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17일 구청 접견실에서 OB맥주 광주지점(지점장 김태호)의 이웃돕기 성금 3백만 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구제길)를 통해 동구로 지정기탁돼 전액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OB맥주 광주지점은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대표적 기업으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2천 3백만 원을 동구에 기부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기탁금은 1인 가구 외식 쿠폰 지원사업 및 저소득 가구 난방비·생계비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정 분야에 투입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호 지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랜 기간 꾸준히 나눔을 이어온 OB맥주 광주지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성금은 겨울철 난방 취약가구 등 꼭 필요한 곳에 책임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달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감동을 기록하고, 2026년 축제의 새로운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두 가지 공모전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축제의 주제뿐 아니라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주도형 축제’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첫 번째 공모는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축제 현장의 생생한 장면을 수집하는 ‘제22회 충장축제 사진 공모전’이다. 응모작은 오는 12월 초 구청 로비에서 열리는 사진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제22회 충장축제 기간 중 촬영한 사진으로, 1인당 3점 이내 출품이 가능하며 출품비는 무료다. 수상작에는 ▲1등(1점) 커피 쿠폰 10만 원권 ▲2등(1점) 5만 원권 ▲3등(3점) 2만 원권이 각각 제공된다. 응모는 충장축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두 번째 공모는 내년 축제 주제 ‘추억의 노래’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2026년 제23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정보통신기술의 개발 및 융복합 활용을 통해 ‘디지털 경제·사회’ 구현에 기여한 자 및 우수 기업·기관 등에 포상하는 제도다. 광주 동구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종량제 배출함(특허 출원)’과 ‘청소차 도착 정보 서비스’를 개발했다. 자원순환 플랫폼 앱 ‘동구라미 온’을 통해 자원순환 시민참여에 편리함을 더함으로써, 골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AI 종량제 배출함’은 광주 동구가 특허 출원한 제품으로 AI가 종량제봉투만 인식해 투입구를 개폐하는 시스템이다. CCTV로 주변 지역의 무분별한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보안등으로 어두운 골목을 밝게 비춰주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외부 전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민간기업과 손잡고 경량화 및 제작단가 절감, 디자인 혁신,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청소차 도착 정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오치1동 커뮤니티센터’ 조성을 마치고 오는 19일 개소식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격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치1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 수요를 충족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작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됨에 따라 전용 사무공간과 회의 공간을 마련해야 했다. 이에 북구는 주민 의견 수렴과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오치1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부지에 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작년 2월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총 12억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달 말 시설 조성을 마쳤다. 오치1동 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326.61㎡ 규모의 지상 3층 필로티 구조로 건립됐으며 건물 2층에는 주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커뮤니티실, 3층은 주민자치회 사무국으로 구성됐다. 특히 커뮤니티센터 2·3층을 기존 행정복지센터 청사와 내부 동선으로 연결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개소식은 주민총회와 연계하여 19일 오후 2시 오치1동 커뮤니티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주민 300여 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일자리 정책 포럼서 ‘민주주의가 만드는 일자리’ 사례로 광산구 집중 조명 정부 국정과제 반영 풀뿌리 사회적 대화 기반 녹서-백서 주목, “적극 전파해야” 광주 광산구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이 지역 주도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전환을 선도한 사례로 집중 조명됐다. 광산구는 지난 14일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 화합마루에서 한국산업노동학회,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 전국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협의회와 공동으로 '지역 주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의 의미와 실현 방안'을 주제로 공개토론회(포럼)를 열었다고 밝혔다. 민‧관‧학이 함께 이재명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을 진단하고, 개선 과제와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토론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였다. 경제‧일자리‧노동 분야를 대표해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광산구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을 ‘민주주의가 만드는 일자리’ 사례로 평가했다. 발제자로 나선 채준호 전북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광산구는 기층 시민을 주체로 사회적 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 노동조합은 제21대 노동조합위원장에 박만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2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 박만 후보가 54.1%(519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박만 위원장은 홍도현·정이연 부위원장, 백유진 사무국장과 함께 내년 1월부터 3년간 노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박만 당선자는 2006년 광주은행 입행 후 하남공단지점, 무안지점, 남광주지점, 기관영업부 등 주요 영업점과 부서를 거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현장과 본부를 두루 경험한 조직인으로 조합원들의 신망을 받고 있으며, 2023년부터 제20대 노동조합위원장을 맡아 조합원 권익 보호와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연임에 성공하며 향후 3년의 노동조합 운영을 책임지게 됐다. 주요 공약으로는 ▲지역인재 채용 대폭 확대 ▲지주사명 변경을 통한 계열사 통합 이미지 제고 ▲출산 장려를 위한 남직원 육아휴직 활성화 및 보육수당 지급 ▲과당경쟁 완화를 위한 KPI 절대평가 도입 등이 제시됐다. 