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푸른 하늘의 날’(9월7일)을 앞두고 3일 광주송정역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 5개 기관과 함께 대기환경 개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정식 명칭이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로, 대한민국 주도로 2019년 유엔이 채택한 국제 기념일이다. 전 세계가 대기환경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날이다. 올해 제6회를 맞은 기념일의 주제는 ‘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Racing for air!)’로, 기후위기 시대에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할 수 있는 생활 실천을 확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가까운 거리는 걷고, 자전거·대중교통 이용하기 ▲적정 실내 온도 유지 ▲친환경 운전 ▲일회용품 줄이기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담은 패널과 플래카드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광주시는 이번 현장홍보와 함께 오는 7일까지 광주지역 전광판과 시청 엘리베이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사기진작과 대시민 서비스 질 향상 등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체육회는 3일 오전 10시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5개 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및 사무국장 등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생활체육 서비스 질을 높이고, 상호 소통・화합, 시・구체육회 간 의견 공유 등을 위해 마련했다. 지도자들이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인문학 속 배려와 소통(강사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 ‘생성형 AI와 체육지도 수업 혁신(강사 김영욱 핵심가치연구소 대표)’, ‘생활 속 부상 예방 트레이닝(강사 이상열 이지스튜디오 대표)’ 등 인문・소양 및 실기 강의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광주는 지난 2023년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호봉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 도입으로 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 한 발짝 앞설 수 있었고, 지도자들의 숙원이었던 만큼 향후 안정적인 일자리로 정착할 것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29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제46회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소속 박지원 전임연구원이 유용생물자원 활용 연구성과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환경부)이 시행하는 다부처 국가생명 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섬 야생생물 발효미생물 소재확보 및 유용정보 확보' 사업에서 추진됐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는 1992년 창립돼 국민 식생활의 질적·양적인 향상을 위해 식품원료와 관련된 학문분야 전반에 대한 학문적·기술적 연구를 촉진할 목적으로 하는 학술 단체이다. 지난 8월 27일부터 3일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과학인 등 900여 명이 참가해 연구 성과를 교류했다.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로 선정된 연구 주제는 연안 산기슭에 자라는 상동나무(Sageretia thea)의 호흡기 염증 효과를 세포 실험 수준에서 검증하고 관련 기전을 규명한 것이다. 이는 상동나무가 호흡기 상피세포에서 면역 및 염증반응에 관여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해경청이 2일과 3일 새벽 시간 동안 모터보트 침몰로 해상에 추락한 승선원 3명을 구조하고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등 모두 9건의 크고 작은 위급상황을 처리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이명준)에 따르면 2일 밤 자정, 영광 안마도 해상에서 정박 중인 A호 선원이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4척과 항공기 1대를 출동시켜 구조했지만 안타깝게 사망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영광 송이도 동방 해상에서 모터보트 1대가 침몰해 승선원 3명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완도군에서는 2개 섬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육지로 이송했다. 또한, 같은날인 2일 밤 8시경에는 진도군 가사도 북동방 해상에서 조업 중인 B호 선원이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 이송 후 소방에 인계 했으며, 자정을 넘긴 3일 새벽 1시경에는 목포시 북항 인근에서 차량 털이범이 해상으로 뛰어들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용의자를 해상에서 구조한 후 검거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서해해경은 앞으로도 선박사고 및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해양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일 오전,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해양안전 문화 확보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해양안전분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공헌형 해양안전체험 활동 협력 ▲현장 점검 및 교류 협력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기술 교류 ▲대국민 해양안전 서비스 활동 추진 등으로 상호 지원과 협력체계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미래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며, 서남해안권 해양안전 확보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대학과의 협력 체계 구축은 현장의 해양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안전 서비스를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지난 8월 30일 치러진 금호월드 관리단장 선거 과정에서 선거 도중 투표용지가 불법 회수 및 반출되는 사태가 일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금호월드 비상대책위원회는 금호월드 1층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치러진 관리단장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중대한 사태와 관련해 구분 소유자들의 정당한 권리 보호와 관리단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띄웠다. 금호월드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투표 당일, 임시 총회에서 성원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금호월드 임시단장 및 집행부는 2시 40분경 진행 중이던 투표용지를 불법적으로 회수‧반출함으로써 선거자체를 무산시켰다. 이에 대해 금호월드 비대위는 “단순한 절차상의 착오가 아니라 구분 소유자들의 권리를 의도적으로 박탈하고 선거 제도를 붕괴시키려는 중대한 위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히 투표 용지를 강제로 회수‧반출한 행위는 선거 절차를 고의적으로 파괴한 행위”라며 “이는 구분소유자의 투표권을 침해하는 동시에 형법상 업무방해죄, 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요구 사항으로 ▲3일 이내 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대학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역대학 유학생들이 지역 생활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 어때! 