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박성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은 17일 제244회 임시회 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여수시 농어촌 청년 지원 정책, 지역 특산물 육성 및 판로 확대, 전남 국제교육원의 운영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박 의원은 여수 농어촌이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귀어·귀촌 청년들의 정착에 현실적인 장벽이 크다고 지적했다. 초기 투자 부담, 농지 확보 어려움, 어촌계 가입 장벽 등 다양한 문제를 고려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어민들이 멘토 역할을 하여 청년들이 임대 시설을 활용해 상품 개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지만, 현재 체계가 미비해 청년들이 빚더미에 오르는 사례가 많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 의원은 광양·순천의 청년 임대 스마트팜과 충남의 청년 창업형 임대 양식장 사례를 언급하며, 여수시도 청년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에 대해 "2026년까지 21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10개소를 조성하고, 양식장 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은 17일 제244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여수시의 도서지역 노인 목욕비 지원 정책과 농어촌 아동수당 지원 정책의 형평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정 의원은 "현재 여수시는 남면, 화정면, 삼산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만 목욕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른 섬 지역 356명의 어르신들은 지원 대상에서 배제돼 있다"며 "동일한 섬 지역임에도 지원 여부가 달라지는 것은 명백한 정책 오류이며, 이는 행정 불신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 사업은 2019년부터 공중목욕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된 것”이라며, 정 의원이 제기한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지원 대상을 확대할 경우 재원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당장 추진이 어렵다”고 난색을 표했다. 정 의원은 “조례 제정 당시 지원 기준을 '낙도 주민'으로 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관내 각 섬들의 현황들을 설명하며 현재 사업 운영 실태가 당초 정책 시행 목적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인 ‘기본소득 도입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석주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선효, 김종길, 정현주, 최정필, 홍현숙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여수형 기본소득 모델’ 구축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지난 17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간담회를 열고, 여수시 시민소통담당관 및 관계자를 초청해 ‘여수형 기본사회 모델 수립 연구용역’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연구회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연구용역 관련 주무부서 간담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재원 확보 방안 논의 ▲기본소득 정책 토론회 ▲선진 지자체 벤치마킹 ▲최종 연구용역 보고회 ▲지역 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종길 의원은 “여수형 기본소득 모델 구축을 위해 의회와 여수시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현주 의원은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서는 여수시의 재정 규모가 최소 3~4배 이상 확대돼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 문화관광발전특별위원회는 13일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위위원, 여수시 문화예술과, 관광과, 문화유산과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정부의 문화·관광 지원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보고, 질의응답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예산 대비 효과가 부족한 관련 사업 정리 △여수시 관련 콘텐츠의 SNS 모니터링 강화 △시립박물관 건립과 관련된 안전 점검 및 보수 방안 마련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관련 부서 간 협력 증진 등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실질적인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활발히 제시됐다. 최정필 문화관광특위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여수시 문화와 관광 분야 발전을 위한 시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문화관광특위는 침체되어 가고 있는 여수시 주요 관광지 현장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문화관광 정책을 제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자녀 양육 부담이 큰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돕고자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아동양육비는 기존 월 21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인상된다. 아동교육지원비(학용품 구입비)는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연 9만 3,000원을 지급한다. 시는 중위소득 63% 이하의 모 또는 부와 18세 미만의 자녀로 구성된 저소득 한부모가족(조손 포함)을 대상으로 아동양육비, 아동교육지원비(학용품비), 생활지원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부모가족 자녀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을 위한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저소득 한부모가족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한부모가족 지원정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3일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10기 여수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회사원, 자영업자, 주부 등 생활밀착형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은 시민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참여단원들은 지난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활동 계획을 구상하는 등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활성화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전현주 대표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여수에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느낀 지식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정책 제안에 역량을 쏟아 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이 추구하는 일상 속 가치 있는 제안들이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된다”며, “지역의 실정에 맞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위촉한 단체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발굴, 정책 현장 참여, 지역사회 나눔·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초등학교 신입생 1,750여 명을 대상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입학지원금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입학일(3월 4일)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한 학생이다. 학생의 보호자는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5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여수시 평생교육과(진남체육관 내)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즉시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해 선불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선불카드는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올해 9월 30일까지며 잔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입학지원금을 통해 아이들의 학교생활의 첫 시작을 축하하고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비 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교육 경비 지원, 행복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등 교육인프라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17일부터 오동도 음악분수 운영을 재개한다. 운영 기간은 3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평일에는 오전 11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15분까지 30분 간격으로 15분간 가동된다. 올해는 최신가요, 인기 드라마 및 영화 OST 등 19곡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12종류의 분수쇼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운영 재개에 앞서 최신가요 10곡을 추가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등 정비 작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음악분수는 노래에 따라 춤을 추는 듯 역동적인 연출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오동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시민들과 탐방객에게 사랑받는 휴식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동도 음악분수는 폭 45m, 분수 높이 30m로 지난 2005년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여수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여행프로그램에 소라면 남해촌마을과 율촌면 구암2구 주민 30명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은 여행 기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다양한 먹거리와 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앞서 시는 관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경쟁입찰을 통해 적격 업체를 선정했으며, 지난해 한국공항공사 공모사업 선정으로 여행 경비 전액을 공사에서 부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프로그램 외에도 여수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 온 주민들께 이번 제주도 여행이 작지만 의미 있는 휴식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여수공항 소음 피해지역 지원사업으로 경로당 시설 개선, 영양취약계층 급식비 지원, 도로 아스콘 포장 등 7개 사업에 1억 2,900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일하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 중인 18~45세 무주택 청년 노동자 또는 사업자로, 기준중위소득이 150% 이하이며 전세(대출금 5,000만 원 이상) 또는 월세(임대료 60만 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0만 원을 최대 12개월까지 분기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류를 갖춰 여수시 청년인구정책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서류를 검토해 오는 4월 중에 지원 대상자 79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청년인구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이 조금이나마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얻고 새로운 도전을 꿈꿀 수 있는 여유를 얻길 바란다”며,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의 삶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365개 섬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자료로 구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인도와 무인도에 대한 사진과 권역별 영상, VR 파노라마 등 각 섬의 풍경과 지형을 고화질로 촬영해 데이터베이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360도 전방위로 섬의 모습 담은 VR 파노라마를 통해 섬을 방문하지 않고도 실제로 간듯한 현실감 있는 영상 체험이 가능하다. 시는 해당 자료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시 전시연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진과 영상자료를 통해 누구나 여수의 아름다운 섬을 둘러볼 수 있어 섬박람회 홍보뿐만 아니라 여수 섬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은 14일 제244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여수시의 4차 산업 및 미래 산업 교육 인프라 부족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미흡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고 의원은 2018년부터 4차 산업 및 미래 산업 체험 교육센터 건립을 제안하고 관련 조례까지 발의했지만, 여수시가 여전히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수시는 공간·인력 부족 문제로 관련 사업을 신청조차 못 하거나 탈락했고, 전라남도 사업에서도 순천·목포에 밀려 철저히 소외됐다"고 꼬집었다. 광양·순천이 기업과 협력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안, 여수시는 구체적인 추진 없이 4차 산업을 강조하는 데 그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대해 정기명 여수시장은 "12월까지 신산업 육성 지역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여수 산업 구조를 분석한 후 전략 신산업을 도출해 정부 공모 사업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부터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와 전문 과학관 건립을 검토했으나, 대내외적 여건으로 인해 추진하지 못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