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0일 여수제일병원(병원장 김걸)과 ‘퇴원환자 재가 복귀 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 후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퇴원환자의 건강한 노후 보장과 재입원 및 시설 입소 예방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여수제일병원은 통합 안내 창구 역할을 맡아 돌봄 필요도가 높은 퇴원(예정)자에 대한 사전 조사 후 시에 대상자를 연계하고, 여수시는 연계된 퇴원(예정)자에 대한 서비스 연계 및 지원을 추진한다. 협약 기간은 2025년 7월 10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 6개월간이다. 시는 이를 통해 방문 의료, 일상생활 지원, 주거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예정이다. 김걸 여수제일병원 병원장은 “여수시와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이 퇴원 후에도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학도병 6·25 출전 75주년 기념식’이 지난 10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회장 고효주)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6·25전쟁에 참전한 학도병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훈 문화 확산과 세대 간 공감 형성의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생존 학도병과 유족, 국가유공자, 군 관계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도병 추모 영상 상영 ▲감사패 증정 ▲환영사 및 기념사 ▲격려사 ▲‘6·25 참전 학도병의 날’ 정부 기념일 지정 청원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참전 학도병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고효주 회장은 “이번 기념식은 그동안의 추모와 예우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전남학도병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의향 전남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당시 어린 학생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보여준 용기와 희생은 오늘날 우리 모두가 되새겨야 할 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진남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8회 행복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여수지회(지회장 신지영)가 주관하는 지역 작고 작가전으로,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활동하다 타계한 예술인들의 작품을 조명하고 그들이 남긴 문화적 유산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서양화, 문인화, 서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 점이 소개되며 여수를 대표하는 작고 예술인 18인의 작품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별 대표작 중심으로 구성해 작고 예술인의 작품 세계를 회고하는 한편 지역 예술계의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했다. 개막식은 7월 11일 오후 5시, 진남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내빈 소개, 색줄 자르기(테이프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여수지회 관계자는 “여수 문화예술계 작고 작가들의 업적을 되새기는 이번 전시가 시민과 예술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37일간 성산공원과 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 대상은 이용일 기준 36개월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로 제한하며, 5세 이하 영유아는 보호자 동반 시에만 이용 가능하다. 물놀이장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두 차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입장은 현장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오전반에 한해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전반은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반은 2시부터 5시까지며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정비 시간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정기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이 기간에는 저수조 청소와 시설 정비를 진행한다.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효 시에도 휴장한다. 최대 이용 인원은 성산공원 400명, 여문공원 150명이며,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오전반 인터넷 예약은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이용을 원하는 주의 전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예약은 운영업체를 통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도로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수시는 낮 최고 기온이 35℃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시민 건강 보호와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살수 작업은 ‘폭염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3대의 살수 차량이 운행된다. 특히 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시가지를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총 3개 노선(54.5㎞)에서 오전 2회, 오후 2회 등 하루 4회 살수가 진행된다. 살수 작업은 도로의 복사열을 낮춰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먼지 발생과 도로 변형 방지에도 효과가 있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수시는 무더위쉼터 437개소, 그늘막 204개소, 쿨링포그 7개소, 바닥분수 4개소 등을 운영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올여름은 예년보다 일찍 폭염이 시작돼 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거문도를 제외한 여수시 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고수온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올해는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종료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해수 온도가 상승해 고수온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16일 앞서 발령됐다. 시는 고수온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여수 남면 해상에서 민·관·경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했다. 또, 고수온 예비특보 발령과 동시에 분야별 대응체계를 가동해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 고수온 대응을 위해 총 33억 원을 투입해 액화 산소 공급기, 그늘막, 압축기(컴프레서) 등 장비를 보급해왔다. 올해는 면역증강제 58톤을 보급 완료했고 액화 산소 880통도 순차적으로 공급 중이다. 