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을 맞아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구강보건 인형극 『치카 푸카 호랑이님!』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21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아동 840여 명이 중마동 커뮤니티센터를 찾아 관람했다. 인형극에서는 주인공 호랑이 캐릭터를 통해 치아 건강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특히 레이저 쇼와 ‘치카 푸카’ 노래에 맞춘 신나는 율동이 더해져 아이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서영옥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예방 중심의 평생 구강건강관리를 목표로 어린이 불소도포 및 불소용액 양치사업, 초등학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에 참여 중인 6가정을 대상으로 상반기 ‘엄마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영아 건강 상담 및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엄마모임’은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엄마의 심리적 건강과 아기와의 상호작용 증진, 엄마들 간 비공식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육아 자신감 제고, 독립적인 양육을 위한 사회적·정서적 지지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소그룹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엄마모임’은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서로 알기와 엄마 되기 ▲아기 이유식 만들기 ▲아기 발달과 놀이 및 안전교육 ▲아기용품 만들기 ▲야유회 및 소감 나누기 5개 프로그램이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다문화가정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모임은 친정 가족과 떨어져 홀로 육아를 감당하는 엄마들이 함께 육아 정보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며 웃음과 공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일 전남도청 앞 남악 중앙공원에서 열린 ‘2025 유기농데이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시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다고 9일 밝혔다. 6월 2일은 친환경농업단체에서 지정한 ‘유기농데이’로, 올해는 ‘지구를 위한 순수한 선택, 2025 유기농데이’를 슬로건으로 한 제3회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광양시는 제철을 맞은 친환경 매실, 양배추, 적채, 브로콜리, 샐러리 등 신선농산물 15종과 최근 유기농명인으로 선정된 이레목장 권영근 대표의 산양유와 요거트를 판매했다. 참여한 시・군 중 가장 많은 품목을 선보인 광양시는 전 품목을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세대에게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기농 골든벨 퀴즈대회’, ‘청소년 춤 경연대회’, ‘유기농 먹거리 글짓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기농 골든벨 퀴즈대회에서는 중・고등학생 참가자 50명을 제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6월 5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부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 릴레이에는 총 6인의 기부자가 참여해 총 2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날 현장에는 5인이 참석해 1,800만 원의 기부금을 전했다. 참여 단체 및 기탁 금액은 △㈜광양교통·광양교통노동조합(대표이사 이순심, 지부장 선형종) 1,000만 원 △㈜한국안전관리협회(대표 송공철) 500만 원 △한국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회장 서정순) 100만 원 △광양천년동백축제위원회(회장 이우홍) 100만 원 △송보파인빌6차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장권) 100만 원이다. 진료 일정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김진식 탑치과의원 원장은 200만 원의 기탁금을 별도로 전달하며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광양시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매실 수확철을 맞아 광양 매실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6월 4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매실 상생마케팅’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매실 상생마케팅’은 생산자에게는 제값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제공하며, 참여 지자체와 기업은 사회공헌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광양시는 이날 행사에서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이 후원금은 광양 매실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진행되며, 광양시를 비롯해 순천시, 하동군 등 주요 매실 생산지 지자체와 ㈜홈앤쇼핑이 함께 참여한다. 할인 기간은 오는 6월 20일까지로,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광양 친환경 매실 5kg 및 10kg 박스를 박스당 1,500원에서 2,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단, 행사는 물량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김복자 광양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가격 하락 등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6월 20일 광양청년꿈터 다목적실에서 청년 대상 역량 강화 특강 ‘AI는 이렇게 써야 제맛! - 현직 대기업 개발자의 실전 활용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청년 역량 강화 특강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청년들이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AI 활용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특강 연사는 카카오에 재직 중인 현직 AI 개발자로, 인공지능 기술을 실생활과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본인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ChatGPT를 비롯한 최신 생성형 AI 기술,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팁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의 내용은 인공지능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청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실전까지 폭넓게 구성됐으며, 18세부터 45세까지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6월 15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가 개소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실 분양을 완료하며, 혁신과 협력이 공존하는 미래형 산업 허브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9일 밝혔다. 