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IA의 최형우가 400 홈런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형우는 2025 시즌 팀의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하며 2개의 홈런을 기록, 통산 홈런 수를 397개로 늘렸다. 이로써 대망의 400 홈런까지 단 3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미 통산 타점과 2루타 부문에서 1위에 올라있는 최형우는, 홈런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400 홈런은 지난 44년간의 KBO 리그 역사에서 단 3명만이 달성한 대기록 중의 대기록이다. 1983년생으로 2025 시즌 KBO 리그에 등록된 야수 중 최고령인 최형우는, 매 시즌 기복 없이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며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1 시즌 30개 홈런으로 데뷔 첫 KBO 홈런상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총 7번의 시즌에서 홈런 10위 이내에 들었다. 또한, 매 시즌 꾸준하게 홈런을 양산해내며 연속 시즌 홈런도 상위권에 올라있다. 2014 시즌부터 2016 시즌까지 3시즌 연속 30홈런(연속 시즌 30 홈런 공동 4위), 2013~18 시즌 동안 6시즌 연속 20홈런(연속 시즌 20 홈런 3위)을 작성했다. 지난 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배우 정일우(1987년생)가 국기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기원은 4월 2일 원장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에서 정일우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태권도 문화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06년 MBC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정일우 씨는 드라마, 영화, 연극 등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쳐온 것은 물론 평소 한국의 전통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국내외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오고 있다. 위촉장 수여에 앞서 정일우 씨는 “뜻깊은 자리에 위촉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홍보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국기원 홍보대사를 맡아주셔서 감사하다. 한류의 원조인 태권도가세계에서 갖는 영향력은 크다. 정일우 씨가 갖고 있는 다양한 경험과 선한 마음씨가 태권도와 국기원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일우 씨는 앞으로 1년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을 올해 역시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입시비리와 승부조작 등을 예방하고, 경기의 공정성과 심판 판정의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을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로 운영 3년 차를 맞이하게 됐다. 협회는 지난 2월, 2025년 전국고교야구대회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운영 대행 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실시하였으며, 트랙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스포티비(대표: 오희철)를 운영 대행 업체로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2025년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부터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황금사자기, 청룡기,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주경기장으로 활용되는 목동경기장과 보조구장으로 사용 중인 신월야구공원 야구장에도 시스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펼쳐질 포항야구장에도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이 도입되며, 경기 중인 양 팀 덕아웃에서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비가 갖춰질 예정이다. 2025년 적용될 자동 투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일 차에 접어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물금고, 청원고, 세광고, 야탑고, 서울고, 광주제일고, 서울동산고, 성남고 9개 팀이 승리를 거두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준우승팀 전주고는 2회전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세광고는 지난해 준우승팀 전주고를 7-1로 꺾고 32강에 안착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팽팽한 탐색전을 벌였으나, 세광고가 3회 초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6회 3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선발투수 김태언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의 안정적인 투구로 전주고의 타선을 잠재웠고, 김요셉과 이홍석은 각각 홈런을 터트리며 타선에서 맹활약했다. 지난해 2회전 탈락의 설욕을 노리던 물금고는 대전제일고를 8-4로 제압하며 32강에 합류했다. 선발투수 남해담은 4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1볼넷, 1사구, 3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고, 타선은 5회에만 7득점을 몰아치며 저력을 과시했다. 야탑고는 의왕BC(U-18)를 상대로 13-1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지명타자 최민영은 2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오는 9월 광주 곳곳을 양궁의 뜨거운 열기로 물들일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결승전이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6일간 펼쳐진다.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결승전 경기를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5‧18민주광장에서 6일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 경기는 통상 3일간 진행됐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931년 대회 창설 이래 처음으로 6일간 일정으로 확대했다. 역대 최장 규모의 결승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조직위원회는 결승 일정을 늘린 배경에 대해 “광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회를 더 오랜 기간 즐기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도 오는 9월 27일부터 이틀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광주시민과 전 세계 양궁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평화의 상징인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되는 결승 경기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인터넷 실시간 생중계 방안도 강구 중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3월 31일 오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동계종목 협력회의’를 열어 빙상, 스키․스노보드,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컬링, 산악스키 등 7개 동계종목 단체장, 지도자 등 20여 명과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협력회의는 지난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거둔 종합 2위의 성과를 이어, 2026년 동계올림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문체부는 우선 올해 동계종목 경기력 향상에 단기적,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훈련, 장비 구입, 정보 수집 등을 지원하고, 시설 건립과 선수촌 개보수와 같은 장기적 지원은 2026년 예산 반영을 통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동계종목단체, 대한체육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동계종목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최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야구팬의 새로운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KBO유튜브 채널, ‘크보 라이브’ 5회 방송은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과 함께한다. 