박만 당선자는 “광주은행이 지방은행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독자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수질오염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18일 광주 광산구 소재 풍영정천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고발생 시 상황전파, 초동대처, 방제조치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국환경공단 등 10개 기관에서 총 80명이 참여한다. 특히, 삼성전자 등 하남산단 입주기업의 참여로 사고 발생시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제훈련은 하남산단 내 공장에서 유출된 유류 700L가 우수관로를 통해 풍영정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한다. 광산구에서는 사고신고 접수 후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하남산단 입주업체 등과 함께 오일펜스 등 방제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해 오염물질 확산을 차단한다. 아울러,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 환경본부에서는 오일펜스, 유류 회수기 등 전문 방제장비를 동원하여 유출된 기름을 신속하게 제거함으로써 영산강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게 된다. 방제작업이 완료되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비해 19일 관계기관 합동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를 앞두고 광주시와 관계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에도 75㎍/㎥ 초과가 예상되는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가정해 현장훈련과 서면훈련을 병행한다. 현장(실제) 훈련은 ▲제1하수처리장 가동시간 단축 ▲관급 공사장인 도시철도2호선 2단계 8공구 노후건설장비 사용 제한 등 특별점검 ▲저공해 미조치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 제한(사전홍보, 과태료 미부과) ▲자동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도로청소 강화 등 실제 조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서면훈련으로는 ▲재난문자 발송(기후에너지환경부)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및 관용차량 운행제한(안내 문자‧방송, 홍보, 출입제한 없이 자율참여)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저감 대상 사업장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가 지역 중심 건강돌봄 체계를 본격화하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혁신 모델을 만들고 있다. 통합건강센터 시범사업부터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플랫폼, 공공심야어린이병원·달빛어린이병원 등 광주시가 촘촘히 구축한 공공의료망이 시민 삶 속에 뿌리내리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동·서구 통합건강센터에 총 334명(10월31일 기준)이 등록해 정기 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71%인 235명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통합건강센터가 고령층의 ‘건강 돌보미’로 자리잡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0월부터 동구와 서구에서 통합건강센터 시범 운영을 본격화했다. 보건소·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기존 공간을 활용해 통합건강센터 총 6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운영 평가를 통해 타 자치구까지 점차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통합건강센터를 통해 치료를 넘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통합건강센터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에서 개별 운영되던 건강 서비스를 시민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 15일 체험관에서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 협업해 다문화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생활 속 안전문화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가족들은 화재·산악·호우 등 5개 안전체험구역을 돌면서 재난상황별 대응요령을 직접 체험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안전교육 효과를 높였다. 미취학 아동은 별도로 운영된 ‘새싹안전 체험구역’에서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기초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이수했다. 체험 후 열린 ‘매직 페스타’ 공연에서는 풍선마술, 안전 인형극,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져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안전한 생활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안전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안전한 도시’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증가할 수 있는 청소년 음주를 예방하고 건전한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청소년 대상 주류 판매 근절 지도·점검 및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편의점, 일반음식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등 지역 주류 취급업소 100여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청소년에게 주류가 판매되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업소 종사자에게 주류 판매 때 주의사항과 청소년 보호 안내문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무인결제기 사용 실태, 주류 진열 위치, 신분증 확인 여부 등을 세밀히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발견된 경우 즉시 시정 조치했다. 광주시는 또 5개 자치구와 광주시교육청, 서부경찰서, 광산경찰서, 관할 파출소, 한국외식업중앙회,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홍보캠페인을 병행했다. 캠페인에서는 홍보물 배부, 현수막 설치, 가두행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음주의 위험성과 안전한 음주환경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렸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단순히 주류 판매를 제한하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지역 승강기사업자 29곳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하반기 정기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의 내실 있는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허위·형식적인 자체점검이나 유지관리 부실로 인한 고장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광주시에 등록된 승강기 제조업체, 수입업체, 유지관리업체 등이다. 광주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업체별 본사 서류를 점검하고, 현장 일부를 임의로 선정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활용한 점검상황을 확인한다. 특히 점검인원이 2인 이상이 투입되는지 등 실제 점검 이행 여부를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제조업, 수입업의 경우 승강기부품 인증사항, 등록기준 준수, 유지관리용 부품의 권장교체주기 및 가격 공시 여부 등 ▲유지관리업의 경우 공동도급기준 준수, 중대한 고장 통보 누락, 매월 정기점검 점검표 작성 실태, 관리대수 초과 유지관리대행 및 무자격자 승강기 점검 여부 등이다. 광주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