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환경 위기 대응을 둘러싼 연구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대학 연구소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융합형 연구 모델 구축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남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는 2026년 1월 14일~16일, 경국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 인천대학교 황해연구소와 공동워크숍을 개최하고 3개 대학 연구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 연구, 글로벌 인재 양성, 지역 기반 기술개발, 국제협력 강화를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동워크숍에서는 수산, 농업, 연안·해양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영향과 대응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단일 학문 분야 접근의 한계를 넘어, 생산 시스템(농업·수산)과 생태계(연안·해양)를 연계한 통합 연구 필요성이 주요 논의 주제로 제시됐다. 교육·연구 정책 측면에서 이번 협약은 대학 연구소 간 기능 분담과 협력 구조를 명확히 설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 기관은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함께 연구 인력 교류,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제 공동연구 추진 등을 협약 내용에 포함시켰다. 이는 최근 정부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송형길)은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사무총장 오영환)와 19일 시니어의 안정된 금융생활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금융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금융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금융 역량 강화와 금융피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장년층 및 고령층의 디지털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한 디지털금융교육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노후자산관리 교육 ▲금융사기 및 금융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교육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반 사항 ▲양 기관 수행 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 및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송형길 원장은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시니어 세대가 소외되지 않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금융 교육을 추진하고, 시니어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디지털 소외계층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서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29곳이 선정돼 국비 14억6000만원(총사업비 20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광주지역 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2곳 ▲시장경영지원 25곳 ▲안전관리패키지 지원 2곳 등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특화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2개년 사업이다. 지난해 남광주시장에 이어 올해 무등시장과 용봉패션의거리가 새롭게 선정되면서 광주지역에서는 총 3개 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운영된다. ‘시장경영 지원’ 사업은 시장매니저, 배송매니저 운영 등을 통해 시장 상인들의 전문성과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25개 시장과 상점가가 선정됐다. ‘안전관리패키지 지원’ 사업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안전 강화를 위해 전기·소방·가스 등 노후시설 개선과 안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동복개상가 등 2곳에 대해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백은정 경제정책과장은 “전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국전력이 지난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전사 사업소장 등 350명을 대상으로 ‘안전경영 특별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인사이동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관리 공백을 방지하고, 사업소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함과 동시에 신임 사업소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소장의 직급과 직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자료를 활용했으며, 전사 사업소장이 100% 참석하여 안전 경영에 대한 높은 의지를 다짐했다. 교육과정은 ▲‘26년 안전관리 추진방향 ▲사업소장의 현장 안전관리 중점사항 ▲안전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올해도 발주공사 현장에 대해 全 주기에 걸친 촘촘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작업 전에는 현장 중심의 원포인트 사전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작업 중에는 협력회사까지 참여하는 투트랙 현장점검 안전망을 조성하고, 작업 후에도 현장 상황을 재확인 하는 등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한전은 全 지역 본부장들과 대면 안전소통을 시행하고 있다. 본부별 특성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말 현재 토지 면적을 1만 2천364㎢, 593만 필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축구장 크기(105m×68m)의 168배에 해당하는 1.2㎢가 늘어난 규모다. 토지 면적 증가는 무안 오룡지구 택지개발 6단계 준공과 목포 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 대단위 공유수면 매립 준공의 영향으로 보인다. 전남의 토지 면적은 전 국토의 12.3%를 차지하며, 전국 광역단체 중 세 번째로 넓다. 시군별로는 해남(1천45㎢), 순천(911㎢), 고흥(807㎢) 순이며 지난해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시군은 목포시와 무안군으로 각각 0.5㎢ 증가했다. 토지 용도별로는 임야가 56%, 농지가 2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각종 개발사업과 SOC 확충으로 도로, 철도, 공장용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전남이 전통적인 농·어업 중심지에서 벗어나 AI 기반의 첨단산업 거점과 에너지 수도로 탈바꿈하고 있음을 데이터로 증명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에 확정된 지적 데이터를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인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졸업생 Khim Koemchhoy 박사가 캄보디아 국제대학교(IU, Pharmacy at International University, Cambodia) 약학부 부학장으로 임명되며, 본교의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국제적 학문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him Koemchhoy 박사는 전남대학교 의과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2018-2023)했으며, 면역학 및 생명의학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준행 교수와 이시은 교수의 공동 지도 아래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취득 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전남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면역학, 백신 연구, 생명의학 분야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으며, 박사 과정 및 박사후연구원 기간 동안 첨단 실험실 연구, 국제 협력, 학술 출판에 적극 참여하며 본교의 글로벌 연구 성과에 기여했다. 