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다양하고 유익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관내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관내 대학생 팀을 건강 가디언즈로 초빙한다. 남구는 29일 “공익활동 차원에서 건강증진과 관련한 카드뉴스나 영상 등을 제작해 홍보하고,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남구 건강 가디언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구 건강 가디언즈는 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SNS 홍보단으로, 관내 소재 대학교에 몸을 담고 있는 학생이라면 팀 단위로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NS 홍보단인 만큼 주 1회 건강증진과 관련한 콘텐츠를 SNS에 게재하고, 1분 이내 분량의 영상 콘텐츠도 1건 이상 제작해 관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교내 캠페인과 지역행사 활동 보조 등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구청에서 실시하는 각종 건강증진 사업을 홍보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15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대학생 10팀을 선발한다. 팀 단위 구성원은 10명 이내이다. 남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 결과를 토대로 1~3등까지 우수 활동 6팀을 선발해 구청장상 및 20~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가 관내 소상공인의 금융권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례보증에 따른 이자차액 보전율을 지난해보다 상향해 지원하고,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특례보증 대출 총액 규모도 더 늘려서 공급한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와 광주은행,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올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과 이자차액, 보증 수수료까지 총 35억3,472만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정책과 관련해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은 2가지이다. 먼저 관내 소상공인의 이자 비용 부담은 줄어든다. 금융권에서 특례보증을 받으면 대출 과정에서 이자가 발생하는데, 구청에서 관내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이자차액 보전율이 지난해 4.0%에서 올해 4.5%로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남구는 올해 이자차액 비용을 더 많이 지원하기 위해 구비 1억5,120만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경제적 부담 덜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특례보증을 통한 대출 총액도 상당 부분 늘렸다. 이를 위해 남구는 올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 1억8,000만 원을 부담하고, 지난해 구청과 손잡고 처음으로 특례보증 지원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글로벌 리더 대학 육성과 함께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대학의 소멸 위기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제 교류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소재 대학인 광주대학교와 베트남 국립 달랏대학교간 교류에 대한 포괄 협약서 체결식이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각) 국립 달랏대학교 총장실에서 개최됐다. 김병내 구청장이 광주대학교와 국립 달랏대학교간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에 나선지 2년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과 레민치엔 국립 달랏대학교 총장, 두 대학간 교류를 위해 통로 역할을 담당한 김병내 구청장 등 관계자 20여 명 가량이 참석했다. 포괄 협약서에는 교류 협력 증진을 통해 두 대학교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두 대학은 어학연수를 비롯해 교환학생, 복수학위 인정 등의 교류를 진행하고, 상아탑 구성원인 교수와 연구원, 직원간 교류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한국과 베트남 교육부 규정에 따라 합작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 등도 개최하기로 했다. 광주대학교와 국립 달랏대학교간 교류 협약의 발단은 지난 2022년 6월에 달랏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SNS 활용으로 감염병 취약계층인 노인과 어린이 등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면서 지역사회 건강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하는 감염병 예방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남구는 27일 “코로나19 유행 이후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SNS 활용에 능숙하고, 감염병 예방에 관심이 많은 관내 대학생 20명을 서포터즈로 초빙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은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촬영을 비롯해 글쓰기, 동영상 등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면서 감염병 예방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을 적극 환영한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대학생은 오는 9월까지 유행 감염병 및 예방에 관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조별로 SNS를 개설한 뒤 남구청 SNS와 연동해 해당 콘텐츠를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한 통합 캠페인에도 함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관련 파일을 내려받은 뒤 담당자 이메일 또는 남구청 5층 감염병관리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개인 SNS 보유 및 콘텐츠 제작 역량, 활동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발하며, 선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경력단절 여성과 퇴직예정자의 인생 재도약을 위해 직업 기술과 역량을 키우는 ‘상반기 인생 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인생 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가 오는 3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봉선동 청소년도서관 지하 1층 남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기를 통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뒤 제2의 삶을 힘차게 출발하기 위한 것으로, 배움터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3가지이다. 먼저 네일아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 과정은 오는 3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10차례에 걸쳐 열린다. 이와 함께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은 오는 4월 2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6차례 진행된다. 사람 얼굴에 가장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주는 직업으로, 최근 유행하는 직업의 하나이다. 반려견을 돌보는 펫시터 자격증 취득 과정은 오는 4월 5일부터 6월 14일까지 11차례 펼쳐진다. 분야별 수강생 모집인원은 10명씩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4일 오전 9시부터 20일까지이다. 자격증 취득 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 또는 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에너지 취약계층 복지 실현과 연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기초자치단체 살림인 구비를 투입, 등유 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에너지 부족분을 지원하는 자체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6일 “정부와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난방연료 지원 사업과 별개로 구비 8천만 원을 마련해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등유를 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며 “추가 에너지 공급을 통해 보편적 에너지 복지 실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별도 추진한 이유는 정부에서 에너지 바우처나 연탄 보조, 난방유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고, 광주시도 매년 시비를 투입해 지원하고 있음에도 등유를 사용하는 가구에서는 현실적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어서다. 