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빛가람(나주) 혁신도시 내 5개 공공기관과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에서 체결했다. 협약에는 콘진원을 비롯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이 ▲채용 ▲인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기관의 핵심 성장 동력인 인적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체결했다. 특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의 주 업무 분야 및 상위기관이 달라 이종산업 간 협력으로 혁신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빛가람 HR 협의체’의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2년부터 운영해 온 본 협의체는 농기평, 예술위 등 빛가람 혁신도시에 소재한 주요 기관들 간 교육제도 벤치마킹을 위해 출범했다. 그간 빛가람 HR 협의체는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위한 ‘여성 인재 역량강화 교육’ ▲인문학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이 국제입찰로 발주한 사우디 루마1, 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되어, 전력판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앞서 한전은 사우디 전력조달청이 발주한 Round 5 Sadawi 태양광 사업과 미국 괌 전력청이 발주한 ESS 연계 태양광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국제 입찰사업 수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특히 중동에서 한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사우디 루마1, 나이리야1 사업은 각 1.9GW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를 2028년까지 건설하여, 향후 25년간 생산된 전력 전량을 사우디 전력조달청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사우디 전력공사(SEC) 및 사우디 최대 민자발전사(ACWA Power)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바라카 원전사업 이후 최대 규모의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본 사업을 통해 지분 매출 약 4조원(약 30억달러)의 해외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발전소 건설공사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여 약 2조원의 해외 동반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사우디에서 2009년 1.2GW급 라빅 중유화력 발전사업을 수주하여 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시민체감형 실증 현장을 찾았다. 강 시장은 실증이 이뤄지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을 찾아 시민체감형 실증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창업 초기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현장의견을 들었다. 광주시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 전체를 실증 시험무대(테스트베드)로 내어주고 있다. 혁신기술 제품을 개발하고도 실증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36개사를 지원해 매출액 85억원 달성, 신규고용 56명, 국내외 판로확보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시민체감형 제품실증 13개사를 포함해 총 45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는 ▲복합문화공간 안내 스마트로봇 ‘모션어드바이저’ ▲인터랙티브 확장현실(XR) 무인 포토 부스 ‘이퓨월드’ ▲AI 이용 어린이 교육 및 안내서비스 ‘서큘러스’ ▲가상현실(VR) 광주투어 체감형 관광게임 ‘일이육’ ▲현실과 가상요소가 결합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6일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9분(서부 시간 오후 2시 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1.15% 오른 9만 2,355달러(1억 2,869만원)에 거래됐다. 상승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사상 처음 9만 4천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지난 13일 기록했던 9만 3,400달러대를 뛰어넘는 수치로, 6일 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이다. 미 대선일이었던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되던 가격과 비교하면 2주 만에 상승폭도 약 35%로 늘렸다. 이날 상승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을 언급하는 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그동안 지정학적 불안이 커질 때마다 하락했던 것과 달리 이날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금과 마찬가지로 가상화폐 자산은 많은 투자자에게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몰수될 수 없는'(non-confiscatable) 장기 헤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국방·우주 분야 전문가와 지역방산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방위산업 육성 방안 논의를 위한 2024 전남 방위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남도는 최근 러·우 전쟁, 중동분쟁 등으로 우주와 인공지능(AI), 드론 등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급부상한 가운데 고흥을 중심으로 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항공산업, 광양만권의 소재부품산업 특화 강점을 연계한 방위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도, 순천시, 고흥군이 공동으로 주최해 순천과 고흥 일대 우주·항공 분야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기조 강연에 나선 박인호 한국국방우주학회장은 세계 각국의 치열한 우주군사화 경쟁 속에서 우주안보를 굳건히 하기 위한 민군 우주기술 개발 협력 및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을 주문했다. 주제 발표에선 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센터장이 전남도의 방위산업 현황을 짚어보고, 우주·항공과 소재부품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 지원사업에 9개 시군 15개소(신규 5·계속 10)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협이 직접 고용한 뒤,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농가에 일일 단위로 노동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로 농가 호응도 높다. 전남도는 2023년 2개소를 시작으로 2024년 10개소를 운영, 2025년 15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23년 7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1천670농가에 7천999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8일 기준 267명이 입국해 6천78농가에 2만 6천477명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곳은 ▲순천농협 ▲나주배원예농협·금천농협 ▲곡성농협·석곡농협·옥과농협 ▲도곡농협(화순) ▲풍양농협·흥양농협·팔영농협(고흥) ▲도암농협(강진) ▲황산농협·땅끝농협(해남) ▲금정농협(영암) ▲전남서남부채소농협(무안)이다. 