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6월 5일 시청 시민홀에서 실·단·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6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인화 시장은 먼저 지난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원활한 선거업무 추진에 힘쓴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새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즉시 출범하는 만큼, 정책 변화와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부서별 지시사항으로 기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마을 원로들의 구술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와 풍습을 체계적으로 기록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결혼·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인구정책 숏폼 공모전’ 및 ‘출생장려 표어 공모전’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당선작은 시정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잦은 만큼, 출몰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찰 활동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25년 청렴공감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한 사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시각에서의 청렴 실천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청렴·반부패·갑질금지 관련 영상 또는 슬로건으로, 콘텐츠에는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메시지, 공직사회 갑질예방 및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제안,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공익신고 등을 소재로 한 아이디어 등이 포함돼야 한다. 공모 분야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 숏폼영상’ 부문과 광양시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 슬로건’ 부문 등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광양시청 감사실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주제 전달력, 완성도, 창의성, 계속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분야별 우수작에는 시상금이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6월 5일 농업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1기 팜파티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농특산물과 농가공품의 효과적인 홍보와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농업인의 디지털 영농능력 강화를 지원하는 ‘농업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추진 중이며, 이번 ‘1기 팜파티반’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팜파티’는 농장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식사, 체험, 문화공연 등을 함께 즐기며 소비자와 교류하는 농촌형 이벤트다. 1기 교육은 팜파티에 대한 이해와 운영 역량을 갖춘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며, 6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창농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이론 2회, 실습 3회로 구성되며, 교육에 참여하는 19명의 교육생은 실제 팜파티 기획 실습을 통해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종수 광양시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장은 “팜파티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신뢰를 쌓고, 농촌을 체험의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특히 이번 개강식은 도시민과 농업인을 연결하는 팜파티 교육의 출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6월 4일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시민 36명에게 시정발전 유공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된 우뢰징검다리봉사단 윤은자 씨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윤 씨는 장애인복지관 일상행복 누리지원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봉사, 무료급식소 지원, 밑반찬 배달, 농촌일손돕기, 바자회 개최를 통한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헌신해왔다. 2013년 4월부터 현재까지 총 1,698회, 6,901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한 윤은자 씨는 특히 지난 4월 한 달간 14회, 59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쳐 월간 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마중물이미용봉사대 김연심 씨 또한 12년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미용봉사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매실 수확기가 본격화되는 6월을 맞아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 자치법규 정비 연구모임은 지난 5일 시의회 2층 상담실에서 ‘광양시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연구모임(1차) 및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은 광양시 자치법규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과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에 구성됐으며, 서영배(옥곡) 의원을 대표로 송재천, 조현옥, 정회기, 안영헌, 박철수, 박문섭 의원 등 총 7명의 시의회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서, 용역의 추진 목적과 계획, 세부 과업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의원들과의 질의응답 및 의견 교환을 통해 광양시의 현실에 부합하는 자치법규 정비 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서영배(옥곡)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과 용역을 통해 광양시 자치법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실효성 있고 체계적인 정비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조례 정비와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골약동사무소는 지난 6월 4일 광양희망노인복지센터, 노인장기요양보험 광양운영센터 등과 함께 황방마을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 어르신 중 위생 문제가 심각한 가구가 있어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대상 가정은 주택 내에 장기간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로 인해 악취와 해충이 발생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이날 활동에는 광양희망노인복지센터 종사자 10명과 노인장기요양보험 광양운영센터, 황방마을 통장, 골약동사무소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주택 내·외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황금자 광양희망노인복지센터 대표는 “장마가 오기 전 오랫동안 방치됐던 쓰레기를 정리하니 어르신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친부모님을 대하듯 정성을 다해 맞춤형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옥병 골약동장은 “홀몸 어르신 가구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은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올해의 책’ 어린이 독서프로그램을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가 매년 추진 중인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5년 ‘올해의 책’으로는 ▲성인 분야 『찬란한 멸종』(이정모, 다산북스) ▲청소년 분야 『고요한 우연』(김수빈, 문학동네) ▲어린이 분야 『아무네 가게』(정유소영, 고래가숨쉬는도서관)가 선정됐으며, 독서 릴레이 프로그램이 분야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인『아무네 가게』를 더욱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인 『아무네 가게』는 아픔을 치유하는 물건을 파는 신비한 가게 ‘아무네 가게’를 배경으로, 각자의 상처를 가진 손님들이 가게의 물건을 매개로 서로를 치유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동화다.