정부 및 광주시의 다양한 지원으로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서는 각 세대에 필요한 전기와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이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다만 등유를 사용하는 가구의 경제적 부담은 크게 완화하지 못한 상황인데, 최근 몇 년 사이에 등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타 연료와 비교해 연간 에너지 비용이 훨씬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라는 게 남구의 분석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전국 최초로 공립 작은도서관 가운데 구청에서 운영하는 모든 직영 작은도서관의 개방 시간을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전면 확대했다. 더불어 직영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유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주간과 야간, 주말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에서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은 76곳으로, 공립과 사립 작은도서관의 수는 18곳과 58곳으로 집계됐다. 공립 작은도서관은 직영과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구청에서 직접 관리하는 직영 작은도서관은 노들행복을 비롯해 달뫼, 대촌동 생태, 물빛공원, 방림1동 꽃마을, 봉선2동, 월산4동, 월산5동, 푸른길, 효나눔, 푸른길 작은도서관까지 10곳이다. 다만 푸른길 작은도서관은 푸른길 브릿지 건립 공사로 한시적으로 휴관한 상태이며, 오는 4월께 공사가 마무리되면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에 직영 작은도서관의 개방 시간을 전체로 확대한 이유는 시범적으로 도입한 봉선2동 작은도서관의 경우 야간 시간대 이용자가 하루 평균 41명에 달하고, 평일 저녁과 주말 개방을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도서관 행정에 적극 반영했기 때문이다. 실제 봉선2동 작은도서관의 야간 이용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웹툰 작가를 비롯해 조향사 등 9종류의 직업을 체험하는 ‘도서관 꿈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도서관, 꿈 찾기’ 프로그램이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종류는 제과제빵사와 웹툰 작가, 방송콘텐츠 기획자, 조향사, 플로리스트, 드론 조종사, 자율주행 전문가, 로봇공학자, AI 전문가까지 9종류이다. 먼저 다가오는 3월 16일에는 제과제빵사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초코 클레이와 컵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제과‧제빵의 차이를 이해하고, 제과제빵사의 직업 매력에 살펴볼 예정이다. 제과제빵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26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오는 4월과 5월에는 청소년 사이에서 주목을 받는 웹툰 작가와 방송콘텐츠 기획에 관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웹툰 제작 과정을 배우면서 자신의 캐릭터 만들기를 비롯해 뉴스와 방송 영상을 직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41회 고싸움놀이 축제가 기상 악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주일 뒤로 연기됐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21일 “고싸움놀이 축제가 열리는 오는 23일부터 25일 사이에 지속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축제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3월 1~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이날 오전 칠석동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에서 고싸움놀이 보존회와 축제 대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주초부터 이어진 비로 인해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일원의 땅이 질퍽거리는 상태인데다 주말과 휴일에도 비가 이어진 상태에서 고싸움을 시연할 경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부대행사로 마련된 달집 태우기를 비롯해 각종 공연 무대와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진행도 원활하지 않아서다. 남구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 확보와 모두가 흥겨운 분위기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부득이하게 축제를 연기한 부분을 양해바란다”며 “고싸움놀이 축제가 성대히 펼쳐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관내에서 열리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주월1‧2동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해 ‘뇌 튼튼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인지 기능 강화 프로그램인 ‘뇌 튼튼 교실’이 오는 3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뇌 튼튼 교실은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 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월1‧2동과 진월동, 효덕동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지도자 모임에서 올해 초 월례 회의를 거쳐 확정한 주민 주도적 보건 사업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주월1‧2동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제안했다.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주월1‧2동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독거노인 등 25명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과 신체활동을 높이는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운동처방사와 함께하는 원예와 합창, 팝 아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의 신체활동 및 인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남구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해 인지 선별 검사 및 우울 검사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디지털 예술의 구심점인 백운광장 미디어월을 활용해 전국에서 활동 중인 미디어아트 작가와의 문화예술 교류 촉진 및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공모전을 마련한다. 남구는 20일 “백운광장 미디어월 작품 송출 과정에서 다양한 작가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2024 미디어아트 전시작가’를 공개모집한다”며 “이를 통해 작가들의 왕성한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백운광장 미디어월 미디어아트 전시작가 모집은 지난해 2월 미디어월을 오픈한 이후로 미디어아트 분야 작가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백운광장 일대가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광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과정에서 미디어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큰 영향을 미쳤고, 이 성과를 발판 삼아 백운광장 미디어월을 문화예술 교류의 주무대로 확고한 위치를 다지겠다는 의중을 반영한 것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전국에서 활약하는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 확보를 위해 최근 남구청 누리집 및 공모전 사이트인 ‘올콘’과 ‘씽유’ 등에 미디어아트 전시작가 공모전 계획을 공지했다. 특히 작품 속에 담긴 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짐에 따라 환경 교육을 통해 일상의 삶과 지구를 지키는 ‘남구 환경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환경대학 교육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격주 화요일마다 열린다. 남구 환경대학은 이론과 실습, 선진지 견학, 실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은 오는 3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2주에 한번씩 총 5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된다.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을 비롯해 일상생활과 생물 다양성의 관계, 미세 플라스틱, 에너지 전환·절약과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다룰 예정이다. 환경 분야 선진지 견학은 오는 5월 중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학습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6월에는 2차례에 걸쳐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유용 미생물(EM)을 활용한 주방세제와 양말목을 사용해 방석 만들기 체험 학습이 이뤄진다. 이밖에 실천 활동은 오는 7월부터 본격화되며, 참가자들은 대촌천 반딧불이 체험을 비롯한 생태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