전남도는 전담 인력 인건비, 운영비, 계절근로자 교통·숙박비, 보험료 등을 지원해 농가에 필요한 인력 공급 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19일 협력사, 전문가 등 20여 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 공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출범 4년 차를 맞은 ESG경영위원회는 고객대표인 농어민단체장과 협력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외부 인사가 참여하여, ESG경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이종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상생협력의 의미를 강조하였으며, 이병호 사장은 "사람과 환경을 중심으로 모든 농어촌 구성원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ESG경영을 이어가겠다"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해 다양한 이해 주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외부위원들은 “공사가 전 분야에 대한 균형 있는 ESG 추진계획을 세우고, 무장애섬(BF Island)* 조성, 협력사 ESG 지원사업과 같이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과제를 발굴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지속적 발전을 위한 객관적인 수준 진단을 바탕으로 경영전략과 연계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11월 7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1회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징흥원이 주관하며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으로 조직과 개인의 소통 및 창의력 증진, 배움과 문화가 있는 독서 친화적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전력거래소는 평소 독서활동을 강조한 CEO의 의지를 반영하여 2024년 조직문화 개선계획의 중점 과제로 ‘독서경영’을 선정하고, 다양한 독서 지원 제도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내 독서활동 문화를 조성하고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가입과 탈퇴 절차가 없는 MZ 독서 동호회 ‘거북이’를 필두로, 월간 임원진 도서 추천 릴레이 캠페인과 매주 수요일 ‘CLOCK OUT DAY’를 활용한 독서 활동 홍보, 전자도서관 3.0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인기 서적 공유 등으로 전사적인 독서 활동 관심을 증폭시켰으며, 연 2회 지역 마을 도서관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상생과 ESG 가치를 실천하기도 하였다. 또한 사옥 내에 다양한 독서 공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18일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24 한국에너지대상’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시책 및 홍보 분야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 공단이 주최하는 상으로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 에너지 효율 향상, 에너지 시책 홍보 등 국가 에너지정책에 부응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포상하는 에너지부문 최대 규모의 정부포상이다. 한전KDN은 재생에너지 산업발전분야 시책 및 홍보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단체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한전KDN은 국내 최초 수소에너지 통합 운영 플랫폼 개발, 수소 시범도시 통합 운영센터 구축 등 기관의 에너지 ICT 기술 기반의 정부 재생에너지 시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에너지ICT리더십 포럼 개최, BIXPO 참가 등을 통해 에너지 산업 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나주 본사가 위치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에 태양광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에코 정류장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실천에 대해 세분화된 홍보 매체를 통한 국민 공감대 형성으로 친근한 에너지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는 오는 19일에서 21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로얄파크컨벤션에서 AMI 보급사업의 완료를 기념하고 스마트미터링 신사업 미래 비전을 내외에 공표하고자 「스마트미터링 Week 행사」를 개최했다. 한전은 2010년 50만호에 대한 AMI 보급을 시작으로 올해 2,005만 호에 대해 보급사업을 완료했다. 고객들은 AMI를 활용한 에너지 소비효율 향상을 통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한전은 전력 설비의 실시간 감시·제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중립적인 배전망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전력 데이터와 통신, 금융, 공공 등 타 데이터를 융합한 종합 플랫폼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다양하고 혁신적인 新사업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미터링 Week』는 3일간에 거쳐 기술위원회 발족식, 기술포럼, 국제협력 MOU, 국제 컨퍼런스, 스마트미터링 신사업 선포식, 상생협약식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기술위원회 발족식) 스마트미터링 기술·정책 인사이트 공유를 위해 기술위원회(계기·통신·시스템 3개 분과 사외 전문가 28명)를 발족하고, 국제표준 기반 규격 고도화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와 미국 버지니아주가 푸드테크 발전을 위해 첫발을 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미국 버지니아주 장관 등과 만나 ‘농업 및 푸드테크 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조셉 구스리(Joseph Guthrie) 버지니아 농업 및 소비자 서비스부(VDACS) 청장, 로버트 N 콜리 3세(Robert N. Corley Ⅲ) 버지니아주립대 농과대학장, 이계한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김두운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전남대가 2023년 푸드테크학과를 개설하고 올해부터 버지니아주립대학교와 글로벌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로 교류를 확장, 농식품 및 푸드테크 분야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농업·식품·푸드테크 분야 기술혁신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양 지역 수출입 상호 지원 및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자원 및 연구 교류 ▲지속할 수 있는 농업 개발 모델 구축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이 주로 논의됐다. 조셉 구스리 버지니아 농업 및 소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시상은 지난 9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전시한 콘텐츠를 사후 평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우수 혁신 사례를 선보인 기관을 선정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일자리 대도약! 도민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이란 주제로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전남 브랜드(BI) ‘오케이 나우 전남(OK, Now Jeonnam)’과 미래세대에 물려줄 새로운 청사진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핵심 내용을 전시했다. 특히 전시 내용 중 ▲‘우주경제 시대’ 중심지,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케이(K)-백신산업 메카, 글로벌 화순 첨단바이오산업 허브 구축 ▲대한민국 최대, 광양만권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해상풍력 허브 구축 등 전남의 미래 먹거리를 견인하고 과학기술 저변을 확대하는 우수 신성장 동력산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일자리는 도민 꿈을 실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