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의 새로운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앞선 6월 공개 모집을 통해 의료법인, 병원, 개인 등을 대상으로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위탁운영 신청을 받았다. 이후 심의위원회 심의와 재무 상황, 경영 능력, 사업계획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의료법인 거명의료재단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획득했으며, 특히 30여 년간 영광기독병원, 영광기독신하병원을 운영해 온 경험이 고평가로 이어졌다. 2010년 개원한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부지면적 7379㎡, 건축면적 1398㎡, 지상 4층 규모에 155병상을 갖추고 있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 환자에게 진단, 치료, 요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법인 거명의료재단의 위탁운영 기간은 2024년 9월 1일부터 2029년 8월 31일까지 5년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개원 이후 14년간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운영해 온 인광의료재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신규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거명의료재단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교통약자의 활동을 도와주는 기구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리를 신청한 장애인·노인을 대상으로 스쿠터, 전동·수동 휠체어 등 보장구의 부품·소모품 교체 비용 및 수리비를 지원한다. 보장구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지역 내에 수리업체가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았다. 이에 장성군은 올해 3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와 조례 제정을 거쳐 보장구 수리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대상은 장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노인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중 보장구 이용자다. 금액은 기초수급자, 차상위 장애인은 연간 30만 원 이내, 장애인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는 연간 20만 원 이내다. 보장구 수리를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한다. 장성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읍·면을 순회하며 수리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장애인 및 고령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30일 ‘치매극복 선도단체’ 4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새로 ‘치매극복 선도단체’에 지정된 곳은 △열린문 재가복지센터 △한마음 재가복지센터 △에바다 재가복지센터 △한사랑 재가복지센터다. 단체 구성원 전원이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수료한 뒤 치매환자 가족 지원, 지역주민 대상 치매예방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장성지역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총 25곳이 됐다. 한편, 올해 신규 단체들은 장성군이 자체 추진 중인 ‘치매인지강화교구 대여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재가 치매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에게 그림퍼즐 등 인지 교구를 활용한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으로 치매 걱정 없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전라남도 대표 축제인 ‘황룡강 가을꽃축제’ 외연 확장에 나섰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문화교류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외국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문화교류사업단은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중국 공연예술단체 24개 팀 500여 명이 함께하는 광장무 공연을 펼치고, 각종 축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외국 무대에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 개발 등 축제의 세계화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00억 송이 가을꽃으로 물든 화사한 황룡강을 무대로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장성군은 한국문화교류사업단 협약 외에도 해외 공연과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존’ 등을 운영해 가을꽃축제의 확장 가능성을 타진해 볼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환경개선부담금법에 따라 지역 내 경유차량 소유자에게 2분기 환경개선부담금 3000여 건, 1억 1400여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하는데, 이번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앞선 1~6월 사용분에 따른 부과다. 기간 내 소유권이 변경되었거나 폐차, 말소된 경우는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해 부과하고 있다. 납부 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은행, 인터넷(위택스, 뱅킹) 등을 이용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넘기면 3% 가산금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꼭 기한 내에 납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배상진) 삼계파출소는 지난 1일부터 전국적으로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서 폭서기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법으로 순찰중 논,밭에서 일하는 노인분들에게 얼음생수를 나눠주는 등 정성치안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음생수 제공을 통해 고령층 노인분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범죄예방 홍보까지 실시하는 등 치안서비스를 받은 주민들은 너무나 고맙다며 치안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삼계파출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 특성을 살린 계절별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정성을 다하는 지역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상반기 토지 이동분 2132필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9월 2일부터 23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시행한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전체 필지 1월 1일 기준, 이동 필지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해 결정한다. 