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및 비료 살포에 대한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수도작 드론 방제 및 비료 살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 방제를 통해 병해충 방제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사업량은 총 900ha이며 사업비는 총 8천5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6월 중 신청을 받아 집중 방제 시기인 7~9월에 드론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벼를 재배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드론 방제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6월 20일까지 관내 항공방제업으로 등록된 지역농협 또는 방제업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방제업체 명단은 각 읍·면·동사무소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드론 방제를 통해 최근 잦아진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 주요 벼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함으로써 벼 수량 및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시민의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실시한 '참참참! 2025년 상반기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지난 6월 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 등 시정 현안 5건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154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으며 ▲우수제안 1건 ▲노력제안 20건 총 21건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우수제안으로는 ‘광양항 해양공원을 반려동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선정됐다. 해당 제안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를 반영하고, 반려동물 등록제 의무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광양사랑상품권 10만 원이 지급된다. 노력제안으로는 실용적 아이디어를 제공한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정기배송 구독 서비스 제공 ▲시 누리집 내 골목형 상점가 정보 제공 방식 개선 등이 선정됐다. 제안자 중 광양시민에게는 광양사랑상품권 5만 원이 지급되며, 관외 거주자에게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설계 중인 '작지만 의미 있는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결혼식에 드는 평균 비용은 약 1,390만 원에 이르며, 이러한 높은 예식 비용은 청년층이 결혼을 망설이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형식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스몰웨딩’ 문화가 확산하면서 소규모·간소한 결혼식에 대한 사회적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광양시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관내에서 간소한 결혼식을 진행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2026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사업 첫해에는 5쌍의 예비부부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예비부부다. 예식 장소는 시청 시민홀, 주민자치센터, 배알도, 서천변 등 공공장소는 물론, 관내 일반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도 제한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단, 총 예식 비용은 500만 원 이하로 제한된다. 이번 시민 의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6월 4일 청사에서 ‘2025년 제1회 광양경자청 경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관위원회는 건축물이나 시설물이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지, 도시 미관이나 조망을 해치지 않는지를 사전에 심의하는 전문가 자문기구다. 이번 위원회는 「광양경자청 경관관리규정」에 따라 구성됐으며 선양규 행정개발본부장을 위원장으로 건축, 조경, 도시계획, 디자인 등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 14명이 참석했다. 심의 안건은 선월지구 내 공동주택 블록 변경과 기존 단독주택 용지를 대형마트 용지로 변경하는 토지이용계획 변경 사항을 중심으로 검토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제출된 변경 계획과 사전 검토 자료를 바탕으로, 선월지구 내의 시설 변경이 주변 경관에 미치는 영향과 도시 경관계획과의 적합성 등에 대해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선양규 행정개발본부장은 “위원회 심의 결과를 개발계획에 적극 반영해 쾌적하고 조화로운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 29일 공공실버주택 복지관에서 개최된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 후원식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구 포스코에너지)이 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대상자 60가구에 식료품 키트를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광양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전체 대상자 50명과 사후관리 대상자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시는 지난 6월 2일부터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후원품은 향후 돌봄서비스 프로그램 운영일에도 대상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임직원이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1% 나눔’을 통해 10년 이상 소아암 환아 가정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22년에는 임직원 걷기 캠페인 ‘위드 워크(With Walk)’를 통해 조성된 적립금을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에 기탁한 바 있다. 아울러, 광양시와 협력해 ‘무장애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이동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회복지시설 대상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범죄예방 기법을 적용한 안심귀가길 조성,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교육, 경로당의 장판·보일러·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