이번 방송에서 조계현 위원장은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 소속 한국, 한국계 선수들과 만난 이야기를 야구 팬들과 나눌 예정이다. 조계현 위원장은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함께 지난 3월 8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을 찾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하성(탬파베이), 김혜성(LA다저스) 등 MLB에서 활약하는 KBO 리그 출신 선수들을 비롯해 토미 현수 에드먼(LA다저스), 데인 더닝(텍사스) 등의 한국계 선수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은 이와 함께 2025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시범 운영 중인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영상을 최초로공개한다. 지난해 테스트를 진행한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은 올해 퓨처스리그 일부 구장에 판독 카메라를 설치해 영상 판독을 진행 중이다. ‘크보 라이브’는 매주 월요일 방송 중이며, 시의성 있는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팬들이 관심 있어하는 KBO 리그 소식을 전하고 있다. 조계현 위원장이 출연하는 ‘크보 라이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기아타이거즈는 지난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패트릭 위즈덤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5연패 위기에 처한 KIA 타이거즈를 구했다. KIA는 경기 흐름을 바꾼 위즈덤의 6회초 동점 홈런에 힘입어 5-3 역전승을 거뒀고, 4연패에서도 벗어났다. 2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 위즈덤은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3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1볼-0스트라이크에서 류현진의 2구째 낮게 떨어지는 131㎞ 컷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이로써 위즈덤은 신축구장인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지난 28일 정규시즌 개장 경기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위즈덤은 경기 후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보다 팀의 연패 탈출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모든 선수가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했고, 선수들의 컨디션이 돌아온 것 같아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며 "실력 있는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어 기쁘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이하 광주)가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직관 문화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4월 6일 제주전 홈 경기부터 청소년 및 어린이 입장권 가격을 각 4,000원씩 인하하고 이들의 가격 부담을 완화하기로 밝혔다. 이번 조정은 청소년 및 어린이들의 직관 문화를 조성하고 ACLE 8강 진출 및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축구 붐을 지속시키는 등 지역민들의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정된 가격은 온라인 예매 기준으로 W석 청소년 입장권 기존 16,000원에서 12,000원으로, E/S/N석 청소년 입장권은 13,000원에서 9,000원으로 조정된다. 어린이 입장권 역시 W석은 12,000원에서 8,000원, E/S/N석은 10,000원에서 6,0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광주는 이번 가격 조정과 함께 청소년 및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으며, 연령별·시기별 맞춤형 혜택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관계자는 “이번 입장권 가격 인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노금란 감독(인천광역시체육회)이 이끄는 15세 이하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단장 한만정, 이하 대표팀)이 대만 난터우 푸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2회 U15 소프트볼 아시아컵에서 순위결정전 마지막 상대인 인도에 15-8로 승리하며 최종 순위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발투수 이채원(신정여중)은 1회 초부터 1~3번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후속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는 등 1회에만 4점을 내주며 경기 초반 인도에게 흐름을 내어 주는듯 했으나, 대표팀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1, 2회 각각 2점씩 득점해 4-4 동점을 만들었다. 3회 초 한국은 1아웃 1, 2루 상황에 구원 등판한 이채하(신정여중)가 볼넷, 폭투에 이은 내야 수비 에러로 3점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이후 3회 말 공격에서 이채하의 내야안타에 이은 한채율(충북대사대부중)의 3루타와 이준희(충북대사대부중)의 좌익수 앞 안타로 인도를 7-6, 1점 차로 바짝 뒤 쫒았다. 양팀은 실점 없이 4회를 마무리하고 인도가 5회 초 공격에서 1점을 추가하며 8-6으로 달아나는 듯 했으나, 한국은 5회 말 김유민(구암중)의 안타를 시작으로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4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창원에서 예정된 SSG와 NC의 3연전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3월 29일(토) 창원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로 인해 30일(일)로 예정됐던 LG-NC경기가 연기됐고, 이에 따른 후속 안전 점검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KBO와 양 구단은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KBO는 향후 전 구장에서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리그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3월 29일 창원 경기에서 부상 당한 관객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30일 개최되는 잠실, 고척, 대전, 사직에서 경기에서의 응원을 최소화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오늘 경기에 앞서 경기가 열리는 4개 구장에서는 KBO 경기운영위원과 구단 관계자들이 각 구장 내·외부의 각종 구조물 및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