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신용협동조합이 교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지난 7월 7일, 전남대학교 신용협동조합이 교직원 후생복지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협이 꾸준히 이어온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교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 신용협동조합은 1997년, 전남대 구성원들의 출자로 설립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이다. 학내 구성원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는 물론, 우편 취급국 운영을 통해 편리한 우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협은 ▲학생 장학금 기부 ▲생활관 겨울이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과 대학 공동체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기부 역시 대학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천의 연장선에 있다. 정난희 전남대 신협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교직원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대학을 위한 협동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근배 전남대는 총장은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학 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여름철 고수온기 어류 양식 안정성 확보를 위해 양식어류 수산질병 신속 진단키트를 보급하고, 질병 실무교육을 했다. 교육은 지난 15일에 이어 18일 여수지원에서 2회에 걸쳐 이뤄졌다. 여름철 고수온기 피해를 키울 수 있는 연쇄구균병 3종 등 주요 수산질병에 대한 현장 조기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어업인이 직접 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할 진단키트의 사용방법, 절차, 주의사항, 현장 적용 사례 등이다. 진단키트는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속 진단 도구다. 10분 내에 수산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초기 대응에 매우 효과적이다. 김충남 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과 새로운 병원체 출현으로 양식산업이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이번 교육이 어업인의 자율적 질병 진단과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앞으로도 진단키트 보급과 실용 중심 현장 교육을 확대하고, 기술지원과 정책협력을 통해 어업 현장 피해 예방과 양식 안정성 확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전복과 유자차, 천일염, 홍어 등 전남을 대표하는 식품의 미국 수출 선적이 잇따라 이뤄지면서 미국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18일 나주 노안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골든힐이 ‘완도 전복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선적 물량은 전복 볶음밥, 전복 미역국 등 가공품과 냉동 전복 등 총 5.5톤 규모다. 미국 현지 한인마트인 한남체인의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 4개소에서 8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여름철 전복 내수가격 하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남도가 7월부터 미국 등 전복 수출국의 전남 상설판매장을 활용한 해외 판촉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전복 가격 안정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골든힐은 유자차, 녹차, 천일염, 액젓, 건나물, 매실 가공품, 홍어 등 103개 품목 50만 달러 규모의 미국 H마트 선적식을 개최했다. 선적 제품은 9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미국 전역의 H마트 60여 매장에서 대규모 판촉·홍보 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만난다. &nbs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국방과 우주 분야, 특히 ‘국방 반도체’라는 전략 기술 영역으로 산학협력의 지평을 넓히며, 국가 전략기술 개발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7월 4일 국방과학연구소(소장 이건완)와 우주국방 반도체 분야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를 대표해 이윤성 산학협력단장, 국방과학연구소를 대표해 김주현 민군협력진흥원장이 서명했으며, 양 기관은 첨단 국방 기술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전남대학교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학석사연계 ICT 핵심인재양성사업’의 일환인 글로컬랩 거점형 사업(단장 이명진)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연구소2.0과 다양한 국방 관련 연구 과제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MOU는 이 같은 정부 주도 정책과 연계된 산학협력 전략의 일환으로, 국방과학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국방 반도체 분야의 기술 고도화 및 연구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남대학교 반도체개발지능화센터의 후속 연구 및 기술 응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 주도 연구모임’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자율학습 문화 확산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연구모임을 3개팀 구성해 오는 9월까지 총 15회 운영한다. 연구모임 참여자들은 스스로 학습 주제를 선정하고, 각자의 경험과 역량을 교육 자원으로 삼는다. 팀별로 내부 강사를 구성해 강의와 토론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외부 강사 없이 이뤄지는 이 연구모임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자 중심의 재능기부와 경험 공유에 기반한 학습으로 현장성과 자율성이 큰 특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연구모임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자발적 학습문화 조성과 개인 역량 향상, 농촌교육의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형성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형성된 자발적 학습공동체가 지역 내 농촌교육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연구모임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결과물은 향후 전시회나 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으로 연계 확장될 수 있도록 참여자들과 함께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nbs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2일 오후 3시30분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택시요금 현실화를 주제로 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택시업계와 시민 간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2025년 택시요금 조정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택시요금은 시민 생활과 업계 경영에 모두 영향을 주는 만큼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강기정 시장이 주재해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 시민과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폭넓게 들을 계획이다. 