국제대학교(IU, Pharmacy at International University, Cambodia) 약학부 부학장으로 임명된 Khim Koemchhoy 박사는 학문적 리더십, 커리큘럼 개발, 연구 전략 수립, 교수 역량 강화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박정애 학술연구교수(미술사학)가 부모의 유품을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12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수상했다. 박정애 교수는 작고한 부모인 고(故) 박종화 님과 고(故) 허영자 님의 유품 400여 점을 정리·수습해 국립민속박물관에 일괄 기증했다. 해당 유물들은 한국 근현대 생활사와 민속 문화를 보여주는 자료로, 향후 관련 전시와 학술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유물 기증에 앞서, 2024년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며 개인의 삶 속에 축적된 여성의 역사와 일상 문화를 기록한 에세이 『굿바이, 영자 씨-미술사학자의 엄마 유품 정리 보고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평산책방의 2025년 1월 추천 도서로 선정되며 독자와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박정애 교수는 “제 사례가 기증 문화가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증한 유물은 금전적 가치는 크지 않지만, 우리가 함께 살아온 근현대 생활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 많은 분들이 관련 기관의 문을 두드리고 기증 문화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권윤구 교수가 농촌 공간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권윤구 교수는 그동안 농촌 지역의 공간 구조와 경관 특성을 반영한 계획·설계 자문과 연구 활동을 통해, 농촌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여건을 면밀히 반영한 공간 계획과 실행 가능성 높은 대안을 제시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표창은 대학의 전문 연구 성과가 공공정책과 지역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윤구 교수는 농촌 공간을 단순한 개발 대상이 아닌, 주민의 일상과 삶의 질을 중심으로 재해석하는 접근을 강조해 왔으며, 이러한 관점이 실제 사업 현장에 적용되며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전남대학교 조경학과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연구 및 실천 중심의 교육·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공공정책과 현장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공식 방한을 기념해 오늘 진행된 공식 오찬은 우리 고유의 식재료를 이용한 한식 메뉴를 바탕으로 하되, 이탈리아인에게도 익숙한 조리법 및 식재료를 조화롭게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멜로니 총리와 대표단의 기호도 반영한 메뉴이다. 주전부리로 나온 수제 전병은 감태칩, 찹쌀칩, 홍국쌀칩을 이용해 이탈리아 국기색을 표현했고 완도산 전복을 곁들인 갈비찜과 더운 야채 요리는 간장 양념에 이탈리아산 레드 와인의 풍미를 더해 대한민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우호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파스타인 라비올리 모양으로 빚은 수제 만두와 함께 끓여낸 떡만둣국은 올해 첫 공식 방한한 멜로니 총리와 함께 새해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았다. 멜로니 총리와 이탈리아 공식 수행원들은 특히 라비올리 모양의 수제 떡만둣국을 맛보며 한식의 맛에 감탄했다. 한편, 오찬 동안 연주된 실내악 중 이탈리아 작곡가인 엔리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넬라 판타지아’를 비롯한 익숙한 노래에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멜로니 총리의 취향을 반영해 마이클잭슨의 음악이 연주되기도 했다. &nbs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저와 멜로니 총리는 전략적 동반자 명칭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수준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멜로니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교역 분야 협력은 양국 경제규모와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수준으로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을 새 기회 창출의 장이자 기업 애로 상담 창구로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중소기업 생태계가 잘 발달한 이탈리아의 강점을 바탕으로 중기 육성과 지원에 관한 협력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가 미래가 달린 과학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기초응용분야 공동연구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연구자를 지속 발굴하고 인공지능, 우주항공 같은 첨단산업으로 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산 분야에서도 서로 강점에 기초해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에서 "과학강국으로서의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강점 그리고 기술강국인 대한민국의 핵심 DNA가 힘을 모으면 양국이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기후위기를 포함한 글로벌 도전과제에도 양국이 공동 대응하며 가치공유국으로서 협력의 저변을 넓혀가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과학기술과 우주항공, 방산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양국 협력 잠재력에는 한계가 없다고 느낄 정도"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 총리로서는 19년 만에 우리나라를 방문해 주셨고,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 방한하는 유럽 정상"이라며 "청와대로 복귀한 뒤 첫 방문 정상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역사적 인연을 언급하며 "한국과 이탈리아는 2년 전 수교 140주년을 맞은 정말 오랜 친구"라며 "6·25전쟁 당시 유엔 회원국도 아니었던 이탈리아가 의료지원부대를 파견해 대한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전라남도-도의회 제2차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 인센티브와 특례 등 특별법안의 주요 내용을 논의했다. 간담회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장인 강위원 경제부지사, 전남도 실·국장, 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8일 의원총회 설명회와 13일 제1차 간담회에 이은 도의회와의 세 번째 소통 행보로, 행정통합 추진 상황과 특별법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도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 인센티브와 관련해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재정자립도가 낮으며 지방소멸위험지역이 많은 광주·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균형발전기금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이어 태양광 50MW, 해상풍력 100MW 인허가 권한을 비롯해 첨단전략산업과 석유화학·철강산업, 농어업 분야에 대한 각종 특례를 특별법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간담회와 공청회가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숙의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