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가입비 9억 원, 어류 폐사체 처리비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고수온이 장기화될 경우 예비비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고수온 예찰 상황과 양식장 관리요령 등을 서면 및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전파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여수시민회관에서 10일 오후, ‘전국최초 혈서지원 전남학도병 6·25출전 75주년 기념식’이 500여 명의 참석 속에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회장 고효주) 주최로 진행됐으며,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육군 제31보병사단이 후원했다. 특히 생존 학도병과 유가족, 제31보병사단 군 장병을 비롯해 보훈단체, 여수지역 각급 학교장 및 학생, 시의원과 지역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해 학도병 충혼을 기렸다. 재개관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음향 반사판 등 무대시설이 대폭 개선돼, 참석자들은 고품격 무대에서 여수시립합창단의 공연과 군가 합창, 헌시 낭송 등을 감상하며 감동적인 시간을 함께했다. 기념식은 유성남 여수광림교회 목사의 개식기도로 시작해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영령 묵념 ▲추모 영상 상영으로 이어졌다. 이날 고효주 회장은 학도병선양회 활동 경과보고를 직접 PPT를 활용해 진행하며, 지난 10여 년 간 학도병 유해 발굴과 사료 수집, 정부기념일 제정 운동 등을 열정적으로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시전·둔덕·화정)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1급 포상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우수조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으로 첫 1급 포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받는 최고 등급의 포상으로, 이 의원의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위기 상황에서의 책임감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발생한 위헌적 계엄 시도와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인한 현장 혼란 상황 속에서 이석주 의원이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지키며 질서 회복과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수여됐다. 이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위험한 상황에서도 시민과 민주주의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점을 이렇게까지 높게 평가해 주셔서 부끄럽고도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번 표창의 의미를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결정과도 연결지었다. 그는 “국가 권력이 국민의 상식과 법치를 거스르려 할 때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것을 이번 재구속 결정이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며 “국민을 믿고, 시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여수기독교회관에서 ‘대안교육기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박성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과 전남대안교육기관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여수시기독교단체총연합회와 (사)한국대안교육기관연합회가 협력하며, 여천교회, 전남CBS, CTS전남방송, FEBC전남동부극동방송, 대안교육뉴스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이미향 더힘스쿨 교장의 사회로 정훈 여천교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부총회장)가 ‘참된 교육’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차영회 한국대안교육기관연합회 사무국장이 ‘대안교육기관법과 대안교육의 비전’이란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후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세션 1에서는 장한섭 이야기학교 교장(총신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이 ‘교회와 함께 하는 기독교대안학교 설립과 서울시의 지원’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하고, 세션 2에서는 정재천 뉴젠리더십학교 교장(광주여대 상담심리학과 겸임교수)이 ‘창의 지성교육과 지역 교육과정 생태계 구축’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박성미 의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광림동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8일 광림새뜰커뮤니티센터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림동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25명이 참여해 열무김치를 직접 담그고 이를 저소득층 60세대와 경로당 12곳에 전달했다. 이춘호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에 회원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봉사에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무더운 여름에 마을 어르신과 이웃들이 우리가 직접 담근 김치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장단례 부녀회장은 “좋은 재료를 넣어서 정성껏 담갔으니 맛있게 드시고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정겨운 동네를 만들기 위해 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준 광림동장은 “경로당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수고해 주신 새마을남·녀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희망이 가득한 광림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만덕동은 지난 9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장혜훈)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수급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청소 및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뇌경색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거주하는 곳으로 낡은 벽지와 장판, 오랫동안 청소가 되지 않은 환경에 악취가 심한 상황이었다. 복지기동대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와 정리, 방역소독 등을 실시해 어르신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청소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구석구석 청소하고 정리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혜훈 복지기동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장혜숙 만덕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복지기동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신속히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1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제22회 여수시 후계농업경영인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농업경영인 여수시연합회(회장 장차익)가 주관하며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전시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리고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농업인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 시상으로 시작해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농업인들 간 결속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