확정된 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개별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앞서, 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토지 이동분 지가를 조사‧산정하고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쳤다. 지가 열람은 장성군 누리집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와 지번을 입력하면 된다. 장성군 민원봉사과, 토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화 열람도 가능하다. 열람한 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9월 23일까지 민원봉사과,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우편‧팩스로 보내면 된다. 제출된 의견 가격에 대한 감정 평가사 검증 및 장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결과는 10월 17일까지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최종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일은 10월 31일이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 문의는 장성군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성인문해교육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오영자(삼계, 81세) 어르신의 ‘백년회로(해로)’가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강남순(삼계, 86세) 어르신 ‘까막눈’ △기남덕(북일, 80세) 어르신 ‘동창이 생겼다’ △김남단(삼계, 79세) 어르신 ‘학교 가고 싶었어요’ △황영애(장성읍, 82세) 어르신 ‘내 인생 내 길은’은 전남인재평생교육원장상을 받았다.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장성군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가정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디지털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시행 중이다.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2400만 원, 도비 2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냈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3년 연속 시화전 수상이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9월 23일까지 3분기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유탕저수지, 장성정수장과 마을상수도 37개소, 약수터 3개소 총 42곳이다. 군은 대상지별로 6~60개 항목을 검사해 수질을 확인할 방침이다. 유탕저수지는 수소이온농도 등 8개 항목 검사를 월 1회, 카드뮴 등 30개 항목 검사를 분기별 1회씩 실시 중이다. 장성정수장은 주‧월‧분기별로 일반세균, 잔류염소 등을 검사한다. 탁도 등 6개 항목은 매일 확인한다. 마을상수도는 정수의 경우 분기 1회, 연간 1회 탁도와 일반세균 등을 검사한다. 약수터도 분기별로 일반세균 등 6개 항목을 확인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장성군 누리집과 마을상수도, 약수터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평림댐과 평림정수장 수질검사는 관할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맡는다. 장성군맑은물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양질의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4~25일 양일간 홍길동체육관에서 제20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바둑대회를 열었다. 전국최강단체부, 전남시군단체부 등 총 8개 부문 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전을 치렀다. 대회 결과, 전국최강단체부는 전남 ‘생명의땅’ 팀이, 전남시군단체부는 순천시 ‘순천삼산이수’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장성군에선 ‘장성백양사’팀이 전남시군단체부 준우승에 올랐다. 한편, 2025년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여는 장성군은 대회 준비를 위한 ‘프레(pre)대회’를 연달아 개최하고 있다. 바둑대회에 이어 30일에는 장성군 동화면 푸른솔골프클럽에 전남 22개 시군 선수단을 초청해 제5회 장성군수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프레(pre)대회’란 본 대회를 앞두고 시설, 운영 등을 점검하기 위해 여는 대회를 말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프레대회 개최를 통해 제64회 전남체전이 ‘화합과 감동의 멋진 스포츠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수확기를 앞둔 홍로, 시나노골드 재배 농가에 40헥타르(ha) 규모 탄저병 긴급 예방약제를 지원했다. 군에 따르면 8월 중순까지 이어진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9월 수확기를 앞둔 중생종 사과에 대한 탄저병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생종은 재배 시기가 조생종과 만생종 사이에 있는 품종으로 홍로와 시나노골드가 대표적이다. 탄저병 병원균은 주로 빗물을 통해 전염되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 감염되면 과일 표면에 갈색 반점이 생겨 상품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8월 한 달 동안 탄저병 중점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지역 내 과수농가를 직접 방문해 예방 관찰도 시행했다. 만생종인 부사의 경우 9월 중 탄저병 약제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9월 초까지 더운 날씨가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면서 “기후 변화에 따른 병충해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는 지난 26일 제82대 배상진 장성경찰서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배서장은 이날 오전 장성읍 경찰 충혼탑 참배 후 장성경찰서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배상진 신임 경찰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업무에 있어서는 당당하고 공정한 장성경찰”이 되어줄 것을 주문하면서 “군민에게는 따뜻하고 친절한 장성경찰이 되자”고 강조했다. 배상진(52) 서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2000년 경찰간부후보(48기) 경위로 경찰에 입직, 전북청 교통계장·여성청소년수사계장, 전남청 교통과장 등을 거쳐 2024년 8월 26일 제82대 장성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