광주는 처음이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광주생활 안내 ▲광주 주요 관광지 소개 ▲외국인 유학생 우수 활동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되며,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교육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재학 중인 대학이나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의 조기에 지역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이어가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며 “광주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하고 정주하기 좋은 도시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2024년 기준 633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광주시는 유학생 서포터즈 운영, 유학생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신규 공무원 30명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을 위해 봉사할 신규 공무원들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이들의 성장을 묵묵히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용식에는 신규 공무원의 가족들이 함께 초대돼 의미를 더했다. 임용장을 받은 순간을 지켜본 가족들은 자녀와 배우자가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장면을 함께하며 기쁨을 나눴다. 한 가족은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아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신규 공무원이 부모님께 직접 쓴 감사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진심 어린 편지 내용에 참석자 모두가 눈시울을 붉히며, 가족의 헌신과 사랑이 오늘의 영광을 가능하게 했음을 되새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늘 배우고 발전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신규 공무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4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히 협력해 행사장 확보, 숙박·교통·맛집 등 편의 정보 제공, 공공 대형전광판 및 미디어파사트를 활용한 홍보 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이 기간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동시에 열리는 점을 활용해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지(G)-뮤지엄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예술과 문화유산이 결합된 ‘아트-헤리티지 마이스(Art-Heritage MICE)’ 도시로서 광주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관광·마이스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케이(K)-컬처 최일선의 박물관·미술관인의 축제인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광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올해 박물관·미술관 박람회가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도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민간 해양정보 앱 분야 선두주자 ‘바다타임’을 운영하는 ㈜인터버드와 지난 2일 어업인 맞춤형 해양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바다타임은 1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해양정보 서비스 앱이다. 전국 1천400여 지역의 물때표, 조석예보, 바다날씨 등을 제공하며, 기상청·국립수산과학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110개소)의 수온관측망을 구축한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과 ㈜인터버드가 손잡고 어업인과 일반이용자에게 신뢰성 높은 해양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바다타임 어플에 전남 수온 정보 제공 ▲바다타임 전용 홍보 공간을 통한 ‘전남바다알리미’와 전남 수산정책 홍보 ▲해양정보 제공과 데이터 관리 분야 기술 공유 등이다. 두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수산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전망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과학원이 구축·운영하는 수온 관측망 자료를 유명 민간 플랫폼을 통해 제공, 전남 어장관측시스템의 우수성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강원도 강릉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극심한 가뭄 피해를 돕기 위해 전남에서 생산한 생수(2L) 2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강릉지역은 6개월 강수량이 평년 대비 약 50% 수준에 불과하고, 생활용수의 주요 공급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도 2일 현재 14.2%로 급격히 낮아져 정상적인 용수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강릉시는 8월 27일부터 가정용 계량기 75%를 잠그는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사태’를 긴급히 선포했다. 이에 전남도는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들을 돕기 위해 구례 산동면 소재 기업이 생산한 생수 2만 병(2L 기준)을 구입해 강릉시가 지원받는 병물을 배분하기 위해 임시 보관하는 강릉올림픽 뮤지엄에 직접 운송했다. 강원도는 지난 2023년 전남이 최악의 가뭄 피해를 겪을 당시 완도 노화도에 생수를 지원했다. 이번 전남도의 생수 지원은 이와 같은 상호 협력과 연대 정신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3월에도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지역에 김과 김치, 빵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월 첫 주 양성평등주간(1~7일)을 맞아 3일 온 도민과 함께 ‘모두가 행복하고 존중받는 성평등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양성 평등주간 기념 메시지를 통해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에도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모든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한껏 발휘하고, 원하는 삶을 누리는 기회를 공평하게 가질 때,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통한 여성 맞춤형 일자리 발굴, 경력이음바우처 지원, 일·생활 균형 및 가족친화기업 인증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년·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한부모·다문화·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족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양성평등주간은 모든 국민이 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된 기념 주간이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함께 기념식,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