익신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해당 센터는 남해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광양항 부두, 세풍·율촌산단과도 가까워 물류 및 교통 측면에서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특히 3.3㎡당 8,970원의 저렴한 임대료는 타 지자체 유사 시설 대비 경쟁력이 높아 자금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는 나트륨 이온전지를 개발하는 ㈜에버인더스, 배터리 재제조 및 양·음극재를 생산하는 ㈜에이비알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 5개 사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에너지산업의 기반이 탄탄히 구축돼 있다. 이 외에도 레이저클래딩, 자동화 장비,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중소·벤처기업 23개 사가 입주해 있어 향후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센터에는 지역 청년 인재와 첨단소재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도 구축돼 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지역 소멸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출산율 증가와 청년인구 유입에 힘입어 3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기록한 광양시가 ‘인구수 역주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양시 인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 중 취업 적령기(27세부터 34세) 청년 유입이 64%에 달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2024년 12월 기준 청년인구 비율은 34.4%를 기록하며, 광양시는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청년인구 유입 증가의 비결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꼽고 있다. 특히 철강 및 이차전지 등 협약기업 맞춤형 청년취업 아카데미 운영으로 취업률을 높이고, 청년 주택 대출이자와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을 통해 주거 부담을 줄인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광양시는 올해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관련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본예산 대비 9억 3천만 원이 증액된 총 200억 7,840만 원을 확보했으며,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과 자립, 안정적인 삶을 보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오는 6월 10일부터 열리는 제338회 제1차 정례회부터 본회의 인터넷 생중계에 수어통역 영상을 함께 송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어통역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의정 활동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됐다. 본회의장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며, 정례회와 임시회의 생중계 영상뿐만 아니라 다시보기 영상에도 수어 화면이 삽입된다. 시의회는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시의회 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지난 3월 광양시수화통역센터와 사전 협의를 진행했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본회의장 내에 수어통역사 전용 좌석을 마련하고, 송출을 위한 카메라 설치 등 시스템 구축도 마무리한 상태다. 최대원 의장은 “누구나 차별 없이 의정활동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의회의 기본적인 책임이다”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지난 6월 5일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황대환), 중마지구대와 함께 중마시장을 방문하여 요즘 소상공인들을 울리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예약사기 즉 노쇼(No-Show) 예방 홍보활동을 하였다. 이날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범죄 피해 표적이 될 수 있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노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체 제작한 예방 홍보 명함을 배포하여 상인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노쇼(No-Show)란 소비자로 사칭한 후 상인들을 대상으로 식당 예약 또는 물품 구매 관련 대리 요청 등을 하는 조직적 사기 범죄로 특히 최근에는 군인, 교도관, 시청 직원 등 공공기관으로 사칭하여 상인들의 의심을 사지 않는 형태를 띠고 있어 더욱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만약 노쇼가 의심된다면 주문자 소속을 비롯한 신분 및 연락처 확인, 대량·단체 예약 주문받을 시 선결제 또는 예약금 요구, 의심 시 즉시 112 신고 등 예약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송기주 서장은 “최근 광양 지역에서도 노쇼 사기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추세로 노쇼 사기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 피해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5일, 지역 아동의 독서 및 창의 활동을 위한 두 번째 어린이도서관인 '광양꿈빛도서관'을 정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주요 내빈과 지역 어린이, 학부모, 도서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됐다. # 책과 놀이가 만나는 체험형 개관 행사 개관행사에서는 책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그림책 작가의 1인극 공연을 비롯해, '나만의 꿈빛도서관 키링 만들기', '그림책 읽고 레고 꽃 피우기', '매돌이를 찾아라! 미션 게임', '인생네컷 포토존', '올해의 책 필사 및 퍼즐 맞추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또한, '함께 만드는 공간 꿈뜨락'이라는 이름으로 재료 기부 이벤트도 함께 열려, 도서관을 시민과 함께 조성해가는 의미를 더했다. # 책, 창작, 쉼이 공존하는 개방형 공간 구성 광양꿈빛도서관은 광양시 마동근린체육공원 인근(무등길 97)에 위치하며, 연면적 1,441.03㎡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전체 공간은 개방형 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현충탑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최대원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광양시장 추념사, 헌시 낭송 순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현충일의 노래’를 함께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래세대에게 보훈의 의미를 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일상에서 존중받는 보훈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념식을 비롯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6월 14일 마동