섰다. 군은 2026년 11월부터 추모공원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일제 금지할 방침으로, 앞으로 2년 유예기간 동안 추모객에 이같은 사항을 적극 알려 나갈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추모공원내 플라스틱 조화가 썩지 않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요인이라는 분석에 따라 생화 사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해남형 ESG실천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인식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4일 국회에서도 여・야 국회의원 10명이 공설묘지를 포함해 묘역에서 헌화할 때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제한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군은 공원 홈페이지에 생화 사용 안내문을 게시하고, 공원 이용자 4,180명에게 매 분기 개별 안내 문자 발송, 2026년 설・추석 명절 때 생화 사용 캠페인 및 무료 나눔 행사 실시, SNS 홍보 등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유예기간 동안 추모객들에 대한 충분한 홍보와 함께 생화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해남아트마루 전시실에서 김영순 작가의 '빛을 담은 플라워 모두의 정원' 전시회를 10월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김영순 작가는 LED 조명을 활용한 꽃으로 꽃 바구니와 화병, 꽃박스 등에 꽃꽂이를 통해 작품을 만들어 낸다. LED 조명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에 해왔던 공예와 달리 기술적인 면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다. LED 조명과 함께 도자기, 토분, 철과 나무, PVC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꽃과 조명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멋진 작품이 탄생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LED 플라워 공예작품은 조화에 LED 조명을 통해 생명을 불어넣어 화려한 꽃으로 재탄생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주목되는 작품은 공중 부양하는 수도꼭지 작품이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물이 흐르는 수도꼭지는 투명한 관으로 연결되어 마치 물이 공중에서 부양하는 것처럼 보인다. 김순영 작가는“LED는 열이 없어 화재 위험이 없고 탄소배출도 되지 않아 친환경적인 작품활동에 적합하다”며 “전시된 작품은 필요한 분들에게는 무상 임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해남에서는 흔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26일 제5회 해남군 청소년 한마음 축제 개최에 따른 지역주민 및 청소년과 함께 하는 119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축제장을 찾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축제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이 스며들도록 심폐소생술 체험부스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전시했다. 주요 내용은 △119소방활동 및 생활안전홍보 배너전시 △소화기 사용 체험(교육용 연기소화기) △애니(마네킨) 이용 심폐소생술 체험 △주택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전시 및 사용법 체험 등이다. 해남소방서장은 “지역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심폐소생술과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ㆍ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25일 해남서초 특수학급 학생 및 지도교사 등 15명이 해남소방서를 견학하여 체험위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시 피난 및 대피방법, 119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펌프차 및 구급차 체험 등 전반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 등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안전수칙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해남소방서장은 "재난 시 자력 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소방안전교육은 필수"라며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해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시민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26일 전남드래곤즈와 천안시티FC의 프로축구 경기가 열린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전남드래곤즈와 함께하는 해남군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 해남미남축제의 성공과 전라남도 유일의 프로축구구단인 전남드래곤즈의 1부리그 승격을 기원하기 위해 축구 동호인들이 주축이 되어 해남군 네이밍데이를 마련됐다. 해남군체육회와 해남군축구협회, 해남군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해남군의 날’네이밍데이 행사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이길운 해남군 체육회장, 정영필 해남군축구협회장의 시축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특히 이날 해남동초등학교 축구부 어린이들이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참여, 선수들의 손을 잡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해남군에서도 경기장 입구에 부스를 마련하고 11월 1~3일 개최되는 2024 해남 미남축제와 해남군에서 직영하는 온라인쇼핑몰‘해남미소’, 타지역에서 해남에 기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적극 홍보했다. 명현관 군수는“해남군은 생활체육과 스포츠마케팅 등을 통해 축구 종목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다음달 7일 오시아노관광단지 해남126호텔에서‘농식품 분야 기후변화대응 전략 및 공공부문의 역할’을 주제로 제13회 농진청·농대협·농과협 공동심포지엄과 연계한 제3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해남군·농촌진흥청·(사)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사)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국가농림기상센터·서울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관련 전문가 및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남재철 전 기상청장의‘기후위기 시대, 글로벌 식량안보’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가농림기상센터 김광수 센터장의‘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해외 정책연구 및 시사점’▲국립농업과학원 신재훈 기후변화평가과장의‘기후변화 영향과 농업분야 대응전략’▲상지대 이명규 교수의‘탄소중립시대에 있어서 가축분뇨의 경축 순환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사)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박현철 회장을 좌장으로 농식품부 관계자 등 전문가들의 열띤 종합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해남군은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 해남군 농업연구단지 등 약 100ha 규모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포럼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해남배추와 해남김치 홍보를 위해 부산에서 개최하는‘김치의 날’행사가 성황리에 막이 올랐다. 25일부터 27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해남군 농산물 직거래사업단을 비롯해 농협, 관내 농가·업체 등 20여개소가 참여해 해남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 문화공연 등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해남특산물인‘해남배추’와‘해남김치’를 부산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25일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해남·해운대구 여성단체 및 사회단체, 해남향우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 버무림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은 김치는 해운대구 주민들에게 기부되었으며, 해남군과 해운대구간 고향사랑 기부 상호약정식도 진행됐다. 특히 최근 배추값 고공행진에 이번 행사에 부산 시민들의 관심도 어느때보다 높아지면서 행사 구매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김치 버무림 체험도 큰 인기를 끌었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하여 화재 피해를 저감시킨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알렸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화재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 피해 저감사례는 총 4건으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소화기를 비치해 놓고 사용법을 잘 숙지하고 있던 시민들의 신속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해남소방서에서는 ▲재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사후관리 ▲대중매체 및 SNS게시 ▲소방안전교육과 연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소화기 사용법 안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해남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인명피해 방지에 필수 소방시설로써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올해 김장은 해남배추가 책임진다”배추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배추 산지인 해남군이 배추 생육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김장배추는 정식기 폭염의 여파로 배추 육묘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식 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가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발생했으나 결구가 시작된 현재까지 생육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올해 해남배추 재배면적은 가을배추 2,259ha, 겨울배추 1,998ha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김장용 배추 수확은 11월 15일경부터 본격화할 예정으로, 해남배추 출하 이후에는 배추가격도 안정화되면서 김장배추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20일경부터 김장을 하면 가격 부담도 덜고, 충분히 결구가 진행되어 튼실한 해남배추를 받아 볼 수 있다. 해남군은 국내 최대 배추 산지로서 김장철 물가안정과 국민 안전 먹거리 공급을 책임진다는 공감대를 모아 차질없는 김장배추 생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도 24일 마산면 배추 재배 농가 현장을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수확기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김장철 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