광주시·시의회 관계자, 택시종사자,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택시업계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요금 현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국악의 오늘과 내일을 그려나가는 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조용안)이 토요가무악희 ‘그린국악’ 시즌3로 다시 돌아왔다. 그린국악은 시즌3를 맞아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감각적인 작품들로 오는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무안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국악의 내일을 그리다(Tomorrow of green gugak)’를 주제로 관객을 맞는다. 특히 8월에는 대작 공연이 준비됐다. 8월 2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된 전남도립국악단 기획공연 칸타타 ‘백범 김구’가 초연되며, 8월 16일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칸타타 ‘백범 김구’는 해방 이후 안두희의 총격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김구 선생의 회고로 시작해 일제강점기의 다양한 사건과 역사적 기록을 병치시킨 작품으로, 80년 전 광복의 역사 속으로 관객을 안내한다. 이외에도 시즌3 프로그램 곳곳에는 어린이국악단이 참여해 국악의 내일을 함께 그려갈 예정이다. 멀티 연주 ‘The wolf of east’, 컨템포러리 가야금 시나위 ‘파랑, 방’, 컨템포러리 아쟁 산조 등 젊은 연주자들의 패기와 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전남도립미술관, 산이정원,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과 입장권 상호 할인과 공동 홍보 등 업무협약을 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는 해당 기관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9월 16일부터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BLACK · BLACK’ 특별전을 무료로, 국립중앙박물관 순회 전시인 ‘마나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전시(10월 2일~12월 28일)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해남 산이정원은 권종에 관계없이 산이정원을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고,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의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시 기간 중 전남도립미술관, 산이정원, 해양치유완도 입장권 소지자에 대해 비엔날레 현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남을 대표하는 도립미술관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산이정원, 해양치유완도와 협약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철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인 고흥 포두면 오취리 ‘별나로마을’을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별나로마을’은 바다, 농촌, 우주 체험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휴양마을이다. 해창만 간척지에 조성된 넓은 농지와 갯벌을 배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특히 바지락, 고동, 소라, 칠게 등 다양한 갯벌 생물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할 갯벌 체험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접 잡은 해산물은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신선한 먹거리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해창만 수문 인근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낚시를 즐기며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낚시 도구와 구명조끼가 제공돼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고흥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유자청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유자청을 만들며 유자의 생육 과정과 효능을 배우는 한편, 직접 만든 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18일 첫 열차부터 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에 대한 재 운행을 실시했다. 앞서 공사는 17일 집중호우로 상무역 일부가 물에 잠기고 평동역 인근 도로의 침수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자 승객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에 대해 일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또한 즉시 비상체제에 돌입해 침수 피해를 입은 역사의 배수 및 토사를 제거하고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침수 피해를 입었던 상무역의 시설물 응급 복구가 빠른 시간 내 완료됨에 따라 즉각 전체 노선 운행 재개에 돌입, 대중교통 운영 정상화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적극 나섰다. 다만 상무역 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일부 고객 편의시설은 이용객의 안전 확보을 위해 추가적인 정밀 진단이 필요함에 따라, 현재 사용이 제한된 상태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신속하게 역사를 폐쇄하고 승객을 대피시키는 등 현장 조치를 실시해 인적 피해 없이 상황을 수습할 수 있었다”라며, “도시철도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시민들께 송구스러우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7일 광주지역에 최고 426㎜를 퍼부은 극한호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기정 시장 주재로 밤 11시 ‘호우 대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심야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관계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강기정 시장은 참석자들에게 “회의 시작 전 3시간 동안 현장점검을 실시했는데 주택, 가게, 차량 등 침수피해로 망연자실한 시민들을 많이 만났다. 20일까지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긴급히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기상 상황, 각 자치구별 호우대비 대책 및 피해 접수상황, 하천 범람 위험 등에 따른 주민대피 상황, 도로시설물 통제 현황 등을 점검했다. 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문자 안내 및 재난 예·경보시스템 작동,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협업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도 확인했다. 특히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지하차도, 하천범람지역, 지하주차장, 산사태 위험지역, 공사장 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17일 20시 37분부터 평동역~광주송정역 구간의 도시철도 운행을 추가로 중단했다. 이로 인해 현재 광주도시철도는 소태역~농성역 구간까지만 운행하고 있다. 공사는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평동역 인근 도로 침수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기 시작하자, 이용 승객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도시철도 운행 구간을 추가로 조정했다. 이에 앞서 공사는 17시 8분 상무 상무역의 운행을 중단하고, 소태역~농성역, 평동역~광주송정역 구간까지 부분 운행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